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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APDS 신약 '조엔자',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희귀 면역질환 치료제 '조엔자(Joenja)'가 국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희귀의약품지정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네덜란드 제약사인 파밍그룹이 개발한 조엔자(레니올리십)는 최초의 활성화 포스포이노시타이드 3-인산화효소 델타 증후군(APDS)치료제로, 지난해 3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APDS는 면역세포 발달과 기능에 필요한 PIK3CD 또는 PIK3R1 유전자 중 하나에서 변이가 발생해 나타난다. 100만~200만명 중 1명꼴로 발병한다. 환자는 자가면역, 염증증상이 나타난다. 귀, 부비, 상·하부 호흡기 감염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림프절 또는 비장이 비대해지고 림프종 등 암 발병 위험도 있다. 조엔자의 승인은 12세 이상의 APDS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다국가, 삼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 임상 2/3상 시험의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환자 38명이 평균 2년 동안 조엔자를 투여받은 장기 개방표지 연장 임상시험 데이터가 제출됐다. 무작위 위약대조 12주 연구 결과는 조엔자 70mg 1일 2회 투여의 임상적 효과를 입증했다. 림프절 크기 감소, 미감작 B세포 증가로 측정된 림프증식의 개선을 평가한 공동 1차 평가지표에서 유의한 결과가 도출됐고 면역조절이상과 면역표현형 정상화에 대한 영향이 반영됐다. 조엔자와 위약 간에 림프절 크기 평균 변화 차이는 & 8211;0.25, 미감작 B세포 비율 차이는 37.30이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두통, 부비동염, 아토피피부염 등이다. 한편 파밍그룹은 지난 2019년 노바티스와 조엔자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4월 조엔자의 미국 출시에 따라, 노바티스는 조엔자가 출시되면 파밍그룹으로부터 1050만달러를 받게 됐으며 추가 마일스톤과 경상로열티 수익도 얻게 됐다.2024-06-13 06:00:04어윤호 -
의료계 집단휴진 확산 움직임에 제약업계도 '위기감'[데일리팜=김진구·손형민 기자]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의 갈등으로 의료계가 집단 휴진을 예고하면서 제약업계의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그간 전공의들과 일부 의대 교수를 중심으로 진행된 휴진이 의료계 전반으로 확산할 경우 2분기 실적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이미 2분기 손실을 기정사실화하고 사실상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기업 사례도 전해진다. 종합병원을 담당하는 일선 영업사원들은 의대 교수와의 면담이 불가능한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의료계 휴진 예의주시…"사실상 비상경영 체제 돌입"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8일 집단 휴진에 돌입한다. 의협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총궐기대회를 예고했다. 빅5 병원을 중심으로 휴진 동참을 예고한 대학병원도 늘고 있다.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는 17일 전체 휴진에 돌입하기로 했다. 세브란스병원 의사들도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 삼성서울병원도 휴진에 동참했으며, 다른 대형병원들도 휴진 계획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전공의들과 일부 의대 교수를 중심으로 전개됐던 의료계 휴진이 대형병원 전반과 개원가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제약업계에서도 일련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의료계가 집단 휴진을 강행할 경우 2분기 실적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이미 2분기 손실을 기정사실화하고 사실상 비상경영 체제로 돌입한 사례도 확인된다. 한 대형제약사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모든 부서 임원들이 참여하는 회의가 빈번하게 소집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이 당초 목표에 크게 미달할 것이란 결론이 났다. 현재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형제약사 관계자는 "5월까지 실적만 보면 2분기 손실이 유력하게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문제는 회사 입장에서 손실을 만회할 만한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일단 의료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두 달째 아무것도 안 한다" 종병 담당 영업사원의 토로 영업·마케팅을 담당하는 현업 부서에서도 의료계 휴진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크다. 