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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3월부터 박카스 공급가 11% 인상[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제약은 오는 3월 1일부터 박카스D와 박카스F의 공급가격을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박카스D의 공급가는 10.9% 인상되고 박카스F의 공급가는 11.1% 오른다. 박카스D는 2021년 11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격이 오르고 박카스F는 2021년 12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인상된다. 박카스D는 약국 판매용이며 박카스F는 일반 대리점 공급 제품이다. 동아제약은 2011년 박카스가 약국 이외 장소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면서 편의점용 박카스F를 출시했다. 박카스F는 약국용 박카스D(100㎖)보다 용량이 20㎖ 많고 소화기능 항진·심장활력 증대 등에 효과가 있는 카르니틴을 함유했다는 점만 다르다. 동아제약 측은 "고객의 부담을 감안해 공급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지만, 원부자재와 제조경비 등 제반경비의 지속된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결정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의 품질개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1-15 10:44:33천승현 -
SK바팜, 유로파마와 합작사 설립...북미 디지털헬스 진출[데일리팜=차지현 기자] SK바이오팜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에서 남미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유로파마와 미국 내 합작사(JV)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JV 설립으로 SK바이오팜은 북미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이번 JV의 주요 사업은 '원격 뇌전증 치료(Tele Epilepsy) 시장'이다. 원격 뇌전증 치료 시장은 오는 2032년까지 1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시장은 세계 시장의 약 47%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단일 시장이다. SK바이오팜과 유로파마는 2022년부터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중남미 지역 출시를 위해 협력해왔다. 양사는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과 경험을 융합해 북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이번 JV는 SK바이오팜이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뇌파 분석 AI 기술과 뇌파 측정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뇌전증 관리 솔루션'의 상용화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뇌전증 발작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의료진에게 데이터 기반의 최적 치료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JV는 환자와 의료진, 병원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해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는 환자 접점 플랫폼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JV 본사는 미국에 설립할 계획이다. 현지 경영진 채용과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해당 JV는 최소 3년간 개발과 운영 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실행한다는 구상이다. SK바이오팜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의 두 축은 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ZERO와 AI 기반 신약 연구 개발 플랫폼인 허블(HUBLE) 플러스다. ZERO는 기술 고도화와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블 플러스는 SK바이오팜의 신규 연구개발(R&D) 모달리티인 방사성의약품(RPT)과 표적단백절분해제(TPD) 분야 연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된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유로파마와 협력은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있어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JV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AI 기반 뇌전증 관리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2025-01-15 09:25:34차지현 -
JW중외 '헴리브라' 혈우병 중증도 검사 국내 상용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투약 환자의 혈우병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는 발색측정검사(Chromogenic assay, 이하 CSA 검사)가 국내에 상용화됐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CSA 검사를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신설했으며, 해당 항목은 1월 1일부터 적용 중이다. CSA 검사는 혈우병 환자의 응고인자 활성도를 측정해 질환의 중증도를 진단하고,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A형 혈우병 환자에게 부족한 제8인자 활성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헴리브라와 같은 비응고인자제제를 사용하는 환자에게도 적합하다. 기존 국내에서는 주로 1단계 응고검사(One-Stage Clotting Assay, 이하 OSA 검사)가 사용됐다. 