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수난시대'...만취 경관도 병원서 난동
- 홍대업
- 2005-09-04 12: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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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미수 피의자 이어 경찰도 병원 직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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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병원이 수난시대를 맞고 있다.
지난 1일 살인미수 피의자가 피해자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찾아와 난동을 부린데 이어 같은 날 또 다른 병원에서도 만취한 경찰관이 병원 직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병원에서 직원을 폭행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청량리경찰서 소속 L모 경사를 연행,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L경사는 지난 1일밤 10시30분께 서울 상계동에 위치한 A병원에서 치료중인 친구에 대한 응급조치가 지연되고 있다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던 병원 직원 3명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L경사는 이날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가 갑자기 쓰러지자 병원 응급실에 옮겼고, 응급실로 함께 들어가려던 L경사를 제지하던 병원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같은 소란이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B병원에도 이날 오후 7시30분께 살인미수 피의자 K씨가 병원을 찾아와 피해자 등 병원 직원에게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연행,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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