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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전세계 재생의학기술 발전에 기여"[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로킷헬스케어(대표이사 유석환)는 29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의 G밸리에서 '유전자, 인체 조직과 장기 재생의학 : 세포이질성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로킷헬스케어는 맞춤형 재생의학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가세포를 이용한 바이오 3D 프린팅 피부재생기술을 연구하는 재생의학 전문기업이다. 바이오 3D 프린터 로킷인비보(Rokit Invivo)를 기반으로 한 인공장기와 피부재생기술, 신체이식이 가능한 바이오잉크와 시술법 개발을 비롯해 유전자 기반의 기초과학적 접근 등 장기재생 분야 연구와 토탈의료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재생의학 분야 세계적인 석학과 의료진을 초청해 인체 장기와 세포 재생의학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세포 이질성이라는 특성의 중요성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다"라고 소개했다. 재생의학 관련 연구와 사업분야에 종사하는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 세계 재생의학기술 발전과 상업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는 김완두 교수(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2개 세션에서 연사 발표와 패널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임스 유 교수(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재생의학연구소)와 최의주 교수(고려대학교 세포사멸학), 손영숙 교수(경희대학교 유전공학), 정현우 박사(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수환 교수(가톨릭의대 이비인후과)가 연자로 참석한 가운데 100여 명의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2019-08-29 18:20:40안경진 -
유영제약 배드민턴팀, 서현중학교서 재능기부 활동[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우평) 배드민턴팀은 지난 23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서현중학교에 방문해 중학교 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서현중학교 재능기부 행사는 지난달 방문한 청주 서경중학교 체육 선생님의 추천으로 진행됐으며, 유영제약 배드민턴팀 선수 8명이 참여했다. 유영 배드민턴팀은 남자복식, 혼합복식 시범 경기를 선보이며 현장을 압도했고 서현중학교 체육 선생님들과 혼합복식 경기를 펼쳐 열띤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어서 전문적인 배드민턴 강습을 받고 싶어하는 배드민턴 동아리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1 원 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 유영제약 배드민턴팀 김용지 선수는 "학생들의 환호에 오히려 저희가 더 큰 힘을 받고 가는 것 같다"며 "재능기부 행사로부터 남은 좋은 기억들이 배드민턴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영제약 배드민턴팀은 오는 9월 8일 배드민턴 동호인 20명을 추첨해 'First 배드민턴 Day'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내용 및 참가 신청은 유영제약 배드민턴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yooyoungbadmint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9-08-29 17:19:27이탁순 -
동아, 30년 누적생산실적 1위...제약 연 평균 성장률 7.6%[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난 30년간 누적 생산실적이 가장 많았던 제약사는 동아제약(동아쏘시오홀딩스)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431개 제약사의 연도별 완제품 생산실적과 성장률은 7.6%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엄승인 상무는 최근 '1988~2017년까지의 한국제약산업의 성장패턴과 성장요인'이라는 논문을 통해 물질특허제도 시행 이후 30년간 국내 기업의 성장 변화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기업의 내부역량을 분석하는 한편 주요 규제 및 외부 환경변화가 산업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짚었다. 그동안 5년 혹은 10년간의 제약산업 변화를 분석한 연구는 있었으나 장기간 데이터를 분석한 것은 이 논문이 처음으로 평가된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생산실적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한 곳은 동아제약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의 경우 2013년 지주회사 전환 후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동아ST를 포함해 12조9540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9조9950억원을 기록한 대웅제약이며, 3위는 GC녹십자(9조6380억원), 4위는 한미약품(9조2580억원), 5위는 종근당(8조7620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CJ헬스케어(7조9470억원), 유한양행(7조7050억원), JW중외제약(7조7010억원), 한독(6조8590억원), 일동제약(6조6090억원), SK케미칼(5조6400억원), 보령제약(5조1650억원), 제일약품(5조570억원) 등이 30년새 5조 이상의 생산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년간 조사대상인 국내 431개 제약사의 연도별 완제품 생산실적과 성장률은 7.59%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중 1988~1997년의 연평균 성장률은 13.7%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으며, 1998~2007년은 5.45%, 2008~2017년은 4.25%였다. 