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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관절 건강 도움 건기식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은 관절 건강기능식품 '유유관절앤굿'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유관절앤굿은 MSM, N-아세틸글루코사민 등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들로 구성됐다. MSM(식이유황)은 염증 관련 경로를 차단하는 기전으로 항염즘 효과가 있고 연골조직을 구성하는 황이 풍부한 원료로 연골생성에 도움을 준다. N-아세틸글루코사민은 연골세포를 자극해 관절 연골을 구성하는 세포외기질 합성을 증가시키는 원료다. 이외도 비타민C와 D, 마그네슘 등 신경과 근육기능 유지에 필요하고,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됐다. MSM, N-아세틸글루코사민 복합기능성으로 MSM 또는 N-아세틸글루코사민 단일기능성에 비해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일 2정 복용하면 된다.2019-12-12 10:19:15이석준 -
휴온스, 불면증치료제 '조피스타' 최신 지견 공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장기 처방이 가능한 불면증치료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휴온스는 최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국내 최초 에스조피클론 제제 불면증치료제 '조피스타정' 런칭 심포지엄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수면전문의를 포함한 내과, 가정의학과 등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국제성모병원 김혜윤 교수 '1차 진료기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면장애', 서울아산병원 정석훈 교수 '개원가에서의 안전한 수면제 선택 에스조피클론의 역할' 주제로 이뤄졌다. 좌장은 서울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인 박근태 원장(박근태 내과)이 맡았다. 패널 토론은 에스조피클론제제의 장기 처방이 가능한 이유, 최소화된 부작용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불면증 환자의 관리 및 치료에 있어 에스조피클론 역할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에스조피클론은 임상에서 적은 의존성과 부작용이 확인돼 유일하게 장기처방이 가능한 불면증치료 약물"이라며 "국내에서 조피스타정이 새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아 불면증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9-12-12 08:57:56이석준 -
유한양행, 기술수출 항암제 '레이저티닙' 임상3상 진입[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개발 중인 항암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이 임상3상시험 단계에 진입했다. 12일 유한양행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레이저티닙 혹은 게피티니브 투여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임상3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27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험에 참여하는 여러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승인됐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또는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인 표적 치료제다. 유한양행이 지난해 11월 얀센 바이오텍에 레이저티닙을 기술이전했다. 유한양행은 이 계약으로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5000만달러를 받았다. 상업화에 성공하면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 포함 최대 12억500만달러를 확보하는 조건이다. 회사 측은 “레이저티닙은 지난 10월 란셋 온콜로지 학술지에 공개한 임상1/2상 시험 결과에서 우수한 폐암 치료 효과와 안전성으로 주목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임상결과 다른 EGFR TKI 투여 후 T790M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환자에서 객관적 반응율(ORR)은 모든 환자에서 57%으로 나타났고 이 중 120mg 이상의 용량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60%까지 높아졌다.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은 T790M 돌연변이 양성의 모든 환자에서 9.7개월, 이 중 120mg 이상의 용량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12.3개월까지 길어졌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경도의 발진 또는 여드름(30%), 가려움증(27%)이었으며 레이저티닙과 관련된 중증의 약물이상반응은 3%환자에서 보고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 임상시험 기관의 대표 연구자들을 모시고 임상3상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를 킥-오프했다. 한국에서는 내년 1분기경부터 환자 모집이 개시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2019-12-12 08:49:40천승현 -
