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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매출 2286억…美 공장 본격 가동[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22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시큐러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상반기 831억원이던 매출이 하반기 1456억원으로 확대됐다. 회사가 주력하는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은 2286억원이다. 지난 2022년 5월 출범한 이 회사의 매출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1분기 207억원, 2분기 623억원, 3분기 898억원, 4분기 558억원 등이다. 당기순이익은 567억원이다. 2022년 1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매출은 주로 미국에서의 CDMO 사업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5월 BMS와 미국 시큐러스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1억6000만 달러(약 22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공장은 연 3만5000리터 규모의 항체의약품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22년 12월 31일자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어 지난해 1월 1일부터 이 공장은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BMS 공장을 인수하면서 기존 CDMO 계약을 승계했다. BMS가 생산하던 의약품을 향후 3년 간 공장 인수 후에도 그대로 생산키로 했다. 이 계약에 따라 지난해 시큐러스 공장에선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여보이', 신장이식 면역억제제 '뉴로직스'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엠플리시티' 등이 생산된 것으로 전해진다. 신규 고객사 확보는 이 회사의 숙제로 풀이된다. 작년 매출은 BMS의 CDMO 계약을 승계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신규 수주가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해당 계약이 3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2년 안에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야 회사가 목표로 하는 2030년 연 매출 1조5000억원에 다가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USA(BIO International Convention), CPhI(세계제약산업전시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등 글로벌 행사에 주력하는 것도 이 연장선상에서 설명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USA에 참가를 예고했다. 2022년 이후 3년 연속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시러큐스 공장의 제조 기술, 공정개발 서비스, 품질 시스템과 더불어 국내 메가 플랜트 설립 계획 등 자사의 차별화 역량을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행사에선 부스 내부에 미팅 테이블과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30여개의 글로벌 제약사, 중소형 바이오텍 과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역시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을 통해 CDMO 수주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미국 시큐러스 공장을 중심으로 한 CDMO 사업뿐 아니라 국내 생산시설 확보에도 나서는 중이다. 지난해 6월엔 인천광역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의 메가플랜트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회사는 2030년까지 총 36만 리터의 메가플랜트 3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2024-03-21 06:00:00김진구 -
'핀테플라' 드라벳증후군 적응증 국내 희귀약 지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핀테플라'의 드라벳증후군 적응증이 국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희귀의약품 지정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UCB제약의 핀테플라(펜플루라민)는 2020년 FDA로부터 희귀 소아 뇌전증인 드라벳증후군 치료제로 먼저 허가를 받은 데 이어, 2022년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에도 적응증을 추가한 바 있다. 1997년 미국에서 사용이 금지된 식욕억제제 펜플루라민은 뇌에서 세로토닌 생성을 촉진해 식욕을 억제하지만, 남용하면 중추신경 흥분과 심장판막 손상, 정신분열 증세 등을 유발하고 사망까지 이를 위험이 있어 판매가 중단된 약물이다. 현재 처방되고 있는 페라플루민은 저용량 경구액제 제형이다. 펜플루라민은 2~18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작의, 이중맹검, 위약-대조군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연구의 1차평가항목은 한달 평균 경련성 발작 빈도를 평가한 MCSF(monthly convulsive seizure frequency)였다. 경련성 발작 빈도를 평가한 결과, 펜플루라민 복용군의 한 달 동안 평균 경련성 발작 빈도는 위약군보다 54.% 줄었다. 또 펜플루라민군 54%가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MCSF가 감소한 반면, 위약군은 5% 줄었다. 무발작기간(Seizure-free interval) 중앙값도 펜플루라민 군이 위약군보다 길었고(22일 vs 13일), 발작이 한번 나타난 후 더 이상 발작이 나타나지 않는 비율이 펜플루라민군 12%, 위약군 0%였다. 펜플루라민을 투여받은 환자들이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들보다 유의미하게 발작적 경련이 감소됐다. 특히 3~4주 안에 경련이 감소했고, 14~15주까지 치료 효과가 유지됐다. 한편 드라벳증후군은 영아기에 강직발작 후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교대로 일어나는 간대발작, 경련이 끝나면 잠에 빠지는 희귀질환이다. 질병 원인은 SCN1A 유전자가 바뀌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2024-03-21 06:00:00어윤호 -
