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벌초시 쯔쯔가무시증 감염 주의"
- 홍대업
- 2005-09-07 13: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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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가을철발열성질환 주의당부...5개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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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이번 가을에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질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 성묘객 등에게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발열성질환이란 주로 9∼10월에 발생, 발열과 두통 등 전신증상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을 지칭한다.
이 가운데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관목 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 속에 들어 있던 진드기 유충이 그 지역에서 작업중인 사람의 체액을 빨아먹을 때 몸속으로 침투, 감염을 일으킨다.
최근 5년간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01년 2,368명이 발생한 이후 2년 연속 감소 양상을 보이다가 지난해 4,699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5일 현재 40명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29%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7일 “추석을 맞아 도시인들이 벌초나 성묘를 위해 야외활동을 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5개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5개 주의사항은 △잔디 위에 옷, 침구 등을 말리거나 눕지 말 것 △야외활동 전 옷이나 몸에 기피제(벌레 쫓는 약)를 뿌릴 것 △긴 옷을 입을 것 △작업 후 반드시 목욕을 할 것 △들쥐 등 야생동물의 배설물과 접촉하지 않을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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