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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켓 '비만약' 국내사 도전장…경쟁력 고려사항은[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비만 유병률 증가와 치료에 대한 인식 변화로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사의 치료제 개발 도전이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차원에서 비만 파이프라인은 전임상부터 3상까지 145개의 자산이 존재하는 상황. 대형제약사와 신흥바이오제약사가 혼재된 가운데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아이큐비아는 지난 19일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 분석' 웨비나를 통해 국내사의 비만 시장 도전 기회와 과제를 분석했다. 비만 치료제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비만 인구의 증가에 있다. 글로벌 기준 오는 2035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약 25%(20억 명)가 비만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은 12%의 인구가 비만일 것으로 예측된다. 비만 인구가 매년 늘어나면서 글로벌 비만 시장은 지난해 110억 달러(15조 3000억)를 기록하며 2022년 대비 161% 성장했다. 여기에는 전체 시장의 84%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의 확대가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 시장은 전체 시장의 1%의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해 국내 비만 시장은 약 1780억원 규모로 성장했는데 지난 2019년 1340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7.3%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의 가장 큰 차이는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제품이다. 미국 시장은 2021년 출시된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가 지난해 419% 성장하면서 시장 1위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의 경우 위고비가 출시되지 않은 상황으로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38%)와 알보젠의 큐시미아(20%)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태다.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 경쟁의 가장 큰 특징은 대형제약사와 바이오제약사가 섞여 경쟁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이 44개로 가장 많은 기업이 참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9개 ▲덴마크·한국 6개 기업이 치료제를 개발하면서 상위권에 위치했다. 아이큐비아는 "비만 치료제 시장은 대기업의 자원과 소기업의 혁신이 만나는 역동적인 분야다"며 "이러한 다양성은 앞으로 더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비만 치료제 개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는 총 148개의 후보물질이 임상단계에 진입해 있으며 ▲전임상 52개 ▲1상 45개 ▲2상 38개 ▲3상 10개 등 단계별로 다양하게 위치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 중 가장 앞선 기업은 한미약품으로 지난 1월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3상 임상을 개시해 오는 2026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HM15275)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또 동아에스티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 비만 치료제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승인받아 올 상반기 내 개시할 계획다. 대웅제약은 ‘마이크로니들 패치 비만 치료제 ’DW-1022’를 개발에 돌입한 상태다. 이밖에 일동제약, HK이노엔 등의 기업도 비만 치료제 개발에 도전 중이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현재 비만 치료제 개발은 크게 차별화를 위한 단일요법과, 확장성을 위한 포트폴리오 플레이 등 2가지 전략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사를 비롯해 바이오기업 그리고 화이자 같은 기업이 많이 시도하는 방식은 단일요법이다. 현재 시장에 나온 치료제와 비교해 더 나은 안정성과 내약성, 경구투여, 높은 수준의 체중감량 효과 및 질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반면 이미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 노보노디스크나 일라이릴리와 같은 기업은 비만 적응증 외에도 심혈관 질환, MASH, 만성질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이큐비아는 "비만을 심혈관 대사 질환 연속체의 일부로 보고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옵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런 전략은 더 많은 혁신적인 치료옵션이 개발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사들이 당장은 시장 진입을 위해서 단일요법 전략에 집중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차별화 기회가 제공되는 포트폴리오 플레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다. 