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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비대면 플랫폼 일반약 선결제 법 위반 소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일반의약품 선결제 시스템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8일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통한 의약품 결제·일반의약품 선결제 구조와 관련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한 결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취지의 공식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복지부의 이번 답변 결과를 통해 국회와 복지부 차원의 즉각적인 법령 대응을 강력 촉구했다. 이번 민원 대상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서 사용자가 일반약을 선택, 결제한 뒤 약국에서 수령하는 방식의 ‘선결제-픽업 구조’와 플랫폼이 의약품 결제나 정산을 대행하는 서비스 구조다. 시약사회는 해당 구조가 현행 약사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다는 판단에 이번 민원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민원에 대한 답변에서 “약사법 제50조 제1항에 따라 약국 외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금지되며,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해당 규정 위반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이번 답변에 대해 시약사회는 “단순 법 해석 수준을 넘어 플랫폼 기반 의약품 유통 구조가 현행 법체계와 충돌하고 있음을 정부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또 “현재 비대면 플랫폼에서 일반약 선결제, 약국 외 결제, 플랫폼 중심 정산 구조 등이 사실상 방치된 채 운영되고 있다”며 “이는 약사법의 근간인 ‘대면 복약지도’ 원칙을 형해화시키고 국민 건강 보호 체계를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일반약은 약사가 환자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판매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전문 영역임에도 플랫폼에서 결제가 선행되는 구조는 약사 판단권을 구조적으로 배제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단순 편의 문제가 아닌 의약품을 일반 소비재로 취급하는 위험한 유통 구조의 시작이란 점에서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또 “이번 사안은 단순 행정 해석 문제가 아닌 입법 공백과 정책 방치가 결합된 구조적 문제로 규정한다”면서 “이미 정부가 위법 소지를 인정한 이상 이를 방치하는 것은 사실상 불법 구조를 묵인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시약사회는 국회와 복지부를 향해 ▲일반약 온라인 선결제 및 플랫폼 결제 대행 행위 명시적 금지 ▲플랫폼 사업자의 의약품 유통 개입 행위에 대한 감독 및 제재 규정 강화를 요구했다. 시약사회는 “국회가 이 문제를 방치하는 것은 국민 건강권 침해에 대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향후 국회나 정부를 대상으로 한 정책 대응을 더 강화하는 한편 위법 소지가 있는 플랫폼 구조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의 행정조사 요청 및 법적 대응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6-04-09 10:12:24김지은 기자 -
GC녹십자, 미국 혈장센터 7곳 FDA 허가…원료 자급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가 미국 혈장센터 운영 기반을 확대하며 원료 자급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의 텍사스주 라레도 혈장센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당초 예상보다 3개월 이상 앞당겨진 일정으로, 센터 운영 안정화와 현지 대응 역량을 동시에 확인한 결과다. 미국에서는 FDA 승인을 받은 혈장센터에서 채취한 혈장만 상업적 판매와 의약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허가로 ABO플라즈마는 미국 내 운영 중인 7개 혈장센터 모두에 대해 FDA 승인을 확보했다. 원료 혈장 확보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GC녹십자는 연내 텍사스주 이글패스에 8번째 혈장센터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이후 2028년까지 전체 센터 가동률을 10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 생산에 필요한 원료 혈장의 약 80%를 자체 조달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원료 내재화는 수익 구조 개선과 직결된다. 외부 혈장 의존도를 낮추면 원가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이는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진다. 동시에 글로벌 혈장분획제제 기업들이 추진 중인 공급망 내재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허은철 대표는 “미국 혈장분획제제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는 정맥주사형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의 투여 편의성을 높인 피하주사형 제품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2026-04-09 10:06:11이석준 기자 -
