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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직원 복지 확대…매년 종합검진 지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최근 ‘건강 플러스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가족 친화적 복지제도를 확대했다. 건강 플러스 프로그램은 임직원은 물론 가족 구성원의 건강 관리까지 든든하게 지원해 행복한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복지제도다. 주요 사항은 기존 40세 미만 임직원 및 배우자에게 격년으로 지원하던 종합검진을 필요 시 매년 지원하도록 했다. 의료비 지원제도를 신설해 임직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에게 100만원 이상 발생하는 의료비에 대해 연간 3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파마리서치는 임직원의 출산·육아 관련 다양한 지원책도 시행하고 있다. ‘든든 출산·육아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1인 당 1천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자녀가 8세가 될 때까지 1명 10만원, 2명 30만원, 3명 50만원씩 매달 지급한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구성원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 곧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 임직원의 안정적인 삶을 든든하게 지원함으로써 일과 조직에 대한 애정을 높일 수 있도록 복지제도를 폭넓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점안액, 리쥬비넥스크림®, 리쥬더마® 등이다.2024-08-09 08:24:52이석준 -
항암제 '알레센자', 초기 폐암 보조요법 국내 승인 임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ALK 항암제 '알레센자'의 폐암 보조요법 적응증이 국내에서 추가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로슈의 역형성림프종인산화효소(ALK, Anaplastic Lymphoma Kinase) 표적항암제 알레센자(알렉티닙)의 초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 적응증 승인에 대한 막바지 심사를 진행중이다. 조만간 정식 허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레센자는 지난 4월 미국 FDA를 비롯해 유럽 집행위원회 등 세계 가국에서 적응증을 추가하고 있다. 이번 초기 비소세포폐암 보조요법 적응증은 3상 ALINA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는 ALK 양성 조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보조 항암화학요법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알레센자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직접 비교한 연구다. 임상에는 18세 이상 2~3A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257명이 등록됐다. 환자들은 알레센자 600mg 투여군(1일 2회 투여)과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최대 4회 3주 간격으로 투여)에 각각 무작위 배정됐다. 1차 평가변수는 무질병생존(DFS)으로 설정됐다. 2차 평가변수에는 전체생존(OS), 중추신경계 무질병생존(CNS-DFS), 안전성 등이 평가됐다. 임상 결과, 알레센자 투여군의 2년차 DFS는 93.8%였다. 이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이 기록한 63% 대비 높은 수치였다. 3년차 DFS 역시 알레센자 투여군 88.3%,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투여군 53.3%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알레센자 투여군은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76%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뇌전이를 평가하는 두개내 DFS에서도 알레센자 투여군은 2~3년차 각각 98.4%와 95.5%을 기록했다. 이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의 85.8%와 79.7%보다 높은 수치다. 아울러 알레센자 투여군은 중추신경계로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78%까지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재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는 ADAURA 연구를 통해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보조요법이 기존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대비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알레센자 역시 기존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대비 효과를 보인 만큼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2024-08-09 06:29:14어윤호 -
