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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BT 급부상...경남제약, 경영권 향방 '안갯속'건강기능식품 주력 회사 넥스트BT가 공개적으로 경남제약 인수를 천명했지만 진통이 예상된다. 경남제약은 넥스트BT의 인수 선언을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넥스트BT가 29일 보도자료와 공시를 통해 듀크코리아 지분 52% 확보 계획을 밝혔다. 듀크코리아는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마일스톤KN펀드의 최대주주다. 경남제약 경영권 확보에 시동을 건 셈이다. 다만 경남제약은 넥스트BT의 경남제약 지분 확보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넥스트BT 주장이 사실이라도 듀크코리아 지분 52%는 경남제약 주식의 4% 수준이라며 주가와 거래량에 영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경남제약 입장에서는 넥스트BT의 경영권 확보가 달갑지 않은 모양새다. 오리무중 경남제약 경영권 '넥스트BT' 급부상 상장 폐지 유예로 거래정지 상태에 있는 경남제약 지배구조는 최흥균(56.67%)→듀크코리아(65%)→마일스톤KN펀드(12.48%)→경남제약으로 수직계열화돼 있다. 최흥균씨는 듀크코리아 대표다. 듀크코리아는 2018년 설립된 법인이다. 경남제약 최대주주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마일스톤KN펀드다. 경남제약 지분 12.48%(153만4830주)를 보유하고 있다. 마일스톤KN펀드에 출자한 3인은 최대주주 듀크코리아(65%, 최대출자자), 대표이사 하나금융투자(34.6%, 대표조합원), 업무집행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0.3%, 업무집행조합원)이다. 넥스트BT는 최흥균(56.67%)→듀크코리아(65%)→마일스톤KN펀드(12.48%)→경남제약 구도에 발을 들이려고 한다. 넥시트BT는 지난 8일 마일스톤KN펀드 최대주주 듀크코리아 출자 지분 5300좌(마일스톤KN펀드의 경남제약 지분 153만4830주의 65% 중 5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당일 지분인수대금을 전액 송금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경남제약 최대주주 마일스톤KN펀드의 최대주주 듀크코리아 지분 절반 이상을 확보하며 경남제약 경영권 확보에 나서는 그림이다. 오늘(30일) 예정된 조합원 총회에서 거래가 승인되면 넥스트BT는 경남제약 지분 4% 정도를 확보하게 된다. 거래 승인은 듀크코리아 외 나머지 조합원 하나금융투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모두 동의해야한다. 4%는 마일스톤KN펀드의 경남제약 지분 12.48%(153만4830주) 중 듀크코리아가 보유한 65%의 52%다. 경남제약의 상장주식수는 1229만9983주다. 넥스트BT "마일스톤KN 펀드 배정 유증 참여" 넥스트BT는 3월중으로 계획된 경남제약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을 밝혔다. 넥스트BT의 경남제약 지분 추가 확보 움직임이다. 경남제약은 지난해 11월 14일 65억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대상을 마일스톤KN펀드로 한정했다. 이후 변경 공시를 통해 유증 납입일을 1월 10일에서 오는 3월 13일로 변경했다. 계획대로 유증 대금이 납입되면 마일스톤KN펀드 지분율은 16.86%(218만3662주)로 늘어난다. 경남제약 상장주식수도 1294만8815주가 된다. 넥스트BT는 "유증 참여는 조합원 전원 동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면서 "현재 펀드내 타 투자자인 하나금융투자와 코리아에셋증권이 보유한 KN펀드 지분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넥스트BT, 경남제약의 안정적이고 우량한 투자자" 넥스트BT의 움직임은 경남제약 상장 유지 자구책과 맞닿아 있다. 거래소는 지난 8일 코스닥시장위원회의 경남제약 상장 폐지 유예 결정 이후 ▲최대주주 지분율 제고 ▲대표이사 중심 경영체제 개편 ▲감사실 설치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영입 등을 경남제약에 요구했다. 이에 경남제약은 9일 공시에서 ▲독립적인 감사실 설치 ▲경영지배인 및 관련 등기임원 사임 및 사직 ▲마일스톤KN펀드 최대출자자 ㈜듀크코리아의 경영불관여 확약 및 업무집행조합원(GP)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역할 강화 등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무건전성이 담보된 우량 전략적 투자자(SI) 또는 재무적 투자자(FI)로의 최대주주 변경 추진 ▲2018년 11월 14일 모집 완료 된 증자대금은 신규사업 진출이 아닌 기존사업의 설비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 ▲공정하고 투명한 투자결정 프로세스 확립 등을 경영개선계획에 담았다. 넥스트BT는 ▲재무건전성이 담보된 우량 전략적 투자자(SI) 또는 재무적 투자자(FI)로의 최대주주 변경 추진 항목을 주목한다. 회사 관계자는 "경남제약은 한국거래소에서 요구한 '안정적이고 우량한 투자자' 조건을 갖춘 제약바이오 기업인 넥스트BT에 인수되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고 거래 재개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 경남제약은 1·2대 주주 차이가 0.65% 차이에 불과하다. 2대 주주는 11.83% 지분율(145만6146주)의 전 경남제약 대표 이희철씨다. 경남제약 선긋기 "넥스트BT 경영권 확보, 통보받은 바 없다" 경남제약은 '넥스트BT의 경영권 확보' 소식에 "해당사항을 통보 받은 바가 없다"라고 29일 공시했다. 회사는 "마일스톤KN펀드의 GP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 문의한 결과 경영권 확보 사실을 확인할 공시적인 통보(관련서류 포함)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넥스트BT는 마일스톤KN펀드 내 듀크코리아 지분 52%를 인수, 경남제약 경영권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남제약은 "넥스트BT가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듀크코리아 보유 마일스톤KN펀드 출자지분 52%를 환산하면 당사 주식의 약 4% 수준에 해당한다"라고 전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출자조합이 경남제약 지분 12%를 가지고 있는데 이중 과반인 6%를 확보해야 임원 및 이사진 교체권이 부여되는데 넥스트BT는 4%로 확보로 출자조합 최대출자자 지위만 확보했을 뿐 경영권을 확보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넥스트BT(코스닥) 최대주주는 바이오리더스(코스닥, 39.78%)다. 바이오리더스는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신약 개발업체다. 바이오리더스 최대주주는 티씨엠생명과학(코넥스, 10.34%)이다. 티씨엠생명과학 최대주주는 넥스트BT 박영철 대표(11%)다.2019-01-30 06:15:34이석준 -