한화제약,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화제약은 1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사는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한화제약 한나눔회와 생명의전화종합사 회복지관측이 한 팀을 이뤄 지역 내 독거어르신,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을 방문해 김장김치 50상자를 전달했다. 한화제약 한나눔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여름철 삼계탕 나눔행사 '복닭복닭 행사' 등 매년 3~4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이번 김장김치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조금이 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사랑나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9-12-12 08:09:04이석준 -
제일·일동, '솔리페나신·탐스로신' 복합제 선점 경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솔리페나신·탐스로신의 복합제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제일약품과 일동제약 중 어느 곳이 먼저 허가를 받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과민성방광치료 성분인 솔리페나신과 전립선비대증치료 성분인 탐스로신의 복합제 개발에 뛰어든 곳은 제일약품과 일동제약이다. 아직까지 두 성분의 복합제는 한국에 없기 때문에, 개발에 성공한다면 국내 최초 타이틀을 얻는다. 관련 물질특허도 만료된 상태다. 허가만 받으면 즉시 발매가 가능하단 설명이다. 두 회사 모두 허가를 위한 마지막 단계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된다. 제일약품의 경우 JLP-1207이란 이름으로 개발을 진행했다. 전립선비대증 환자 734명을 대상으로 국내 37개 병원에서 임상3상을 진행, 일동제약보다 먼저 마무리했다. 일동제약은 탐스로신과 솔리페나신의 앞 글자를 따서 'TS정'이란 이름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전립선비대증 환자 352명을 대상으로 국내 28개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은 최근 마무리됐다. 두 회사 모두 내년에 허가를 받는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제일약품은 내년 허가를 목표로 현재 임상시험 완료 후 추가분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일동제약 역시 시장상황을 지켜보면서 출시 여부와 시기 등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분석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현재 솔리페나신 시장은 작년 기준 264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아스텔라스가 오리지널 베시케어를 앞세워 143억원어치를 팔았다. 점유율로는 54.3%다. 이어 안국약품 29억원, 한미약품 18억원 ,한국콜마 7억원 등의 순이다. 제일약품과 일동제약은 각각 3억원, 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점유율로는 각각 1.2%와 0.7%에 그친다. 탐스로신 시장은 이보다 큰 1376억원 규모다. 역시나 오리지널약 하루날디를 앞세운 아스텔라스가 692억원으로 절반 이상(50.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한미약품 99억원, 한국콜마 66억원, 경동제약 46억원 등의 순이다. 일동제약은 1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점유율 역시 1.3%에 불과하다. 제일약품은 아예 탐스로신 제네릭 실적이 확인되지 않는다. 즉, 솔리페나신·탐스로신 시장에서 매출과 점유율이 미미한 두 제약사가 복합제 개발을 통해 실적개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복합제의 출시가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다. 여전히 오리지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데다, 이미 출시된 제네릭과의 경쟁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장성에 대한 판단이 확실하지 않아 제품화에 대한 고민을 두 회사 모두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2019-12-12 06:15:45김진구 -
SK그룹 의약품 사업 잇단 성과…법인별 광폭행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그룹 의약품 사업이 잇단 성과를 내고 있다. 자체 개발 신약 미국 허가는 물론 복제약도 FDA 문턱을 통과했다. CMO(의약품 위탁생산) 사업도 덩치를 키우며 글로벌 수준에 다가서고 있다. 의약품 사업을 '쪼개고 합친' SK그룹 운영의 묘가 빛났다는 평가다. SK그룹 의약품 사업은 SK 간판을 달고 (주)SK와 SK디스커버리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는 구도다. (주)SK는 SK바이오팜(신약개발)과 SK팜테코(CMO)을 두고 있다. SK디스커버리 아래에는 SK케미칼(의약품사업), SK플라즈마(혈액제제), SK바이오사이언스(백신)가 존재한다. (주)SK와 SK디스커버리는 지분이 엮이지 않은채 법인 성격에 맞게 사업을 운영중이다. SK바이오팜, 올해만 CNS 약물 2개 미국 허가 최근 대표 성과는 SK바이오팜에서 나왔다. 11월말 국내 최초 독자개발한 뇌전증 신약이(상품명: 엑스코프리, 성분명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허가를 받았다. 적응증은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다. 올해만 2번째 FDA 허가다. SK바이오팜은 올 3월 수면장애 신약 수노시(솔리암페톨) 미국 승인을 받고 7월부터 판매중이다. 수노시는 2011년 재즈파마슈티컬즈에 기술수출한 약물이 미국 승인을 받은 경우다. 엑스코프리와 수노시는 모두 중추신경계(CNS) 약물이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와 수노시 외에도 6개 CNS 파이프라인이 있다. '카리스바메이트' 차기 미국 허가 약물로 꼽힌다. 