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대약국 매물 속속 등장, 약국가 시선집중
- 강신국
- 2006-09-29 12: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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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신도시 부동산시장 '활발'...거래 성사도 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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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부동산 시장에 고가의 면대약국 매물이 잇따라 등장, 약사들을 유혹하고 있다.
29일 약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신도시 상권에서 탄탄한 처방건수를 기본으로 목 좋은 곳에 위치한 면대약국들이 매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면대약국들은 투자자(주인) 1명이 약국 3~4곳을 운영하는 형태로 웬만한 약국 매물보다 수익성은 좋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용인 S지역의 한 약국도 면허를 빌려준 약사가 나가버리면서 약국이 매물로 나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수원 지역에서도 면대로 추정되는 약국 3곳이 매물로 나온 뒤 결국 약사가 인수하면서 불법 면대약국이 '떳떳한 약국'으로 탈바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약국들은 처방건수만 100~300건 정도의 우량매물로 부동산 시장에 나오자마자 계약이 성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약국 부동산 업계는 최근 면대약국 척결 움직임 등 약사사회의 분위기가 면대약국 매물 증가의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여기에 면대약국 주인들이 우량약국 1~2곳만 남기고 나머지 약국을 대상으로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즉 면대 업주들이 약국사업 구조조정에 들어 간 것.
하지만 면대 업주들이 '1약사 다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인지 아니면 외부자본의 유입인지는 부동산 업자들도 가늠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 전문 공인중계사인 P씨는 "약국 매물 중에 면대약국이 꽤 된다"며 "부동산 거래의 경우 실질적인 주인이 나서야 하기 때문에 쉽게 면대인지 아닌지 가늠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P씨는 "최근 면대로 운영되던 약국 3~4곳의 거래를 성사시켰다"며 "면대의 경우 우량매물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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