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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델비 등 신약 3개, 공단과 합의…내달 등재 전망[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주(사시투주맙고비테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등 신약 3개 품목이 건보공단과 협상을 완료해 급여 등재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심평원 약평위를 통과하고, 공단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공단은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주'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아뎀파스정(리오시구앗, 바이엘코리아)', 판상 건선 치료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비메키주맙, 한국유씨비제약)'가 협상에서 합의했다는 내용을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들 품목들은 모두 지난 2월 6일 열린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약평위는 트로델비주의 경우 삼중음성유방암에, 아뎀파스정은 효능·효과 중 폐동맥고혈압에 대한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 아뎀파스의 또 다른 효능·효과인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에는 급여 적정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빔젤릭스의 경우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는 조건이 걸렸다. 이후 유씨비 측이 조건을 수용해 공단 협상 단계로 넘어갔다. 공단에서는 약가 또는 예상청구액 협상을 거쳐 결국 합의에 이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트로델비주는 신약 혁신성을 인정받아 ICER(점증적-비용 효과성) 임계값이 탄력 적용돼 약평위를 통과한 첫 사례로 주목을 끌었다. 환자단체연합회(환단연) 등 환자단체들은 트로델비주가 3차 치료제로서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에게 마지막 치료제라는 점에서 신속 급여를 주문하고 있다. 환단연 측은 "트로델비가 한 사이클 약값이 약 1500~2000만원에 이르고, 연간 약값만 수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치료제"라면서 "환자들은 이처럼 고액의 비급여 약제비 부담으로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우며,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며 정부에 급여 적용을 촉구했다. 이번에 공단과 약가 협상 등을 합의함에 따라 이달 말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6월) 급여 목록에 등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2025-05-15 10:14:35이탁순 -
식약처, '아프라스 2025' 국내 개최...K-식품 수출 지원[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그랜드조선 제주 호텔(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제3회 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 ''아프라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프라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규제기관이 협력하여 글로벌 공통 현안 해결과 규제 조화를 위해 설립된 최초의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로, 2023년 7개국, 2개 국제기구가 뜻을 모아 출범한 이래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협의체 활동을 주도해왔다. 아프라스 2025는 '지속 가능한 식품안전을 향한 탐색'을 주제로, 글로벌 식품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아태지역 식품규제기관 간 전략적 협력 강화와 규제 조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참여국이 크게 늘어난 아프라스 2025는 새로 참가하는 페루와 브루나이 다루살람을 포함한 총 13개국(대한민국, 호주, 브루나이 다루살람,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미국, 베트남) 3개 국제기구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5월 15일 개막식에서 초대의장인 오유경 식약처장은 개막선언과 함께 개회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식품안전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식품안전 확보 및 공정한 식품무역 촉진을 위한 전략적 연대 중요성'을 주제로 한 사라 카힐 CODEX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국 식품 규제기관의 아태지역 전략적 연대를 위한 노력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또한 김현정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장이 '개인 맞춤형 시대, 영양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국내 산업계를 대표하여 윤아리 삼양식품 품질안전부문 상무가 '산업현장의 식품안전관리 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5월 16일에 비공개로 열리는 식품규제기관장 회의에서는 ▲식품 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현황과 활용방안 ▲전자증명서 활용 확대 등 지역 내 규제 조화를 위한 토론 ▲식품안전 규제환경 분석보고서 채택 ▲아태 과학·식품안전 협의체의 아프라스 편입 제안 등 다양한 협력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식약처는 행사 기간에 K-푸드 전시, 스마트 푸드 QR 시연, 로봇 조리 시연 등 첨단 식품안전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홍보 프로그램과 말레이시아 규제당국자 설명회,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K-푸드 수출길 확대를 지원한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회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규제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식품안전 규제 조화를 주도하는 동시에 K-푸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5-05-15 09:35:57이혜경 -
