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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큐로셀, 'CAR-T 생산'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이연제약(대표 정순옥, 유용환)과 CAR-T 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큐로셀(대표 김건수)이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한다. 이연제약은 21일 삼성역 본사에서 큐로셀과 차세대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항암유전자세포치료제의 상업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설립하는 조인트벤처는 큐로셀에서 개발 중인 신규 CAR-T 치료제를 비롯해,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의 핵심 원료인 렌티바이러스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할 전망이다. CAR-T 치료제는 2017년 미국 FDA에서 최초로 허가된 항암유전자세포치료제다. 특히 혈액암 환자에서의 탁월한 완치 효과가 입증되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치료제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연제약 유용환 대표는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을 통해 기존의 유전자치료제(DNA 및 바이러스 기반)와 항체치료제 뿐만 아니라 CAR-T 세포치료제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바이오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건설 중인 충주 바이오 공장은 향후 다양한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 생산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큐로셀 김건수 대표는 “글로벌 수준과 비교해서 뒤쳐진 CAR-T 치료제의 조속한 상업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필요한데, 이번에 추진하는 조인트벤처를 통해 이연제약의 생산 기술력·인프라와 큐로셀의 연구·개발 능력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여 현재 큐로셀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CAR-T 치료제의 상용화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로셀은 면역억제기전을 극복하는 차세대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2020년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임상개시를 계획하고 있다.2019-03-21 16:54:19노병철 -
JW그룹, 독거 어르신들과 케이크 만들기 봉사JW그룹 임직원들이 제빵 나눔 활동을 가졌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서울 서초구 소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JW중외제약과 JW신약 등 임직원으로 구성된 JW한마음봉사단 20여명은 독거 어르신과 짝을 이뤄 딸기 케이크를 만들었다. 또 홍차와 함께 케이크를 맛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독거 어르신 댁을 찾아 케이크를 전달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의 활력을 북돋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7년째 후원하는 등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2019-03-21 16:49:30노병철 -
GC녹십자엠에스,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알제리 진출GC녹십자엠에스가 글로벌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스위스 기업인 ‘메디시스 인터내셔널(Medisys International)’과 당화혈색소(HbA1c)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3년간 총 994만 달러(약 112억원) 규모다. 알제리에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메디시스 인터내셔널은 혈당측정기를 비롯해 60여개에 이르는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메디시스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자체 영업망을 활용해 측정기기부터 진단시약까지 당화혈색소 시스템 전체를 알제리에 공급한다. 메디시스 인터내셔널은 지난 2008년 알제리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생산시설을 건축하였고, 현재 알제리 내 혈당측정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알제리가 최근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한 만큼, 이번 계약이 향후 시장 선점 효과와 점유율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알제리가 유럽과 근접해있는 만큼 향후 북아프리카 및 유럽으로의 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과 같은 사업 다각화가 국내외 시장에서 수익성 극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기존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샘플 채취 후 당화혈색소 측정 및 결과 인쇄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루어져 측정값의 신뢰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2019-03-21 16:45:01노병철 -
노갑용 대웅제약 부사장...산업포장 수상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0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노갑용 부사장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상공의 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여 산업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는 경제계 주요행사다.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열리는 기념식에는 국내기업인을 비롯해 재외상공인, 주한외국기업인 등이 참석한다. 노갑용 부사장은 대웅제약에서 27년간 영업, 마케팅, 기획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국내 의약품,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로서 국민 건강 증진 및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 특히, 대웅제약의 주요 사업분야인 병원처방약 전문의약품(ETC)부문과 일반의약품(OTC) 부문을 아우르며 나보타, 올메텍, 우루사, 알비스 등의 꾸준한 성장과 신제품 도입을 통한 지속 성장을 이끌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갑용 대웅제약 부사장은 "제약산업에 몸 담아 일하면서 회사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받게 돼 영광스럽고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신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19-03-21 16:40:40노병철 -