반면 가장 저성장한 시점은 2000년 -5.9%, 1998년 -4.1%, 2012년 -2.5% 등이었다. 연평균성장률의 경우 정부 정책의 변화에 크게 바뀌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성장률이 높았던 1988~1997년의 경우 전국민 의료보험 가입 의무화를 시작으로 우수제조시설기준(GMP) 의무화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GMP 의무화 전 제품을 내놓지 못하던 제약사의 생산실적이 급감했다가 1994년 유래없는 실적 증가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1998~2007년까지 이어진 성장세에서도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의 유동성 지원을 받은 1998년과 의약분업이 시행된 2000년에는 각각 큰 폭으로 생산실적이 줄어들었다. 이 밖에도 2006년 선별등재제도와 2012년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등에도 제약업계의 생산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산업의 성장률은 경제성장률(GDP)을 웃도는 해가 많았다. 반면 93년 우수제조시설기준(GMP) 의무화 전 출하 금지, 2000년 의약분업, 2012년 일괄약가 등을 담은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2014년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지급 등의 정책 변화는 제약산업 성장률에 매우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431개 조사대상 전체 제약사와 상위 30개 제약사의 성장률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998~2017년간 조사대상의 성장률은 7.59%였으며 상위 30개 제약사의 성장률은 7.56%로 나타났다. 먼저 1988~1997년까지 전체 성장률은 13.7%였으나 상위 30개 제약사의 성장률은 이보다 낮은 13.3%를 기록했다. 이는 2008~2017년에도 유사했다. 전체 성장률이 4.3%인데 반해 30개 제약사의 성장률이 3.8%에 머무른 것이다. 반면 1998~2007년까지의 기간만큼은 전체 성장률 5.5%보다 30개 제약사의 성장률이 6.35%로 높게 나타났다. 가장 많이 오른 시점이 2000년 의약분업임을 감안하면 이의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 규모가 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큰 편차 없이 성장률을 따라잡았다는 것은 변화하는 보건의료정책에 이들이 어느 정도의 방어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엄 상무는 분석했다. 규제 및 정책, 경제상황의 변화는 한국의 제약업계 성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1994년 GMP 의무화 이후 그동안 준비과정에서 물량을 준비하지 못한 제약사들이 무더기로 생산을 시작해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유동성 자금 지원 이후와 2000년 의약분업은 생산실적을 크게 줄었으며 2006년 선별등재제도, 2011~2012년 일괄약가를 시작으로 하는 대대적인 약가 개편은 생산실적의 감소를 불렀다. 1988년 물질특허제도 강화 이후 국내 제약업계의 특허 출원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경에는 약 8000건에 육박했다. 이중 내국인의 특허출원건수는 연평균 27.7% 증가했다. 또 해당 기간 중 신약의 발매가 증가했으며 업계의 연구개발비 증가도 있어 물질특허 제도 강화는 국내 제약산업의 혁신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2019-08-29 12:28:10노병철 -
FDA "불순물 고혈압약, 예상치보다 유해성 낮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대량 회수사태를 유발한 불순물 함유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재차 결론내렸다. 지난 1년간 진행한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ARB 계열 고혈압약물을 복용한 환자들의 발암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고 쐐기를 박았다. 28일(현지시각) FDA는 성명서를 통해 니트로사민계 불순물이 함유된 ARB의 안전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7월 중국 제지앙화하이 파마슈티컬즈(Zhejiang Huahai Pharmaceuticals)가 공급한 발사르탄에서 NDMA가 검출되면서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을 비롯해 전 세계 22개국의 보건당국이 회수조치를 취한지 1년 여만이다. FDA는 발사르탄과 유사한 화학구조를 지닌 약물에서 NDMA가 검출될 가능성을 열어높고 ARB 계열 모든 약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왔다. 발표에 따르면 니트로사민계 불순물 함유 ARB를 복용한 환자들이 암에 걸릴 가능성은 지난해 발표된 예상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지난해 NDMA가 함유된 발사르탄 최고용량(320mg)을 4년간 복용할 경우 8000명 중 1명꼴로 암에 걸릴 수 있다고 추정한 바 있다. 당시 EMA는 7년간 최고용량을 복용했을 때 5000명 중 1명꼴로 암에 걸릴 수 있다는 발표 결과를 냈다. FDA 약물평가연구센터(CDER) 자넷 우드콕(Janet Woodcock) 박사는 "지난해 발표는 최초 회수된 배치(batch)를 기준으로 NDMA 함유 발사르탄 320mg을 4년간 매일 복용했다고 가정한 최악의 시나리오다. 실제로는 NDMA 함유 ARB를 처방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예상보다 훨씬 적은 양의 불순물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모든 ARB에 NDMA가 함유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4년간 한번도 NDMA에 노출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다는 입장이다. FDA는 NDMA 함유 ARB에 노출된 환자수를 특정하기란 어렵다고 밝혔다. ARB 처방건수는 파악 가능하지만 지난 1년간 수차례 회수가 이뤄지면서 실제로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NDMA 함유 고혈압약물을 복용했는지를 가려내기란 불가능하다는 이유다. FDA는 NDMA 함유 발사르탄 파동 발생 이후 니트로사민계 불순물 함유로 인한 고혈압약물 회수명단을 공식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왔다. 