비만 치료제는 오는 2030년까지 15개 이상의 새로운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관련해 아이큐비아는 국내사들이 치료제 개발과 함께 비만 치료 가이드라인 정립과 보험급여에 대한 고민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강복 아이큐비아 상무는 "향후 비만 시장은 더 경쟁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측되고, 환자에게 적합한 약물을 선택하는 과정이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며 "이는 안정성, 내약성, 투약방식 등 제품 수준의 차별화와 함께 다른 적응증의 차별화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 이 상무는 "비만이 미용적 문제가 아닌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인식되는 추세와 함께 보험 적용 확대 등 정책변화와 함께 제약업계의 큰 기회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며 "시장 잠재력이 큰 만큼 제품개발, 마케팅 전략, 의료 시스템과의 협력 등 모든 측면의 요소를 고려해야 된다"고 덧붙였다.2024-07-19 17:23:22황병우 -
CMG제약 임산부 화장품, '화해 어워드베스트' 1위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CMG제약(씨엠지제약/대표 이주형) 피부건강 솔루션 차앤맘(CHA&MOM)은 ‘마크제로튼살 크림’이 ‘2024 화해 어워드베스트 신제품’ 임산부 화장품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화해 어워드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플랫폼 ‘화해’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 시상식으로, 1100만명의 화해 앱 사용자가 작성한 리뷰 및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시상한다. 이번 상반기 시상식은 작년 11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작성된 사용자 리뷰와 평점 데이터 32만건을 분석해 수상 제품을 선정했다. 마크제로튼살 크림은 올해 1월 출시된 제품으로, 출시 이래 평점 4.79점(5점 만점/화해 앱 기준)과 임산부 화장품 분야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2024년화해 어워드 베스트 신제품 임산부 화장품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마크제로튼살 크림은 급격한 성장이나 체중 증가, 임신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생길 수 있는 튼살 고민을 케어할 수 있다. 차바이오그룹 피부과학 전문가들이 독자 배합하여 개발한 ‘마크제로® 피부 보호 공법’을 적용해 진정-보습-보호 3단계로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인체적용시험에서 4주 만에 튼살로 인해 생긴 붉은 선을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승인받았다. 자연유래성분이 농축된 고영양 크림 제형으로 피부를 매끄럽고 유연하게 케어하는 것은 물론 촉촉하고 탄탄한 피부로 유지시켜준다. 차앤맘은 이번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네이버 공식 스토어를 통해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한다. 수상 제품인 ‘마크제로튼살 크림’을 포함한 여러 제품을 최대 3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구매 제품에 대한 포토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네이버 스토어 5000포인트도 증정한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인 화해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차앤맘 제품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차앤맘 마크제로튼살 크림은 5월에도 뷰티 플랫폼 15그램 뷰티 어워드에서 튼살 크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올 상반기에만 2관왕을 달성했다.2024-07-19 14:58:22노병철 -
영진약품 '희귀약 KL1333', 글로벌 임상 순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진약품은 미토콘드리아 이상질환치료 후보물질 KL1333 임상2상 중간분석 결과 안전성 및 무용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관련 후보물질은 임상 설계의 변경사항 없이 1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KL1333은 2018년 유럽 의약품청(EMA)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은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 올 6월에는1차 모집 40번째 환자에 대한 KL1333의 24주간의 투약을 완료했다. 영진약품 이기수 대표는 “KL1333 임상2상 중간분석의 긍정적인 결과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KL1333의 글로벌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Abliva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진약품은 지난 2017년 스웨덴 Abliva사에 관련 후보물질을 기술이전,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임상 순항에 따라 영진약품의 마일스톤 수령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L1333 임상 및 상업화 성공 시, 영진약품은 수백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되며,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받게 된다. 또한, 한국과 일본 판권은 여전히 영진약품이 보유하고 있어 추가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미토콘드리아 이상 희귀질환 환자는 약 8만5000명에 달한다.2024-07-19 14:19:33노병철 -