제일약품, 매출 6270억 달성...수탁사업 확대 주력제일파마홀딩스(대표 한상철)와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21일 오전 9시 본사 강당에서 제59기/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각각 현금 14%/12% 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주총에서 성석제 사장은 “지난해 R&D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으로 개량신약인 고혈압-고지혈증 복합 치료제 ‘텔미듀오플러스정’, 고지혈-당뇨 복합치료제 ‘듀오메트 엑스알정’을 비롯해 총 13개의 신제품을 발매했다. 이에 힘입어 매출 6270억을 달성하고, 미래를 선도할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정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선진화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생산 분야에서 액상제동을 비롯한 2개의 생산동을 리모델링했다. 특히 품질경영본부를 리모델링해 수탁시험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일약품은 올해 목표로 국내 전문의약품과 해외 원료 및 완제의약품 시장 그리고 수탁생산과 수탁시험 등을 통한 매출 극대화로 7500억원 달성을 천명했다. 지난해 임상 2a상 cohort2를 성공리에 완료하고 현재 cohort3가 진행되고 있는 ‘뇌졸중 치료제 JPI-289’, 유럽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P-CAB’, 임상 1a상이 진행 중인 항암제 ‘JPI-547’, 독성 시험을 완료하고 임상 1상을 준비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JP-2266’ 등 회사의 R&D 활동도 주목된다.2019-03-21 16:34:36노병철 -
동화약품, 베링거 출신 박기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동화약품 신임 사장에 박기환(55, 사진) 전 베링거인겔하임 대표가 선임됐다. 이 회사는 윤도준 회장과 이설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박기환 대표를 선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동화약품은 이로써 지난해 회사를 사임한 유광렬(61) 전 사장에 이어 재차 다국적제약사 출신 인사를 영입하게 됐다. 미국 시민권자인 박기환 사장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법인 설립이래 최초의 내국인 대표로 기록돼 있다. 2015년 9월에 베링거인겔하임 사장으로 선임된 그는 약 2년 6개월 가량을 근무하고 사임했다. 박 사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후 지금까지 제약업계에서 폭넓은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다졌다. 1993년부터 약 10년간 미국서 일하면서 릴리 본사근무를 시작으로 BMS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했다. 한국 및 아시아 헬스케어 시장에서 리더로서 입지를 다져온 그는 2003년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마케팅 총괄 상무이사를 역임하고 2006년~2011년까지 한국유씨비제약 대표이사, 이후 유씨비제약 중국 및 동남아시아 대표이사를 지낸바 있다. 동화약품은 이번 주총에서 윤도준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을 결정했으며, 아들인 윤인호 상무는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됐다.2019-03-21 15:36:49어윤호 -
휴온스글로벌·산업은행, 바이오스타트업 발굴 MOU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김완섭)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혁신벤처·스타트업 발굴에 앞장선다. 휴온스글로벌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사에서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과 KDB산업은행 장병돈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장기 성장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휴온스글로벌은 협약에 따라 KDB산업은행과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벤처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 ▲사업활성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금융 지원 ▲지속 성장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휴온스글로벌은 투자한 벤처·스타트업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성장을 위해 금융적인 측면 뿐 아니라 영업, 마케팅, 인력, 교육 등의 풍부한 경영자원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의 우수 혁신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에 보탬이 되어 국가 성장에 이바지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깊으며, 회사 측면에서도 미래 성장을 도모할 파트너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최근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을 활용한 해외 진출 성공 사례가 늘고 있다”며 “휴온스글로벌이 국내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잠재력을 깨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또 “이번 업무협력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보다 긴밀한 협력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우수 벤처사 발굴 및 스타트업 투자와 성장 지원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19-03-21 14:49:24노병철 -
