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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약품유통협, 사랑의 연탄 5000장 배달[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18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난방을 하는 가구에 사랑의 연탄 5000장을 전달하고 직접 배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하반기 인보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박호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불씨가 되어, 겨우 내 온기를 전달하길 바란다"며 "오늘 이 인보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보다 많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인보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기복 서울연탄은행 대표는 "현재 이 지역에는 45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겨울을 나는데 있어 연탄 한 장이 주는 의미와 고마움이 굉장히 크다"며 "오늘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가 이렇게 귀중한 연탄을 지원해 준다는 소리에 한 걸음에 달려왔다"고 감사를 표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는 회장단과 임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리어카로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행사는 기독교 방송국인 CGN에서 촬영을 진행해 방영될 예정이다.2019-12-19 09:42:5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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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신바이오틱스3000골드' 쿠팡 이벤트 참여[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이 소비자 감사 이벤트 일환으로 오는 20일 하루동안 '쿠팡 골드박스' 이벤트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이벤트를 통해 ‘신바이오틱스3000골드'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바이오틱스3000골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담았다. 일양약품은 올 한해 동안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20일 단 하루 쿠팡 골드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2019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올 한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신바이오틱스3000골드 제품과 함께 건강하게 2020년도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2019-12-19 09:35:20정혜진 -
지엘팜텍, 카발린CR서방정 일본 특허 등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엘팜텍(대표 왕훈식)은 지난 4월부터 국내 시판 중인 카발린CR서방정(프레가발린 1일 1회 서방정) 제제특허가 이달 10일자로 일본특허청에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 감마아미노부틸산(γ-amino butyric acid) 구조의 프레가발린은 필수영양소인 아미노산 구조로 경구 투약 시, 에너지 사용을 동반하며 특수 수송체(transporter )를 통해 주로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특수수송체들이 소장 상부에 집중돼 있어 통상의 서방형 설계로는 장시간에 걸친 프레가발린의 흡수를 유도해낼 수 없는 한계가 있어 왔다. 왕훈식 대표는 “경구 투약 시 짧은 시간 내 원래 정제 크기의 수배 이상의 크기로 부피가 확장되는 프레가발린 함유 3층 특수 구조 제형은 지난 10월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됐다. 이번에 일본특허청 등록은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유럽 등의 심사 전망을 밝게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엘팜텍은 이미 허가 받은 150/300mg 제품에 이어 사용량이 확대되고 있는 1일 75mg 제품에 대해 2018년 12월 임상1상 시험 IND 승인을 받아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2019-12-19 09:00:1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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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 한미 회장 "신약개발 매진해 글로벌제약 성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한미약품 퇴직 임원 모임 한중회(회장 김수웅) 송년회에 참석해 회사 발전에 기여한 퇴직 임원에 감사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 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신약개발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한중회 송년회는 17일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렸으며, 