알리코제약 동국대 신물질 연구기금 기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이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인 김상건 교수의 신물질 연구를 위한 연구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알리코제약은 지난 6월 21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있었던 동국대학교 후원의 밤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 행사에 참석하고 김상건 교수의 연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알리코제약은 지난 3월 동국대학교와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 맺엇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는 물론 산학협력을 통해 유망기술의 발굴과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서다. 약학대학과는 신약개발에 대한 비임상/임상시험 등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향후 알리코제약의 개량신약 및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알리코제약은 최근 레바미피드 주성분의 위점막병변 치료제 국내 특허인 '레바미피드 서방정'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하며 개량신약 및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상건 교수는 서울대학교 제약학을 졸업하고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Pharmacology 박사를 취득했다. 웨인주립대학교 조교수,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부교수를 거쳐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신약개발센터 소장, 약학대학 학생부학장 실험동물자원관리원 관리원장, 약학대학 종합약학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했다. . 또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환당한림의약학상, 대학약학회에서 한독학술대상 등 12회 수상 경력이 있으며 동국대학교에서 염증성질환 치료제 및 간-망막 조절기반 망막병증 치료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2024-07-19 12:39:47이석준 -
자누비아 제네릭 평균 처방액 1억↓...오리지널도 부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자누비아(시타글립틴) 제네릭 시장에 50개 업체가 뛰어들었지만 지난 2분기 업체 1곳당 처방실적은 1억원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누비아 제네릭을 포함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 전반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2분기 이 시장 1~3위 제품인 제미글로(제미글립틴)·트라젠타(리나글립틴)·자누비아는 일제히 처방실적이 감소했다. 테넬리아(테네리글립틴)·슈가논(에보글립틴)·가브스(빌다글립틴)도 주춤한 건 마찬가지다. 유일하게 테넬리아 제네릭만이 처방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자누비아 제네릭 50개사 합산 처방액 45억원 1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 제네릭의 합산 처방액은 45억원이다. 자누비아 특허는 지난해 9월 만료됐다. 연간 6000억원 규모의 대형 시장에서 처방실적 선두를 달려온 제품의 특허 만료에 많은 업체가 관심을 보였다. 총 89개 업체가 제네릭을 허가받았고, 이 가운데 50개 업체가 제품을 발매했다. 다만 이들의 처방실적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2분기 업체 1곳당 처방액은 9000만원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2분기 처방실적이 1억원 이상인 업체는 12곳에 그친다. 한미약품이 7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보제약 5억원, 서울제약·대원제약 각 4억원, 하나제약·휴온스·보령 각 2억원 등의 순이다. 오리지널인 자누비아 시리즈는 제네릭 발매와 약가인하 영향으로 처방실적이 33% 감소했다. 자누비아의 경우 작년 2분기 98억원이던 처방액이 62억원으로 37% 줄었다. 자누메트와 자누메트엑스알은 278억원에서 189억원으로 32% 감소했다. 주요 제품 일제히 처방액 감소…테넬리아 제네릭만 유일한 상승세 제약업계에선 자누비아 제네릭을 포함해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주요 DPP-4 억제제들은 지난 2분기 처방실적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1위 제품인 제미글로 시리즈는 작년 2분기 353억원이던 처방실적이 350억원으로 감소했다. 2위 제품인 트라젠타 시리즈 역시 1년 새 310억원에서 288억원으로 7% 줄었다. 자누비아 시리즈도 33% 감소했고, 이밖에 슈가논·가브스도 각각 6%·8% 감소했다. 테넬리아 시리즈의 경우 124억원이던 처방실적이 127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치열한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테넬리아·테넬리아엠 제네릭만이 유일하게 처방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분기 테넬리아·테넬리아엠 제네릭의 처방실적은 161억원이다. 작년 2분기 114억원 대비 41% 증가했다. 테넬리아 제네릭은 2022년 4분기 발매됐다. 작년 2분기엔 합산 처방실적 100억원을 돌파했고, 3분기부터는 오리지널의 처방실적을 돌파했다. 올해 2분기 기준 테네리글립틴 시장에서 테넬리아 제네릭의 처방실적 점유율은 56%에 달한다. DPP-4 억제제 중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된 가브스의 경우 제네릭 처방실적의 성장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가브스 제네릭은 2022년 1분기 발매됐다. 이어 작년 4분기 63억원으로 꾸준히 처방실적을 늘렸으나, 올해 1·2분기에는 61억원으로 감소했다.2024-07-19 12:02:00김진구 -