이미 2017년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며 눈도장을 받았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미국에서 판매 독점권을 보장받으며 세금이나 임상 개발, 신속 승인 등에 대해 유리한 장점을 갖게 된다. 카리스바메이트는 레녹스-가스토 증후군(희귀 소아 뇌전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임상 1/2상 단계다.임상 2상 준비 중인 '렐레노프라이드'는 희귀신경계질환을 적응증으로 개발중이다. 이외도 SKL13865(ADHD 집중력 장애, 1상 완료), SKL20540(조현병, 1상중), SKL-PSY(조울증, 1상 준비), SKL24741(뇌전증, 1상 승인) 등이 임상에 들어갔다. 물질 대부분 소수 회사만 개발에 도전하고 있어 희소성이 높다. SK케미칼, 하루에 한번 붙이는 치매약 FDA 승인 SK디스커버리도 힘을 내고 있다. SK케미칼은 11월말 하루 한번 붙이는 '치매약(SID710, 성분명 리바스티그민)' 미국 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팜 신약 허가에 이은 SK그룹 의약품 사업의 연이은 FDA 승인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치매치료 패치의 FDA 승인은 SID710이 최초다. SID 710은 2010년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치매치료 패치다. 복약 시간과 횟수를 기억하기 힘들거나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치매 환자들을 위해 하루 한 번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 지속적으로 전달되도록 한 패치(PATCH)다. SID710은 알약 형태의 경구용 제품과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오심, 구토, 염증 등 부작용이 적고 위와 간에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SID710의 미국 허가는 유럽(2013년), 호주(2016년), 캐나다(2018년) 진출에 이은 성과다. 지금까지 19개국에 진출, 24개 주요 제약사와 판권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는 2014년부터 '원드론패치'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WHO 등 글로벌 수주 확보 SK바이오사이언스는 12월 11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수두백신(제품명 스카이바리셀라주)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WHO(세계보건기구) PQ(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렸다. 지난 4월 세포배양 독감백신 세계 최초로 '스카이셀플루주 3가' PQ 인증을 획득했다. SK 백신의 연이은 PQ 인증 획득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수두백신, 독감백신 외에도 대상포진백신도 상업화에 성공했다. 사노피 파스퇴르와 2014년 공동 개발에 들어간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1상에 돌입했다.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도 참여하고 있다. SK팜테코, 3개 법인 통합 '거대 CMO' 탄생 예고 SK그룹 의약품 사업은 CMO에도 뻗어 있다. (주)SK는 올 9월 한국, 유럽, 미국 등 의약품 생산기지를 통합하는 신설법인 SK팜테코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설립되는 SK팜테코는 100% 자회사로 SK바이오텍, SK바이오텍아일랜드, 앰팩 등 3개 법인을 두는 대형 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출범하게 된다. 통합법인은 내년 1월 출범 예정이다. SK팜테코 출범으로 지역별 CMO들이 통합 운영되면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생산규모 확대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회사는 생산 규모를 현재 100만ℓ 수준에서 2020년 이후 세계 최대 수준까지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SK는 2025년 이후 CMO 사업 가치를 10조원 수준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2019-12-12 06:13:52이석준 -
중소기업 '주52시간제' 1년 연기+인력채용 지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정부가 50~299인 기업의 주52시간제 시행을 1년 연기하기로 한 데 이어, 구체적인 보완대책을 내놨다. 중소형제약사들에게도 적용되는 내용이다. 정부는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50~299인 기업 주52시간제 안착을 위한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당초 계획대로면 내년부터 50~299인 기업도 주52시간제가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우 원하청 구조 등으로 인해 업무량을 자율 통제하기가 어렵고, 체계적인 인사노무 관리부족 등으로 준비가 충분치 않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실제 정부는 지난 10월 업체 2만700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였는데, 절반에 가까운 42.3%가 주52시간제 시행을 위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불규칙적 업무량으로 적기채용 곤란(58.1%), 전문성 등 대체인력 채용 부적절(43.9%), 비용부담으로 신규채용 곤란(30.1%), 구인난(28.1%) 등의 이유를 댔다(복수응답). 이미 예고된 대로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50~299인 기업은 장시간근로 감독 등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로자 진정으로 규정위반이 확인되는 경우에도 6개월간 시정기간을 부여했다. 