희귀질환 새 옵션 '일라리스'…허가 9년만 급여진입 의미는[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허가 9년 만에 급여 문턱을 넘은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치료제 일라리스(성분명 카나키누맙)에 대한 임상현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극희귀질환 치료제로 환자 수가 적지만 그동안 치료옵션이 없었던 만큼 미충족수요 해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희귀질환 특성상 진단방랑을 겪는 환자들이 많아 질환 인지도 개선 등 빠르게 환자를 진단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바티스는 일라리스의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CAPS, TRAPS, FMF)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의미를 조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은 전신에 이유 없는 발열, 발진 등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희귀 자가 염증성 질환인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가족성 지중해열(FMF)을 묶어 총칭하는 질환이다. 일라리스는 국내에서 ▲CAPS ▲TRAPS ▲FMF 외에도 ▲고면역글로불린D증후군/메발론산 키나아제 결핍증(HIDS/MKD) ▲전신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Systemic JIA)에 대해 처방이 가능하다. 이중 CAPS는 ▲가족성 한냉 자가염증성 증후군(FCAS)/가족성 한냉 두드러기(FCU) ▲머클-웰스 증후군(MWS)▲ 신생아 발현 다발성 염증 질환 (NOMID)/만성 영아 신경 피부 관절 증후군(CINCA)으로 다시 분류된다. 정대철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이번에 급여 적용을 받은 3가지 적응증은 모두 극희귀질환으로, 많은 환자가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는 진단 방랑을 겪었다"며 "또 진단받았다고 하더라도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라 의료진으로서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9년 만에 일라리스의 급여 적용이 이뤄진 만큼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게 장 교수의 시각이다. 일라리스는 유럽류마티스학회와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2021년 제시한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CAPS 치료에 권고하는 인터루킨-1(IL-1)억제제다. 임상 3상 연구에서 1회 투여 후 관해와 6개월 관해 유지율에서 유의미한 임상적 혜택을 확인했으며, CAPS 환자를 대상으로 8주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TRAPS 환자 46명, 콜키신 내성의 FMF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한 CLUSTER 임상 연구 결과, 일라리스 150mg을 투여한 TRAPS 환자의 45%(n=10/22)가, 콜키신 내성 FMF 환자의 61%(n=19/31)가 16주차에 완전 반응을 달성했다. 이근성 한국노바티스 의학부 이사는 "치료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환자가 일라리스의 급여 적용으로 표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장기적인 치료전략이 필요한 질환인 만큼 투약 횟수를 줄이는 등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개선 효과도 같이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극희귀질환 치료제인 일라리스의 급여 혜택을 누리기 위해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소위 환자들의 진단방랑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정 교수는 "질환에 대한 홍보가 제일 필요할 것으로 보고 학회 차원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등 관심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며 "유전자 검사의 도입으로 진단이 더 확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대학병원에서 NGS를 대부분 하고 있기 때문에 질환에 대한 인식과 맞물려 검사가 늘어나고 있다"며 "성인에서 FMF 진단되는 문제들이 있는데 내과 전문의에게 홍보하는 등 차근차근 인지도를 넓혀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2024-08-09 06:00:40황병우 -
[기자의 눈] IPO와 핵심투자위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상장을 앞둔 제약바이오 기업은 증권신고서를 공시한다. 해당 기업에 대한 백과사전이다. 사업현황, 재무제표, 지배구조, 임직원 구성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수백 페이지가 넘는 내용 중 핵심투자위험은 문서목차의 가장 상단에 있다. 요약정보 중에서도 1번이다. 그만큼 기업에 대한 리스크 파악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다. 사업위험, 회사위험, 기타위험으로 나눠 증권신고서에서 많은 분량은 차지한다. 회사위험은 경우 실적, 수익성, 재무건전성, 재고자산, 현금흐름, 지분율 희석 등을 상세히 기재하고 있다. 다만 IPO를 앞둔 제약바이오 기업은 핵심투자위험이 알려지는 걸 꺼려한다. 자칫 시장에 부정적인 시그널을 줘 자금조달에 애를 먹을 수 있어서다. 대신 각종 장밋빛 홍보(보도자료)가 이어진다. IPO 간담회도 마찬가지다. 바이오 기업은 자신들의 기술이 최고라고 자부하고 상장 후 빠르게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불확실한 기술수출도 가시화됐다고 언급한다. 일부는 직접비교 임상(헤드 투 헤드)이 없는데도 경쟁사 제품보다 비교 우위에 있다고 홍보한다. 제약사도 마찬가지다. 500억원 매출이 안되는 제약사도 거침없이 수년내 1000억원, 2000억원 돌파를 자신한다. 또 섣부르게 추가 자금 조달은 3년 안에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누구나 볼 수 있는 공시. 여기에 스스로 올려놓은 핵심투자위험. 하지만 정작 스스로 리스크를 공개하고 인정하는 기업은 드물다. 모 대표의 경우 핵심투자위험에 대한 질문에 "(IPO간담회) 잔칫날인데..."라며 말끝을 흐리기도 했다. 핵심투자위험 공유도 기업공개다. 장밋빛 미래만 공유하고 싶다면 사내에 홍보하면 된다. 기업의 장단점을 낱낱이 공개하는 것은 기업공개의 원칙이다.2024-08-09 06:00:25이석준 -