임 회장을 비롯해 이영욱 전 차바이오텍 대표 등 전현직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성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이 자리에 계신 퇴직 임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한미약품이 최근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흔들림 없이 신약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중회는 1993년 창립돼 올해 2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편 한중회 회원인 김수웅 바이오제멕스 대표, 김지원 현대모비스지영현대 대표, 서동호 하이맥스컨설팅 회장, 베르티스헬스케어 박승기 대표, 이정백 올리브애드 대표, 양한섭 유케이케미팜 부사장 등은 제약업계를 비롯해 IT, 헬스케어, 광고산업, 자동차산업 등 다양한 업계에서 여전히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중회는 분기 1회씩 모임을 갖고 있으며, 이번이 106번째다.2019-12-19 09:00:14노병철 -
휴온스그룹 상장 3개사, 배당 규모 '862억' 책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상장 3개사가 2019년 배당 규모를 862억원으로 책정했다. 현금 및 주식 배당 방식을 통해서다. 휴온스그룹 상장 3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18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보통주 1주당 400원 현금 배당, 0.05(5%)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합계는 약 232억원으로 현금 배당 총액은 약 43억원, 주식 배당(54만2765주)은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 약 189억원이다. 휴온스글로벌의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258억원으로 지난해 실적인 3787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핵심 사업회사 휴온스는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 배당과 0.1(10%)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합계는 약 582억원으로 현금 배당 총액은 약 63억원, 주식 배당(89만6987주)은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 약 519억원이다. 휴온스는 나노복합점안제(HU007) 유럽 임상 추진 등 사업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보통주 1주당 현금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총액은 약 48억원이다. 휴메딕스는 필러 적응증 확대, 공장 점안제 라인 증설, 국내 최초 동물유래 원료의약품 국산화 위한 헤파린나트륨 원료 라인 신규 투자 등을 앞두고 있다. 3사의 최종 배당 금액은 2020년 3월 정기주주총회서 확정된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올해 제약바이오 업종의 약세에도 휴온스그룹은 주주친화경영을 실천하고자 배당을 결정했다"며 "2020년에도 헬스케어 신규사업 확대 등 그룹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9-12-19 08:11:37이석준 -
한풍제약, 외형 500억 돌파 기대..."NO.1 한방기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풍제약 외형이 올해 500억원을 돌파하며, 한방제제 전문제약기업 NO.1 위치를 확실히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풍제약 매출기반은 한의·약국부, 한풍네이처팜으로 나뉘는데, 각각 270억·280억원대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식 한풍제약 대표는 "한방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CMO·한방 원료의약품 사업 순항으로 전년대비 10% 상당 매출이 상승했다"며 "향후 케미칼의약품 도입과 수출 확대로 3년 내 1000억원대의 중견제약사로 성장을 목표로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풍제약은 2017년 180억원을 투자해 전북 봉동에 전용면적 2500평 규모의 일반의약품 CMO 전용 공장을 완공, 종합비타민 비맥스(GC녹십자)와 마이메가(광동제약) 등 1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천연물의약품 신바로를 비롯한 5종류의 한방원료의약품 공급량도 30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풍제약의 의약품 매출 구조는 일반약 80종, 단미혼합56종(한방보험)을 비롯해 건기식으로 대별된다. 일반약 대표 브랜드는 변비치료제 굿모닝에스, 치질치료제 치지레, 소화제 올가, 자양강장제 경옥고, 공진단, 피부질환연고(동상 등) 자운고, 프로바이오틱스 해피바울틱스 등을 들 수 있다. 한풍제약 생약제제 변비약 굿모닝에스의 매출은 21억원대에 달한다. 과립제형인 이 제품은 센나열매가루, 대황가루, 감초엑스산, 생강엑스산, 지실엑스산, 작약엑스산, 차전자피가루, 육계가루 등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적응증은 변비, 변비에 따른 식욕부진(식욕감퇴), 복부팽만, 장내이상발효, 치질 등이다. 