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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R&D조직 질환 중심 재편...비만대사팀 신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R&D센터’를 질환 타깃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기존에 바이오와 합성의약품으로 이분화된 R&D 조직을 구성했는데 질환 중심으로 개편했다. 전문기술 융합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경영진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을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비만대사, 면역항암, ‘표적항암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개발 과정에서 불투명한 역할이 부여됐던 부서들을 전임상연구, 임상이행, 항암기전 분석팀으로 나눠 연구원들간 협력과 소통, 속도감 있는 R&D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임주현 전략기획실장과 최근 부임한 최인영 R&D 센터장이 주도한 이번 조직 개편은 ‘기술 융합’과 ‘시너지 극대화’에 방점이 찍혔다"라고 평가했다. 한미약품은 비만대사 프로젝트 ‘H.O.P’를 전담할 비만대사팀을 신설하고, 비만 예방과 치료, 관리를 아우르는 혁신적 신약들을 빠르게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비만치료가 아니라 비만을 만성질환의 근본 원인으로 정의하고 제약기업 본연의 목적인 ‘인류의 더 나은 삶’을 향한 R&D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다. 한미약품은 비만대사와 희귀질환, 항암 등 분야에서 30여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이 중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혁신치료제로 개발중인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미국 MSD가 글로벌 2b상을 진행중이며, 삼중작용 치료제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미국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의 지속개발 권고로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하고 있다. 희귀질환인 단장증후군 치료제,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치료제 역시 전세계 환우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R&D에 집중하고 있으며,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인 ‘투스페티닙’은 파트너사 앱토즈가 최근 혁신 잠재력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이 개발해 한국 한미약품과 공동개발에 들어간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 기반의 면역/표적항암제도 글로벌 임상에 착수했고 새로운 면역조절 항암제도 내년 글로벌 임상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급변하는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기술에 빠르게 대응하고, 세상에 없는 혁신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연구원들간의 협업과 소통, 건강한 경쟁이 필수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조직 개편은 기술 간 경계를 허물고 융합과 시너지를 통해 100년 기업 한미를 세우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11-20 20:45:46천승현 -
MSD, 13년만에 폐렴구균백신 허가..."질환예방에 도움"[데일리팜=손형민 기자] 13년 만에 혈청 2개를 추가한 새로운 폐렴구균 백신이 국내 등장했다. 한국MSD는 20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박스뉴반스’의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스뉴반스는 13년 만에 국내 허가된 15가 폐렴구균 백신이다. 지난달 31일 국내 허가를 취득한 박스뉴반스는 전 연령에서 폐렴구균 혈청형(1, 3, 5, 6A, 9V, 14, 18C, 19F, 22F, 23F, 33F)으로 인해 생기는 침습적 질환과 폐렴 예방에 접종이 가능하다. 또 생후 6주~17세까지 영아·어린이와 청소년에서는 급성 중이염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호주, 캐나다, 한국 등 60개 국가에서 허가된 상황이다. MSD는 박스뉴반스를 통해 22F와 33F 혈청형을 추가하면서도 기존 13가 백신 대비 동일한 면역원성과 내약성, 안전성이 나타났다. 박스뉴반스는 PNEU-ED 임상3상 연구에서 2개월 이상 유소아 대상으로 4회 접종했을 때 유효성이 확인됐다. 임상에서 박스뉴반스는 대부분 혈청에서 13가 백신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두군 모두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백신 투여와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은 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폐렴은 2022년 10대 사망 원인 중 4위를 차지했고 인구 10만명 당 사망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직까지 다양한 세균 혈청형에 의해 폐렴구균 질환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백신 접종 만이 폐렴구균 관련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박스뉴반스는 소아 및 성인 대상 임상에서 15개 혈청형에 대한 면역원성 및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폭넓은 혈청형을 커버하는 백신이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박스뉴반스 허가로 인해 박스뉴반스는 화이자 프리베나13과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13가 백신인 프리베나13은 지난해 408억원 매출을 올렸다. 한국MSD 이희승 전무는 “타사와의 경쟁 측면을 고려하고 있기 보다는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더 많은 환자에게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며 “백신 접종이 안전하다는 전제 하에 예방범위가 넓은 최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2023-11-20 17:35:46손형민 -
