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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선전과 팬데믹 기저효과...다국적사 희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들의 지난해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한 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MSD,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매출은 팬데믹 기저효과로 매출이 급감했다. 반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암젠코리아 등은 혁신신약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36개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의 매출은 2022년 11조8421억원에서 지난해 10조3666억원을 기록하며 12.5% 줄었다.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 36곳 중 화이자, MSD, 얀센, 길리어드, 바이엘, 알콘, 릴리, 먼디파마, 입센, 한독테바, 바이오젠 등 12곳의 매출이 감소했다.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회사는 한국화이자제약이다.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의 매출은 1조6018억원으로 전년대비 50.3% 줄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와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공급하며 2021년부터 매출이 급증했다. 이 회사의 매출은 2020년 3919억원, 2021년 1조6940억원, 2022년 3조2254억원으로 급증했지만 엔데믹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줄며 지난해 매출이 절반가량 감소했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유통과 마케팅은 사실상 정부가 주도해 판관비가 많이 들지 않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었다. 한국MSD의 매출은 2022년 8204억원에서 지난해 7609억원으로 7.3% 줄었다. 한국MSD는 2019년 4716억원, 2021년 5419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2년에는 8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급성장했지만 지난해 소폭 감소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주력 제품인 키트루다의 매출이 2022년 2396억원에서 지난해 3987억원으로 66.4% 증가했다. 다만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시리즈의 공백과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매출 감소가 전체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길리어드는 지난해 매출 3840억원을 올리며 전년대비 32.1% 줄었다. 길리어드는 역시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의 처방액이 줄어들며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환자가 큰 폭으로 줄며 중환자도 덩달아 감소했기 때문이다. 베클루리는 중증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중 산소포화도 94% 이하이거나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에 쓰인다. 반면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개발했던 아스트라제네카의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매출은 2022년 6161억원에서 지난해 6393억원으로 3.9% 늘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출시에 힘입어 2021년 매출 65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1.6% 증가했다. 다만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등 후발주자들의 백신이 등장하며 2022년 매출 6151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항암제들의 선전으로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폐암치료제 타그리소의 매출은 아이큐비아 기준 1109억원으로 전년대비 4.2% 늘었다. 또 면역항암제 임핀지는 지난해 매출 827억원을 올리며 2022년 524억원보다 57.9% 증가했다. 유방암 치료제 린파자의 매출은 전년대비 22.2% 늘었다. 이외에도 한국알콘(-21.4%), 한국릴리(-15.8%), 사노피파스퇴르(-6.2%), 바이엘코리아(-3.0%) 한국얀센(-2.7%) 등의 매출이 감소했다. GSK·암젠·사노피, 매출 증가...혁신신약 원동력 GSK와 암젠,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지난해 혁신신약들의 매출이 바탕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GSK는 작년 매출 3851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2758억원보다 39.6% 증가했다. GSK의 성장 원동력에는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가 있다. 지난해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서 싱그릭스는 아이큐비아 기준 매출 385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국내제약사 2곳이 싱그릭스 영업에 가세한 것도 빠른 시장 침투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GSK는 GC녹십자, 광동제약 등 2개 업체와 손잡고 싱그릭스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또 GSK의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듀오다트의 매출은 전년대비 186.5% 늘었다. 