한미약품, 작년 기술료수익 446억...4년간 6425억한미약품이 지난해 기술료 수익으로 446억원을 확보했다. 제넨텍 기술이전 과제의 계약금 분할인식 등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냈다. 지난 2015년부터 총 6425억원을 기술료로 벌어들였다. 29일 한미약품의 2018년 실적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기술료 수익은 총 446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기술료 수익 577억원보다 다소 줄었지만 작년 개별기준 전체 매출 7950억원의 5.6%를 차지할 정도로 실적의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92억원, 2분기 111억원, 3분기 92억원, 4분기 151억원 등 분기마다 100억원 안팎의 기술료 수익이 유입됐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기술료 수익은 대부분 2016년 제넨텍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으로 수취한 계약금의 분할 인식에 따른 금액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2016년 9월 제넨텍과 RAF표적항암제 ‘HM95573’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8000만달러와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8억3000만달러를 순차적으로 받는 조건이다. 한미약품은 이미 2016년 12월2일 제넨텍으로부터 계약금 8000만달러를 받았다. 당시 원달러 환율 기준 1173원을 적용하면 938억원이 입금된 것으로 계산된다. 한미약품은 회계 장부상 계약금을 30개월간 분할 인식키로 했다. 올해 4월까지 매달 30억원 가량의 기술료 수익을 확보했다는 얘기다. 여기에 지난해 4분기에는 추가로 제넨텍의 임상시험 수행에 따른 일부 마일스톤도 유입되면서 기술료 수익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은 2015년 초대형 기술수출을 연이어 체결한 이후 기술료 수익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릴리, 베링거, 사노피, 얀센 등으로부터 받은 계약금으로 총 5125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냈다. 2016년에는 기술료 수익이 277억원으로 다소 주춤했는데, 사노피와의 계약 수정으로 일부를 되돌려줬기 때문이다. 당초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사노피와 당뇨약 3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으면서 계약금 4억유로를 받았다. 이때 한미약품은 2015년 사노피로부터 계약금 4억유로을 받았지만 2556억원만 회계 장부에 반영했고 나머지는 36개월 동안 분할 인식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2016년 말 한미약품은 일부 과제(지속형인슐린)의 권리를 반환받는 등 계약 수정을 통해 1억9600만유로를 되돌려줬다. 한미약품은 사노피로부터 받은 계약금 중 약 1600억원 가량(기반영 수익 2015년 2556억원, 2016년 1~3분기 639억원)을 수익으로 인식하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 수정으로 1억9600만유로를 송금했다. 2016년 4분기 한미약품이 514억원의 기술료 적자를 기록한 배경이다. 한미약품이 2015년부터 3년 6개월간 올린 기술료 수익은 642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7950억원)의 80.8%에 해당하는 규모다.2019-01-30 06:15:28천승현 -
셀트리온 '램시마' 미국 발매 2년만에 분기매출 첫 하락셀트리온의 '램시마'가 미국 시장 진출 2년만에 처음으로 분기매출 하락을 경험했다. 연매출 2900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을 거뒀지만, 4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상승흐름을 멈췄다. 29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상품명)'는 지난해 4분기 미국에서 7000만달러(약 7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58% 증가한 반면, 직전분기보다는 1.4% 하락했다. 화이자는 셀트리온의 파트너사로서 미국 현지에서 바이오시밀러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인플렉트라는 존슨앤드존슨(J&J)의 항체의약품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이다. 2016년 4분기 발매 이후 분기매출이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은 7100만달러로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후 분기매출이 소폭 내려앉으면서 발매 2년만에 정체현상을 보였다. 가격경쟁 심화로 수익성악화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미국보다 시장발매가 빨랐던 유럽에서는 공급가 인하에 따른 매출정체 현상이 가시화한지 오래다. 가격 이외 오리지널 품목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바이오시밀러 자체의 한계도 일부 원인으로 거론된다. 인플렉트라의 지난해 누계매출은 전년대비 119.5% 상승한 2억5900만달러(약 2898억원)로 집계됐다. 최근 미국은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우호적인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화이자는 2017년 9월 J&J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진입의 장벽으로 여겨져 온 리베이트 관행을 문제삼았다. 