"통풍환자, 알로푸리놀 투여 전 유전자 검사 필요"[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국내 신규 통풍 진단 환자 100명 중 5명만 알로푸리놀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중증 피부 이상 반응(severe cutaneous adverse reaction, SCAR)을 예방하기 위한 'HLA-B*58:01' 유전형 검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15일 알로푸리놀 부작용 예방을 위한 유전형 검사 시행 현황과 관련 요인을 분석한 결과, 검사 시행률은 5% 수준으로 검사 확대에 대한 의료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알로푸리놀 부작용은 드물게 치명적인 중증피부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약 투여 후 피부발진이나 다른 과민반응의 징후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투여를 중단해야 한다. HLA-B*58:01 유전형 검사는 알리푸리놀과 연관된 중증피부이상 반응의 유전적 발생위험 인자를 찾는 것으로, 한국인의 HLA-B*58:01 유전형 빈도는 12.2%로 서양인 1~2%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국내에서 알로푸리놀 최초 투여 전 1회 HLA-B*58:01 검사료를 전면 급여 인정하고 있어, 통풍환자의 경우 투약 전 검사를 받는데 수월하다. 안전원 분석 결과 의료기관 종류와 환자 특성에 따라 검사 시행에 뚜렷한 격차가 드러났다. 여성, 고령자, 저소득층, 장애인, 지역가입자 등 의료취약계층에서는 검사 시행률이 낮았고, 상급종합병원 방문자 및 내과 진료 환자에서 검사가 비교적 활발히 이뤄졌다. 이번 분석 결과는 의료 현장에서 유전형 검사의 필요성과 활용 가치를 강조하는 한편, 부작용 예방을 위한 사전 검사 확대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안전원은 이번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유전형 검사를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 의료전문가용 리플릿을 제작했다. 해당 리플릿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및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배포되며, 의약품안전원 누리집(www.drugsafe.or.kr > 교육·홍보 > 자료실)과 안전정보공개포털(open.drugsafe.or.kr > 의약품-의료정보 연계분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2025-05-15 09:28:29이혜경 -
"폐의약품 55% 쓰레기통으로"…건약, 생산자책임제 제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 이하 건약)가 '의약품 생산자책임확대제도(EPR)' 도입을 제안했다. 의약품 제조·수입업자를 상대로 폐의약품 회수·처리를 책임지게 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건약은 새로운 사회변화에 맞춘 새로운 의약품 정책마련 4개 정책의제 가운데 세 번째로 폐의약품 관리 체계를 지적하고 나섰다. 폐의약품 수거·관리체계가 통합된 법률 없이 지자체별로 다른 데다, 모든 약국이나 보건소가 의무적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하지 않아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건약은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에 따르면 불용의약품을 쓰레기통, 하수구, 변기에 버리는 비율이 55.2%에 달하고 국민 대다수가 폐의약품 처리 방법을 모르고 있었다"며 "부적절한 폐의약품 처리 심각성은 최근 관련 연구 결과에서도 명확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게재된 국내 연구에 따르면 전국 70곳의 정수장 원수에서 30종, 정수처리를 거친 물에서 17종의 의약품 성분이 검출됐으며 특히 고혈압치료제인 텔미사르탄의 위해지수(PQ)가 생태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준인 1.0 보다 무려 12배 높게 측정됐다는 설명이다. 이외 클래리트로마이신, 록시트로마이신 같은 항생제와 라모트리진 같은 우울증치료제 성분도 검출됐다는 것. 이들은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일본 등의 경우 의약품 허가시 환경위해성 평가를 의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동물용의약품의 경우 허가시 환경위해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지만 인체용의약품에 대해서는 조치가 전무한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건약은 "다수의 OECD 국가들은 의약품 제조사와 유통업체가 폐의약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수거·처리에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 생산자가 소비자의 직접 건강피해 뿐만 아니라 환경파괴에 의한 간접피해도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생산자 책임확대제도(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EPR)"라며 "폐의약품 수거율이 높은 프랑스, 스웨덴, 포르투칼 모두 생산자책임확대제도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유럽 사례와 같이 제약회사의 판매량에 비례한 분담금 납부 체계를 마련하거나, 전문적인 생산자책임기구(PRO)를 운영하는 방식의 시스템 구축, 수거체계정책 일원화 및 폐의약품 수거율 제고방안 시행, 의약품 사전환경위해성평가제도를 전면 도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기적인 환경 모니터링을 통한 의약품 오염 실태 조사·대책 수립 등도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25-05-15 09:23:11강혜경 -