유한양행 혈당케어 유산균 출시 6개월만에 120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유산균으로 혈당 관리가 가능한 유한양행 '와이즈바이옴 당큐락'이 출시 6개월 만에 매출 120억원(홈쇼핑 매출 기준)을 돌파했다. 와이즈바이옴 당큐락은 국민 40% 이상이 겪고 있는 혈당 관련 문제를 돕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식약처로부터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유산균으로 인정받은 국내 최초, 유일한 개별인정형 제품이다. 마이크로바이옴 R&D기업 '에이투젠'에서 개발한 '락토바실러스 HAC01' 균주를 사용했다. 해당 균주는 언제 어디서나 하루 한 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 개선을 통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원활한 배변 활동 등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출시 6개월만에 120억원 매출 돌파는 당뇨환자와 전당뇨 인구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 된다. 여기에 신뢰받는 제약기업 유한양행의 식약처 인증 개별인정형 유산균이라는 점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 2022'에 따르면 2020년 30세 이상 국내 당뇨병 인구는 약 530만명이며, 당뇨병 전단계 인구가 약 1500만명으로 추정된다. 국민 약 40%가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2023-11-20 17:19:53이석준 -
국전약품, 광반응 항암치료 및 진단기술 사업화 시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전약품이 한림제약, 광역학치료(PDT) 바이오벤처 기업 닥터아이앤비와 항암치료에 필요한 종양진단제 사업화에 도전한다. 3사는 '광반응(Photodynamic Therapy) 항암치료 및 진단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닥터아이앤비가 개발한 광반응 특허신약물질인 'PP-100'을 광반응제 신약(PhotoMed)으로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국전약품은 해당 신약 물질의 GMP 대량생산 공정을 개발해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은 기존 만성질환 원료의약품에 주력하던 국전약품이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와 합작투자하고 있는 나노항암제 치료제에 이어 항암치료 종양진단제 개발로 항암치료 라인업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전약품 관계자는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통해 축적된 마케팅 및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항암치료 시장에 도전하며 케미컬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전약품은 나노항암주사제 개발사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와 합작회사 케이에스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고 충북 음성에 항암제 공장을 건설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나노항암제 및 CMO 사업을 진행 중이다.2023-11-20 17:13:41이석준 -
동성제약 안티에이징 브랜드 리투앤, 베트남 론칭 행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18일 안티에이징 브랜드 ‘Re20(리투앤)’ 베트남 론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이번 론칭 행사는 Re20(이하 리투앤)의 베트남 독점 공급사인 ‘International IE Company’가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피부과 전문의, 미스 유니버스 베트남, 뷰티 인플루언서, 언론사 등 총 150명이 초청됐으며 동성제약 및 브랜드 소개, 계약서 사인 세리머니, 피부과 전문의의 제품별 효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2019년 미스 유니버스 베트남 ‘Nguyen Tran Khanh Van(응우옌 쩐 칸 반)’이 리투앤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참석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홍보 활동의 시작을 알렸으며 참석한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행사 상황이 실시간 SNS 등에 노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티에이징 브랜드 리투앤은 동성제약 송음 농장에서 직접 키운 누에고치에서 실크 단백질을 추출해 원료로 사용하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특허받은 저분자 실크 프로테인, 태반추출물 성분이 피부 보습막을 형성하고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리투앤은 올해 8월, 베트남 현지 수입유통사와 브랜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제품 허가를 취득해 브랜드 마케팅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현지 공급사는 베트남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채널에서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전개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동성제약 국제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론칭쇼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리투앤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서 기쁘다. 리투앤은 자사에서 직접 생산하고 특허받은 원료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더욱 자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현지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23-11-20 14:09:06노병철 -
지아이바이옴,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참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기업 지아이바이옴(대표 양보기, 김영석)은 이달 20~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World Health City Forum)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포럼 후원사로 참가해 건강한 고령화 시대를 위한 헬시 에이징 유산균을 선보일 계획이다. 월드헬스시티포럼은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 를 주제로 진행된다. 테워드로스 아드 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등 세계 보건의료 리더들이 모여 코로나19 팬데믹, 기후 재앙, 인구 고령화 등 현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보건의료 위기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인구 고령화는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보건의료 위기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어, 건강한 노년기를 지키기 위한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보건협회 자료에 따르면 건강한 노년기의 삶을 위해서는 양질의 수면과 근육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 나이가 듦에 따라 나타나는 수면패턴의 악화와 근육량 감소로 인한 활동량 저하가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이 다수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이번 행사의 후원기업 전시 부스에 참가하는 지아이바이옴은 고령화 시대에서의 헬시 에이징을 테마로 활력 증진 및 면역력 강화, 장 건강 회복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넘버세븐’을 홍보한다. 