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PPI제제 춘추전국…에소메졸의 전략은?
- 영상뉴스팀
- 2013-10-31 06: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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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Z넥시움, 내년 2분기 OTC 출시…ETC·OTC 평균가 '50센트~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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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FDA 시판허가를 받은 한미약품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에스오메프라졸스트론튬사수화물)은 어떤 전략과 전술로 미국 PPI제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미국 현지 개발·마케팅 관계자들이 말하는 선결과제는 기존 PPI제제 단점 극복과 가격경쟁력입니다.
다시 말해 ▲복용 후 즉각적인 약물 효과와 탁월한 야간 제산력 여부 ▲50센트에서 1달러 수준으로 형성돼 있는 기존 제품군들과의 가격경쟁력 우위 등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A/Z 넥시움 염변경 개량신약 에소메졸은 경쟁제품과 대등한 약효를 자랑하지만 PPI제제의 고질적 단점(즉각적 약물효과와 지속시간)은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미국 런칭 시 성패는 가격정책과 마케팅력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PPI제제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는 미국시장은 곳곳이 지뢰밭입니다.
특히 내년 2분기로 예정돼 있는 넥시움 OTC 발매(화이자 판권획득)에 따른 당해 제품 가격인하는 시장에 또 다른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넥시움의 1정당 가격은 약 7달러지만 OTC발매와 동시에 1/10 가격으로 낮춰질 전망입니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넥시움 경쟁 OTC제품들의 낮은 가격도 에소메졸의 잠재적 경쟁상대입니다.
아마존에 게재된 미국 PPI제제 OTC제품들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리로섹(Prilosec): 1정/53센트, *제거리드(Zegerid): 43정/23달러, *프리바시드(Prevacid): 42정/15달러」
때문에 한미약품 에소메졸은 오리지널과 제네릭은 물론 OTC와 OTC의 제네릭(최근 월마트에서 시판)과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여야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 미국 제약업계의 관측입니다.
이 같은 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한미약품의 한 관계자는 "미국 판매를 담당할 암닐사와 아직 정확한 가격정책을 도출하지는 않았지만 (넥시움)오리지널 가격(7달러) 이하로 책정될 것"이라며 "'제네릭 전략'을 통해 미국식 의료보험체계와 처방마케팅에서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내 외형 3조원을 기록하고 있는 넥시움에 도전장을 낸 한미약품 에소메졸. 경쟁제품군들과 비슷한 가격으로 '백병전'을 구사할지 아니면 특허만료 이전ㆍ이후 6개월 시점을 공략한 '게릴라전'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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