제이비케이랩, '셀메드 상담소' 광고 SNS·OTT에 송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메드를 운영하는 제이비케이랩은 브랜드 모델 김성령 배우가 참여한 ‘셀메드 상담소’ 광고 캠페인을 유튜브와 티빙, 삼성TV 플러스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 편과 제품 편으로 진행되며, 제품 편의 경우 8월 초 공개 예정이다. 제이비케이랩은 셀메드가 일대일 맞춤 영양제임을 각인시키기 위해 약국 상담을 메인 컨셉으로 잡았다.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상담하는 곳이 당신 가까이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QR코드를 통해 근처 셀메드 정회원 약국을 안내해 주는 내용도 담았다. 제이비케이랩은 실제로 사람들이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영양소를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기획해 ‘상담 맞춤 영양제’라는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 제작된 광고는 유튜브는 물론 티빙, 삼성TV 플러스와 같은 OTT 플랫폼, 아파트 엘리베이터 TV 등 생활 밀착형 광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달된다. 제이비케이랩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셀메드가 개개인 맞춤 프리미엄 영양소라는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면서 “셀메드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는 제품 캠페인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제이비케이랩의 셀메드는 약국 채널에서 공급되는 프리미엄 건기식과 외용 제품 브랜드로, 올해 6월 ‘아콕스펜 리보산’을 시작으로 일반의약품(OTC) 시장에도 진출했다. 전국 2650여 개의 정회원 약국에서 전문 약사들의 맞춤 영양 상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셀메드의 새로운 캠페인 영상은 셀메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4-07-19 10:12:26손형민 -
동구바이오제약 "큐리언트 80억 유치…지배력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유암코키스톤구조혁신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이 큐리언트에 8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5월 큐리언트에 100억원을 전략적 투자자(SI)로 투자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데 이어 사모투자회사 키스톤PE와 유암코를 재무적 투자자(FI)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큐리언트는 80억원의 추가 투자금을 확보해 재무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동구바이오제약과 FI는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은 FI가 큐리언트에 투자한 지분의 30%를 매수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을 보유하게 되고 FI는 큐리언트에 투자한 지분 전량에 대한 주식매도청구권(풋옵션)을 갖게 됐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큐리언트가 보유한 실력은 first-in-class 신약 텔라세벡 개발과 라이센스 아웃(L/O)을 통해 이미 입증됐다. 항암 파이프라인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재무적 안정성이 더욱 공고해졌으며 항암 파이프라인들의 성공적 상용화를 위한 임상 개발 전략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주주 동구바이오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답했다.2024-07-19 08:55:24이석준 -
'투자 업체 회생'...유한, 휴대폰부품 기업과 손잡은 까닭[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이례적으로 이동통신 단말기 업체와 헬스케어 사업 협업에 나섰다. 유한양행이 4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최대주주에 오른 화장품 업체 코스온의 회생을 위해 또 다른 투자자와 함께 신성장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17일 성우전자와 신성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유한양행과 성우전자는 헬스케어 분야 중 화장품과 의료·미용기기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목표다. 각각 제약바이오와 전자부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마코스메틱 및 의료·미용기기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취지다. 성우전자는 이동통신 단말기 부품, 광학기기 등을 취급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1492억원과 영업손실 4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출신 임원들이 경영진에 대거 포진해있다. 유한양행이 제약바이오산업이 아닌 전자부품과 같은 이종산업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유한양행과 성우전자의 사업 협력의 중심에는 화장품 업체 코스온이 있다. 유한양행 측은 “두 기업은 신성장사업 발굴 및 코스온의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력과 혁신을 다짐했다”라고 설명했다. 코스온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생산·판매하는 화장품 업체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유한양행이 코스온의 지분 32.48% 보유한 최대주주다. 코스온이 상장폐지 등의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주주 유한양행이 또 다른 투자업체 성우전자와 손 잡고 코스온의 회생을 추진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5년 150억원을 투자해 코스온의 지분 3.88%를 취득했다. 2018년에는 코스온의 전환우선주 신주 인수에 25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유한양행은 두 차례에 걸쳐 400억원을 투자해 코스온의 지분 12.3%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올랐다. 