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전담팀…중소제약사에게는 너무 먼 당신?
- 영상뉴스팀
- 2014-11-07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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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자 대형 27개사만 전담팀 운영…37개 중소제약, 영업·마케팅·재경팀서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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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제약사와 중소제약사 간 CP업무 전담부서 운용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팜은 국내·다국적 제약 69개사를 대상으로 CP 전담 부서 운용 현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국내 제약사 51곳 중 CP 전담부서를 운용하고 있는 곳은 동아, 한미, 녹십자 등 11개사입니다.
특히 동아ST는 CP 전담부서와 8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법무팀이 유기적 업무협조 시스템을 이루고 있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미약품도 CP팀 헤드쿼터는 법무팀 변호사가 맡으며,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감사, 법무팀에서 CP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제약사는 4곳입니다.
영업, 마케팅, 대외협력, 경영지원팀 등에서 CP업무를 관장하는 제약사는 16개사에 달했습니다.
제약사별 CP전담 부서 운용 현황 조사에서 특이한 점은 외형이 큰 회사일수록 CP팀 설치에 적극적인 행보를,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부서 조직에 소극적 자세를 보였습니다.
[전화인터뷰] A제약사 관계자: "대형 국내 제약사와 외자사의 경우 CP팀이 잘 조직돼 있는데, 중소제약사의 경우에는 전담팀이 편성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제는 CP가 필요한 시대가 됐기 때문에 오너분들이 CP 전담팀을 조속히 조직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국적 제약사 19곳 중 CP부서를 두고 있는 곳은 12곳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형 다국적 제약사들과 반대로 대부분의 중소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국내 상황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나머지 7개 다국적사는 재경, 영업, 마케팅, 기획관리팀에서 CP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다케다제약의 경우 최근 임원급 상주 변호사를 고용, CP부서를 사장 직할대로 운용 중입니다.
화이자, GSK 등의 다국적사 CP부서도 2~3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법무팀과 유기적인 업무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준법경영 준수와 자율감시를 위한 CP팀 운용이 제약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각 회사별 외형에 따른 효율적 운용은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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