지난해에는 미국 최대 약국체인인 월그린과 종합유통업체 크로거가 J&J을 상대로 추가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도 의약품 비용절감을 위해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촉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 결과 견고하던 오리지널 품목의 매출에도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일주일 전 실적을 공개한 J&J에 따르면 레미케이드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전년대비 19.0% 감소한 36억6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인플렉트라가 출시됐던 2016년 4분기보다 분기 매출이 28.1% 감소한 셈이다. J&J 측은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가격할인율, 리베이트가 증가하면서 레미케이드 매출이 감소했다"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와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 제네릭 등의 여파로 2019년 제약사업부 매출액이 30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콜에 참석한 화이자 관계자는 "미국 내 인플렉트라 매출이 증가하면서 에센셜헬스사업부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소개했다.2019-01-30 01:01:18안경진 -
삼성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작년 유럽 매출 6천억 돌파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가 지난해 유럽에서 매출 6000억원을 넘어섰다. 유럽 진출 첫 번째 품목인 '베네팔리'가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임랄디'는 첫 분기 매출이 '플릭사비'를 넘어서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9일(현지시각)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와 플릭사비, 임랄디 3종은 지난해 유럽 누계매출 5억4510만달러(약 6100억원)를 합작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대주주로 유럽 현지에서 바이오시밀러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억253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1.5%로 2분기 연속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베네팔리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시장에 진입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이점에 매출 상승세를 나타내다 지난해 2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하락했다. 하지만 3분기 이후 매출이 반등하면서 2분기 연속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베네팔리의 지난해 누적매출은 전년대비 30.9% 오른 4억8520만달러로 집계된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도 자체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플릭사비의 유럽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410만달러로 집게됐다. 전 분기보다 23.7% 올랐다. 지난해 누계매출은 4320만달러로 전년대비 약 5배 늘었다. 베네팔리와 달리 시장진입 시기가 늦어지면서 시장침투율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임랄디'의 발매 성적도 공개됐다. 임랄디는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이다. 지난해 10월 중순 휴미라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면서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됐다. 지난해 4분기 임랄디의 유럽 매출은 1670만달러다. 발매 3년차를 맞은 '플릭사비'의 분기 매출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발매기간이 1개월 남짓에 불과한 데다 임랄디 외에 암젠의 '암제비타', 산도스의 '하이리모즈', 마일란·후지필름쿄와기린의 '훌리오' 등 4종의 바이오시밀러가 동시 출시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오리지널 품목을 보유한 애브비에 따르면, 휴미라는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휴미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3억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17.5% 감소한 액수다. 애브비 측은 "휴미라의 분기 매출이 미국에서 9.1% 오른 반면, 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바이오시밀러와 경쟁으로 인해 14.8% 줄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콘퍼런스콜에 참석한 바이오젠 관계자는 "유럽에서 10만명이 넘는 환자가 바이오젠의 바이오시밀러를 처방받았다"며 "지난해 10월 임랄디 출시를 계기로 TNF 항체 계열 주요 제품 3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유럽 시장에 전부 발매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2019-01-29 23:50:04안경진 -
넥스트BT "경남 최대주주 펀드 조합원 여부 30일 결정"넥스트BT는 오는 30일 경남제약 최대주주 마일스톤KN펀드의 조합원 지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29일 공시했다. 경남제약 지배구조는 최흥균(56.67%)→듀크코리아(65%)→마일스톤KN펀드(12.48%)→경남제약 순이다. 넥스트BT는 "1월 8일 마일스톤KN펀드 출자자 중 듀크코리아 출자 지분 5300좌(약 5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당일 지분인수대금을 전액 송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일스톤KN펀드 규약상 조합원이 지분 양도를 하고자 할 경우 조합원 전원의 동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듀크코리아는 현재 마일스톤KN펀드 업무집행조합원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 양도양수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마일스톤KN펀드에 출자한 3인은 듀크코리아(65%, 최대출자자), 하나금융투자 (34.6%, 대표조합원), 코리아에셋투자증권(0.3%, 업무집행조합원) 등이다. 