하지만 OSA 검사는 경증 환자 진단의 정확성이 낮고, 헴리브라 투약 환자의 중증도를 확인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제혈우연맹(WFH)은 OSA와 CSA 검사를 병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헴리브라 투여 환자의 혈우병 중증도 검사, 8인자 병용투여 후 지혈능력검사 시 CSA 검사를 추천하고 있다. 박영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CSA 검사 상용화로 헴리브라 투여 환자의 혈우병 중증도 평가가 가능해졌다"며 "또한 기존 OSA 검사만으로 정확히 진단할 수 없었던 경증 환자와 여성 혈우병 환자(보인자) 진단 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CSA 검사 상용화가 혈우병 진단 및 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5-01-15 09:21:00김진구 -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단법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 박필현)은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제3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angneung International Art Festival: GIAF25) '에시자, 오시자'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의 주요 문화사업 중 하나다. 페스티벌의 제목 '에시자, 오시자'는 강릉단오굿에서 반주를 담당하는 악사들의 구음에서 유래했으며 '하늘과 땅의 모든 존재를 초대한다'는 의미로 확장해 환대와 교감의 상징하는 주제로 설정되었다. 페스티벌은 '어제에서 오늘을 꿰어 내일로 이어지는 오래된 이야기'에 주목한다.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의 천 년 역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민담과 의식에서 공동체와 개인의 서사를 조명한다. 페스티벌은 총 8곳에서 진행되며 강릉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적 특색이 담긴 장소들로 선정됐다. 주요 장소는 강릉역, 옥천동 웨어하우스, 강릉대도호부 관아, 옛 함외과의원, 창포다리, 일곱칸짜리 여관, 작은공연장 단,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있다. 국내외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김재현, 서다솜, 안민옥, 윤석남, 이양희, 이해민선, 정연두, 키와림, 플라스티크 판타스티크(Plastique Fantastique), 호추니엔(Ho Tzu Nyen), 홍이현숙, 흐라이르 사르키시안(Hrair Sarkissian) 등이다. 김재현, 안민옥, 키와림은 강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2024년 GIAF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바 있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전시 작품과 강릉의 역사 및 문화를 설명하는 ‘시티 도슨트, 시티 가이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티 도슨트'는 가톨릭관동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시티 가이드'는 강릉시 도시재생센터 마을해설사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전시와 주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도 기획되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외도 강원지방기상청과 함께하는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 다봄인권센터와 협력한 ‘다국어 지원 서비스’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160;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강릉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오랜 시간 준비해 완성도를 높인 만큼 시민과 여행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에 설립된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기업과 지역 사회의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강릉세계합창대회 후원과 아르떼뮤지엄 강릉 건립 지원 등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2025-01-15 09:12:04이석준 -
한미약품, 7년 연속 처방시장 선두...대형제약 동반 선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국내 외래 처방 시장에서 7년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연구개발(R&D) 역량으로 개발한 복합신약의 고공행진으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종근당, 대웅제약, 유한양행, HK이노엔, 대원제약 등이 대형 제약사들이 신약과 복합신약 등 주력 의약품의 선전으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15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래 처방시장에서 한미약품이 전년보다 7.1% 증가한 995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외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처방실적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처방 실적 선두에 오른 이후 7년 연속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9년 처방금액 6591억원에서 지난해까지 5년간 51.0% 확대되며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9년 2위 종근당과의 격차가 631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593억원으로 벌리며 견고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복합신약이 처방 시장 강세를 이끌었다. 로수젯은 지난해 외래 처방금액이 2103억원으로 전년보다 17.6% 증가했다.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로수젯은 국내 개발 의약품 중 연간 처방액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외래 처방 시장 선두에 등극했다. 