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서울·경기 학술제
- 김정주
- 2007-10-22 06: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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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 행사는 서울과 경기도·대전시약사회가 함께 하는 만큼 메머드급 행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왔다.
특히 복약지도 경연대회와 약국 상담기법 세미나는 좌석이 부족할 정도의 인기를 끌었으며 실제 참여업체 또한 "준비한 홍보물이 동이 날 정도"라며 만족해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세 곳의 약사회가 힘을 함께한 만큼 '기대치의 행사는 아니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실제 이틀의 행사가 하루로 줄어들었으며 당초 참여를 약속했던 관련 업체들의 참여도 또한 저조했다.
주최 측은 당초 80개 제약사에 120개 부스가 참여했다고 했으나, 취재결과 무료 부스가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것도 이를 반증하고 있다.
더구나 서울과 경기가 함께한 학술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한시간 이상 머물 수 있는 이벤트가 부족했다고 참여 약사들은 입을 모았다.
평점을 받기 위해 남았던 약사들이 아쉬운 시간을 투자했던 사정으로서는 사실상 '볼 것이 없었던' 셈이다.
한편 참여업체들 또한 볼멘 소리는 마찬가지였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다행이었지만 투자 비용 대비 저조한 것은 사실"이라고 업체들은 토로했다.
의약분업이 사작된지 7년여, 분업이라는 절대 명제에 휘둘리던 예전의 약사도, 제약사도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보다 충실한 준비와 프로그램이 절실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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