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촌지' 모아 이웃사랑 실천
- 송대웅
- 2005-11-08 20: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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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득이 접수된 물품팔아 성금모금...630포 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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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8일 태화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쌀 기증식(사진)'을 갖고 지난 1년간 바자회를 통해 모인 1,400여 만원의 기금으로 마련한 쌀 630포를 강남구 소재 7개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쌀 기증은 삼성서울병원이 촌지없는 병원을 표방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접수된 물품에 대해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으로 마련된 것이다.
병원측은 지역주민에게 환원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2000년부터 매년 바자회를 열어오고 있다.
이종철 원장은 “선진국의 기부문화와 달리 우리나라는 촌지 같은 잘못된 기부문화가 만연해 있어 이를 바꾸려고 꾸준히 노력했고 오늘 기증식이 그 결실”이라며 기부문화의 개선과 보편화를 강조했다.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의 법등 관장은 “우리지역에 이렇게 든든한 후원자가 있어 고마울 따름이고, 해마다 후원규모가 늘어 지역주민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기증 받은 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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