현대약품 전산 먹통 일주일…출고 차질에 처방 이탈 조짐[데일리팜=황병우 기자]현대약품이 내부 전산 시스템 장애로 출고 차질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애 발생 이후 일주일 가까이 정상 복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영업 현장과 거래처 대응에 혼선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제약 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지난 2일 전산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이후 주문·출고 업무가 일주일이 지난 시점까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일부 물량은 수기 방식으로 출고가 진행되고 있으나 처리 규모는 제한적인 수준으로 전해졌다. 전산 장애 영향은 영업뿐 아니라 생산·출고 전반으로 확산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제약사의 경우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문, 출고, 재고, 수금 관리가 통합 운영되는 만큼 전산 장애 발생 시 공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영업 현장에서는 거래처 문의가 증가하며 대응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출고 일정이 불확실해지면서 일부 거래처에서는 대체 의약품 검토 움직임도 나타나는 분위기다. 업계는 이번 사안을 단기 장애가 아닌 ‘공급 신뢰 훼손’ 이슈로 보고 있다. 출고 지연이 반복될 경우 거래처는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제품으로 처방을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는 ERP 기반으로 물류와 영업이 묶여 있어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 출고 지연이 바로 발생할 수 있다"며 "장기화될 경우 거래처 이탈이나 처방 변경 가능성도 생긴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특히 대체 가능한 품목이 많은 일반의약품이나 제네릭 의약품은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 바로 다른 제품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며 "전산 장애가 길어질수록 수금 및 거래 관리 차질에 따른 영업 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가장 문제는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 회사 측이 구체적인 내용을 내부적으로도 공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일례로 현대약품 자사몰에는 시스템 점검 안내가 게시된 상태로, 점검 기간 동안 주문 접수 및 출고 지연 가능성이 공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명세서 역시 점검 완료 후 순차 전달 예정으로 안내됐다. 다만 장애 원인과 복구 일정 등에 대한 내부 공유가 제한적인 데다 기간을 명시한 시스템 점검과 달리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현장 혼선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제약사 전산 시스템 안정성 관리 필요성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제약사들은 ERP 기반 영업·물류 구조가 확대되면서 시스템 장애가 곧 공급 리스크로 이어지는 구조가 됐다는 지적이다. 현재까지 현대약품 측은 장애 원인 및 복구 일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2026-04-09 10:01:50황병우 기자 -
에이아이트릭스, '바이탈케어' 인도네시아 허가 획득[데일리팜=황병우 기자]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인도네시아 보건부(Ministry of Health of the Republic of Indonesia, MoH)로부터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AI 솔루션이다. 일반 병동에서는 ▲급성 중증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패혈증 ▲심정지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중환자실에서는 ▲사망 위험을 예측해 의료진이 위험 상태에 놓인 환자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최근 ‘2025-2029 디지털 의료 혁신 전략(Digital Health Transformation Strategy, DHTS)’을 발표하며, 통합 보건 데이터 플랫폼 '사투세햇(SATUSEHAT)'을 중심으로 스마트 병원 구축과 AI 기반 독립형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도입 확대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최대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국 단일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간 데이터 연계와 상호운용 체계가 구축되며 의료 AI 도입 환경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 흐름 속에서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허가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탄력을 더했다. 바이탈케어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베트남, 홍콩에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까지 총 5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추가 해외 시장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이번 허가는 단순한 시장 진입을 넘어 바이탈케어가 다양한 의료 환경과 규제 체계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한 성과이자, 인도네시아 보건부의 디지털 의료 혁신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앞으로도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인허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허가 이후 인도네시아 현지 규제에 따른 사후관리 절차를 이어가는 동시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허가 절차를 진행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2026-04-09 09:58:08황병우 기자 -
공정위, AI 생성 의약사 내세운 기만 광고 강력 제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앞으로 생성형 AI나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가상의 의사, 약사 등을 활용해 상품을 광고할 경우, 소비자가 실제 인물로 오인하지 않도록 '가상인물'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표기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8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인물과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의사, 약사, 교수 등 전문가를 만들어 상품을 광고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른 조치다. 