넥스트BT는 양도당사자인 듀크코리아는 계약상 당연히 동의를 해야 하는 지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회사는 "듀크코리아 외 다른 조합원인 하나금융투자신탁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동의 여부에 따라 넥스트BT는 마일스톤KN펀드의 조합원 지위 여부를 결정받게 된다"고 밝혔다. 넥스트BT는 3월중으로 계획된 경남제약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유증 참여는 조합원 전원의 동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면서 "현재 펀드내 타 투자자인 하나금융투자와 코리아에셋증권이 보유한 KN펀드 지분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지난 8일 코스닥시장위원회의 경남제약 상장 폐지 유예 결정 이후 ▲최대주주 지분율 제고 ▲대표이사 중심 경영체제 개편 ▲감사실 설치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영입 등을 경남제약에 요구했다. 이에 경남제약은 9일 공시에서 ▲독립적인 감사실 설치 ▲경영지배인 및 관련 등기임원 사임 및 사직 ▲마일스톤KN펀드 최대출자자 ㈜듀크코리아의 경영불관여 확약 및 업무집행조합원(GP)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역할 강화 등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무건전성이 담보 된 우량 전략적 투자자(SI) 또는 재무적 투자자(FI)로의 최대주주 변경 추진 ▲2018년 11월 14일 모집 완료 된 증자대금은 신규사업 진출이 아닌 기존사업의 설비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 ▲공정하고 투명한 투자결정 프로세스 확립 등을 경영개선계획에 담았다. 이번 넥스트BT의 움직임은 경남제약 자구책 ▲마일스톤KN펀드 최대출자자 ㈜듀크코리아의 경영불관여 확약 및 업무집행조합원(GP)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역할 강화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019-01-29 15:42:25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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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넥스트BT 경영권 확보, 통보받은 바 없다"경남제약은 '넥스트BT의 경영권 확보' 등의 기사와 관련해 "해당사항을 통보 받은 바가 없다"라고 2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마일스톤KN펀드의 GP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 문의한 결과 경영권 확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적인 통보( 관련서류 포함)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넥스트BT는 마일스톤KN펀드 내 듀크코리아 지분 52%를 인수, 경남제약 경영권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남제약 측은 "넥스트BT가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듀크코리아 보유 마일스톤KN펀드 출자지분 52%는 환산하면 당사 주식의 약 4% 수준에 해당한다"라고 전했다.2019-01-29 15:20:17천승현 -
한미, 3년만에 매출 1조 재진입..'자체개발 제품 선전'한미약품이 지난 2015년 이후 3년만에 ‘매출 1조원 클럽’에 재진입했다. 자체개발 의약품의 선전으로 실속있는 성장을 나타냈다. 29일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36억원으로 전년대비 1.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60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42억원으로 50.5% 감소했다. 한미약품이 매출 1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5년(1조3175억원)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얀센, 사노피 등과 연이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금이 대거 반영됐다. 하지만 2016년(8827억원)과 2017년(9166억원)에는 2015년보다 기술이전 게약금과 기술료수익이 감소하면서 2015년에 못 미치면서 매출이 1조원에 다소 못 미쳤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제품들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에 따르면 아모잘탄(474억원), 로수젯(489억원), 낙소졸(118억원), 에소메졸(264억원) 등 매출 상위 제품 모두 한미약품의 제제기술로 개발된 개량신약과 복합신약으로 구성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수입산 외국약을 도입해 판매한 비중이 미미한 반면, 자체기술 개발한 제품들 위주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얻은 수익을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출과 R&D의 선순환 구조를 탄탄히 구축했다”라고 자평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10년간 매출 대비 15% 이상을 R&D에 투자했으며, 누적 R&D비용은 1조원 이상이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단순히회사의 외형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내실 성장이 R&D 투자로 이어져 한미만의 기술력이 축적되고, 이 축적된 기술이 다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우 사장은 "외국산 제품의 국내 의약품 시장 잠식이 매년 점점 커지는 추세"라며 "제약강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국 토종 제약기업들의 역할과 책임이 더 중요해졌다”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실적도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2282억원의 매출과 4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6%, 30.0% 늘었다.2019-01-29 15:10:08천승현 -