올 상반기에는 전수조사대상 429개 품목 중 니트로사민계 불순물이 검출되지 않은 43개 제품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최근에는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 등 주요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ARB와 유사한 제조공정이 적용되는 다른 의약품을 대상으로 불순물 검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드콕 박사는 "니트로사민계 불순물이 발생하게 된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ARB 이외 다른 의약품 평가에 적용하고 있다"며 "실험실 검사와 현장실사 등을 토대로 지금까지 파악된 불순물 발생의 근본 원인과 영향 평가 등을 주요 보건당국과 공유하면서 궁극적으로 허용치 이상의 니트로사민계 불순물 검출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라고 말했다.2019-08-29 12:25:1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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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신약개발 패턴 다변화...'R&D 스핀오프형' 확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R&D 스핀오프형' 연구개발 방식이 유행 조짐이다. 자회사나 관계사에 신약후보물질을 넘겨주거나 A사 출신이 만든 바이오벤처에 A사가 투자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R&D 방식이 생겨나고 있다. 표면적인 목적은 연구 개발의 '선택과 집중'이다. 한 기업이 모든 파이프라인을 다룰 수 없는 만큼 특화 법인을 세워 특정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다. 다만 관련 움직임을 자금 조달 용이, 향후 기업 상장시 가치 높이기 등의 숨은 그림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3분기 '대사질환 전문 연구 기업' 큐오라클 설립 동아에스티는 의약품 연구개발업체인 자회사 '큐오라클'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현물출자를 통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동아에스티는 3분기 우수 연구개발 역량 집중을 통한 대사질환 의약품 개발 가속화를 위해 100% 출자 자회사로 큐오라클을 설립했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보유한 대사내분비 질환 관련 신약 파이프라인 2건을 큐오라클에 현물출자하고 큐오라클의 신주 633만4320주를 배정받게 된다. 단 동아에스티는 큐오라클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유상증자 이후에도 지분 변동은 없다. 2건의 파이프라인은 'DA-1241(GPR119 agonist)'과 'DA-1726(Oxyntomodulin analogue)'이다. 'DA-1241'은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미국 1b상, 'DA-1726' 비만 및 당뇨 치료제로 비임상 진행중이다. 큐오라클은 동아에스티 이동훈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이 사령탑을 맡는다. 이 대표는 큐오라클은 물론 동아에스티를 겸직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법인 설립과 기술 양도, 지분 취득은 스핀오프를 통한 대사내분비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역량 집중과 연구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스핀오프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용이한 외부자금 조달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연구소 첫 임상 진입 물질' 양도 일동제약도 관계사 바이오벤처 '아이디언스'에 개발 중인 항암 신약후보물질을 넘겼다. 아이디언스는 28일 일동제약으로부터 파프(PARP)저해제 후보물질 'IDX-1197'에 대한 개발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이 임상시험 중인 IDX-1197의 권리를 아이디언스가 넘겨받고 개발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IDX-1197은 일동제약 중앙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항암제 중 임상 단계에 진입한 첫 제품이다. 당초 일동제약은 IDX-1197을 난소암, 유방암, 전립선암, 위암 등 치료제로 개발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1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한 후 후속 개발단계를 진행하겠다는 목표다. 권리 이전에 따라 아이디언스가 IDX-1197의 개발과 기술수출 등을 담당할 전망이다. 아이디언스는 지난 5월 일동홀딩스가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일동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아이디언스는 최근 증자를 통해 추가로 45억원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디언스는 직접 새로운 신약을 발굴하지 않고 개발만 전담하는 개발 중심(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바이오벤처를 표방한다. 이원식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이 아이디언스 대표를 맡았다. 아이디언스는 설립 3개월만에 관계사로부터 첫 개발 과제를 확보했다. 전 유한 출신 대표 아임뉴런에 60억 투자 유한양행은 지난 7월 아임뉴런에 60억원을 투자했다. 동아에스티와 일동제약처럼 자회사나 관계사 등으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아임뉴런 대표가 전 유한양행 연구소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연결성이 있다. 