JAK억제제 1년 새 54%↑…린버크, 독주체제 구축 시동[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경구용 자가면역질환 치료 약물인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 시장이 주요 약물의 적응증 확대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상반기 JAK억제제 원외처방 시장 규모는 2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년 새 54% 증가했다. 주요 제품 중에선 애브비 '린버크(유파타시티닙)'이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다른 제품과의 격차를 벌리는 모습이다. 릴리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과 화이자 '젤잔즈(토파시티닙)'·'시빈코(아브로시티닙)', 에자이 '지셀레카(필고티닙)'도 처방실적을 늘리고 있다. JAK억제제 시장 1년 새 54% 껑충…연말 500억 이상 확대 예고 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JAK억제제 원외처방 시장 규모는 275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178억원 대비 1년 새 54% 증가했다. JAK 억제제는 류마티스 관절염, 아토피 피부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이는 약물이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해 염증과 통증, 세포 활성화를 차단하는 기전이다. 2015년 젤잔즈가 발매된 이후 2019년 올루미언트, 2021년 린버크가 각각 경쟁에 합류했다. 지난해엔 시빈코와 지셀레카까지 가세했다. 신제품이 잇달아 발매되면서 이 시장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2019년 125억원이던 JAK억제제 시장은 2020년 187억원, 2021년 255억원, 2022년 335억원, 지난해 400억원 등으로 확대됐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275억원을 기록하며 연말까지 500억원 돌파를 예고한 상태다. 시장 선두 린버크, 1년 새 처방액 2배 쑥…2·3위 제품과 격차 확대 주요 제품 가운데 린버크가 시장 선두에 올랐다. 린버크의 지난 상반기 처방실적은 11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52억원 대비 처방실적이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린버크에 이어 올루미언트가 상반기 80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62억원과 비교해 1년 새 28% 늘었다. 같은 기간 젤잔즈는 64억원에서 69억원으로 8% 증가했다. 3개 제품은 최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다. 가장 먼저 발매된 젤잔즈가 지난해 1분기까지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2분기·3분기엔 올루미언트가 근소한 차이로 젤잔즈를 앞서면서 선두에 올라섰다. 작년 4분기부터는 린버크가 약진했다. 직전까지 시장 3위에 머무르던 린버크는 작년 4분기 처방실적을 크게 늘리며 선두로 등극했다. 올해 1분기·2분기엔 처방실적이 더욱 큰 폭으로 늘었다. 올루미언트와 젤잔즈의 처방실적 상승세를 압도하면서 독주체제를 구축하는 양상이다. 린버크, '청소년 아토피' 적응증 힘입어 급성장…'소아 아토피' 추가 추진 린버크의 빠른 성장에는 적응증 확대가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만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의 아토피피부염을 적응증으로 확보하면서 빠른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린버크는 ▲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아토피피부염 ▲궤양성대장염 ▲크론병에 적응증이 있다. 올루미언트는 ▲류마티스관절염 ▲아토피피부염 ▲원형탈모증을, 젤잔즈는 ▲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관절염 ▲강직성척추염을 각각 적응증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토피피부염이 린버크와 올루미언트의 처방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두 제품은 사용 범위에 차이가 있다. 린버크는 성인과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중증 아토피 피부염에, 올루미언트는 성인 환자의 중등증·중증 아토피 피부염에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린버크는 2~12세 소아의 아토피 피부염을 대상으로 임상3상에 착수한 상태다. 임상이 마무리되고 적응증 범위가 확장될 경우 린버크의 처방실적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신규로 발매된 시빈코와 지셀레카도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화이자는 작년 7월 젤잔즈의 후속약물로 시빈코를 급여 발매했다. 시빈코는 작년 하반기 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뒤, 올해 상반기엔 12억원의 실적을 냈다. 시빈코는 린버크와 올루미언트의 처방실적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특히 린버크와 마찬가지로 성인 뿐 아니라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중증 아토피 피부염을 적응증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지난해 11월엔 5번째 JAK 억제제 계열 약물로 지셀레카가 발매됐다. 지셀레카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궤양성 대장염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지셀레카의 처방액은 3억원이다.2024-08-09 06:00:00김진구 -