소비자가 가상인물을 실제 전문가로 오인해 상품을 선택함으로써 합리적인 소비를 방해받을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기존 추천·보증 주체 유형(소비자, 유명인, 전문가, 단체·기관)에 'AI 가상인물'을 새로운 유형으로 추가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표시 의무와 방법을 규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등은 가상인물을 활용할 때 소비자가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방식으로 표시해야 한다. 블로그·인터넷 카페 등 문자 매체의 경우 게시물의 제목이나 첫 부분에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가상인물이 포함된 게시물입니다' 또는 '가상인물 포함' 등의 문구를 기재해야 한다. 사진·동영상 등 영상 매체는 가상인물이 등장하는 동안 인물과 근접한 위치에 '가상인물'이라는 문구를 표시해야 하며, 배경색과 구분되는 색상을 사용해 가독성을 높여야 한다. 아울러 가상인물을 활용한 광고 내용이 실제 경험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에도 부당한 표시·광고에 해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로 만든 가상의 소비자를 활용해 신체를 왜곡하거나 상품의 효능·효과를 과장하여 거짓 후기를 제작하는 행위 등이 이에 포함된다. 공정위는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명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고, 광고주 등 수범자에게는 법 위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가이드라인을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관계 부처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관련 절차를 거쳐 개정안을 확정하고 시행할 예정이다.2026-04-09 09:13:39강신국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 감염병 예방·영양치료 공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전국 내과 개원의 대상 '2026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병 예방과 영양치료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용 대한내과의사회 회장과 곽경근 서울시내과의사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감염내과 전문의와 개원의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첫날 백신 세션에서는 세포배양 독감백신과 대상포진 백신 접종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세포배양 독감백신이 유정란 기반 백신 대비 바이러스 변이 영향이 적고 항원 일치도가 높다는 점을 소개하며 해외 가이드라인 권고 배경과 실제 임상 근거(RWE)를 설명했다. 노지윤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는 대상포진 백신 접종 전략을 주제로 생백신의 장기 예방효과와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에서의 위험 감소 효과, 치매·심혈관 질환과의 연관성 등 최신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환자 맞춤형 영양치료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강한욱 정내과의원 원장과 황덕원 참든든내과의원 원장은 3챔버 영양수액의 임상 활용성과 오메가-3 지방산 기반 면역 강화 전략을 발표하며 정밀한 영양 요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정용 대한내과의사회 회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예방접종과 영양치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개원의들이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를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수안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마케팅실장은 "예방과 치료를 아우르는 통합 의료 서비스를 의료진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환자 중심 헬스케어 가치를 높이는 학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를 비롯해 사노피, JW제약 등과 협력한 수막구균 백신, RSV 예방 항체, 영양수액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2026-04-09 09:11:22이석준 기자 -
알피바이오, 제약 준법 전문가 이세찬 감사 영입[데일리팜=황병우 기자]연질캡슐 CDMO 기업 알피바이오가 제약업계 준법경영 전문가 이세찬 전 JW홀딩스 전무를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투명성과 내부 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하반기 예정된 의약품 젤리 등 신규 제형 사업의 안정적인 상업화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이세찬 신임 감사는 1990년 대웅제약 입사 이후 약 12년간 영업 현장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법무, 컴플라이언스, 감사 업무를 맡아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 온 준법경영 전문가다. 대웅제약과 JW그룹에서 준법경영 시스템 도입과 내부 통제 고도화를 주도했다. 특히 2014년 CP AA 등급 획득을 추진하고 2015년 공정거래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에 기여했으며, JW그룹에서는 ISO 37301 기반 준법경영 시스템 인증 구축을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영입이 사후 감사 기능을 넘어 신사업 추진 과정의 리스크 관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감사는 경영진단 경험을 기반으로 비용 집행 효율성과 내부 통제 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회사는 특히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의약품 젤리 신규 제형을 포함한 사업 확대 과정에서 제조, 유통, 준법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CDMO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세찬 알피바이오 감사는 "현장 경험과 준법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와 투자자의 신뢰 확보에 기여하겠다"며 "신사업 성과가 실질적인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2026-04-09 09:05:27황병우 기자 -
