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로드맵' 차별화해야
- 송대웅
- 2005-09-07 06: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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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최된 '국내 의약바이오 경쟁력 제고방안' 중간발표 공청회장은 산·학·연의 다양한 패널들이 나와 여느때보다 열띤 토론을 벌였다.
연구용역을 맡은 신약개발조합측은 이날 4개월간 연구의 중간발표를 통해 오는 2015년가지 향후 10년간 개량신약, 독창신약, 혁신신약 개발 등에 총 5,870억원이 투입될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참석한 패널들은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며 선택과 집중을 놓고 찬반토론을 벌였다.
대규모 정부지원이 투입되는 국책연구과제인 만큼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부터 집중투자' 해야한다는 의견과 '처음부터 특정질병군, 10개 과제로 한정시키는 것은 곤란하다'는 의견이 대립됐다.
본 공청회에 참여한 기자는 이같은 논쟁이 신약개발을 위한 로드맵구성에 상당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됐다.
또한 이날 공청회에서는 "기획내용이 신약개발의 일반론과 크게 다를바 없는 정부 예산 따기위한 것"이라는 신랄한 비판도 나왔다.
연구팀은 이같은 지적을 최대한 받아들여 '차별화된 프로젝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본다.
예산을 따기위한 '그밥에 그나물' 연구과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날 논의된 여러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치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필요없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없애고 기존의 다른 프로젝트와의 연계성 등의 문제를 고려해 추가할 부분이 있다면 수정해 이전의 프로젝트와는 다른 차별화된 '신약개발 로드맵' 이 완성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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