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약국이 면대"…면대약국 식별법 10가지
- 홍대업
- 2007-10-10 12: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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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 K약사, 현장경험·네티즌 의견 종합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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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약사와 네티즌이 면대약국을 알아보는 방법과 척결방안을 제시해 주목된다.
서울 동작구 A약국 K약사는 최근 데일리팜의 면대약국 관련 기획기사에 네티즌 ‘푸른천사’이 제안한 의견과 자신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면대약국을 알아보는 10가지 방법’을 알려왔다.
10일 K약사가 제공한 면대약국 식별법에 따르면, 우선 의약품 사입과 관련 면대약국은 약사가 직접 결제하지 않고 타인이 결제하며, 약사의 결정권이 다른 약국과는 달리 미온적이다.

개설약사가 자주 교체되는 경우와 약국 임대인과 개설자가 다른 경우에도 100% 면대로 추정할 수 있다고 K약사는 전했다.
또, 리베이트를 약이나 유가증권으로 받지 않고 소위 ‘깡’을 하더라도 꼭 현금으로 요구하는 약국, 대학을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나이 어린 약사와 지나치게 고령인 약사가 대형약국이나 문전약국을 개설하는 경우도 마찬가지.
특별한 이유없이 결재가 늦어지는 약국이나 종업원들이 개설약사를 쉽게 대하는 곳, 신용불량자가 대형문전약국을 개설하는 경우 등도 면대약국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K약사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도 약국문을 누가 열고 닫는지, 약국관리를 누가 하는지 등도 면대여부를 판단하는데 주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네티즌 ‘푸른천사’의 경우 면대약국 척결방법으로 1차 면허정지 2년, 2차 면허취소 등 강력한 처벌규정을 둔다면, 쉽게 ‘면대’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K약사는 “사실 면대약국 여부는 제약사 및 도매상 영업사원들은 다 알고 있다”면서 “면대약국은 조금만 신경 쓰면 어렵지 않게 식별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약사들이 무자격자에게 고용돼 전주의 자금미결제 등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를 주변에서 간혹 살펴볼 수 있다”면서 “새내기 약사는 물론 일선 약사들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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