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 "과음하면 약국 방문"
- 정현용
- 2006-12-20 19: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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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직장인 441명 대상 설문조사
남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연말 송년회 모임에서 과음했을 때 약국을 찾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0일 성인남녀 직장인 4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송년모임에서 과음할 경우 '약국을 이용했다'는 응답이 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약국에 이어 병원(3.2%), 모두 이용한다(1.6%) 등의 순이었으며 '약국이나 병원을 이용한 경험이 전혀 없다'는 응답도 59.2%에 달했다.
직장인들은 12월 한달간 3~5회의 송년회 모임에 참석하고, 소주 1~2병 정도를 마시며 평균 2차까지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4%는 소위 '필름이 끊긴' 경험이 있으며 40.8%는 송년회 술자리로 인해 약국이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경우가 있었고 82%는 과도한 술자리로 다음날 근무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여성은 절반이 넘는 58.6%가 현재 음주량이 적당하다고 응답했지만 남성은 33.5%만이 적당하다는 반응이었다.
반면 줄이거나 금주해야 한다는 응답은 남성이 51%, 여성이 37.9%로 나타나 남성 2명중 한명은 자신의 주량에 비해 더 많이 음주한다고 답했다.
송년회의 상징이 되다시피한 폭탄주는 10명 중 1명꼴로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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