로수젯은 발매 이후 매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 처방액 787억원에서 지난 5년 간 167.2% 확대됐다. 로수젯은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처방액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해 2000억원을 돌파했다.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은 작년 처방액이 911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아모잘탄은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지난해 처방액이 전년보다 1.9% 증가한 315억원을 기록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아모잘탄을 기반으로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 제품 중 아모잘탄엑스큐의 성장세가 높았다. 아모잘탄엑스큐의 작년 처방 실적은 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0% 확대됐다. 지난 2022년 66억원에서 2년새 2배 가량 성장했다. 2021년 출시된 아모잘탄엑스큐는 아모잘탄에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제품이다. 지난해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처방 시장에서 동반 선전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외래 처방금액이 7358억원으로 전년보다 3.2% 늘었다. 종근당은 지난 2018년부터 7년 연속 한미약품에 이어 처방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종근당은 지난 2020년 처방액 6198억원에서 2021년 5995억원으로 3.3% 감소했지만 이듬해부터 3년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복합신약 텔미누보는 지난해 처방금액이 573억원으로 전년보다 5.9% 증가했다. 텔미누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텔미사르탄+S암로디핀)을 결합한 복합제다. 텔미누보는 2019년 처방액 423억원에서 5년간 35.3%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타민은 작년 처방액이 전년보다 8.5% 증가한 1213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원외 처방액이 6153억원으로 전년대비 7.0% 늘었다. 2019년 4429억원에서 5년새 38.9% 확대됐다. 신약 펙수클루가 높은 성장률로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난해 펙수클루의 처방실적은 788억원으로 전년대비 47.3% 늘었다. 2022년 7월 발매된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펙수클루는 발매 첫해 129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고 2년 만에 6배 이상 치솟았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4월부터 종근당과 공동 판매에 나서며 영업력을 강화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처방액이 5404억원으로 전년보다 7.6% 증가했다. 항암신약 렉라자의 작년 외래 처방액이 4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5% 늘었다. 렉라자는 2021년 1월 국내 개발 31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지난해부터 렉라자가 1차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확대되면서 외래 처방도 급증했다. HK이노엔의 지난해 원외 처방금액은 5221억원으로 전년보다 6.0% 늘었다.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전년대비 처방액이 24.4% 증가한 1969억원을 기록했다. 케이캡은 2019년 304억원의 첫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5년 만에 6배 이상 치솟았다. 케이캡은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제품보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사 전후 상관 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 등 장점을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감기약과 소염진통제의 약진으로 처방실적 상위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원제약은 작년 원외 처방금액이 4738원으로 전년대비 15.4% 성장했다. 감기약 코대원에스의 처방금액이 2023년 519억원에서 지난해 701억원으로 35.1% 증가했다. 소염진통제 신약 펠루비는 작년 처방액이 6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9% 늘었다. 대원제약의 처방금액은 2019년 2815억원에서 5년새 68.3% 확대됐다.2025-01-15 06:20:29천승현 -
인벤티지랩, 자금조달 반복…상장 2년 새 700억 수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인벤티지랩이 외부조달을 반복하고 있다. 상장 2년 3개월새 유상증자 2번, 전환사채(CB) 3번을 통해서다. 누적 외부조달액만 700억원을 넘는다. 시장은 인벤티지랩의 잦은 자금조달을 놓고 ▲R&D 순항에 따른 재원 확보와 ▲유동성 압박 우려 등의 엇갈린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지난 13일, 10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와 48억원 규모 CB 발행을 결정했다. 유증 대상은 피스투에스코리아, CB는 이앤신한뉴그로쓰업펀드다. 이로써 인벤티지랩은 2022년 11월 코스닥 입성 후 합계 외부조달액이 700억원을 넘어섰다. 2023년 6월 30억원 제3자 배정 유상증자(전환우선주)와 155억원 CB, 2023년 9월 390억원 CB를 합쳐서다. 총 723억원이다. 2022년 11월 코스닥 상장 당시 125억원 공모자금을 더하면 외부자금조달액은 850억원 가량이 된다. 상장 후 매년 외부 조달에 의존했다는 뜻이다. 자금조달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는 인벤티지랩의 잦은 자금조달에 우려를 표한다. 신주 발행으로 인한 최대주주 지배력 약화,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 유동성 압박 시그널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이사 외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지난해 3분기말 기준 18.20%다. 2년전 상장 당시 23.09%보다 5% 가량 줄었다. 