비대면진료, 작년 확대 후 일평균 신청 19% 늘었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15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허용 범위를 큰 폭 확대한 이후 일평균 비대면진료 실시 건수가 약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오후 복지부가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8차 회의 결과, 휴일·야간 시간대의 경우 진료건수는 약 163% 늘었다. 연령별로는 20~30대 비율이 증가했다. 질환별로는 시행 전후 경향이 유사하나 계절적 요인으로 호흡기 질환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대면진료 전면 확대가 시작된 2월 23일부터 2월 29일까지 1주일 동안 의료기관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은 3만569건을 청구했고 병원급 의료기관은 76건을 청구해 총 비대면진료 실시건수는 전주 대비 약 16% 증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대면진료 보완방안 관련 휴일·야간 실시현황▲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평가지표 ▲비보건의료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비대면진료 허용에 대한 자문단 의견을 수렴했다. 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대비해 시범사업 성과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형을 보완·발전해 나갈 계획으로 실시현황 분석을 위한 평가지표안을 공유하고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이후 실시 동향에 대한 현장의견도 수렴하고 일선 의료현장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안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과 한시적 비대면 전면 허용 조치를 통해 국민이 필요할 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진료를 활성화시키고 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비대면진료 모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문단은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소비자연맹,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서울대병원 권용진 교수가 참석했다.2024-03-20 20:13:27이정환 -
양승철 프라임제약 전무 벌교상고 총동문회장 취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양승철 한국프라임제약양승철 전무가 벌교상고(72년 역사, 공립 특성화고) 총동문회 추대로 총동문회회장으로 취임한다. 양 회장은 "동문 소통단합과 벌교상고 역사발전유지에 운영 목표를 두고 총 동문회 동문선후배들과 모교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4월 17일 10시 벌교상업고등학교 시청각 실에서 열린다. 양 회장은 조선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2년 벌교상업고등학교 동문회로부터 '자랑스러운 동문인상'을, 2023년 명예교장으로 임명 받았다. 지역사회 발전과 재능기부 활동 공로도 인정받았다. 양 회장은 향우회 활동으로 광주광역시장, 전라남도지사 등 지역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는 한국시민기자협회가 주체하는 제10회 한국평화 언론대상 경제발전부문 대상을 받았다. 제8회 금융의 날 금융발전 공로로 금융위원장 표창도 수상했다. 전국시도민 향우회연합회로부터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도 받았다. 양 회장은 벌교상업고등학교 명예교장으로 후배 학생들을 위해 취업연계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동문이자 사회생활 선배로 후배들에게 특강을 진행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벌교상업고등학교 협동조합(이사장 공형옥)과 조합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양 회장은 2022년 자전에세이 '자신의 가치를 높여라'를 출판했다. 책은 어려웠던 유년시절부터 살아온 과정 속의 역경, 현재 임원에 이르기까지 경험을 공유했다. 본인의 가치와 삶 속의 생각 그리고 가정과 직장에서의 힘들고 즐거웠던 경험 등을 닮았다. 현대 사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인생 선배로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집필했다.2024-03-20 18:42:50이석준 -
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 주당 50원 현금배당[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파마홀딩스(대표 한상철)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04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의장을 맡은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동시에 수익성 강화를 제고하고 있다”며 “올해도 철저한 예측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주력 계열사인 제일약품도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264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는 “대형 품목군의 판매가 종료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대형 제네릭 품목군이 새롭게 자리잡으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인플레이션, 원자재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환경변화는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지만, 이러한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각각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도 승인했다.2024-03-20 18:20:0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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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비대위 "여당 약 배송 정책공약 철회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정책공약에 약 배송을 포함한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포함하자 약사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박정래, 조상일, 박영달, 최종석)는 20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의약품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약 배송 공약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약사회 