국경없는의사회, 인도주의 현장 AI 진단도구 활용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지난 14일 ‘중저소득국가 및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내 AI 진단도구 활용 확대’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주의 현장에서의 AI수요를 소개하고 한국 전문가들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의 AI 기술력과 국경없는의사회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중저소득국 및 인도주의 의료 현장에서 AI 진단도구의 효과적인 활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2022년부터 필리핀 결핵 프로젝트에 AI 기반 컴퓨터 보조 진단(Computer Aided Diagnosis, CAD) 기술을 도입해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중저소득국가의 인도주의 현장 내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 소아결핵 등 진단이 어려운 질환들에 대한 AI기술 활용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으로, 활용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주노 민(Juno Min) 국경없는의사회 인터내셔널 진단영상 자문관은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현장의 AI 진단도구 수요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국경없는의사회가 활동하고 있는 중저소득국가 인도주의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AI 진단 수요와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서준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기점으로 한국의 AI 기술을 글로벌 보건분야에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국경없는의사회 현장에서 결핵 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에 대해서도 AI 진단 기술을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인도주의 현장을 고려한 연구 개발이 이뤄진다면 한국의 AI 진단기술 전문성은 의료 성과 향상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국경없는의사회는 한국의 주요 AI 진단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이러한 기술이 환자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지희 국경없는의사회 인도적지원 총괄 협력관도 "중저소득국가 대상 소아결핵, 암, 만성 폐질환 등에 대한 AI 진단 도구가 한국에서 개발된다면 한국의 의료 및 AI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학계 등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71년 설립된 이래로 전세계 인도주의 위기 현장 70여 개국에서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의 필수의약품-백신-진단도구 등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필수의약품 강화 캠페인(Access Campaign)’ 활동을 진행 중이다.2025-05-15 09:13:55강신국 -
티디에스팜, 진통소염제제 우즈베키스탄 공략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피약물 전달시스템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은 진통소염제제 '케로펜디 플라스타(케토프로펜 30mg)'를 우즈베키스탄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티디에스팜은 현지 파트너사 허쉬다엔터(Hurshida Enter)는 'Mening Yurtim 5' 등 공영방송과 SNS 채널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광고는 매일 주요 시간인 뉴스 시간 전후로 방송되며 현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은 케로펜디 플라스타 사용 후 효과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케로펜디 플라스타는 우즈베키스탄 도시 곳곳에서 디자인이 새겨진 배송 차량과 함께 유통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티디에스팜은 2024년 상반기 품목허가 취득 이후 현재까지 30만 매 이상 수출했다. 