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수가계약 자정 만료…혼전양상
- 박동준
- 2007-10-17 19: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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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반대 줄다리기 이어져…"공단, 기존 입장만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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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의 수가인상폭을 놓고 중반대 이상을 가져가기를 원하는 약사회와 기존 입장을 양보할 수 없다는 공단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계약 만료를 임박해 진행된 협상마져 결렬됐기 때문이다.
17일 오후 6시 공단과 약사회는 최종 협상이 될 것으로 예견됐던 6차 수가협상에서 1%대 수가인상폭에 대한 입장 차이를 놓고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오후 10시 다시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오늘이 계약 만료일이라는 점에서 현재 상태에서 5시간 동안 공단과 약사회가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약국의 내년도 수가는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되게 된다.
6차 협상에서 공단과 약사회는 오전 논의를 통해 일부 조정한 1% 중반대 수가인상폭을 놓고 줄다리기를 계속했지만 양측이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협상은 결렬됐다.
약사회 박인춘 홍보이사는 "협상은 양쪽이 서로 양보하면서 진행하는 것이지 협회만 입장을 굳히라는 것이 협상이냐"며 "공단은 입장을 조정을 하기 위한 노력도 없다"고 상당한 불만을 표시했다.
박 이사는 "오전 협상에서 진척된 부분은 없다"고 잘라 말하고 "일단 협회에 보고를 하고 추후 협상을 해야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오전까지 협상일정을 정하지 못했던 병협과 의협은 오후 8시, 9시 연이어 내년도 수가계약을 위한 최종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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