비대위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확대되면서 안전성 문제가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지만 해결방안은 누구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런 상황에서 약 배송이 허용되면 의약품 관리 문제, 개인정보보호 문제, 의약품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시 책임 소재 규명, 오남용, 불법 유통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약의 안전한 이용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의약품 배송 금지 원칙은 훼손돼서는 안된다”면서 “현행 법은 약이 약의 전문가 주관 하에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엄격히 금지되고 있는 점도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국힘은 집권 여당답게 국정 운영에 관해 책임 있고 안정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면서 “안전을 경시하는 약 배송 공약을 철회하고 의약품 관련 정책은 반드시 약사회와 협의해 결정하는 이성적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2024-03-20 17:56:59김지은 -
"약국 딥테크 접목할 때...디지털로 대면서비스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의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디지털 전환은 다양한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 상담을 위한 플랫폼 활용, AI 알고리즘을 통한 맞춤 영양제 상담, 알약 계수기 앱 등 디지털을 접목한 약국은 느리지만 분명하게 변화하는 중이다. 물론 개별 약국들에겐 먼 미래의 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건 물론이고, 이미 세상에 나와 있는 디지털 기술을 약국에 접목하는 일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참약사 체인약국은 그 점에 주목했다. 올해 약국 영양제 맞춤상담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에 대한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환자 상담용 알고리즘인 ‘약고리즘’, 핏타민 노하우를 살린 새로운 소분 건기식 서비스를 차례대로 체인약국에 접목할 계획이다. 데일리팜은 ‘팜-딥테크’를 강조하고 있는 김병주 대표를 만나, 참약사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들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Q. 팜-딥테크는 어떤 의미에서 강조하나? 의료 분야만 보더라도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AI시스템을 만드는 업체들이 있다. 근거 중심의 상담으로 약사 서비스 향상 뿐만 아니라 활용 가치가 많은 데이터를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딥테크는 의미가 있다. 우리는 AI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약사들의 환자 상담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알고리즘이 고도화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약사들은 상담 정보를 각자 메모로 남겨두며 환자들을 관리하고 있다. 시스템으로 구축하면 상담 정보를 기록하고, 환자 사례에 따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 빅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처방약 외 OTC까지 데이터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시스템으로 축적하면 약국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Q. 약국 맞춤 영양제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어떤 서비스인가. 올해 1월 말부터 맞춤 영양제 상담을 수도권 10개 약국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 건강에 관심이 있어 유전자 검사를 받은 사람 기반으로 홍보가 진행됐고, 고객의 현 상태와, 식습관, 생활습관을 토대로 약국에서 맞춤 영양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이 본인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가지고 와서 문의하기도 한다. 참약사는 4년 전부터 유전자 검사 업체들과 다양한 사업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고, 유전자 상담 약사 아카데미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Q. 새로운 소분 건기식 사업 계획도 있다고? 정부 규제 샌드박스로 대한약사회와 참약사만 의약품 ATC로 건기식 소분을 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 약사회 모델과 마찬가지로 참약사도 약국에 있는 모든 제품을 혼합할 수 있도록 추가 승인을 받으려고 한다. 소비자들에겐 이미 복용 중인 영양제에 대한 수요가 있다. 약사 상담을 받아 기존에 먹던 영양제와 새로운 영양제를 소분해서 먹고 싶은 소비자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 방향성으로 준비 중이다. 지역 약국들엔 자동조제기가 이미 마련돼 있다. 약사들은 경쟁력 차원에서 영양제 상담에 대한 수요가 있다. 정부가 이걸 활용하면 보험재정과 의료비 절감이라는 공익을 이뤄낼 수 있다. Q. 핏타민 운영 경험이 있다. 앞으로 소분 건기식 시장에 대한 전망은? 젊은 소비자들은 프로모션으로 시작했다가 유지비 부담으로 중단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고령 소비자들은 구독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락인효과(lock-in)가 분명히 나타났다. 4가지 이상을 섭취하고 있는 소비자에서 구독 전환이 확실히 높아졌다. 2~3개까지는 직접 챙겨 먹어도 불편하지 않지만 4개를 넘어가는 순간부터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게 데이터로 입증됐다. 소분 건기식 시장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기대와 달리 아직 큰 성과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모르는 국민들이 많다. 경험했을 때의 편의성과 유효성에 대한 만족도는 높다. 특히 약국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분 상담 판매를 할 수 있는 곳이라 더욱 파워풀할 수 있다. 그동안은 시장이 붐업되도록 마케팅 비용을 투자할만한 규모의 회사가 없었다. 그 점이 아쉬울 뿐이지 시장은 분명 반응할 것이다. Q. 새롭게 준비 중인 ‘약고리즘’은 어떤 서비스인가? 