특히 신제품을 발매했거나 발매할 예정인 부서의 경우 의정 갈등 장기화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신규 품목을 론칭한 한 국내제약사의 마케팅 부서 관계자는 "기존에 시장 점유율이 높은 품목을 보유한 회사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신약이나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인 회사는 어려움이 크다"며 "당초 대규모 론칭 심포지엄을 기획했으나 현재는 무기한 연기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6개월씩 장기 처방이 나가는 사례가 많아져, 신규 처방이 크게 어려워졌다"며 "신규 영업·마케팅 측면에서 리스크가 크다"고 덧붙였다. 종합병원 관련 부서의 경우 연초 전공의 파업 이후 의대 교수와의 면담이 뚝 끊기면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하는 중이다. 현재 일부 외과는 복귀한 전임의·전공의가 있지만 내과의 경우 대부분의 전임의와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은 상황으로, 교수진이 주 2-3회씩 로테이션으로 당직 업무에 들어가고 있다. 대전에서 종합병원을 담당하는 한 국내제약사 영업사원은 "지난달부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다. 그 전에는 교육이라도 받았는데, 이제는 정말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며 "회사에서는 상황을 지켜보자는 말만 하고 있다. 무리해서 교수를 만났다가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다국적제약사에서 임상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글로벌 후기 임상환자 등록도 어렵다. 다기관 연구자주도임상시험(IIT) 참여 독려를 위해 미팅을 제안해도 참석을 꺼리는 분위기"라며 "연구자 미팅뿐 아니라 저녁 혹은 주말에 진행되는 제약사의 행사 참석에도 제한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2024-06-13 06:00:00김진구 -
오스테오닉 트라우마 제품군 FDA 승인…글로벌 정조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은 자사의 '트라우마(Trauma, 외상·상하지)' 927종 제품군이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라우마 제품군은 티타늄 소재의 금속 임플란트(Implant)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손, 발, 팔, 다리 등의 외상 재건에 사용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0 의료기기 산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트라우마 시장 규모는 59조원이며 이중 미국은 5.5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트라우마 제품군의 FDA 허가로 미국 시장 매출 확대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오스테오닉은 자동화 생산시설과 뛰어난 마이크로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정형외과 임플란트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 브라운(B. BRAUN)'과 정형외과 의료기기 글로벌 2위 기업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에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ODM(제조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글로벌 독점공급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50억원을 투자해 금속 임플란트(Implant) 생산 라인을 증설했다. 신규 제품 라인업 확대와 미국, 중국 등 해외매출 확대에 따른 대응 차원의 증설이다 . 회사 관계자는 "오스테오닉의 트라우마 제품군은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 받아 매년 20~30% 규모의 고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는 101억원 규모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미국 FDA 승인을 계기로 북미 시장과 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의미 있는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4-06-12 17:04:15이석준 -
시믹코리아, 이달 28일 '신약개발 혁신' 관련 세미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시믹코리아(대표 박혜숙)는 이달 28일(금) 'Transformative Innovation: New Era in Drug Development'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국화홀'에서 열린다. 시믹코리아가 개최하는 다섯 번째 세미나 행사이며, 총 3개의 섹션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 11명의 스페셜 강연이 준비돼 있다. 3개 섹션은 ▲Global Development Strategy ▲The Forefront of Drug Development ▲Bio-venture Strategies to Attract Investment 시믹 관계자는 "국내외 해당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연으로 '글로벌 동향'과 '신약개발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24-06-12 16:40:21이탁순 -