아임뉴런은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수의 플랫폼기술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약물과 결합 가능한 '뇌혈관장벽(BBB) 투과 약물전달 플랫폼기술'과 약물의 뇌혈관장벽 투과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인비보(In vivo) 라이브 이미징 기술'이 대표적이다. 아임뉴런 김한주 대표는 유한양행 R&D 전략 팀장 출신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얀센, 길리어드 등 기술이전에 관여했다. 벤처 설립이 목표였던 김한주 대표는 지난해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와 면담을 통해 아임뉴런 설립 계획을 밝혔고 이때 유한양행의 투자 유치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2019-08-29 12:20:26이석준 -
SK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누적매출 400억 돌파[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된 대상포진 예방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순항 중이다. 발매 1년반만에 4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누적매출 400억원을 돌파했다. 29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는 지난 2분기 73억원의 매출을 냈다. 전년동기 100억원대비 26.8% 감소했지만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7월 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분할해 설립한 백신 전문 독립법인이다. '스카이조스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옛 SK케미칼)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대상포진 예방백신이다. 2017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50세 이상 성인의 대상포진 예방’ 용도로 승인받았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다가 다시 활성화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세계 두 번째로 대상포진 백신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등 8개 임상기관에서 만 50세 이상 성인 842명을 대상으로 조스타박스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제약사 MSD(미국 머크)의 '조스타박스'가 10여 년간 유지하던 독점체제를 깨고 등장한 '스카이조스터'는 발매 첫해 300억원에 달하는 연매출을 달성했다. 자체 최고 매출기록을 낸 지난해 2분기에는 점유율이 42.5%까지 치솟으면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7년 12월 발매된지 1년 반만에 약 453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했다. 현 추세를 지속할 경우 연내 누적매출 500억원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조스터'의 빠른 시장 침투로 '조스타박스'의 시장영향력은 크게 감소했다. 조스타박스의 2분기 매출은 123억원으로 전년동기 136억원보다 9.5% 줄었다. '스카이조스터' 발매 전인 2017년 2분기 대비해서는 33.0% 하락했다. '조스타박스'는 2006년 미국식품의약품국(FDA) 승인 이후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조스타박스'의 지난해 매출은 571억원으로 2017년 837억원보다 31.8% 감소했다. 경쟁제품 출시 이후 매출액이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셈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대상포진 백신 접종수요가 늘어나면서 스카이조스터의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매출액이 아닌 접종량 기준으로는 시장점유율이 50%까지 증가했다"라고 말했다.2019-08-29 12:15:21안경진 -
동국제약,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이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동국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이원기 원장과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이사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동국제약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수립,실행,유지 및 개선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갖추게 됐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조직의 규모와 관계없이 조직의 부패 리스크를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이다. 이 인증을 통해 부패 리스크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으며, 임직원에게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을 위한 인식을 강화할 수 있다. 동국제약은 ISO 37001 인증 획득을 위해 부패방지 방침 선포와 교육, 부패리스크 식별 및 평가, 부패방지 목표 수립 및 관리, 내부 심사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도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서류와 현장 심사를 포함해 엄정한 시스템 체계의 심사 과정을 모두 통과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이사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공정경영은 기업이 가져야 할 의무”라며 “동국제약은 창조, 화합, 신용의 기업문화 아래, 이번 ISO 37001 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법규를 준수하여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모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2019-08-29 11:40:42노병철 -