약고리즘은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우선 약국용 버전은 상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앱 또는 웹 서비스다. 환자가 오면 약사는 늘 스무고개를 해야 한다. 누가 드실 건지, 불편한 건 어떤 점이 있는지, 건강 상태는 어떤 지를 매번 물어야 한다. 약국에 환자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매번 기본적인 정보를 파악하고 상담을 한다는 건 부담이다. 약고리즘은 환자가 스스로 사전 설문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약국에 와서 해도 되고, 사전에 하고 와도 된다. 그럼 약사는 더 밀도 있는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이건 서비스의 질적인 개선과 동시에 데이터의 축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비자 버전의 약고리즘은 가정상비약을 증상에 따라 복용할 수 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1차 개발은 끝났는데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보완을 마쳐서 올해 하반기에는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약국용이 먼저 출시될 것이다. Q. 참약사 회원약국 450개, 회원 550명을 넘겼다. 최근 성장세가 높은데 어떤 이유라고 보나? 작년에 회원약국이 160여 개가 늘었다. 올해는 700개까지 늘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참약사 체인이 시작한지 5년이 조금 넘었는데 재작년과 작년의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재작년까지는 참약사를 모르는 분들도 많았는데 인지도가 많이 올랐다. 물론 부족함도 있었겠지만 만족한 분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회원이 많이 늘었다. 회사 차원에서도 PB제품 라인업을 늘리면서 노력하고 있고, 유전자 검사 사업이나 소분 건기식 사업과 같이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시도로 새로운 무기를 갖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올해 계획이 있나? 건기식 브랜드인 바른건강연구소에서 제품 개발을 계속 해나갈 것이다. 블록버스터급 PB를 만들어보려고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일반약과 건기식을 포함해서 10종이 되는데 라인업을 더욱 늘려갈 예정이다.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팜-딥테크도 그 일환이다.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는 공동체의 역할과 중요성이 있다. 현재 전체 약국의 약 20%가 체인이라고 한다면 앞으론 참약사를 포함해 체인 약국 시장이 전반적으로 성장할 필요가 있다.2024-03-20 16:28:34정흥준 -
"비수도권 의대증원에 쏠림 심화...1등급 미만도 진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비수도권 의대 중심의 증원 계획을 발표하자, 상위권 학생들의 지방의대 쏠림 현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공계 대학 상위권 재학생들은 반수 시도가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약대도 영향권 안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오늘(20일) 의대 모집정원 확대 계획 여파를 분석하며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성균관대와 울산의대 등은 정원이 3배 증가했는데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클 것이란 분석이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증원 규모상 의대 쏠림과 상위권 이공계 학생 중 의대 준비하는 학생이 늘어 날 수 있다. 상위권 이공계 대학 재학생 중 반수 고려하는 학생도 상당수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2023학년도 수학 1등급 고등학교 3학년 기준으로 지방권은 3346명을 추정하는데, 의대 모집은 3662명으로 모집 정원의 0.9배라는 설명이다. 결국 1등급이 아니더라도 의대 진학이 가능해진다는 것. 임 대표는 “지방권에서는 수능 1등급 학생을 초과하는 모집정원이 사상 최초 발생했다. 1등급이 아니어도 지방권에서는 진학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서울, 수도권과 비수도권 수험생들이 수시와 정시를 전략적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시 지역인재전형 때문이다. 임 대표는 “수도권 학생은 수시에서 수도권에 집중하고, 정시에서는 지방 의대 도전을 예상한다. 지방권 학생은 수시 지역인재전형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2024-03-20 16:06:19정흥준 -
당독소연구회, '당독소' 주제로 서초구약 강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현대인 질환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당독소를 주제로 서초지역 약사들이 한 데 모여 스터디를 했다. 메타센테라퓨틱스, 당독소연구회(대표 박명규)는 지난 17일 서초구약사회에서 50여명의 약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약국에서 고객 상담시 당독소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김아름 약사) ▲만성질환의 근본원인인 당독소에 대한 연구사례(박명규 대표)가 각각 진행했다. 당독소연구회 측은 "현대인의 질환 원인이 당독소라는 키워드로 전달됐으며, 당독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2024-03-20 15:38:59강혜경 -
당독소연구회, 질환상담 참고서 '당독소 쇼크' 출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메타센테라퓨틱스, 당독소연구회(대표 박명규)가 질환상담 참고서 '당독소 쇼크'를 출간했다. 당독소 쇼크는 박명규 대표와 김아름 학술약사가 공동으로 집필에 참여해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당독소에 대해 주목하고 당독소가 암과 치매와 같은 중대한 질병의 원인 가운데 하나임을 밝히며,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당독소학회 측은 "이 책은 당독소의 정의부터 현대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며 "또한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과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책이 질환상담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에게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4-03-20 15:33:59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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