지아이바이옴 특허 유산균과 천연물을 배합한 넘버세븐의 원료 조성물은 전임상 연구에서 노화 마우스의 근력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으며, 항노화 및 노인성 근감소증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올해 초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서울대 의대에서 수행한 60세 이상 노인 인구 대상 인체적용시험에서 수면의 질 및 배변활동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 연구책임자인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가 해당 내용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지아이바이옴 김영석 대표는 “고령사회를 맞아 치료제는 물론 건강기능식품 등 노화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항노화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아이바이옴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역량과 제품을 적극 알리고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11-20 14:02:17노병철 -
유한, 5년전 인수 화장품업체 최대주주 상실한 사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화장품 업체 코스온의 최대주주 자리를 상실했다. 코스온의 상장 폐지와 회생 과정에서 다른 채권자가 최대주주에 올랐다. 유한양행의 투자금 손실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에 코스온 주식 보유량이 299만9735주에서 149만5815주로 150만3920주 감소했다. 코스온의 감자를 통한 자본감소로 주식 보유량이 크게 줄었다. 유한양행의 코스온 지분율은 4.1%에서 5.2% 늘었다. 이미 유한양행은 코스온의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 이후 최대주주에서 2대주주로 내려온 상태다. 코스온은 지난 9월 최대주주가 유한양행(11.4% )에서 베이트리(15.3%)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코스온은 지난 8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을 인가받았고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다. 회생계획 인가결정에 따른 회생채권 출자전환으로 베이트리가 2098만102주의 신주를 배정받으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 유한양행은 597만5163주를 배정 받았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5년 150억원을 투자해 코스온의 지분 3.88%를 취득했다. 2018년에는 코스온의 전환우선주 신주 인수에 25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유한양행은 두 차례에 걸쳐 400억원을 투자해 코스온의 지분 12.3%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올랐다. 당시 유한양행은 코스온의 인수 배경에 대해 “화장품 사업 강화를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코스온의 상장 폐지 악재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해 12월 코스온의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고 결정했다. 코스온은 2021년 3월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2020년과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후 2년 만에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코스온이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지난 10월 서울남부지방법원은 기각했다. 코스온은 항고를 제기한 상태다. 코스온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알짜’ 화장품 업체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에 이어 코로나19 악재가 이어지면서 실적은 크게 침체했다. 코스온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47억원,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에는 9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영업손실은 393억원에 달했다. 코스온의 작년 매출은 106억원으로 2019년 1093억원에서 3년 만에 90.3% 쪼그라들었다. 유한양행은 코스온의 상장폐지로 투자금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250억원을 들여 인수한 전환우선주를 주식으로 교환했다. 코스온의 회생채권 출자전환 내용을 보면 유한양행은 코스온의 4번째 채권자로 이름을 올렸다. 유한양행은 코스온의 회생계획 인가결정에 따른 회생채권 출자전환으로 597만5163주를 배정 받았다.2023-11-20 12:04:57천승현 -
11년 연속 적자 위기 삼성제약, 480억 유증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제약이 48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GV1001 알츠하이머병 국내 3상 자금 조달을 위해서다. 회사는 11년 연속 영업손실 위기다. 올 3분기까지도 영업손실 규모는 100억원을 넘겼다. 이에 자체적으로 임상 자금을 충당하기 어려운 구조로 평가받는다. 공시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480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증을 추진한다. 신주 2700만주를 1777원에 발행한다. 유증 공시일 종가 2560원보다 31% 가량 낮은 금액이다. 회사는 480억원을 임상시험 연구개발비 327억원, 임상시험 관련 인건비 31억원, 기타 판관비 122억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GV1001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3상에 주로 집행된다. 삼성제약은 올 5월 최대주주 젬백스앤카엘로부터 국내 임상개발 및 판권을 도입한 GV1001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국내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936명 대상이다. 유증은 480억원 규모로 추진되지만 향후 주가 하락 시 줄어들 수 있다. 