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율 소홀..."부모 관심부족 탓"
- 정시욱
- 2005-09-01 10: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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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협 의식조사, '건강해서'-'바빠서' 이유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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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이 엄마들의 관심과 이해 부족으로 인해 소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훈)는 9월 독감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전국 5대 도시에 거주하는 만 10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 3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독감 예방접종에 관한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자녀에게 예방접종을 시키지 않는 엄마의 10명 중 약 6명(56%)이 '우리 아이는 건강해서 예방접종이 필요 없다'고 답했다.
또 ‘바빠서’(16%), ‘아이가 너무 어려서’(15%), ‘독감에 대해 잘 몰라서’(9.3%)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년 접종해야 하는지 몰라서’ 또는 ‘2년마다 접종하는 줄 알아서’라고 잘못 알고 있는 엄마들도 2.7%에 달했다.
특히 2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 중 60%가 “아이가 너무 어려서 접종시키지 않았다’고 답했다.
‘바빠서’라고 응답한 엄마들 중에는 직장에 다니는 여성이 33.3%를 차지해 전업주부 엄마(10.5%)에 비해 3배 가량 높았다.
소개협 장훈 회장은 “독감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가족 중 누구 하나가 독감에 걸리면 집안의 성인이나 다른 소아들에게 흔히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2 온 가족이 함께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나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 만성질환자 등에서는 폐렴 등의 합병증이나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2이므로 가족 중 이러한 고위험군이 있다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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