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 열린우리당 탈당
- 홍대업
- 2007-02-12 14: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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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기자회견서 밝혀...한미FTA 추진 등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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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전통적 지지층인 민주개혁세력과 서민을 져버렸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참여정부가 대북송금 특검 수용, 이라크 파병, 구가보안법 폐지 철회, 한나라당과 대연정 제안, 오락가락 부동산 정책, 신자유주의 경제정책 강화, 양극화 심화, 남북관계 악화, 한미FTA 추진 등 개혁과는 거리가 먼 정책으로 위기를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같은 상황인데도 정부와 열린우리당의 진정한 참회와 반성은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한 뒤 "앞으로 실패와 좌절의 늪에서 허덕이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일궈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당초 지난 8일 유선호 의원과 함께 탈당하려고 했지만, 먼저 탈당한 개혁그룹의 행보가 불분명해 탈당을 유보했었다"면서 "그러나, 지난 토요일 개혁그룹의 행보가 분명해짐에 따라 앞으로 그들과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탈당으로 탈당 의원은 모두 31명으로 늘어났으며, 열린우리당 의석수는 109석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김 위원장이 탈당함으로써 당분간 보건복지위원장 자리는 공석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여야간 정치적 합의에 따라 위원장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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