질병청 "코로나치료제 물량부족, 사실 아니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질병청은 8일 설명자료를 통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부족이 발생할 수 있으나,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의 재고가 동이 났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현장에서 치료제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 사용량과 재고량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시·도 주관 하에 지역 내 실시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수급관리 물량을 시·도 단위에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개별 약국과 병원은 정기공급 물량이 도착하기 전에 치료제 부족이 우려될 경우 소재지의 보건소가 보유중인 수급관리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질병청은 코로나19 치료제가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때까지 고위험군을 지속 보호하기 위해 추가구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08-08 22:04:55강혜경 -
'조제과' 따라 운영전략 세워야…휴베이스, 내달 HIC[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내달 8일 '과별전략(Prescription)'을 주제로 인사이트 컨퍼런스(HIC)를 개최한다. 이번 핵심 키워드는 과별전략을 주제로 소아과·이비인후과, 내과·가정의학과, 정형외과·통증의학과의 효과적인 운영전략이 공개된다. 1교시는 10년 이상 달빛어린이병원 처방을 받아 온 김준형 약사가 '소아과·이비인후과 약국 운영하기', 2교시는 OTC 학술 환자상담 전문가인 오대은 약사가 '내과·가정의학과 약국 운영하기', 3교시는 목포대학교 약학대학 임상실무교육 담당이자 10년 넘게 정형외과 처방을 다룬 최경배 약사가 '정형외과·통증의학과 약국 운영하기'에 대해 강의한다. 약국과 고객을 잇는 건강문화플랫폼 휴베이스 김현익 대표는 "약국은 메인 조제과마다 처방조제 방법, 약품재고 관리, 고객대응 방식과 같은 세부 약국운영 전략이 다르다"며 "HIC는 일반 약국경영 강의에서 듣지 못한 약국별 맞춤 경영전략 강의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사이트 컨퍼런스는 휴베이스 본사 챌린지 스퀘어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휴베이스 홈페이지(https://www.hubasekorea.co.kr)에서 가능하다.2024-08-08 20:03:42강혜경 -
목포대 약대, 일본 치바과학대와 교육 연계 업무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이은영)은 일본 치바과학대학교 약학대학과 지난 6일 학술교류 및 교육 연계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학술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또 교원 간의 연구 교류를 기반으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필요한 연구 장비 및 실험실 등 대학시설을 공유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교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소속 재학생들에게 각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 어학 프로그램에 청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속 대학의 졸업생이 대학원 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상호 대학의 규정에 따라 입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목포대 약대는 치바과학대 약대에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 등 교류 확대를 시도해왔다. 하동문 목포대 약대 학과장은 지난 6월 약대생 11명, 문홍섭 전 약대 학장, 은종영 전 병원약사회 총회 의장과 함께 치바과학대 약대를 방문했다. 이때 학술과 교육 협약 체결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해 상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안도 히데키 학장(치바과학대학교 약학대학)의 일본 약학대학의 교육 커리큘럼 운영 내용과 방법, 실무실습교육(병원약국 11주, 지역약국 11주), 4학년 말에 실시하는 CBT 시험 등 약사국가시험, 졸업 논문 작성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또 치바과학대 실습약국의 실습교육 체험, 약초원 등 학교 탐방이 이어졌다. 목포대 약대생들은 국내 실습교육과정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청진기 실습과 인체모형을 가지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실습 등 체험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치바현 최대 규모 아사히 중앙병원 약제부, 시즈오카현 지역 기반의 1위 체인약국인 쿄린도 제약기업의 하마마츠 중앙병원 병원약국, 드럭스토어형 실무실습 약국도 탐방했다. 강유진 학생회장은 “기회를 만들어 준 교수님께 감사하다. 6학년 실무실습교육을 앞두고 너무도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치바과학대학교 약학대학의 오타카 학과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목포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우리 대학의 대학원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석사 학력을 인정받고 박사과정을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나아가 양 대학 간 왕성한 학술, 연구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4-08-08 19:30:12정흥준 -