첫 미국 시장 진출...SK바이오팜, 26년 신약개발 결실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신약이 미국 시장 입성에 성공했다. 지난 1993년 신약 개발을 시작한지 26년만에 거둔 결실이다.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가 진행 중인 뇌전증 신약 ‘세노바이트’ 등 다른 신약 파이프라인도 주목받고 있다. ◆FDA,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 허가...SK 신약개발 26년만의 성과 FDA는 지난 20일(현지시각) SK바이오팜이 기술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의 최종 허가를 승인했다. 기면증 환자에게는 75mg과 150mg 2가지 용량이,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는 37.5mg과 75mg, 150mg 3가지 용량이 하루 한번 복용하는 용법의 허가를 받았다. 솔리암페톨은 SK바이오팜이 처음으로 배출한 FDA 승인 신약이다. 그룹 차원에서 지난 1993년 신약개발을 시작한 이후 26년만에 미국 관문을 통과했다. 솔리암페톨은 중추신경계 약물 중 국내 개발 신약이 FDA 허가받은 첫 사례다. 솔리암페톨은 SK바이오팜이 자체 기술로 후보물질 발굴 이후 임상1상시험을 마치고 지난 2011년 재즈파마슈티컬즈에 기술이전한 제품이다. 재즈는 솔리암페톨의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인수해 임상3상을 완료한 이후 지난 2017년 12월 FDA에 허가를 신청했다. 허가신청서 접수 이후 1년 3개월만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재즈는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에 솔리암페톨의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재즈는 수면장애치료제 자이렘을 판매하는 업체로 글로벌 수면장애 질환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다. 자이렘은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올리는 대형 제품이다. 솔리암페톨은 선택적 도파민& 8231;노르에피네프린재흡수저해제(DNRI) 기전의 약물이다. 기면증 또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을 동반한 성인 환자의 각성상태를 개선하고, 주간 졸림증을 완화하는 용도로 개발됐다. 희귀난치성질환 중 하나인 기면증의 발생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농도 저하 등이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면증은 지금까지 발매된 치료제 많지 않은데다 기존 약물은 평생 복용하며 증상을 조절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재즈가 지난해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학술대회(AAN 2018)에서 공개한 3상임상 결과 솔리암페톨은 1·2형 기면증 및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수면장애 환자( 880명)의 주간졸림증을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SK바이오팜이 발굴한 혁신 신약이 FDA 승인 단계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졌다는 것은 그 동안 중추신경계 신약 개발에 매진한 SK바이오팜의 R&D 능력이 성과로 나타난 쾌거”라고 평가했다.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 FDA 허가 심사 중...미충족수요영역 파이프라인 8종 보유 솔리암페톨의 FDA 허가로 SK바이오팜의 신약 파이프라인도 주목받는다. SK바이오팜은 (주)SK에서 신약개발을 담당하는 법인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주)SK의 라이프사이언스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된 법인이다. (주)SK의 100% 자회사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집중력장애, 조현병, 파킨슨병, 조울증 등 미충족수요 영역에 특화된 신약 파이프라인 8종을 보유 중이다. 지난 2013년에는 중국에 양극성장애치료제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다.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은 신약연구소, 항암연구소, 임상개발실 등 3개 영역에서 101명의 연구원이 서로 다른 분야의 신약연구를 진행 중이다. 신약연구소는 뇌전증, 파킨슨질환, 조현병 등 중추신경계 분야를 맡고, 항암연구소가 항암제 신약후보물질 탐색과 개발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이중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시장 진출이 예약된 상태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SK바이오팜은 북미·유럽·아시아·중남미 등에서 2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신약허가를 신청했다. FDA는 지난달 7일 세노바메이트의 허가심사를 시작했다. 세노바메이트는 국내 기업이 독자개발해 임상시험을 거쳐 직접 FDA 허가신청 단계까지 도달한 최초의 신약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Arvelle Therapeutics)와 뇌전증 신약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Cenobamate)'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규모는 5억3000만달러(약 6000억원)며 SK바이오팜은 반환의무가 없는 선계약금 1억 달러(약 1100억원)를 수령했다. 세노바메이트의 기술수출 계약금이 전체 계약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87%에 달한다. 대다수 기술이전에서 총 계약 규모 중 계약금 비중이 10%에 못 미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세노바메이트가 FDA 심사에 착수하면서 상업화 가능성이 높아 고순도의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세노바메이트는 부분발작(Partial onset seizure) 증상을 보이는 성인 뇌전증 환자에게 처방되는 간질 치료제다. 체내 흥분신호를 전달하는 소듐(Na+) 채널을 선택적으로 차단하고, 시냅스(synapse) 전 단계의 신경세포에서 억제성신호전달물질 가바(GABA)의 방출을 촉진하는 이중기전을 갖는다. 세노바메이트는 피험자의 부분발작 발생건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는 2상임상 결과를 토대로 FDA로부터 3상단계 유효성 평가를 면제받았다. 2015년 FDA는 "유효성은 2상임상 데이터만으로 충분하다. 대규모 피험자 대상의 3상임상을 통해 안전성만 확보되면 신약허가 신청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미국신경학회(AAN 2018) 연례학술대회 발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를 복용한 부분발작 환자에서 발잔빈도가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유형의 부분발작 발생횟수가 55%에서 최대 91%까지 감소했고,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루 한번 복용하는 경구약물로 편의성이 뛰어나고, 다른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적응증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장성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노바메이트의 기술수출 계약의 실질 파트너는 과거 한올바이오파마, 인트론바이오와 인연을 맺었던 로이반트사이언스에 뿌리를 두고 있다. 