허쉬다엔터는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 국가들인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으로도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티디에스팜은 케로펜디 플라스타에 이어 '록펜텍(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 77.76mg) 카타플라스마'와 같은 소염진통제 파스 라인업도 올 하반기 우즈베키스탄 수출을 목표로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철준 티디에스팜 대표는 "세계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 계속해서 효과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여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2025-05-15 09:00:54이석준 -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학 동아리 배드민턴대회 후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오는 1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 대학동아리 배드민턴대회’에 스프레이형 파스 ‘제일파프쿨에어’를 공식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전국 70여 개 대학에서 약 7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 후원을 통해 스포츠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대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는 ‘제일파프쿨에어’가 기념품으로 증정되며, 대회 종료 후에는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 경품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후원 제품인 ‘제일파프쿨에어’는 진통/소염 성분인 살리실산메틸과 청량감을 주는 l-멘톨이 함유된 에어로솔 타입의 파스로, 분사 시 시원한 사용감과 함께 은은한 복숭아향이 특징이다. 실내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만 4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해 전 연령대에서 활용도가 높다. 전국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목선재 제일헬스사이언스 매니저는 “최근 레저와 스포츠를 즐기는 MZ세대 소비자층 사이에서도 파스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제일파프쿨에어가 젊은 층에게도 친숙한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5-05-15 09:00:07노병철 -
제이비케이랩, 약대생 실무 교육 앞장…KNAPS와 MOU[데일리팜=이석준 기자] & 65279;약국 영양상담 뉴트리션 브랜드 ‘셀메드(CellMed)’를 운영하는 제약·바이오기업 제이비케이랩이 미래 보건의료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약사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한다.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 의학·약학박사)은 지난 12일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 대표 김수민·덕성여대 약학대학 6학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와 김수민 KNAPS 대표를 비롯한 양측 임원진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약학대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실무 교육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에 뜻을 모았다. 양측은 약국 경영 실습, 건강기능식품 상담 교육, 산업 트렌드 분석 등 현장 연계형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약국 개국과 운영에 대한 실무 경험이 부족한 약대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멘토링 및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KNAPS는 전국 35개 약학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약사 직능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교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바로알기’ 캠페인을 자체 기획했다. 제이비케이랩은 이러한 활동이 보다 체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측은 협력의 첫 단계로 올해 하반기 ‘셀메드 세미나’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셀메드의 브랜드 철학을 비롯해 약국 플랫폼 운영 전략과 주요 제품군에 대한 정보를 중심으로, 약사의 진로 탐색과 약학 산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상 약국 설계 실습, 소비자 유형별 건강기능식품 상담 훈련, 개별인정형 원료 배합 시뮬레이션, 약대생 대상 해커톤 및 홍보대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실습형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운영해 예비 약사들이 산업 현장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예비 약사들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및 약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설계해 나가는 장기적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다. 제이비케이랩이 보유한 약국 플랫폼, 현장 데이터, 영양상담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학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민 KNAPS 대표는 “제이비케이랩은 건강기능식품 R&D와 생산은 물론, 약국 플랫폼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약학대학생들에게 실무적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비 약사들이 보다 넓은 시야와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비케이랩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DTC(Direct-To-Consumer) 유전자 검사기관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2025-05-15 07:38:10이석준 -