당시 유한양행은 코스온의 인수 배경에 대해 “화장품 사업 강화를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이후 전환우선주를 주식으로 교환했다. 하지만 코스온의 사업 부진으로 상장 폐지 변수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22년 12월 코스온의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고 결정했다. 코스온은 2021년 3월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2020년과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후 2년 만에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코스온이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지난해 10월 서울남부지방법원은 기각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해 10월 코스온의 상장폐지에 대한 정리매매를 개시했다. 코스온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알짜’ 화장품 업체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에 이어 코로나19 악재가 이어지면서 실적은 크게 침체했다. 코스온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47억원,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22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96억원, 7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4년간 영업손실은 463억원에 달했다. 코스온의 작년 매출은 74억원으로 2019년 1093억원에서 4년 만에 93.2% 쪼그라들었다. 코스온은 지난해 8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을 인가받았고 회생절차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코스온의 회생절차 과정에서 지분율을 크게 늘렸다. 코스온의 회생계획 인가결정에 따른 회생채권 출자전환으로 유한양행은 597만5163주를 배정받았고 6대1 감자후 99만5647주를 인수했다. 유한양행은 전환우선주 3만6020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청구로 48만28주를 취득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초 코스온의 유상증자에 2번 참여하며 지분율을 32.48%로 끌어올렸다. 코스온은 지난 1월 신주 908만7079주를 발행하는 4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고 이때 유한양행은 608만7079주를 취득했다. 코스온은 또 다시 유한양행과 크루즈홀딩스를 상대로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는데 유한양행은 20억원을 투자해 코스온의 신주 400만주를 취득했다. 유한양행은 코스온의 2차례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50억원을 추가 투자하며 지분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유한양행이 2015년부터 코스온에 투자한 금액은 총 450억원으로 추산된다. 성우전자는 지난달 코스온에 1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코스온이 발행한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성우전자가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라 확보하는 코스온 주식은 909만909주로 주식 총수 대비 25.18%다. 성우전자가 코스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코스온의 지분 20% 가량을 보유한 주요주주로 이름을 올린다. 코스온은 지난 12일 케이비나우스페셜시츄에이션기업 재무안정사모투자 합자회사를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유한양행과 성우전자는 코스온의 경영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할 전망이다. 유한양행 출신 임원들이 코스온 경영진에 입성한 상태다. 김재용 유한양행 기획재정부문장이 코스온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동근 유한양행 사업화전략팀장은 코스온 감사를 맡고 있다. 코스온은 오는 9월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조일현 성우전자 대표이사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성우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성우전자의 전자부품에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혁신적인 기술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이종산업 간 협력의 시작이 될 것” 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뷰티 사업 및 의료·미용기기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7-19 06:18:22천승현 -
