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사 '견원지간' 부추기나
- 데일리팜
- 2003-08-28 0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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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이 의사를 약제팀장에 발령하는 이례적인 인사로 한때 혼쭐을 겪고나서 다시 약사발령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병원약사회가 아주대병원 소속 약사들의 회원제명은 물론 아주대병원에 약사취업까지 원천 봉쇄하겠다는 초강수를 들고 나온 것은 병원약사들의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이라고 보여진다. ▶의약분업 이후 홀대와 냉대를 받아온 병원약사들의 자존심은 구겨질대로 구겨져 안타까울 정도다. 이런 참에 불에 기름을 끼얹는 인사가 나왔으니 '막나가는 거냐'며 성질을 있는대로 낼 만도 하다. ▶이번 사건은 의사와 약사가 화합할 수 없는 '견원지간'(犬猿之間)으로 보여지고 있는 상황에서 터져나온 또하나의 씁쓸한 파문이다. 의·약사 사이가 더 멀어지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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