"급격한 체중감소 담석질환 유발...UDCA, 예방 효과 확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GLP-1 계열 비만치료제 등으로 급격한 체중 감소시 담석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우루소데옥시콜산(UDCA) 복용이 담석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전문가 제언이 제시됐다. 대웅제약은 최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비만치료와 UDCA 역할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이날 고혜진 경북의대 경북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급격한 체중감량은 담석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라면서 “담석질환 예방을 위해 UDCA 복용이 효과가 있다”라며 다양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고 교수에 따르면 담석 질환은 비만이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담석 질환의 90% 이상이 콜레스태롤 담석이다. 일반적으로 체중감량은 담석질환 위험을 감소시키지만 빠른 속도로 체중이 줄면 오히려 담석 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1주에 체중이 1.5kg 이상 줄어들 때 매우 빠른 체중감량으로 판단하는데 이때 담석을 만들 수 있는 상태가 유도된다. 체중의 25% 이상이 감소하는 지나친 체중감량 상태에서도 담석 질환 위험은 높아진다.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 환자의 경ㅇ 실제 체중이 급격히 줄면 간에서 분비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하고 식이량이 감소하면서 담낭 수축 빈도가 줄어 담즙이 장시간 정체된다. 이로 인해 담즙 내 콜레스테롤이 과포화 상태가 지속되면 콜레스테롤 결정이 형성되고 결국 담석으로 발전하게 된다. 체중 증가와 감소가 반복되는 요요현상은 독립적으로 담석질환의 위험인자다. 체중변동이 간의 콜레스테롤 분비와 합성을 높이고 답즙배설과 담낭 운동성이 낮아지면 담석질환이 발생하는 구조다. 고 교수는 “여성은 담낭 절제술 위험이 중중도 요요(4.5~8.5kg 변화)와 심한 요요(9kg 이상 변화)에서 각각 31%, 68% 높아진다”라면서 “남성의 담낭 질환 위험은 심한 요요에서 1.42배 상승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처방 중인 대다수의 비만치료제가 담석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게 고 교수의 설명이다. 고 교수는 “GLP-1 수용체 작용제는 담낭, 담석질환, 담낭 절제술 위험 등을 증가시킬 수 있다”라면서 “다른 비만치료제도 드물지만 담석질환 유발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 담낭 운동성 저하로 담낭의 답즙 배출을 지연시켜 담즙 농축과 담즙내 콜레스테롤 등을 높여 담석 형성을 유발할 수 있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최근 강력한 체중감량 효과로 수요가 급증하는 비만치료제다.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이 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상반응 보고 시스템(FAERS)을 통해 GLP-1 계열 약물이 담석을 포함한 담낭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2022년 발표된 미국의학회지 내과학 저널(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린 한 연구논문에는 GLP-1 계열 약물이 담낭의 운동을 억제해 담석과 같은 담낭·담관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고 교수는 “UDCA를 복용하면 체중 감량의 방법과 무관하게 담설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1일 복용량은 최소 500mg이다. 대웅제약의 우루사가 UDCA 성분의 대표 의약품이다. UDCA는 장에서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시키고, 콜레스테롤로부터 담즙산으로의 합성을 증가시킴으로써 담즙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담석을 용해하는 역할을 한다. 급격한 체중 감량 중 UDCA 복용을 통한 담석 예방 효과는 다양한 해외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지난 1995년 미국 ‘애널스 오브 인터널 메디슨(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Shiffman ML 박사 연구논문에 따르면 초저열량 식이요법을 시행하는 비만 환자에게 UDCA300mg을 1일 2회 투여한 결과 담석 발생률이 3%에 그쳤고 이는 위약군(28%) 대비 현저히 낮은 수치였다. Marks JW 박사 연구팀은 소화기질환 전문 국제학술지 '다이제스티브 디지즈 앤 사이언스(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에서 초저열량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 감량 중 UDCA를 복용한 환자들의 경우, 담낭 수축 기능이 유지됐고, 담즙 내 콜레스테롤 포화도가 낮아졌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고 교수가 소개한 11개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 메타분석 결과 식이관리로 체중감량할 때 UDCA 복용시 담석위험 상대 위험도는 0.17, 비만대사 수술로 체중감량시 UDCA를 복용하면 담석위험 상대위험도는 0.4로 나타났다. 