당장 오는 4월 10일 100억 규모 유증 신주가 상장한다. 이때 최대주주 지분도 다시 한번 희석된다. 수년간 영업손실로 결손금도 지난해말 3분기말 582억원까지 쌓인 상태다. 매년 자금 조달이 없었다면 유동성 위기에 처할 수 있는 환경이다. 긍정적 시선도 존재한다. 자금조달 조건이 인벤티지랩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390억원, 48억원 규모 CB만 봐도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3%이다. 둘다 리픽싱(최저조정한도)도 없다. 사실상 주가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오벤처의 주가 상승은 사실상 R&D 이벤트로 귀결된다. 인벤티지랩은 지난해 9월 R&D 성과를 냈다. 독일계 글로벌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 펩타이드 신약에 대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인벤티지랩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신약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 후보제형을 개발하고 비임상시험용 시료의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이후 베링거인겔하임의 내부평가 절차를 거쳐 임상개발에 대한 공동 대응, 임상용 샘플 제조 및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공급계약의 형태로 양사간 공동 개발이 진행될 계획이다. 제품 발매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공급 확대를 위한 제조 플랫폼의 기술이전도 별도의 계약이 가능하다. 인벤티지랩은 이외도 다수의 R&D를 돌리고 있다. 회사는 미세유체역학을 기반으로 약물전달기술(DDS)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1회 투여로 1~6개월간 약효가 유지되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와 다양한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벤티지랩의 잦은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는 분명하다. 유동성 압박 등이다. 단 투자자와의 계약 조건을 보면 R&D 성과 기대감도 포착된다. 향후 R&D 성과에 따라 먹튀인지 R&D 성과를 위한 포석인지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1-15 06:00:34이석준 -
메디톡스, 제조공정 위반 혐의 '감형·무죄' 여부 촉각[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검찰이 메디톡스의 약사법 및 형법상 위계 공무집행방해 사건에 대해 벌금과 징역형을 구형했다. 지난 14일, 검찰은 청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권노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메디톡스의 약사법 등 위반 혐의 공판에서 메디톡스에 벌금 4500만원을 기업 대표에게는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약사법 등 혐의로 기소된 생산관리 책임자 A씨에게는 징역 3년이, 해외영업담당 임원 B씨에게는 징역 1년이 구형됐다. 또 전 담당임원 C씨와 해외마케팅담당 D씨에게는 각각 징역 10개월이 구형됐다. 이번 공판은 지난 2020년 3월 메디톡신 생산 및 출하 과정에서 무허가 원액사용, 의약품 역가시험 자료 조작 및 국가출하승인 서류 조작 등에 따른 위계 공무집행방해와 약사법 위반에 대한 두 형사 건이 병합돼 진행됐다. 이후 이노톡스 허가 과정에서 허가자료(안정성 시험) 조작 관련 형사 건이 추가돼 병합/분리 절차가 반복되다 결국 다시 병합되는 것으로 정리되면서 소송이 장기화됐다. 여기에 2023년 3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보툴리눔 독소제제를 국내에 판매함에 따른 약사법 위반 사건까지 병합되면서 2020년 이후 5년 만에 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메디톡스가 국민보건에 위함을 발생시키고 소비자를 우롱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보툴리눔 독소는 미미한 양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효과를 일으킬 수 있어 생산 및 제조·유통에 더 철저한 법령 준수가 요구된다"며 "병합된 일련의 사건은 기업의 사익을 위해 상당 기간 약사법 취지를 찬탈한 편법을 이용해 국가 검정체계를 무력화시킨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검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인 메디톡스 대표가 하급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면서 범죄 혐의를 부인하는 등 개선점이 없고, 문제가 된 법령위반에 뉘우치는 모습 없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구형 의견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메디톡스는 간접수출이 약사법상 수출에 해당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메디톡스 변호인단은 "간접수출은 제약업계의 관행과 규제기관의 유권해석 등에 따라 행해져 온 것으로 관련해 불법성을 인식하기 어려웠다"며 "간접수출을 통해 1억불 수출탑 등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했고, 회사가 간접수출한 의약품을 국내에서 불법 사용한 사례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대표이사로서 약사법 위반으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을 부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국가출하승인 등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어 사건 공소사실 관련 위법성에 대한 인식이 없었고 공모관계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변호했다. 아울러 구형(求刑)은, 형사 재판에서 검사가 판사에게, 피고인에게 어떤 형벌을 내려 줄 것을 요구하는 일을 뜻한다. 실제 형량을 결정하는 선고와 달리 구형은 법적 구속력이 없으며 형식적 절차이다. 구형을 마치면 변호인의 최후변론과 피고인의 최후 진술이 이어지는데, 판사는 검사의 구형과 변호사의 변론 등을 참고하여 실제 형량을 결정해 선고를 한다. 우리나라는 3심제도를 채택, 만약 피고인이 1심 지방법원의 판결에 불복할 경우 고등법원·대법원까지 항소·상고할 수 있으며, 확정 판결까지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된다. 한편, 메디톡스에 대한 선고기일은 동일 법정에서 내달 11일 열릴 예정이다.2025-01-15 06:00:21황병우 -
