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과 같이 망하는 약국
- 데일리팜
- 2003-08-03 21: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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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불황 여파로 인해 의료기관 폐업이 늘어나면서 의료기관 인근약국들중에는 일시에 쌓인 대량의 재고의약품 때문에 허리가 휘는 곳이 많아졌다. ▶폐업한 의료기관 인근의 약국들이 일시에 다빈도 처방약의 재고를 갖다 보니 반품도 어렵고 교품도 어려워 약국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 모양이다. ▶그럼에도 의료기관이 있다고 하면 심지어 개원을 하기도 전에 수천만원에서 억단위의 돈을 선수금으로 주고 입주하는 '간'이 큰 약사들이 아직도 있는 형편이라 약사들간의 경쟁이 더 극에 달했다. ▶의료기관이 있는 건물에서 몇개 약국들이 사생결단 경쟁하는 이른바 '벌집형 약국'들 사례가 많아져 의료기관들이 거꾸로 약국에 상납을 요구하는 경우도 덩달아 늘어났다. 의료기관 망할 때 같이 망할 약국들이 많아져 문닫는 의료기관들 외롭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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