경구피임제, 심혈관계 위험 8% 낮춰
- 윤의경
- 2004-10-24 14: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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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 위험도 증가시키지 않아...난소암 4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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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제가 이전 연구 결과와는 달리 심장질환 및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유방암 위험은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미국생식의학회에서 발표됐다.
이런 결과는 호르몬 대체요법제에 대해 위민즈 헬스 이니셔티브에서 발견된 내용과 상반된 것.
미국 디트로이트의 웨인 주립대학의 라히 빅토리 박사와 연구진은 경구피임제 사용경험자 약 6만7천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질환, 고지혈증, 고혈압, 암 등의 위험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경구피임제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8% 낮추고 암 발생 위험을 7% 낮추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경구피임제를 4년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난소암 위험을 42% 낮추고 자궁암 위험을 30% 낮췄으며 유방암, 결장암, 방광암 등 위험은 이전 연구 결과와는 달리 증가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경구피임제에 함유된 에스트로젠 함량은 최저용량 호르몬 대체요법제의 4-6배이나 경구피임제는 말의 뇨에서 추출된 에스트로젠이 아닌 합성형 에스트로젠을 사용하기 때문에 호르몬 대체요법제와 효과가 다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또한 폐경 이후 호르몬 대체요법제를 사용하는 경우 폐경에서 호르몬 대체요법제 사이에 공백기간도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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