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계 리더들 주경야독 학구열 '후끈'
- 김지은
- 2009-05-11 06: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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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최고위과정서 악업계 대표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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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저녁 7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8층 대회의실은 의약사를 비롯해 제약사 CEO 등 의약계 인사들의 ‘학구열’로 가득합니다.
심평원은 지난 2007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을 개설, ‘약제기준’ ‘심사·평가 업무’ 등 이 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좌와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5기 최고위과정은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국회, 정부 등 보건복지 관련 고위 관리자와 의약사, 변호사, 제약사 CEO 등 의약계 종사자들 34명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심평원은 무엇보다 이번 과정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정책을 책임지는 심평원과 현장에서 일하는 보건의료계 인사들 간 의사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정형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단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과정이라기 보다 심평원의 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보건의약 분야 회원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상호 교환적 수업 진행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비록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여 동안 진행되는 강의지만, ‘주경야독’의 마음가짐으로 강의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에는 진지함과 열정이 배어납니다.
특히 매주 부산에서 서울을 왕복하며 강의를 듣고 있다는 부산시약사회 옥태석 회장은 최고위과정을 통해 심사평가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은 물론 인맥관리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옥태석 부산시약사회 회장=“다양한 분야의 보건의약계 인사들과 친분을 쌓고 관련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주 강의를 들으면서 보험심사 평가 관련 업무에 대한 궁금했던 부분들을 알아가는 것 같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강의가 끝나고 진행된 질의 응답시간은 심평원 최고위과정의 하이라이트.
강의 주제였던 요양급여 평가에 대한 문제에서부터 최근 의약계의 이슈가 됐던 석면 탈크 의약품 문제까지,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은 쉽게 끝날 줄을 모릅니다.
박종우 한미약품 이사=“현장에서의 여러 가지 궁금했던 점들을 정책 집행자들로부터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수업이 됐습니다. 제약 현장에서 정책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부분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제약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더욱 많이 생각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김성주 김안과병원장=“수강생들 모두 열의를 갖고 참가한 분들이라 단합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업시간 후 조촐한 뒷풀이 자리에서는 수업 중 끝내지 못한 토론을 이어가기도 하고 있습니다. 회원들과 다양한 모임을 통해 친분을 쌓고 전 기수 동문들과도 동문회를 결성해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험심사·평가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의약인간 정보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만들어진 심평원 최고위자 과정이 앞으로 한층 심화·발전된 보건의약계 ‘지식·정보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
[촬영·편집]=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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