2024 CDISC DAY IN SEOUL 개최…최신 정보 공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미국 CDISC와 한국 K3C(Korean CDISC Coordinating Committee)가 주최하고 K3C와 KCDSA(Korea Clinical Data Standards Association, 한국임상데이터표준협회)가 주관한 2024 CDISC DAY IN SEOUL 행사가 6월 11일 개최됐다. Chris Decker 신임 CDISC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미국 CDISC 본사 및 FDA 임원들이 CDISC 현황과 CDISC Technical Landscape, CDISC Digital Data Flow, ICH M11, CDISC TMF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CDISC TMF팀이 한국 최초로 TMF 표준을 소개하며 향후 국내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한 CDISC 전문가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는 국내 업계 관계자들의 CDISC STANDARDS, CDISC SEND 및 실제 세계 데이터 표준에 대한 발표를 통해 임상데이터 표준에 대한 최신 진행 상황, 구현 경험, 그리고 전략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Chris Decker CDISC 회장은 행사에 앞서 진행된 K3C 회장 이취임식에서 "대구가톨릭대 신임희 전 K3C 회장의 공로에 감사드리며 신임 회장 LSK Global PS 박병관 부사장과 신임 부회장 클루피 김기환 대표의 취임을 환영한다. 한국은 물론 글로벌 CDISC 확산 및 발전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CDISC 부회장 Sheila Leaman은 "글로벌 데이터 표준을 위해 함께 애써준 K3C, 특히 K3C 멤버 기업 클루피, LSK Global PS에 감사하며 11월 예정인 2024 CDISC Korea Interchange에 또 뵙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 Consortium)는 국제 임상 데이터 표준화 컨소시엄이다. 미국 FDA와 같이 신약 승인과 관련된 국제 규제 기관에 임상 및 비임상 시험 데이터를 제출할 때 적용되는 국제 표준이다. 최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같은 규제 기관에서도 임상시험 환경 변화에 따른 규제 선진화에 나서고 있으며 이에 따른 데이터 표준화 적용 의무화로 국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CDISC 인터체인지'가 개최되고 있다. 국내도 오는 11월 '2024 Korea 인터체인지'가 계획 중에 있다. 2024 CDISC 인터체인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DIS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Abstract 오픈 및 등록 진행 중이다.2024-06-12 13:59:22이석준 -
생물학적제제 '케브자라' 류마티스서 적응증 확대 성공[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사노피와 리제네론이 개발한 생물학적제제 '케브자라(사릴루맙)'가 류마티스 치료 영역에서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케브자라는 지난해 다발성 근육통에 이어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치료에 허가되며 세번째 류마티스 관련 적응증 확보에 성공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1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치료에 케브자라를 허가 승인했다. 이로써 케브자라는 체중 63kg 이상 소아 특발성 관절염에 사용이 가능해졌다. 소아 특발성 관절염은 관절에 통증, 뻣뻣함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해 활동을 제한하고 일상생활의 큰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특히 방치하게 되면 만성 관절 염증으로 이어져 영구적인 관절 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성장과 발달을 지연시킬 수 있다. 케브자라는 인터루킨(IL)-6 수용체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IL-6 매개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생물학적제제다. IL-6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는 면역 체계 단백질로 질병 활동, 관절 파괴 등 기타 전신 문제와 관련이 있다. 케브자라의 류마티스 관절염 관련 적응증 확보는 이번이 세번째다. 케브자라는 지난 2017년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 확보에 성공했으며 지난해에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성인 치료 적응증으로 승인된 바 있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대상 연구와 2-17세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가 뒷받침됐다. 임상에서 케브자라 투여 시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대상 연구와 비교해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에서 새로운 부작용과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부작용은 비인두염, 호중구 감소증, 상기도 감염 및 주사 부위 홍반 등이었다. 케브자라는 단독요법 혹은 다른 항류마티스제(DMARD)와 병용해 사용이 가능하다. 