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자 2900여명, 에이즈 양성통보 '날벼락'
- 강신국
- 2007-10-22 09: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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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충환 의원, 적십자혈액원 검사 위양성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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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헌혈자 2900여명이 실제 에이즈 음성임에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충환 의원(한나라당)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적십자혈액원 검사결과 통계'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지난 2005년 헌혈자 중 에이즈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1742명이었으나 이중 실제 에이즈환자로 확인된 사람은 45명(위양성율 97.4%)이었다.
2006년에도 에이즈 양성 판정자 2902명중 겨우 46명(위양성율 98.4%)만이 최종 확진자로 확인됐다.
또한 올해 7월까지 에이즈 양성반응 판정자 1667명중 22명이 확진자로 발견돼 위양성율이 9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충환 의원은 "에이즈 양성반응을 통보받은 사람은 심한 경우 심리적 불안으로 인해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도 많다"며 "복지부와 혈액원은 보다 정확한 혈액검사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해 향후 잘못된 검사결과로 국민들이 심리적 불안을 겪거나 헌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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