암젠코리아는 작년 매출 2288억원으로 전년대비 33.3% 증가했다. 프롤리아, 엑스지바, 레파타 등 혁신신약이 암젠코리아의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암젠의 프롤리아는 작년 매출이 전년보다 30.6% 증가한 1511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921억원에서 2년 새 64.0% 확대됐다. 2016년 11월 국내 발매된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을 표적하는 생물의약품 골다공증 치료제다. PCSK9 억제제 계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레파타는 지난해 105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프롤리아 2배 함량으로 출시된 엑스지바도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5018억원을 올리며 전년대비 3.7% 늘었다. 생물학적제제 듀피젠트의 적응증 추가와 함께 항암제 엘록사틴 등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지난해 매출 1432억원으로 전년대비 36.1% 증가했다. 듀피젠트는 2형 염증의 주요 원인 물질인 인터루킨(IL)-4, IL-13의 신호 전달을 표적하는 최초의 생물의약품이다. 이에 염증이 원인인 천식·아토피피부염 등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엘록사틴의 지난해 매출은 436억원으로 전년대비 2.8% 늘었다. 지난 2005년 국내 허가된 엘록사틴의 매출은 2019년부터 소폭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2024-04-16 12:00:31손형민 -
"영업·마케팅 뽑아요"…보령·JW중외·로슈 등 인재 모집[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보령, JW그룹, 로슈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영업, 마케팅 인재 모집에 나선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동국제약은 품질관리약사 부문에서 소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씨에스엘베링코리아는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의 판매 및 상업 활동을 담당할 영업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회사는 관련 경력 5년 이상의 경력직 직원을 찾고 있다. 고용형태는 2년 계약직으로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포지션이다. 근무지역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다. 보령은 각 부문에서 2분기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영업 ▲마케팅 ▲BD ▲사업제휴 ▲RA ▲MI ▲MSL ▲제제 ▲전략 등이다. 서류 접수 마감기한은 2024년 4월 21일 일요일까지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보령 채용사이트(boryung.recruiter.co.kr)에 접속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셀트리온은 1차 신입/경력 수시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학사 이상 모집 분야는 영업, 마케팅, 케미컬제품개발, 연구개발, 허가, 생산 등이다. 고졸 및 전문학사 이상 모집 분야는 허가, 생산, 품질, 엔지니어링, SCM, HR 등이다. 케미컬제품개발(서울)을 제외하고 모든 부문은 송도에 위치한 셀트리온 본사가 근무 예정지다. 코오롱제약은 대전에서 근무할 생산팀장 약사를 모집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생산운영, 의약품 제조관리 책임, 생산팀 업무 총괄 등이다. 의약품 제조관리 5년 이상의 경력자가 지원 가능하다. 한미그룹은 상반기 정기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부문은 ▲연구개발과 글로벌 ▲연구개발(제제연구) ▲플랜트 등이다. 연구개발과 글로벌 부문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미약품 본사가 근무 예정지다. 플랜트 부문은 평택사업장과 팔탄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류 접수 마감기한은 2024년 4월 21일 일요일 23시 59분까지다. 전형은 온라인 인적성 검사 이후 1차면접, 2차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에스오엔컴퍼니는 의약학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개발하는 메디컬라이터(Medical Writer)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의학 또는 의료 관련 전공자(약학, 간호학, 생물학 등)가 지원 자격이며 동종업계 관련 경험자를 우대한다. 근무지는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본사다. 한국로슈는 유방암 분야를 담당할 정규직 마케팅 부문(Marketing Enabler)과 PJP(Patient Journey Partner)를 담당할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직무 관련 경력 3년 이상의 경력직 직원을 모집 중이다. JW그룹은 영업/마케팅, R&D 부문에서 신입/경력직 수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근무지는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JW그룹 본사다. 서류 전형 마감은 4월 23일 화요일까지며, JW그룹 채용 홈페이지(jwholdings.recruiter.co.kr)에서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계약직 보건소 품질관리약사를 모집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국내 규정 및 아스텔라스 SOP에 따른 아스텔라스 제품 보관소 총괄이다. 약사 면허 소지자, 품질보증 및 품질관리 필수 경력 1년 이상이 지원 자격 요건이다. 동국제약은 제조/품질 관리약사를 채용하고 있다. 근무 지역은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동국제약 공장이다. 제약사 경력 5년 이상 직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제조관리자, 직책자 업무를 수행 경력자를 우대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팜리크루트 간편지원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2024-04-16 12:00:26손형민 -
