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시민단체 "우리·한나라 야합 때려쳐라"
- 최은택
- 2004-12-30 21: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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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성단 '끝장단식' 돌입...국보법 폐지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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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법 철폐 단식농성단이 소위 '끝장단식'을 벌이고 있어 불의의 사고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시민단체들이 국보법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30일 저녁 국회 농성캠프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우리당은 형법보완, 대체입법 등을 운운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국보법 폐지 절대불가라는 주장을 내세우는 한나라당과 합의를 운운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국보법을 폐지해 단식농성단에서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예방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600여명 중 150여명 이상이 26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기국회 폐회를 하루 앞둔 지난 29일 밤 9시부터 '물도 소금도 안 먹는 끝장 단식'에 돌입했다.
보건연은 "의학적으로 볼때, 물을 마시지 않고 단식을 진행한다면 대부분의 단식자들이 72시간을 버티지 못한다"며 "더구나 칼바람 아래서 20여일 이상 단식을 진행한 이들이 많아 언제 어떤 불행이 초래될 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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