정부는 "단순히 단속을 유예하거나 준비를 미뤄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법을 잘 기키기 위한 시간을 좀더 주는 것으로, 계도기간 내에 준비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동시간 단축 현장지원단'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노동시간 단축에 따라 신규채용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일자리함께하기 지원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일례로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근로자수가 증가한 사업주에게는 ▲신규채용 인건비(월 80만원, 최대 2년) ▲기존 근로자 임금보전(월 40만원 한도, 최대 2년) 등을 지원하는 식이다. 또, '노동시간 단축 정착지원사업'을 신설한다. 모범적으로 노동시간을 단축한 기업을 선정, 장려금 지원하는 내용이다. 1인당 2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이같은 현장지원에도 불구하고 법 준수가 어려운 경우라면, 특별연장근로 인가사유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사업주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근로자 본인동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주 12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현행법에서 특별한 사정은 '재해·재난 및 그밖의 사고를 수습하기 위한 경우'로 제한적이다. 여기에 정부는 ▲인명보호·안전확보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설·설비의 갑작스런 장애 등 돌발적 상황에 긴급대처할 경우 ▲단기간 내에 처리하지 않으면 사업에 중대한 지장이나 손해가 초래되는 경우 등의 사유를 추가할 예정이다. 제약업계로 적용하면 대량 리콜사태나 원청의 갑작스런 주문으로 촉박한 납기를 맞추는 경우 등에 한해 일시적으로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제조업에 한해 노동시간 단축 중소기업에 정책자금·기술보증을 우대지원한다. 스마트공장 등 시설설비 구축도 최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일례로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생산시설을 도입하는 기업에 대해선 신성장기반 자금을 지원한다. 단, 노동시간 단축계획 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60억원(지방기업 70억원) 이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300인미만 기업의 여건을 고려할 때, 주52시간제 안착을 위해서는 법률 개정을 통한 제도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그러나 관련입법이 늦어짐에 따라 불가피하게 보완조치를 발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2019-12-11 19:06:40김진구 -
한미약품, ASH서 혈액암 후보물질 2건 연구결과 발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혈액암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 2종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혈액학회는 1958년 설립돼 매년 12월 연례 학술대회를 여는 세계최대 혈액학 분야 학회로, 전 세계 2만여명의 혈액학자들이 참석한다. 한미약품은 이 행사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중인 'HM43239'의 임상개발 현황에 대해 포스터로 발표했다. HM43239는 AML 환자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FLT3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FLT3 억제제'다. 한미약품은 전임상 연구를 통해 HM43239의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발성·불응성 AML환자를 대상으로 미국·한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HM97594(EZH1/2 dual inhibitor)'의 전임상 연구결과 1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HM97594은 종양억제 유전자의 전사(transcription)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 EZH2와 상호보완적 동소체인 EZH1을 동시에 억제하는 연구개발 단계 물질이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한미약품은 혈액암 분야에서도 신약 파이프라인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9-12-11 14:39:58김진구 -
한미 당뇨신약 가치 "사노피급 판매처 찾기에 달렸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에페글레나타이드' 신약 가치가 사노피에서 변경될 '새 판매 파트너 네임밸류'에 따라 요동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미약품은 10일(어제) 사노피가 에페글레나이드 3상 종료 후 판매처 변경(판권이전)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2015년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병치료 신약 후보물질이다. 사노피는 기술을 사간 후 현재 5개의 글로벌 3상을 가동중이다. 대다수 증권사는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 판권 이전은 아쉬운 결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사노피가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판단하에 내린 결정으로 봤기 때문이다. 실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같은 GLP-1 주1회 주사 제형 시장은 이미 릴리 트루리시티, 노보노디스크 오젬픽 등이 장악한 상태고 최근에는 노보노디스크 경구용 GLP-1 '리벨서스'까지 나온 상태다. 에페글레나타이드 주요 3상은 2021년에나 종료가 가능하다. 