"ADC신약 트로델비 등장...삼중음성유방암 새 희망"[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삼중음성유방암은 에스트로겐(ER), 프로게스테론(PR),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2형(HER2)이 모두 음성인 유방암으로 전체 유방암 중 약 12~15%에 불과한 소수의 환자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악성도가 높고 전이와 재발 위험이 높아 유방암 중에서도 예후가 좋지 않다. 그러나 표적할 수 있는 수용체가 모두 음성인 탓에 항호르몬요법, 표적항암제 등 최신 항암제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오랜 기간 1세대 항암제인 세포독성 항암제에 의존해 왔다. Trop-2 단백질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트로델비의 등장으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렸다. Trop-2 단백질은 유방암에서 과발현되는 세포막항원으로 특히 삼중음성유방암의 90% 이상에서 과발현된다. 트로델비는 Trop-2 단백질과 결합해 세포독성물질을 암세포 내부로 투하한다. 표적항암제와 세포독성항암제의 장점은 살리고 건강한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트로델비는 다국가 임상3상 연구를 통해 전체생존기간(OS), 무진행생존기간(PFS), 객관적반응률(ORR)을 모두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지난 5월 트로델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으며 국내에도 본격 도입됐다. 데일리팜은 트로델비 허가 임상연구 'ASCENT'의 제1저자 아디티아 바르디아 미국 UCLA 존슨 종합 암센터 교수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유방암분과위원장 손주혁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를 만나 국내외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최신 치료 현황을 살펴보고 트로델비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알아봤다. Q. 삼중음성유방암은 오랜 기간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요구가 높았던 분야다.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던 이유는 무엇인가? [바르디아 교수] 삼중음성유방암은 유방암 중에서도 공격적인 특성을 보이고 비교적 젊은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치료제의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ER, PR, HER2가 모두 음성인 탓에 표적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려워 세포독성 항암제를 주로 사용했다. 문제는 세포독성 항암제가 전이성 암 환자에게는 특별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유방암 중에서도 신약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 [손주혁 교수] 삼중음성유방암은 일종의 배제적 진단(Diagnosis of exclusion)이다. 호르몬 수용체와 HER2가 양성이 아닌 모든 유방암을 칭하는 것으로, 그 안에서도 여러 하위 그룹이 존재한다. 따라서 균일한 특징을 보이지 않고 삼중음성유방암 내에서 일반적으로 쓰일 수 있는 약을 개발하기 어렵다. 환자 수 자체가 적고 생물학적으로 확실한 표적이 아직 발견되지 않아 약제도 개발되지 않았다. 질환 자체도 공격적인 특성을 보이는데 몇 십년 전 개발된 항암화학요법만 써야 하다 보니 예후가 좋지 않다. Q. 신약 개발이 더디던 삼중음성유방암 분야에서 트로델비는 어떤 특장점으로 효과를 보이고 있는가? [바르디아 교수] 삼중음성유방암은 ER, PR, HER2 3가지 수용체가 음성일 뿐, 수용체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니다. 트로델비는 삼중음성유방암의 90% 이상에서 과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진 Trop-2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 치료제다. 트로델비는 기존 표준치료 대비 암세포를 타깃하는 능력이 높아 효과가 우수하고, 건강한 세포에 대한 영향을 줄여 환자들이 겪는 독성이나 부작용을 줄였다. [손주혁 교수] 그간의 표적치료제는 암의 진행과 확대에 영향을 미치는 종양유전자(oncogene)를 표적으로 삼아 왔다. 그런데 트로델비가 표적하는 Trop-2는 세포 표면에 발현한 수용체일 뿐이다. 트로델비는 종양유전자가 아니더라도 암 세포 표면에 발현된 수용체를 타깃하는 치료제로도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는 개념을 처음으로 보여준 약제다. 즉 암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수용체만 발견한다면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Q. 임상 3상 ASCENT 연구에 따르면, 트로델비는 항암화학요법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OS, PFS, ORR을 모두 개선했다. 이러한 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바르디아 교수] 트로델비는 항암화학요법 대비 약 2배 더 긴 OS를 확인해 환자들의 기대 여명을 연장했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에 큰 타격을 주던 암으로 인한 통증, 각종 증상을 개선해 생존 기간 동안의 삶의 질도 개선했다. 환자들이 조금 더 오래 더 나은 삶의 질로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결과다. [손주혁 교수] 삼중음성유방암에서 OS 혜택을 입증한 마지막 약이 10~20년 전 나왔던 할라벤이다. 면역항암제, PARP 저해제 등의 신약이 나오긴 했으나 PD-L1 양성, BRCA 유전자 변이 환자 등 일부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다. 이외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전체 환자군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는 세포독성 항암제뿐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OS 연장 데이터가 등장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크고 그 몇 개월의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환자 당사자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Q. 트로델비의 등장으로 유방암 진료 가이드라인 등 임상 현장에 변화가 있었는가? [바르디아 교수] 미국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유럽종양학회(ESMO) 유방암 가이드라인은 트로델비를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2차 이상 치료에 우선 권고했다. 