삼성제약은 유증 공시 후 첫 거래일인 20일(오늘) 한때 10% 이상 빠지기도 했다. 회사는 공고금액이 당초 계획한 금액에 미달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자금을 차례대로 집행할 계획이며 부족분은 당사 자체자금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다만 자체자금 조달은 녹록치 않다. 11년 연속 영업손실 위기에 놓여있어서다. 삼성제약은 올 3분기까지 128억원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 4분기 반전이 없으면 2013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적자를 내게 된다. 회사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 합계 975억원이다. 같은 기간 순 손실은 8번을 냈고 합계 1702억원이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업초기 시장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지급했던 판매대행(CSO) 수수료에 대한 분석을 통해 수수료율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제약 지분 10.46% 쥔 최대주주 젬백스는 이번 유증에 100% 참여할 계획이다. 50억원 정도를 투입한다.2023-11-20 10:16:57이석준 -
휴젤,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 개최…"최신 지견 공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호주·콜롬비아·캐나다 3개 국가에서 글로벌 학술 포럼 ‘2023 H.E.L.F’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휴젤의 대표적인 학술 심포지엄으로,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지난달 30일 호주에서는 포럼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최호성 원장(피어나클리닉) ▲Dr. Michael Kane ▲Dr. Erik Koppert ▲Dr. Jimmy Wang 등 한국·미국·호주 연자 4명이 참여해 현 시대에 맞는 메디컬 에스테틱 최신 지견 및 톡신 시술 노하우를 소개했다. 지난 4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Letybo)’가 호주에서 론칭된 만큼 현지 전역 HCPs 350여명이 참관해 기업 및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호주에 앞서 콜롬비아에서도 행사가 열렸다. 남미 지역 포럼은 지난 2019년 브라질 이후 4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현지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및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부 개선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 및 HA 필러 시술법 강의 및 현장 시연(Live demo)이 마련됐다. ▲이규호 원장(메이린클리닉 압구정) ▲Dr. Fernando Silikovich ▲Dr. Yudi Pinzón ▲Dr. Luz Helena Pabón ▲Dr. Jorge Espinosa ▲Dr. Carlos Alberto de la Roche 등 한국·콜롬비아·아르헨티나 연자 7명이 3개 세션에서 10개 강연을 발표했다. 연내 본격적인 진출을 앞둔 캐나다의 경우 로드쇼 형식으로 개최됐다. ▲Dr. Syed Haq ▲Dr. Hani Sinno ▲Dr. Michael Kane 등 캐나다·영국·미국 연자들이 참석해 레티보를 중심으로 보툴리눔 톡신에 관한 인사이트와 실제 시술 사례를 활용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레티보의 인지도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캐나다 주요 도시인 몬트리올, 토론토, 캘거리, 밴쿠버에서 4일 연속 진행됐으며, 700여명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관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이 글로벌 의료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학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호주, 콜롬비아, 캐나다 등 새로운 국가에서 심포지엄을 최초로 개최했다”며 “HCPs의 높은 관심도와 최신 지견 교류에 대한 니즈를 확인한 만큼, 향후 지역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11-20 08:53:31노병철 -
대원제약,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전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난 18일 서울시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2023년 제18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 계층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대원제약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김주일 부사장,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권영규 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원제약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 200여 명은 손수 7200kg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성동구청에서 선정한 구내 희망풍차 가족 및 취약 계층 529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 행사를 통해 2만 세대가 넘는 이웃들에게 70톤이 넘는 김치가 전해졌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김치 완제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해 온 ‘사랑의 김장 나누기‘가 4년 만에 재개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권영규 회장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모여 주신 대원제약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매년 1000명 이상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며 “18회까지 지속되는 동안 한결같이 도움 주신 대원제약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제약은 사내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나눔 콘서트, 재사용 가능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데이‘, 저소득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만들기‘와 ‘사랑의 연탄 나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온 바 있다.2023-11-20 08:42:0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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