키움증권 등은 에페글레나타이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향후 파트너 네임밸류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판매 파트너사 확정되지 않았지만 당뇨분야 마케팅 파워가 줄어드는 업체보다 판매 의지가 강하고 제품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체가 된다면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노피는 이미 당뇨 관련 영업조직을 대폭 축소시킨 만큼 에페글레나타이드 판매만을 위해 당뇨 영업조직을 유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히려 당뇨 관련 영업조직과 네트워크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판매사로 판권을 넘기는 것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사노피급 파트너를 찾기는 쉽지 않다는 진단도 있다. 사노피는 연간 매출 10조원 이상 '란투스' 등으로 당뇨 관련 영업마케팅이 탄탄하다. 이에 버금가는 파트너를 만나기가 어렵다는 의견이다. 구자용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판매 파트너를 새로 찾는다고 해도 당뇨병 치료제 사업부를 가진 주요 빅파마 중에서 주1회 GLP-1을 신규로 도입할 기업은 찾기가 쉽지 않다"며 "주사제 당뇨병 치료제를 가진 빅파마는 이미 GLP-1을 보유하고 있거나 사업부를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사노피는 판권이전 결정과 별개로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은 끝까지 이행한다는 약속을 했다. 렉시콘으로부터 도입한 당뇨병 치료제 SGLT-1/2 억제제 권리 반환 등 당뇨병치료제 구조 조정에 나섰던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 만큼은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2019-12-11 10:56:31이석준 -
보령홀딩스, 새 사령탑에 김정균 대표...3세경영 가동[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제약그룹이 본격적으로 3세 경영을 출범했다. 보령홀딩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보령홀딩스 대표이사에 김정균 운영총괄(34)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정균 신임 대표는 보령제약의 창업주 김승호 회장의 손자이자 김은선 회장의 장남이다. 보령홀딩스는 보령제약 지분 52.0%를 보유한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법인이다. 창업주의 손자가 단독으로 지주회사 사령탑을 맡으며 3세 경영을 가동한다. 김정균 대표는 2017년말 기준 보령홀딩스의 지분 25.0%를 보유한 2대주주다. 김정균 대표는 미시건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에서 사회행정약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삼정KPMG을 거쳐 2014년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했고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을 지냈다. 회사 측은 “김 대표는 보령제약 재직시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내부경영체계 개선’, ‘투자우선순위 재설정’, ‘바이젠셀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사업 진출’, ‘투명하고 수평적 조직 문화 정착’을 주도하면서 보령제약의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보령홀딩스 경영총괄임원으로 재직하면서 자회사 보령컨슈머를 설립하고 각 사업회사별로 이사회 중심 체제로 전환하면서 신속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체계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기업가치 증대를 목표로 이사회 경영진간의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보령제약은 최근 3년간 연매출 성장률 7.1%를 기록했고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백신제조 및 바이오 연구개발 관계사 보령바이오파마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 매출 10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보령제약그룹의 핵심사업 법인 보령제약은 김은선 회장이 지난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창립 이후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대표체제를 가동 중이다. 김은선 회장은 1986년 보령제약에 입사했고 2009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9년 동안 회사를 총괄 지휘했다. 김은선 회장이 대표를 맡기 이전에는 김승호 회장이 김광호씨, 김상린씨, 조생현씨 등과 호흡을 맞춰 회사를 이끌었다. 그룹내에서 오너 일가 중 김정균 대표가 유일하게 대표이사를 맡는 셈이다. 김승호 회장의 4녀 김은정 부회장이 보령메디앙스 대표를 맡고 있지만, 최근 보령메디앙스가 보령제약 지분을 처분하면서 계열 분리 수순을 밟고 있다. 김 대표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하며 지속적으로 세계시장에서 기회를 탐색하겠다"면서 "제약산업 뿐만아니라 IT기술과 헬스케어가 융합된 미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서도 기회를 찾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령제약과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겸직하던 안재현 대표는 보령홀딩스 대표를 사임했다.2019-12-11 10:11:2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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