담관암·AML 표적항암제 '팁소보' 종병 처방권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담관암과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팁소보'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세르비에의 IDH1(이소시트르산 탈수소효소1) 유전 변이 표적치료제 팁소보(이보시데닙)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5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강남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의 의료기관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같은해 9월 공식 출시 후 꾸준히 처방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팁소보는 IDH1 변이 양성인 경우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에게 단독요법 ▲새로 진단받은 만 75세 이상 또는 집중유도 화학요법에 적합하지 않은 동반 질환이 있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성인 환자에게 '아자시티딘'과 병용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담관암은 예후가 매우 나쁜 암으로, 5년 상대 생존율이 28.9%에 불과하며, 특히 간내 담관암의 경우 65%의 환자가 진단 당시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로 발견된다. 팁소보는 담관암의 2차 치료제로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카테고리 1로 권고되는 유일한 표적치료제다. 3상 임상시험 ClarlDHy 연구에 따르면 팁소보는 위약 대비 질병 진행 위험을 63% 감소시켰으며,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이 2.7개월로 나타났다(위약군 1.4개월). 또한,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은 팁소보군에서 10.3개월로, 위약군의 5.1개월에 비해 2배 이상 길었다. 오도연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최근 담관암 관련 약물 개발이 매우 빨라졌다. 새로운 약들이 개발되는 것과 함께 많은 회사들도 담관암 약제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담관암 환자들이 좌절하기 보다는 의료진의 가이드에 따라 치료를 잘 받아 임상 참여 등 새로운 기회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AGILE 연구에서도 팁소보는 아자시티딘과 병용 시 무사건생존기간(EFS) 개선을 입증했으며, 전체생존기간(OS) 또한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팁소보를 투여한 환자군의 OS 중앙값은 24.0개월(위약군 7.9개월)로 나타났으며, 장기 추적 조사 결과에서는 팁소보 병용요법의 OS 중앙값이 29.3개월로 위약 병용요법에 비해 3.7배 이상 길었다.2025-01-15 06:00:10어윤호 -
국방부, 일양약품에 감사패 전달…장병 취업 앞장 공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은 최근 국방부로부터 군장병 취업 및 사회 진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국방부가 주최하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장병들의 채용 상담과 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직접 고용을 통한 제대군인의 사회진출을 적극적 도왔다. 또한, 국군장병들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단독으로 진행해 전역 장병의 취업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빠른 사회적응 및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다. 앞으로도 일양약품은 국군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석 및 국방부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전역 예정 장병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2025-01-14 23:50:30노병철 -
삼진제약, 비오틴 성분 탈모치료제 올틴정 발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모발과 손발톱 성장 장애 개선을 위한 고함량 비오틴 성분 일반의약품 ‘올틴정 5mg’을 출시했다고14일 밝혔다. 올틴정의 주성분 비오틴은 모발과 손발톱의 건강 유지 및 성장 촉진에 필요한 필수 비타민으로서 세포 성장과 지방산 형성에 있어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비오틴의 결핍에 따라 모발이 가늘어지고 부서지는 모발 성장 장애와 지루성 피부염 등이 발현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의약품 복용을 통한 증상 개선 및 관리가 필요하다. 삼진제약 자체 생산 공정을 통해 제조 된 올틴정에는 세계적 원료회사인 프랑스 ‘DSM’사의 고품질 비오틴 원료가 사용됐다. 특히, 경쟁품 대비 최소 사이즈인 6.5mm(110mg)의 크기로 평소 목 넘김이 불편했던 노인 및 여성 환자 분들도 1일 1회 1정, 간편한 복용을 통한 관리가 가능하다. 향후, 삼진제약은 이번 올틴정 출시를 기반으로 탈모 관련 시장 제품군 확장을 꾀할 예정이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올틴정은 탈모와 손발톱 성장 장애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자 개발된 제품이다. 앞으로 자체 생산을 통한 고품질 의약품 공급과 이에 따른 제품 라인업 확대로 탈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출시 소감을 전했다.2025-01-14 23:33:1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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