신신제약, 세종시 문화재단에 메세나 후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대표 이병기)은 세종시문화재단(대표 인병택)에 문화예술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신파스 아렉스’로 잘 알려진 신신제약은 세종첨단산업단지에 약 500억원을 투입해 세종공장을 건립하고, 다음달 9일 공장준공과 함께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기 대표이사는 “신신제약이 제2의 도약을 위해 세종시로 터전을 옮긴 만큼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세종시민이 예술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메세나 활동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신제약이 세종시의 가족이 된 것을 모든 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문화메세나 활동에 참여해 준 것에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신제약이 후원하는 ‘김성녀와 함께하는 여민락 콘서트 ’9월 공연은 오는 18일 세종호수공원 수상 무대섬에서 판소리, 무용, 연극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퍼포먼스로 90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2019-08-29 11:29:33노병철 -
일본계 제약사 당뇨약 마진인하 꺼내자 유통 '반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모 일본계 제약사가 직접 판매에 돌입한 자사 당뇨병치료제의 유통마진 인하를 시사하자 유통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해당 제약사는 지난 5월부터 국내 파트너사가 판매하던 당뇨병치료제를 직접 유통·판매하고 있다. 문제는 판매원이 변경되면서 기존 유통마진 정책도 변화가 된 것이다. 기존 판매사는 기본 5%에 플러스 3% 마진을 제공했으나, 이 제약사는 회전기일을 조건으로 마진을 제공한다고 알려졌다. 유통업계는 그러면 기존 판매사로부터 받은 3%의 플러스 마진을 사실상 받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오리지널사의 판권회수 이후 마진인하 문제는 항상 유통업계의 골치 덩어리였다"면서 "그래도 일본의 무역 보복으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시점에 일본계 제약사가 유통업계의 반발을 불러올 마진정책을 꺼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현재 해당 제약사와 (마진인하 문제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전했다.2019-08-29 06:56:22이탁순 -
가스티인CR 특허소송 불붙을까…또 다시 무효청구[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소화불량치료제 '가스티인CR(모사프리드)'을 둘러싼 특허소송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모사프리드 서방제제인 가스티인CR은 2016년 발매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해당 제제군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후발주자들이 조기 진입을 위한 특허도전을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성공사례가 없다. 이런 가운데 경동제약이 지난 20일 특허심판원에 특허무효를 청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모사프리드 서방제제는 유나이티드의 '가스티인CR'과 모사프리드 속효제제 오리지널사인 대웅제약의 '가스모틴SR'이 판매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스티인CR은 89억원, 가스모틴SR은 3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유나이티드와 대웅은 서방제제 제품 출시 후 특허공방을 벌여왔으나,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하며 지난 3월 쌍방이 소송을 취하했다. 하지만 가스티인CR 특허에 도전장을 내민 제약사는 대웅제약뿐만이 아니었다. 약 30개 제약사들이 후발의약품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해 특허회피 소송(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도 나섰다. 하지만 이 역시 제품개발에 실패하면서 대부분 소를 취하했다. 대웅제약과 함께 특허무효에 나섰던 영진약품도 지난해 6월 양사 합의에 의해 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가스티인CR 특허도전에 나선 제약사는 경동제약과 한국콜마 등 6개사 밖에 남지 않게 됐다. 이들 역시 후발의약품 개발 성공이 담보돼야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경동제약이 특허무효를 청구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 특허심판원이 대웅제약과 영진약품의 특허무효 청구를 인용한 적이 있어 특허회피가 아닌 특허무효를 내세운 경동제약 전략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가스티인CR 특허 존속기간은 2034년 3월 14일. 만약 특허무효가 확정된다면 후발주자들은 특허침해 부담없이 아무때나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다만 특허무효 확정은 오리지널사와의 지난한 특허소송 끝에 대법원의 최종 판단 이후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린다. 제약업계는 경동제약이 특허회피에 실패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특허무효 확정을 통해 모사프리드 서방제제 시장에 출시하려는 의도로 이번 특허무효 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동제약이 과연 모사프리드 서방제제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조기진입에 성공할지 주목된다.2019-08-29 06:46:0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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