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일수록 암 걸려 죽을 확률 높다"
- 정웅종
- 2005-01-20 15: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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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서울대, 소득계층별 암 발생-사망률 관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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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수준에 따라 암이 발생 확률과 사망률이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2001년 암 환자를 소득별로 비교해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와 상위 20%간 암 발생율은 최고 1.5배, 치명률은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명률은 암진단 후 3년이내에 사망할 위험을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암발생율과 치명율이 소득에 반비례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저소득층에 대한 암 예방 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연구결과를 보면, 소득 하위 20%층이 상위 20%층 보다 암 발생율은 남자 1.65배, 여자 1.43배 높았고, 치명률은 남자 2.06배, 여자 1.4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위 20%층의 발병률이 높은 암 종류는 남자의 경우 식도암(3.33배), 간암(2.34배), 폐암(1.76배) 순이고, 여자는 자궁경부암(2.14배), 간암(1.99배), 폐암(1.80배) 순이었다.
치명률 역시 하위계층이 상위계층보다 모든 암 종류에서 높았는데, 특히 남자는 간암, 위암, 전립선암에서 2배이상 높았고, 여자는 유방암이 2배가 넘었다.
공단 연구센터 이상이 소장은 "소득계층에 따른 질병률의 불평등이 있는 것으로 이번 연구결과로 나타났다"며 "사회정책 방안이 정부차원에서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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