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리덕틸, "심혈관 질환 개선효과"
- 정현용
- 2007-02-11 19: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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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대 이안 카터슨 박사, SCOUT 중간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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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덕틸(성분명 시부트라민)이 비만치료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개선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드니대 이안 카터슨(Ian Caterson) 박사는 11일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 학술대회(AOCO)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6주간의 중간 임상보고서를 발표했다.
SCOUT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55세 이상으로 BMI(체질량지수)가 27이상 45미만인 환자 약 9,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유럽, 남미 등 세계 16개국 300여개 센터에서 지난 2002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총 시험기간은 5년이다.
연구는 2주간의 스크린닝 단계 후 임상시험 참여자의 내약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시부트라민 10mg을 투여한뒤 시부트라민 투여군과 위약투여군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6주간의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참여 피험자의 90% 이상이 이전에 심혈관계 질환자였고 80% 이상은 고혈압 등 고령의 심혈관계 질환자였다.
시부트라민 투여 후에는 피험자의 체중이 평균 2.2kg, 허리둘레는 2cm 감소했고 혈압은 수축기 3mmHg, 확장기 1mmHg씩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데이터 결과를 발표한 이안 카터슨 박사는 "임상시험에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만여명의 고령의 환자들이 참여했는데 90%이상이 이전에 심혈관계질환이 있었고 80%이상이 고혈압 및 당뇨질환자들이었다"며 "체중과 허리둘레 등이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전반적으로 리덕틸의 내약성이 양호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SCOUT는 심혈관계질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고령 과체중이나 비만 환자에서 리덕틸을 이용한 체중조절이 심혈관계질환 개선에 미치는 효과와 유익성을 알아보기 위한 임상시험으로 6주간의 중간보고서는 지난해 9월 호주 국제비만학술대회에서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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