선착순 배분·현장수령…코로나치료제 확보 아수라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KP.3 변이가 유행하면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라는 커다란 파고를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달라진 건 없었다.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폭증하면서 약국 전용 온라인몰의 재고는 0이 됐으며 유통기한이 10월 말까지인 키트 조차 자취를 감췄다. 먹는 치료제 부족현상으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처방을 받은 환자들 조차 약이 없어 약국을 전전하거나, 약을 못 받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약국 현실을 모르는 처방 의료기관, 약이 없는 약국, 문의가 폭증해 통화 조차 어려운 지자체와 정부까지... 현장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한다. ◆"단시간 내 확진자 속출…약 없는데 처방은 계속"= 짧은 시간 내 확진환자가 급격히 늘었다는 게 이번 사태의 시발이다. 엔데믹 선언 이후 수개월간 환자가 감소세를 보이다 7월부터 급격스러운 증가를 보인 것. 약국 데이터를 토대로 확인해 보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한 시점은 6월 30일부터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6월 30~7월 6일 429개이던 판매량은 ▲7월 7~13일 625개 ▲7월 14~20일 1249개 ▲7월 21~27일 2223개 ▲7월 28~8월 3일 5850개로 매주 더블링 현상을 보였다. 수도권 A약사는 "7월 말부터 체감되는 수준으로 확진환자가 늘었다. 코로나 키트 수요가 늘어 '혹시나' 했는데, 7월 말 8월 초가 되면서 키트 가격이 실시간으로 상승하는가 하면 품절됐다"면서 "약국에 남아있던 코로나 치료제 역시 순식간에 동이 났다"고 말했다. 이 약국이 코로나 치료제를 전배받기 시작한 시기도 7월 말이다. 이 약사는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타이트하게 관리해 달라고 요청했고, 환자가 많지 않다 보니 대부분의 약국이 재고를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확진 환자가 줄어들고, 5월부터 치료제가 유료화로 전환된 이후에는 한달 처방 건수가 2건에 불과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처방 환자는 느는데 약이 없다는 부분이다. 질병청이 치료제 공급 일정을 주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금요일까지 약국 신청 물량 중 질병청이 최대한 가용할 수 있는 물량을 공급하기로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현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질병청이 비축하고 있는 코로나 치료제 물량을 알 수 없는 데다, 전국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다 보니 개별 약국의 신청량을 맞추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때문에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치료제를 신청한 약국들 조차 거절을 당하거나, 신청량의 절반도 안 되는 양이 배달되기도 했다. 서울지역 B약사는 "96개 신청을 했지만 막상 받은 수량은 12개였고, 이마저도 2시간 만에 동이났다"며 "지역 내 전담약국들 역시 상황이 비슷하다. 아예 신청을 했지만 약을 받지 못한 경우도 허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C약사는 "약국에 약이 없다 보니 환자를 돌려보낼 수밖에 없다. 재고가 있는 약국으로 환자를 보내려고 해도 재고가 있는 약국이 없다"면서 "처방 의료기관은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C약사는 "라게브리오만 1개 재고가 있는데 팍스로비드 처방이 와 의원에 전화를 걸었는데, 간호사가 '다른 약국으로 환자를 보내달라'고 했다. 약이 없는 상황을 설명했지만 이해하지 못하더라"라며 "약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처방이 계속해 나오는 것도 문제"라고 토로했다. 치료제 대란에 질병청은 의료기관 등에 6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대해서만 처방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질병청은 "치료제 처방시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안내서에 따라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먹는 치료제가 필요한 처방 대상에 해당하는 유증상 고위험군에 한해 복용의사를 확인해 처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종양 또는 혈액암 ▲선천 면역결핍증으로 치료 중인 자 ▲폐 이식 환자 같은 '면역저하자'나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질환 ▲체질량지수 30kg/m2 이상 ▲신경 발달장애 또는 정신질환자 같은 '기저질환자'에 대해서만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것이다. ◆"약 받으러 보건소로" 지자체 공지에 약사들 '난리'= 부족한 치료제를 최대한 배분하려는 과정에서도 혼란이 빚어졌다. 