타그리소+항암화학요법, 국내 폐암 1차치료에 허가[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5일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타그리소+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이 허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EGFR 양성 폐암 1차 치료제에 처음으로 병용요법이 등장하게 됐다. 허가 기반은 FLAURA2 임상3상 연구다. 임상에는 전신 치료 경험이 없고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변이 양성인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557명이 포함됐다. 연구는 타그리소 병용요법과 타그리소 단독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은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8% 감소시켰다. 연구자 평가에 따른 무진행생존기간 PFS 중앙값은 25.5개월로, 타그리소 단독요법 16.7개월 대비 8.8개월 연장됐다. 독립적중앙맹검평가(BICR)에 따른 PFS 중앙값은 29.4개월로 타그리소 단독요법 19.9개월보다 길었다. 또 L858R 변이 환자에서도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이 24.7개월로 타그리소 단독요법 13.9개월보다 10.8개월 긴 결과를 보였다. 또 뇌전이 또는 L858R 변이와 같이 미충족 요구가 큰 환자에서도 일관된 이점을 확인했다. FLAURA2 연구의 국내 시험책임자인 김상위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뇌전이 혹은 L858R 변이를 동반한 EGFR 양성 폐암 환자의 치료는 까다롭고 그 예후가 불량하다"며 "향후 환자들은 타그리소 단독과 병용요법의 두 가지 1차 치료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양미선 전무는 “올해 타그리소의 1차 치료 건강보험 급여에 이어 타그리소+항암화학요법까지 국내 허가돼 기쁘다"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글로벌 표준 치료제로 타그리소의 가치가 재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타그리소 치료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4-04-16 11:50:38손형민 -
중증 천식약 '파센라' 약가협상 돌입…RSA 적용 관심[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지난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한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파센라프리필드시린지주(벤라리주맙, AZ)'가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에 돌입했다. 싱케어, 누칼라 등 동일기전 경쟁약제들이 이미 급여 진입한 상황에서 파센라도 건강보험 시장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파센라의 AZ와 약가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약제가 주목받는 건 앞서 동일기전 경쟁 약제들이 이례적으로 급여 등재됐기 때문이다. 싱케어(레슬리주맙, 한독테바)와 누칼라(메폴리주맙, GSK)가 그 주인공들. 두 약은 지난해 10월 동시에 급여 등재됐는데, 싱케어는 일반 절차를 통해, 누칼라는 RSA(위험분담제)를 적용받아 급여 등재됐다. 파센라도 RSA를 통해 급여 등재를 추진 중인데, 새로운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원칙적으로 후발약제의 RSA 등재는 가능하지만 일반 약제가 등재된 상황에서 RSA 등재 사례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RSA 적용은 그동안 항암제와 희귀질환치료제에 한정했었는데, 파센라는 중증 천식 치료제로 RSA 적용대상 확대 사례로 꼽힌다. 한편, 공단은 B형 혈우병 치료제 아이델비온주(씨에스엘베링)에 대한 약가협상도 진행하고 있다.2024-04-16 11:47:04이탁순 -
커피와 비타민서 찾은 인문학...홍성광아카데미 강연 확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커피와 비타민을 주제로 한 새로운 인문학 강의에 40여명의 약사들이 주말을 잊고 강연장을 찾았다. 홍성광아카데미는 지난 13일 오후 대화제약에서 2기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아카데미 2기에는 약국과 카페를 함께 운영 중인 커피 전문가 정화용 약사가 강사진으로 합류했다. 이날 정화용 약사는 커피 역사와 카페인 성분, 복약상담에 활용할 만한 커피의 특징들을 다룬 강의를 준비됐다. 또 오지운 약사는 비타민 직독직해를 타이틀로 인문학이 접목된 비타민B 강의를 진행했다. 커피감별사인 ‘큐그레이더’ 자격증을 갖춘 정 약사는 3곳의 카페를 운영하며 원두 유통까지 하고 있는 커피 전문가다. 정 약사는 첫 강의에서 에티오피아, 독일과 관련된 커피의 역사를 소개했고, 괴테와 카페인의 발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풀어냈다. 카페인이 몸에 미치는 영향과 복약상담에 활용할 만한 커피의 특징들을 설명하며 약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 약사는 두 번째 강의에서 ‘비타민 직독직해-기지에서 미지로’라는 제목으로 비타민B를 집중 탐구했다. 비타민B의 발견과 역할을 특징으로 뽑아내 약국에서 환자들에 맞는 비타민B 제품을 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미지의 영역에서 기지의 영역으로 다가와 우리 삶에 녹아든 비타민B를 설명하면서, 동시에 미지의 영역으로 인사이트를 넓혀가야 하는 약학자로서의 태도를 강의에 담아냈다. 홍성광 대표는 “정화용 약사의 합류로 강의가 더욱 다양해졌다. 카페인 성분과 커피 역사를 중심으로 약사들의 관심을 끄는 새로운 강의였다고 평가한다. 커피 전문가이면서 약사이기에 가능한 강의였다”면서 “오지운 약사의 강의도 비타민B 제품들의 차이와 특징을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지로의 시야 확장을 강의에 녹여내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광아카데미는 다음 강의로 정지훈 감독의 ‘클래식 인사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강의는 오페라와 뮤지컬의 동상이몽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강의와 콜라보한 공연도 예정돼 있다.2024-04-16 11:38:45정흥준 -