류마티스 치료영역에서도 생물학적제제와 경쟁 지속 케브자라가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에 승인되며 류마티스 영역에서 생물학적제제와 야누스 키나제(JAK) 억제제의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제제는 아토피피부염, 염증성장질환, 강직척추염 등 다양한 질환영역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JAK 억제제 중에서는 애브비의 린버크, 화이자의 젤잔즈 등이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 린버크는 지난 5일 FDA로부터 2세 이상의 활동성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및 건선성 관절염(PsA)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은 바 있다. 젤잔즈는 2014년 FDA 허가에 이어 지난해 3월에 국내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에 승인 획득에 성공했다.2024-06-12 12:00:00손형민 -
제네릭 공세 '디쿠아포솔'…오리지널사, 신제품 특허로 응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디쿠아포솔 성분 점안액을 두고 오리지널사가 신제품 특허를 잇달아 등재하면서 제네릭사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산텐제약은 '디쿠아스엘엑스점안액3%'의 특허 2건을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목록집에 신규 등재했다. 각각 '디쿠아포솔 및 양이온성 폴리머를 함유하는 안과용 조성물'과 '디쿠아포솔 또는 그 염 및 폴리비닐피롤리돈을 함유하는 수성 안과용 조성물'이다. 한국산텐제약은 올해 3월 디쿠아스엘엑스 점안액을 허가받았다. 기존 제품인 '디쿠아스 점안액'·'디쿠아스-에스 점안액'과 동일 성분으로 효능·효과가 동일하지만, 1일 6회였던 점안 횟수를 1일 3회로 줄였다. 기존 제품의 경우 제네릭사의 전방위적인 도전으로 인해 특허 장벽이 무너진 상태다. 디쿠아스 점안액 특허의 경우 2015년 국제약품 등 9개사가 무효 도전에 나서 승리한 바 있다. 디쿠아스-에스 점안액 특허는 2017년 이후 삼천당제약 등 6개사가 무효 심판을 청구, 승리하면서 무력화됐다. 이후 특허 도전 업체들이 잇달아 제네릭을 발매했다. 제네릭 공세로 인해 오리지널 제품의 점유율은 꾸준히 하락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디쿠아포솔 성분 점안액의 원외처방 시장 규모는 2020년 223억원, 2021년 306억원, 2022년 377억원, 2023년 450억원 등으로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히알루론산 점안액의 급여재평가로 인해 디쿠아포솔 점안액이 대체제로 부상하면서 처방 규모가 급증했다. 이 과정에서 오리지널인 디쿠아스 점안액과 디쿠아스에스 점안액의 합산 점유율은 2020년 66%에서 2021년 54%, 2022년 40%, 2023년 36% 등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반면 제네릭의 경우 종근당 디쿠아벨, 한미약품 디쿠아폴, 옵투스제약 디쿠아프리, 삼천당제약 디쿠아론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처방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산텐이 꺼낸 카드가 신제품이다. 1일 투여횟수를 절반으로 줄인 신제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해 처방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관련 특허를 등재함으로써 제네릭 제품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다. 관건은 신규 등재 특허에 대한 제네릭사들의 도전 여부다. 제네릭사들은 과거 디쿠아스 점안액과 디쿠아스-에스 점안액 특허 도전에서 산텐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향후 디쿠아스엘엑스 점안액이 처방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경우 과거와 마찬가지로 제네릭사들이 대거 특허 도전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024-06-12 12:00:00김진구 -
JBK랩 "약국 맞춤형 영양상담 셀메드, 수서역서 광고 집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이비케이랩은 12일 서울 강남구 SRT 고속철도 수서역 3번 출구에 셀메드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속철도 수서역은 SRT 열차의 시종착역이자, 일평균 4만 명 이상 이용하는 역이다. 특히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과 접근성이 좋아 지방 환자와 보호자의 방문이 많다. 제이비케이랩은 고속철도 수서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3번 출구에 조명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를 설치하고, 수서역 방문 고객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한다. 전속 광고모델인 김성령 배우의 이미지와 함께 비바칸·비바이뮨·비바씨·비바써큐 등의 건강기능식품, 시아플렉스 에프 등의 식품을 노출할 계획이다. 제이비케이랩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수서역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셀메드 브랜드와 자연 영양소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품질로 인정받는 셀메드 제품들을 방문한 고객분들께 알리기 위해 다양한 광고 소재를 선보이겠다”는 말했다. 제이비케이랩의 셀메드는 약국 채널에서 공급되는 프리미엄 건기식과 외용제품 브랜드로 전문 약사들의 맞춤 영양상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일반의약품 라인업도 추가해 전국 2600여 정회원 약국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2024-06-12 11:44:11김진구 -