특히 ESMO의 항암제 가치평가도구인 ESMO-MCBS에서 트로델비는 최고점 5점을 받았다. 37개의 승인된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중 5점을 받은 치료제는 트로델비 포함 2개뿐이다(트로델비, HR+/HER2- 치료제 리보시클립). [손주혁 교수] 기존 삼중음성유방암은 1차 항암치료에 실패하면 남은 생존기간이 7개월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표준치료의 효과가 썩 좋지 않았다. 생존 효과가 확인된 새로운 치료제를 환자에게 소개한다는 것 자체로 큰 희망이다. 실제로 현재 비급여임에도 효과가 있을 경우 환자들이 더욱 좋아하시고 그간 사용가능한 치료제가 없었던, 소위 말하는 ‘고구마’ 먹은 듯이 답답한 진료 현장이었는데 ‘사이다’ 같은 약제가 등장했다고 본다. Q. 국내 삼중음성유방암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바르디아 교수] 가장 절실한 것은 어느 상황이든지 더 효과적인 신약이 도입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환자들의 생존기간과 삶의 질을 개선하길 바라는 마음은 항상 남아있을 것이다. 한국은 트로델비의 비급여로 인한 환자 접근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대한 빠르게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들의 접근성을 확보돼야 하며 더 나아가 트로델비와 다른 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접근성도 함께 열리길 기원한다. [손주혁 교수] 환자분이 실비 보험을 가지고 있거나 경제적 여유가 있을 경우 항상 트로델비를 선택하고 있다. 임상 데이터를 고려하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임상적 근거가 있음에도 환자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받고 싶은 약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증명된 약제를 경제적 문제로 사용하지 못하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 재정이 적재적소에 쓰이길 바란다. 불필요한 의료 재정 지출은 줄이고 필수 의료에 대한 재원 투입을 늘려 삶의 촛불이 꺼져가고 있음을 느끼는 환자들이 신약에 보다 쉽게 다가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Q. 앞으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될 것으로 보는가? [바르디아 교수] 한 때 AKT, PIK3CA 변이에 관심이 있어 2건의 임상 3상 연구를 진행했으나 모두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했다. 삼중음성유방암에서는 AKT, PIK3CA 변이를 표적하는 접근이 효과를 보지 못했고, 삼중음성유방암 내에서도 여러 아형으로 나눠지는 특성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현재로써 유전자 변이를 타깃하는 치료는 PARP 저해제 정도로, BRCA 변이를 보유한 환자에게 1차 또는 2차 치료로 시도하고 있다. [손주혁 교수] 계속해서 삼중음성유방암에서 새로운 표적을 찾는 연구가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고 있어 표적 치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종양유전자 중독(oncogene addiction)이 있는 표적을 대상으로 약을 개발해야 할 것 같다. 현재 350여 개의 ADC가 개발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세포 표면의 수용체를 타깃으로 하는 항체, 세포독성물질, 링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약 개발이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개인적으로 앞으로는 ADC와 세포독성 항암제의 병용 연구가 더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2024-07-19 06:18:06손형민 -
'낙찰취소 진통' 경희의료원, 재입찰...유통업체 각축[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지난해 입찰 공정성 문제, 낙찰 취소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경희의료원의 의약품 입찰이 약 9개월 만에 재개된다. 지오영을 비롯해 연안약품, 메디칼시냅스, 팜로드 등 다양한 의약품유통업체가 경희의료원 입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9일 경희의료원은 본원 의생명연구동 지하2층 3세미나실에서 의약품유통업체의 제안서 발표 자리를 마련한다. 의약품 납품 기간은 2024년 10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 총 26개월이다. 이날 경희의료원은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함과 동시에 의약품 가격 평가도 실시해 이번 달 안으로 낙찰업체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948억원 규모의 1그룹은 팜로드만 입찰서를 제출했다. 팜로드는 오는 8월 2일에 1차 평가, 8월 9일에 제안서 발표 평가를 실시한다. 255억원 규모의 2그룹은 플러스인스케어, 지오영, 명준약품이 참전한다. 131억원 규모의 3그룹은 지엠헬스케어와 풍전약품이, 14억원 규모의 마약그룹인 4그룹은 연안약품, 메디칼시냅스, 위캔케어 등이 입찰서를 제출한다. 2그룹의 경우 지난 입찰에 참가했던 플러스인스케어를 비롯해 사립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명준약품이 투찰을 했지만 지오영의 참전으로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 삼성서울병원 마약류 의약품을 납품했던 메디컬시냅스가 4그룹에 투찰하면서 기존 납품업체인 연안약품과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3그룹은 지엠헬스케어와 풍전약품이 입찰서를 제출한다. 지난해 10월 입찰을 실시한 경희의료원은 직영 도매업체 도도매 매출만 인정하겠다고 명시하면서 의약품유통업체와 갈등이 빚어졌다. 또 경희의료원은 우선협상자가 선정됐지만 공정성 문제로 낙찰을 취소한 바 있다. 이후 경희의료원은 새롭게 낙찰업체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결국 재입찰을 진행하지 못했다.2024-07-19 06:16:44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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