휴메딕스, ‘리투오’ 자문단 출범…임상 활용 기준 만든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에스테틱 기업 휴메딕스가 무세포동종진피(hADM) 기반 제품 ‘리투오(Re2O)’의 임상 활용 체계 구축에 나섰다. 휴메딕스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리투오’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제품의 임상적 가치 제고와 의료 현장 적용 최적화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 압구정리더스피부과 윤성재 원장, 신사마이디피부과 안봉균 원장, 신사닥터스피부과 성현철 원장, 건대힐하우스피부과 이도영 원장, 신사벤자민피부과 노성민 원장, 명동벤자민피부과 심준호 원장 등 피부과 전문의 7인이 참여한다. 휴메딕스는 자문단을 중심으로 ‘리투오’의 공식 활용 프로토콜을 마련하고 부작용 예방 및 대응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임상 경험을 반영한 학술자료도 제작해 의료진에 배포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제품 활용 기준을 정립하고 의료진의 시술 안전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민종 대표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협력해 ‘리투오’ 활용 기준을 체계화할 것이다. 의료진과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2026-04-09 09:04:47이석준 기자 -
셀메드, 대전서 ‘앎멘토링학교’ 개최…암 관리 사례 공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셀메드가 대전에서 암 관리 사례를 공유하는 ‘앎멘토링학교’를 연다. 약국 영양상담 브랜드 셀메드(CellMed)를 운영하는 제이비케이랩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을지대학교병원 본관 3층 범석홀에서 ‘앎멘토링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앎멘토링학교는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암 환자와 가족, 의료인이 함께 참여해 질환 이해와 관리 방향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광주와 부산에 이어 세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는 ‘약사와 환자가 함께한 치유 여정: 셀메드 상담 사례로 보는 암 관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임상과 약국 상담 현장에서 축적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관리 전략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암 투병, 천연영양소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임상 사례 기반 영양 접근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김진목 울산 파인힐병원 병원장은 환자 맞춤형 통합 암 치료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환우 사례 발표도 마련된다. 췌장암을 극복한 전광섭 호남대학교 교수는 투병과 회복 경험을 공유한다. 약사들의 임상 기반 발표도 이어진다. 최연 약사는 면역 관리 전략을, 지은실 약사는 세포 수준에서의 접근 방식을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1대1 건강관리 상담이 진행된다. 참석자에게는 ‘프리미엄 앎케어 동행팩’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제이비케이랩의 B2C 브랜드 ‘베리앤허브’ 회원가입 시 천연 오메가 오일 브랜드 ‘수에보’ 제품 증정 행사도 운영된다. 제이비케이랩 관계자는 “의료인과 환자가 함께하는 자리에서 암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2026-04-09 08:57:04이석준 기자 -
우리엔, 동물병원 EMR 연동 AI 진료지원 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동물병원 전자의무기록 EMR 전문 기업 우리엔 대표 고석빈이 AI 기반 수의 진료지원 플랫폼 '우리엔 AI 차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우리엔 AI 차트'는 클라우드 EMR과 완전 통합된 수의 전용 AI 진료지원 플랫폼으로, 음성 기반 진료 기록 자동화와 건강검진 리포트 생성 기능을 중심으로 동물병원 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우리엔은 자체 AI 연구팀을 통해 동물병원 환경에 특화된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모델을 구축했으며, 차트 내 마이크 버튼만으로 AI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EMR과 직접 연동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별도 프로그램 전환이나 추가 연동 과정 없이 진료 흐름 내에서 AI가 작동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전국 100여 개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총 5962건 진료 방문, 누적 990시간 진료 기록, 9617건 과거 방문 이력 요약, 1486건 AI 건강검진 리포트 테스트가 수행됐다고 밝혔다. 핵심 기능인 'weVoice 위보이스'는 진료 전후 기록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AI가 과거 진료 이력을 자동 요약해 제공하고, 진료 중 대화를 실시간 분석해 평균 13.9초 이내 SOAP 형식 진료 기록을 자동 생성한다. 보호자 설명 문구도 함께 정리된다. 우리엔은 위보이스 도입 시 수의사 1인 기준 주 10시간 이상의 기록 업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절감된 시간을 진료에 활용할 경우 병원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기능인 '우리엔X클레어 AI 건강검진 리포트'는 기존 1시간 이상 소요되던 보고서 작성을 5분 이내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엔과 아이엠디티 협업으로 개발된 이 서비스는 바이탈 데이터, 임상병리 결과, 영상검사 정보를 자동 분석해 리포트를 생성한다. 외부 검사기관 PDF 결과지와 PACS 영상 데이터도 통합 첨부가 가능하며, 보호자에게는 PDF 또는 모바일 형태로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우리엔 스마트 진료 허브 '우리엔 ZERO'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석빈 우리엔 대표는 "우리엔 AI는 동물병원 EMR 운영 경험과 수의사 현장 요구를 결합해 개발한 플랫폼"이라며 "클라우드 EMR과 AI 결합을 통해 동물병원의 진료 효율성과 경영 경쟁력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26-04-09 08:56:04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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