한미약품, 작년 영업익 836억...전년비 2%↑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36억원으로 전년대비 1.7%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60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42억원으로 50.5% 감소했다. 회사 측은 "국내제품 매출 증가로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이연법인세 효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2019-01-29 14:53:3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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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즈벡, 제약산업 투자 협력 MOU 체결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은 28일 서울 한남동 주한 우즈벡 대사관에서 국내 제약업계 우즈벡 진출을 위한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국의 제약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목표로 ▲제약 분야의 공동 연구활동 촉진 ▲양국 제약시장 및 정책에 대한 정보교환 및 활용 ▲교육·연구·세미나·학술회의 등의 개최 협력 ▲우즈벡 제약시장 투자기업 유치 및 지원 협력 등을 뼈대로 하고 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2월중 예정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우즈벡 제약산업 발전기구 간의 MOU 추진으로 양국 교류와 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이러한 분위기가 G2G 차원의 움직임으로 이어져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벡 대사는 “최근 우즈벡 정부가 개혁개방정책을 펼치며 제약산업을 중점 육성분야로 지정한 만큼 지금이 우즈벡 시장진출과 현지투자에 적기”라며 한국 제약기업의 우즈벡 시장진출 및 현지투자를 제안했다. 이날 양측은 우즈벡 보건부 제1차관이 회장을 맡고 있는 우즈벡 제약산업 발전기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간의 양해각서를 내달 중으로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2019-01-29 13:57:22노병철 -
부광, 투자회수 전략 성공…8년치 순이익 벌었다부광약품이 지난해 성공적인 투자 회수 전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창립 이후 신기록을 썼고, 직전 8년간의 당기순이익을 1년만에 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54억원으로 전년대비 361.1% 늘었다. 매출액은 1942억원으로 전년보다 28.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79억원으로 1233.2% 치솟았다. 이 회사의 작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지난 1960년 창립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해 단행한 투자회수 2건의 결과다. 우선 신약 후보물질 양도 금액이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 보유 중인 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성분명 아파티닙) 권리 일체를 HLB생명과학에 양도했다. 전체 계약규모는 400억원이다. 부광약품은 2009년 미국 신약개발 회사 LSKB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리보세라닙의 전임상과 글로벌 임상1상과 2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HLB생명과학에 리보세라닙의 권리를 넘기면서 2017년 영업이익(77억원)의 5배 이상을 올렸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거둔 영업이익 395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부광약품은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을 처분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부터 안트로젠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처분해왔다. 당초 부광약품은 안트로젠 주식 160만171주(20.12%)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지난해 8월24일 부광약품은 장내매매 또는 블록딜을 통해 안트로젠 주식 40만주를 408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말부터 10월19일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40만주를 장내에서 팔았다. 안트로젠의 주가 하락으로 처분금액은 당초 계획보다 다소 줄어든 377억원이다. 부광약품의 주식 처분으로 안트로젠의 최대주주는 이성구 대표외 3인으로 변경된 바 있다. 부광약품은 안트로젠의 주식 처분금액과 보유 중인 잔여 주식 평가액을 당기순이익으로 인식했다. 그 결과 지난해 순이익이 매출에 근접하는 규모로 증가했다. 이 회사의 작년 순이익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 동안 올린 전체 순이익 1455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부광약품은 올해 1분기에도 주식 처분 효과로 실적 호조를 예약한 상태다. 부광약품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안트로젠 주식 7만5600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21일에는 52만4571주를 블록딜을 통해 처분했다. 매도 금액은 총 334억원이다. 1분기 실적에 주식 처분금액이 반영될 전망이다. 부광약품은 지난해부터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160만171주 중 62.5%(100만171주)를 처분했다. 처분 금액은 711억원에 달한다. 주식 처분 이후에도 부광약품은 안트로젠 주식 60만주(7.11%)를 보유 중이다.2019-01-29 12:33:1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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