지아이이노베이션 GI-102, FDA 희귀의약품 지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 이병건)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이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육종에 대한 희귀의약품(ODD)지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ODD지정은 GI-101의 메르켈 세포암에 이어 두번째다. ODD는 희귀 질환 중 연간 유병률이 10만명 미만인 난치성 질환을 목표하는 치료제에 대한 장려 제도다. 희귀 질환을 목표로 하는 치료제의 경우 세액 공제, 승인신청 수수료 면제, 시판 후 7년간 독점 판매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GI-102가 ODD 허가를 받은 육종은 암세포들이 지방, 근육, 신경, 섬유상 조직, 혈관 등 연부조직에서 형성되는 종양으로 성인 악성 종양의 약 1%를 차지한다. 특히 전체 환자의 40~60%는 종양 제거 후 국소 재발 또는 전신 전이를 보이게 되는데,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육종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 의료적 수요 충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가속승인의 가능성이 높은 암종 중 하나다. 이번 허가에 따라 회사는 GI-102의 글로벌 진출에 더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장명호CSO(임상전략 총괄)는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및 미국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들과 희귀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FDA로부터 ODD 승인을 받게 돼 기쁘다”며 “치료 옵션이 없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육종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회사는 이번 GI-102의 ODD 승인으로 미국 의료 현장 내 동정적 사용 확대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장 CSO는 “GI-102가 방광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치료목적 사용승인으로 국내 의료 현장의 인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허가전 의료 현장 사용이 가능한 동정적 사용의 기회가 열려있다”며“미국의 경우 동정적 사용을 통해 환자에게 비용청구가 가능하므로 조기 상업화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GI-102는 면역세포의 수를 평균 5배 증가시키는 강력한 항암 면역세포 증식능으로 단독요법 용량증량 임상시험에서 5건의 confirmed PR(확증된 부분관해)을 확인했다. 더불어 최근 임상시험변경 승인을 통해 피하주사 임상 및 IV(정맥주사)임상 2상 및 화학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2024-06-12 11:13:04노병철 -
에이티지씨, 보툴리눔 톡신 2종 국내 품목허가 순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바이오 의약품 R&D 전문기업 에이티지씨(대표 장성수)는 보툴리눔 톡신 2종 국내 품목허가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콤플렉스(Complex)형/퓨어(Pure)형 2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해 동시에 국내 품목허가 심사 중으로 콤플렉스(Complex)형 제품은 품목허가가 임박, 퓨어(Pure)형 제품은 올 하반기 내로 품목허가 예상하고 있다. 에이티지씨는 2022년 7월, 이탈리아 빅파마 메나리니 관계사와 콤플렉스(Complex)형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ATGC-100’에 대해 유럽 국가 및 영국에서의 독점 판권 및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45%를 차지하는 북미를 포함한 계약 미체결 지역들에 대한 독점 판권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ATGC-110’ 퓨어(Pure)형 보툴리눔 톡신 제품 또한 2023년 10월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인 싱클레어와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6%를 차지하는 유럽과 북미를 포함한 기타 지역들에 대한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장성수 에이티지씨 대표는 “하반기 국내 품목허가 이후 첫 제품 매출 및 판권료를 통한 흑자 전환 원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ATGC-100’에 대한 추가 글로벌 판권 계약이 마무리되면 동시다발적으로 글로벌 임상이 진행될 것이다. 이를 위해 해외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해외 위탁 생산처와도 긴밀하게 글로벌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2024-06-12 11:08:2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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