서국진 마퇴본부이사장 선임 임박…내주 이사회서 결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공기관 지정 확정 이후 연기돼 왔던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회가 내주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신임 이사장 선임과 더불어 공공기관 지정에 따른 정관 개정안 확정 등 조직 변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굵직한 안건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16일 마퇴본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본부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마퇴본부 정기 이사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퇴본부는 지난달 이사회 개최를 확정하고 이사들에게 관련 일정 공지를 했다 하루 만에 잠정 연기한다는 재공지를 해 의문을 자아냈었다. 신임 이사장 선임과 더불어 기타공공기관 지정에 따른 정관 개정 등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안건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돌연 이사회 일정이 연기되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졌었다. 당시 본부 측은 정관 등 규정 변경 작업 준비 시간이 더 필요해 불가피하게 이사회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었다. 일각에서는 지난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가 마퇴본부 이사회 일정 연기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 선임을 확정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마퇴본부 다수 관계자들은 내주 열리는 이사회에서 서국진 약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 확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약사회 이사회 자리에서 서국진 약사가 차기 마퇴본부 신임 이사장으로 결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약사회는 복수로 후보를 추천했으며, 마퇴본부 이사장직 최종 인선 권한을 갖고 있는 식약처가 서 약사를 최종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번 이사회에서 최종 신임 이사장 건이 무리 없이 추인되면, 서 고문은 공공기관으로 바뀐 마퇴본부의 첫 이사장이 되는 셈이다. 더불어 이날 이사회에서 진행되는 본부 정관 개정안 내용 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본부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일각에서는 약사사회의 마퇴본부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드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던 만큼, 정관 개정을 두고 식약처와 마퇴본부, 또 각 지부와 이사들이 어떤 입장과 의견을 낼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마퇴본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정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사회인 만큼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지정 과정에서 논란도 있었던 만큼 식약처가 이를 얼마나 잘 봉합하면서 본부, 지부, 이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관 개정이 진행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4-16 11:31:51김지은 -
올해 냉장고·에어컨 구입비 지원...약국도 최대 160만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냉장고와 에어컨을 구입하는 약국이라면 제품별 최대 160만원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제품 중에서도 1등급 적용기준시행일에 제한을 둬 구매 시 확인이 필요하다. 한국전력공사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구매가의 최대 40%를 비용 지원하고 있다. 냉(난)방기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신제품 중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제품에 한해서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개선과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구입 후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약국이라면 제품 라벨에 붙은 1등급과 적용기준시행일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제품 별로 적용기준시행일에 차이가 있다. 전기냉방기는 2018년 10월 1일과 2021년 10월 1일, 전기냉난방기는 2018년 10월 1일과 2022년 11월 1일이다. 전기냉장고는 2018년 4월 1일과 2021년 10월 1일, 상업용전기냉장고는 2018년 10월 1일이다. 냉방기와 냉장고 각각 최대 160만원씩이기 때문에 두 제품을 모두 교체하거나 추가 구매하는 경우 32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한전 지원사업 담당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이라고 적힌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면서 “다만 1등급과 1등급 적용일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구입했을 때만 지원받을 수 있다”고 했다.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르면 도소매업에 속하는 약국은 연 매출 50억원 이하이면서, 5인 미만이면 대상이 된다. 지원 사업은 올해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다. 750억원이 사업예산이며 아직 99%의 예산이 남아있다. 제출 서류는 ▲신분증 ▲제조번호 ▲영수증 ▲중소기업확인서 ▲라벨 ▲구매내역서 ▲사업자등록증 ▲제품전경사진이다. 구체적인 지원 방법은 한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4-04-16 11:24:37정흥준 -