로이반트사이언스의 자회사 액소반트사이언스가 출범한 업체가 아벨테랴퓨틱스다. 액소반트사이언스가 SK바이오팜으로부터 도입한 세노바메이트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사내 합성신약팀을 분사하고, 신설법인을 세운 것이다. ◆(주)SK, SK바이오팜-SK바이오텍-엠팩 등 3각구도 구축 (주)SK 그룹 차원에서 원료의약품 사업도 점차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신약은 솔리암페톨을 제외하고 관계사 SK바이오텍이 생산한다. SK바이오팜 개발 신약이 많이 팔릴수록 SK바이오텍의 매출도 증가하는 구조다. 솔리암페톨이 국내 허가를 받으면 SK바이오텍이 생산한다. SK바이오텍은 2015년 4월 SK바이오팜의 원료의약품 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2016년 (주)SK가 SK바이오텍을 100%로 자회사로 편입했다. (주)SK는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2016년 3월 400억원, 2017년 11월 1725억원을 투자했다. SK바이오텍은 자체기술로 신약 원료의약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중간체, 건선·말초신경병증성통증·피부재생·간질 등 새로운 영역의 원료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SK바이오텍은 2017년 6월 BMS 아일랜드 공장을 1700억원에 인수하는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SK는 지난해 7월 미국 바이오제약 CDMO인 엠팩의 지분 100%를 사들였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지만 업계는 공시한 유상증자 금액 5000억원에 인수금융 3000억원을 더한 8000억 원 안팎으로 추산한다. (주)SK 그룹차원에서 신약 및 의약중간체를 연구개발하고 판매하는 'SK바이오팜'과 국내·유럽 생산을 맡는 SK바이오텍, 미국 생산을 맡는 앰팩 등 바이오 관련 3사를 모두 100% 자회사로 거느리는 3각 구도를 구축한 셈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앞으로 혁신 신약의 글로벌 상업화 성과를 통해 연구, 임상개발뿐 아니라 생산 및 판매까지 독자적으로 수행 가능한 ‘글로벌 종합제약사(FIPCO: Fully Integrated Pharma Company)’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19-03-21 12:20:21천승현 -
삼바-AZ, 맙테라 시밀러 개발에 360억 추가 투자삼성바이오로직스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리툭산(오리지널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36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2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달 중 합작사 아키젠의 'SAIT101' 개발 완료를 위해 총 3200만 달러(각 1600만 달러)를 출자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SAIT101'은 항암제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4년 6월 아스트라제네카와 50대 50의 합작회사 아키젠을 출범하고 SAIT101 개발에 나섰다. 아키젠은 2015년 3분기부터 SAIT101의 글로벌 3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 3상은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키젠 한국 지사는 철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양경미 아키젠 전 대표는 신라젠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키젠에 713억7200만원을 최초 투자했다. AZ까지 합치면 양사의 아키젠바이오텍 최초 투입된 자본금은 1427억원이다.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소 454억원(2016년 4분기 347억원, 2018년 1분기 107억원)을 추가 투자한 것으로 확인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지분율이 50 대 50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키젠바이오텍에 투자된 자금은 최소 2335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번 추가 투자까지 SAIT101에 약 2700억원이 투입되는 셈이다. 아키젠의 파이프라인은 'SAIT101'가 유일하다. 맙테라는 바이오젠이 개발했으며 로슈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의 특수 관계 때문에 별도 합작사에서 맙테라를 개발 중이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은 사실상 50대50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 합작사를 두고 있다. 바이오젠과 설립한 합자회사(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아키젠을 만들었다. 한편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퍼스트무버는 셀트리온 '트룩시마'다. 2017년 유럽에 출시했고 지난해 12월 미국 허가를 받았다.2019-03-21 12:15:34이석준 -
한국 제약산업 경쟁력 조명...2부작 다큐 방영국내개발 신약 탄생 20주년과 의약품 개발기술 수출 30주년을 맞아 한국 제약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집중 조명하는 지상파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 MBC에 따르면 3월 24일(일) 오전 7시 10분 제1부 ‘제약주권을 아십니까?’, 1주일후인 31일 같은 시간대에 제2부 ‘황금알을 낳는 거위’ 등 각각 5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2부작의 방영이 확정됐다. 제1부에서는 제약주권의 중요성과 함께 국내외의 의약품 공급중단 사태에 따른 문제 등을 분석하고, 백신주권& 65381;퇴장방지의약품 생산 등 약의 공공성을 지키는 국내 제약산업계의 노력을 짚어볼 예정이다. 제2부는 의약품 수출과 해외지사 설립 등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한국 제약산업계의 노력과 길리어드를 비롯한 다국적 제약기업의 성공스토리 등을 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2부작에서는 세계 최대의 제약·바이오 투자행사로 매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내부 현장을 한국 언론사상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는 등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어서 주목된다.2019-03-21 10:13:4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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