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약국에서, 밤에는 화가의 꿈을"
- 박유나
- 2006-08-24 06: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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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애 약사(인천 부평구 서울당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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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한 발 물러남직한 '이순'의 한 여약사가 미술유학을 꿈꾸고 있다.
인천 부평구에 조그만 약국을 운영하는 이윤애 약사(60·효성카톨릭대). 그는 지난 95년부터 학창시절 이루지 못한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붓을 들었다.
이 약사는 아직도 여건만 허락한다면 훌훌 털어버리고 제대로 그림을 공부하기 위해 홀로 유학길에 오르고 싶다며 낮에는 약국, 밤에는 화실에서 꽉 찬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 약사는 지난달 12일부터 8일간 열린 제4회 겸재진경 공모대전 서양화 부문에서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전문직 여성으로 구성된 '그림사랑동호회' 회원과 함께 지난 95년 6월부터 인천종합예술회관에서 연1회 정기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공개해오고 있는 것.
이 약사는 저녁이면 자택에 마련된 작은 화실로 돌아가 하얀 이젤과 마주앉는다. 약국경영을 제외하면 적어도 매일 2~3시간은 그림을 그리는 셈이다.
"가장 행복한 시간은 내면의 복잡함을 색감으로 표출하는 순간이예요."
이 약사는 아름다운 색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작품에 몰입하다보면 내면의 복잡함도 차분히 가라앉는 것을 느낀다. 반복터치로 얻어지는 깊은 색감도 유화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글로벌미술대전 서양화 부문에 출품할 작품을 완성하기위해 요즘 하루 6시간이나 작품활동에 임하고 있다.
그는 조용한 화실에서 틈나는 대로 눈에 담아놓은 계곡, 나무, 풀, 바위 등 편안한 자연의 풍치를 상상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있다.
황금들판, 단풍, 노을 등 돌아오는 가을은 화폭에 그려내고 싶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이 약사에게 큰 결실인 셈이다.
그는 주변에 지나쳐버리기 쉬운 '소박한' 자연을 담아내기 위한 기대감에 더운 여름날, 기다림이 즐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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