유영제약, 지구촌보건복지에 4500만원 상당 의약품 기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15일 서초구에 위치한 유영제약 서울사무소에서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와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유영제약이 전달한 의약품은 유오탄정과 아이세린캡슐로, 총 4500만원의 규모에 달한다. 기증된 의약품은 지구촌보건복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환자들의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유영제약이 기증한 의약품이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쓰일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유영제약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 역시 분기마다 의약품 기증을 실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6억 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2024-04-16 11:11:32노병철 -
약사회, 박호영 유통협회 집행부와 상호 협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5일 약사회관을 방문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신임 박호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약업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최광훈 회장은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법제화,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 등 의약품 유통과 관련한 현 상황은 유통업체나 약국 일부 문제로 국한될 수 없다”며 “약국과 유통업체의 상생을 통한 공존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여러 현안에 대해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호영 회장은 “약사회와의 상호 협력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앞으로도 약사 현안과 관련해 상호 긴밀히 소통하며 해결방안 마련해 가자”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단체 임원단은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와 안정화에 관련해 논의하는 한편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의약품유통협회에서 정성천 서울지회장, 김덕중 상근부회장, 현준재·김경완 부회장이, 약사회에서는 민필기 부회장, 최두주 사무총장이 배석했다.2024-04-16 11:07:55김지은 -
장정결제 오라팡, 70세 이상 고령자에도 안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이 40~50대 장년뿐만 아니라 70대 이상의 고령자에게도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4)에서 70세 이상 고령자에게 오라팡의 2L PEG 대비 환자 내약성이 우수/효과적이고 안전한 저용량 장정결제라는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IMKASID'은 대한장연구학회가 2016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국내외 저명한 교수 및 학자들이 장질환 연구/치료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1일~13일까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됐다. 대회 둘째날인 12일 오전 조식 심포지엄 시간에는 70세 이상 초고령자에서 오라팡과 2L PEG/Asc의 효과, 안전성, 내약성을 비교한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동아대학교병원 이종훈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경희대학교병원 차재명 교수가 발표했다. 임상은 강동경희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인천성모병원, 천안순천향병원, 원광대병원 연구진이 70세 이상 대장내시경 수검자 254명을 모집해 진행됐다. 오라팡 복용자중 70-79세는 110명, 80세 이상은 17명이었으며, 2L PEG/Asc 복용자는 70-79세가 111명, 80세 이상이 16명이었다. high quality 장정결은 대장 전체, 구획별 분석 모두 오라팡이 유의하게 우수했다. 용종발견율과 선종 발견율 모두 오라팡이 유의하게 우수했으며, 환자 내약성은 오라팡이 전반적으로 유의하게 우수했다. 오라팡 복용 그룹이 2L PEG/Asc대비 복통 발생이 유의하게 낮았다는 결과도 발표됐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오라팡에 대한 여러 임상결과가 공유되어 기쁘다. 오라팡이 60대를 넘어 70대 이상 초고령자에게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로 앞으로의 연구개발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04-16 11:00: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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