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옥 의원, 성교육 영화 '제니주노' 시사회
- 김태형
- 2005-02-13 12: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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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국회 의원회관서...청소년 생명교육 강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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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출신인 한나라당 안명옥(보건복지위, 원내부대표) 의원이 청소년 생명교육을 다룬 영화 '제니주노' 국회 특별시사회를 주최, 눈길을 끈다.
안명옥 의원은 13일 "네티즌 사이에서 찬반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15세 임신을 소재로 한 영화 ‘제니주노’의 국회특별시사회를 1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영화 상영에 앞서 10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생명교육 특강도 진행한다.
이날 시사회에는 보건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 여성위원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참교육연대, 보건의료 관련단체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청소년들의 무책임한 성 행태로 인해 임신, 낙태, 성폭행사건, 심지어 영아유기 사건 등을 비롯한 엄청난 일들이 파생될 수 있다"며 " 더욱이 청소년 임신을 통해 태어나는 아기는 정상적인 성인부부 사이의 아이들과는 다른 삶을 살 수밖에 없다는 점을 우리 청소년들이 명확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산부인과 교수 재직 당시 청소년 성문제를 ‘생명교육’의 관점으로 접근, 양질의 성교육 자료개발에 힘써왔다.
안 의원은 특히 '루나레나의 비밀편지', '소녀들의 산부인과', '소년들의 비뇨기과' 등을 저술하고 생명교육 교재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화 <제니주노>는 15세 중학생인 제니와 주노의 임신 및 그들이 아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호준 감독은 우연히 산부인과의 한 간호사가 인터넷에 올린 '10대의 낙태현실'에 관한 글을 접한 후 10대 성문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고, 영화 <제니주노>에 대한 연출 결심을 굳혔다고 한다. 감독은 “사랑을 실수라고 이야기하고 사랑하지 말라고 할 것이 아닌, 사랑한 이후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지를 이야기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영화 <제니주노> 안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를 바라보는 시점은 두 갈래라고 할 수 있다. 영화 홍보기획사에서 인터넷 폴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영화 속 제니와 주노처럼 아기를 지키는 게 맞는 것인가, 아니면 처음부터 10대의 임신을 막아야 옳은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게 나타났다. 특별한 여과장치 없이 여러 가지 통로를 통해 음성적으로 성에 관한 정보를 얻고 있는 오늘의 10대들, 우리의 학부모들, 정책담당자들에게 올바른 생명교육의 필요성을 고찰시키고자 마련된 <제니주노> 국회 특별시사회는 현실이 안고 있는 10대 성문화의 문제점과 이에 따른 해결책 방안을 공론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제니주노’는 이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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