비만대사 수술 후 담석질환 관련 11개의 연구 메타분석결과 매일 UDCA 500~600mg을 6개월 이상 복용한 환자군은 24개월 후 담석형성 비율이 7.8%로 대조군 26.1%보다 현저히 낮았다. 24개월 후 증상 있는 담석질환 비율은 UDCA 복용군이 2.5%로 대조군(9.4%)보다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교 교수는 “비만대사 수술 후 예방적 UDCA 복용은 담석 형성과 증상있는 담석질환을 예방하고 담낭 절제술 위험을 감소시킨다”라면서 “비만대사 수술 후 적어도 6개월간 1일 UDCA 500-600mg 복용을 권고한다”라고 설명했다. 고 교수는 해외 주요학회의 가이드라인에서도 급격한 체중감량이 예상되는 비만환자의 담석예방을 위해 UDCA 복용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유럽 간학회는 급격한 체중관리와 관련된 상황에서 한시적 UDCA 복용이 권장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미국 임상내분비학회와 비만학회 등은 위소매절제술(SG), 루와이위우회(RYGB) 또는 담췌우회술/십이지장전환술(BPD/DS)을 시행한 환자는 급격한 체중감소로 인해 담석증위험이 증가하며 경구 UDCA 복용을 권고했다. 유럽정맥경장영약학회·소화기학회는 체중감량 중재(생활습관 및 식이, 내시경, 수술)를 받는 환자의 담석 형성을 예방하기 위해 UDCA를 처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2025-05-15 06:18:28천승현 -
"헴리브라, 혈우병 장기 출혈예방 효과·안전성 확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혈우병 환자가 원하는 건 보통의 사람들처럼 일상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헴리브라(에미시주맙)는 장기간 추적 관찰에서 출혈 예방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습니다. 이뿐 아니라 고강도 운동에도 확실한 출혈 예방효과를 보여 환자가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스티븐 파이프(Steven Pipe) 미국 미시간대학병원 소아혈액종양학과 교수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된 ‘HAVEN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혈우병A 환자를 대상으로 한 헴리브라의 장기간 투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HAVEN3’와 ‘HAVEN4’라는 이름의 임상시험을 주도했다. HAVEN3는 151명의 혈우병A 환자를 대상으로 에미시주맙 1.5mg/kg을 매주 투여하거나, 3mg/kg을 2주에 한 번 투여하는 연구다. HAVEN4는 40명의 혈우병A 환자에게 에미시주맙 6mg을 4주에 한 번 투여하는 내용의 연구다. 환자 191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연간 출혈빈도(ABR, Annual Bleed Rate)은 초기 치료기간(1~24주) 동안 2.0회로 관찰됐다. 장기 치료 시점(217~240주)엔 연간 출혈빈도가 0.8회로 감소했다. 혈우병A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관절 출혈’도 장기 추적관찰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7~240주 시점의 연평균 관절 출혈빈도(AJBR, Annual Joint Bleed Rate)는 0.9회로 확인됐다. 헴리브라 투약 과정에서 단 한 차례도 출혈을 경험하지 않은 환자의 비율은 1~24주차 62.2%에서 217~240주차 78.8%로 증가했다. 5년간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1명이었다. 경증 이상반응에 의한 사례였으며, 약제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혈 조절이 불충분한 사례는 12명이었으며, 이들은 매주 3mg/kg으로 용량을 늘려 치료를 지속했다. 파이프 교수는 다양한 스포츠·신체활동에서 헴리브라의 출혈 예방 효과에 주목했다. 건강한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고강도 신체활동을 하더라도 출혈에 대한 우려가 거의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실제 장기간 추척관찰 결과에서도 스포츠·신체 활동 시 연간 출혈빈도(ABR)가 0.91로 낮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프 교수는 ”혈우병 환자가 가장 원하는 건 ‘제로 블리딩(Zero Bleeding)’이다. 일상생활에서 출혈이 전혀 없길 바란다. 특히 격렬한 운동을 비롯한 고강도 신체활동에도 출혈 우려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 헴리브라는 예방요법으로 장기간 효과를 나타낸다“며 ”우리 병원을 예로 들면 어렸을 때 혈우병을 진단받은 환자의 80%는 헴리브라를 투여 중이며, 높은 강도의 운동에도 확실한 출혈 예방 효과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기존 치료제보다 응고인자 농도가 높은 수준으로 오래 유지된다는 점도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파이프 교수는 ”기존 약물로 치료받을 땐 하루 중 농도 조절이 일정하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을 앞두고 약물을 추가로 투여해야 하는 등 불편이 따랐다“며 ”반면 헴리브라는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파이프 교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헴리브라의 장기 투여 효과로 연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헴리브라를 투여한 1세 미만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헴리브라 예방요법을 통한 관절 손상 예방 효과 장기 추적 관찰 연구(HAVEN 7)를 진행하고 있다. 파이프 교수는 “현재까지 결과를 보면 헴리브라를 투약한 영유아에서도 낮은 연간 출혈빈도가 관찰된다. 출혈이 발생하더라도 보통의 영유아와 비슷한 수준의 외상성 출혈 양상”이라며 “향후 장기적으로도 높은 출혈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2025-05-15 06:15:2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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