질병청이 각 보건소를 통해 추가 수량을 지급했지만, 이 수량이 전담약국을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보니 경우에 따라서는 약국간 형평이나 공정성 논란까지 빚어지고 있다. 8일 각 시도보건소로 지급된 치료제는 1만5000명 분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D지역의 경우 전담약국에 대해 이번주와 지난주 발주신청과 현재 사용량 등을 고려해 동일한 비율로 물량 분배와 전배를 하겠다고 안내했다. 지역 약사는 "추가물량이 너무 적어 관내 모든 약국에 전배를 하다 보니 수량이 많지 않아 죄송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며 "다만 모든 약국에 배달할 수 없어 직접 보건소로 와 약을 받아 가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E지역은 선착순으로 배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E지역 약사는 "8일 오후 4시경 보건소 담당자가 SNS 단체방에 극소량이 입고될 예정이라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았다. 뒤늦게 메시지를 확인해 보니 이미 재고가 소진된 이후였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상황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약국을 비우고 보건소를 가야 하는 상황도, 선착순으로 치료제를 지급하겠다는 것도 이해되지 않는 처사"라며 "대체 정부는 아무런 대책이 없었던 것인지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F지역의 경우 보건소가 임의로 수량을 정해 약국에 오늘(9일) 퀵으로 발송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G약사는 "코로나 치료제 부족 현상에 이어 코로나 치료제 시스템 마저 접속이 불가한 상황"이라면서 "사실상 정부 조차 손을 못 쓰고 있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질병청 "일시 부족, 일부 지역 국한 문제"=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컨트롤 타워인 질병청 측은 일선 약국이나 보건소와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질병청은 코로나 치료제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팍스로비드 등 재고가 동이 났다는 지적에 대해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부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재고가 동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질병청은 "현장에서 치료제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 사용량과 재고량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시·도 주관 하에 지역 내 실시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수급관리 물량을 시·도 단위에 추가 공급하고 있다"며 "정기공급 물량이 도착하기 전 치료제 부족이 우려될 경우 소재지의 보건소가 보유중인 수급관리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일선 약국의 상황과는 전혀 다른 대답인 셈이다. 이어 질병청은 "다만 개별 약국의 공급량은 실제 사용량과 보유량, 지역 내 전배 가능 물량을 고려해 결정되므로 요청량대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며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때까지 고위험군을 지속 보호하기 위해 추가구매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2024-08-08 19:23:32강혜경 -
대약 환자약물관리본부, 온라인 강좌 이벤트 당첨자 발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8일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강좌 수강 이벤트’ 최종 3명의 당첨자를 발표했다. 본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의약품과 환자 안전을 책임지는 약사로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15개 온라인 강좌(약물감시 교육 9강좌, 환자안전 교육 6강좌)를 진행하고 수강 약사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기간 각 1강좌 이상을 수강한 회원 약사에는 선착순으로 커피 쿠폰이 지급됐으며, 본부는 15강좌를 모두 수강한 약사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3명을 추첨해 고급 한우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이벤트에서 서울 서대문구약사회 소속 최혜경 약사, 울산 중구약사회 소속 김민한 약사, 대구 남구약사회 소속 구채림 약사가 당첨됐다. 한편 2024년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이벤트 최종 당첨자 명단은 본 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내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8-08 19:12:1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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