이 품목은 다른 제품과 달리 비사코딜을 넣지 않아 부드러운 저자극 변비약을 찾는 소비자에게 꾸준한 문의를 받고 있다. 2012년 발매된 일반의약품 치질치료제(치핵, 항문열상, 치출혈) 치지래는 5~10억원 상당의 매출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한방 과립제제 치지래는 목단피건조엑스, 서양칠엽수종자엑스, 자근건조엑스, 토코페롤아세테이트 등을 함유하고 있다. & 160; 전국 4000 거래처 약국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원양어선 선원들의 필수의약품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내수뿐 아니라 조만간 수출도 앞두고 있어 매출 포지션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국내 최초 비스테로이드성 순수 한방제제 일반의약품 자운고도 한풍제약의 주력 매출 품목으로 향후 CIS·몽골·러시아 등지에서 기술제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자운고는 동상, 거친피부, 열상(화상, 습진, 땀띠), 항문열창, 옻에 의한 피부염, 유아 얼굴 침독 등에 효능효과가 있는 한방연고제로 중금속·농약 등 규격에 맞는 품질검사를 한 후 과학화된 설비를 이용함은 물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조된다. 조인식 대표는 "굿모닝에스와 자운고를 필두로한 일반의약품을 내수가 아닌 수출에도 집중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약국 OTC 시장 확장을 위해 약사 대상 학술심포지엄·좌담회 등 학술 마케팅과 시대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명실상부한 한방제약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풍제약은 최근 경옥고와 공진단(10·30·90환)을 새롭게 선보이며, 동의보감 원방에 근간한 '프리미엄 한방제품' 분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2019-12-19 06:23:01노병철 -
"불순물 니자티딘 사실상 회수량 전무...혼란만 가중"[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불순물이 초과 검출된 니자티딘 12개 품목 회수가 한달 가까이 진행되고 있지만, 실제 회수량은 거의 없다시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 대상인 불순물 초과 검출 제품 대부분이 생산한지 오래되거나 시중에 거의 공급되지 않은 제품이라는 제약사들 주장이 도매업체 회수 작업을 통해 사실로 입증된 셈인데, 식약처가 과도한 행정으로 업계에 혼란만 주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니자티딘 성분 완제의약품 13개 품목에 대해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초과 검출로 잠정적으로 제조·판매중지와 회수조치를 내린 지 한달 가까이 지났지만, 니자티딘 회수 물량은 거의 '0'에 수렴하고 있다. ◆니자티딘 회수량 '0'에 수렴..."회수대상 아닌 제조번호만 반품 들어와" 식약처는 니자티딘 제제 중 불순물이 과다 검출된 13개 품목의 일부 제품번호에 대해 판매중지를 결정했다. 그러나 이중 바이넥스의 프로틴정75mg는 사용기간을 넘긴 제품이라 아예 회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나머지 12개 품목도 대부분 1년 이상 전에 생산된 것들이라 실제 도매업체와 요양기관에 재고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적다. 회수 대상인 12개 제품 27개 제조번호 중 제조일자가 공개되지 않은 텔콘알에프제약의 '셀자틴'을 제외한 11개 제품의 24개 회수 대상 모두 작년 7월 이전에 생산된 것들이다. 이러한 제약사의 지적은 도매업체 회수 현장에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의 한 도매업체 물류센터 관계자는 "라니티딘 회수량과 비교하면 니자티딘 회수량은 그 1%도 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역의 한 약국 거래 주력 도매업체에는 회수된 니자티딘 제제가 없었다. 이 업체 관계자는 "한달 동안 니자티딘은 아예 한 톨도 들어오지 않았다"며 "예상한 일이다. 생산한지 1년 지난 의약품이 약국에 있을 리 없다"고 말했다. 회수량이 없으면 오히려 회수 업무가 늘어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여기진 않을까. 도매업체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지역 도매업체 관계자는 "회수대상이 아닌 제조번호 니자티딘 낱알반품이 들어오고 있다. 정부는 이미 판매중지를 했기 때문에 처방이 나오지 않으니 약국은 회수대상이 아닌 제조번호도 반품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이 경우 제약사는 회수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처리해주지 않는다"며 강조했다. 정상 회수 물량이 없지만 불필요한 약국 반품이 늘어 도매업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의미다. 다른 도매업체들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또 다른 유통업체 관계자는 "아직도 라니티딘 회수작업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회수대상이 아닌 니자티딘이 섞여 오거나 약국 반품이 늘어 오히려 도매업체 업무만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회수대상 품목 13개 대부분 물동량 거의 없어...정부는 알고 내린 결정이냐" 이에 따라 제약업계 전체가 식약처의 판매중단 조치가 섣부른 결정이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제약사들과 도매업체들은 당장 환자 건강에 영향을 미칠 만큼 급박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행정조치가 산업계에 불필요한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꼬집는다. 제약사들은 "생산한지 2년 지난 제품은 유통 중인 물량이 미미할뿐더러 소진이 거의 되지 않은 제품"이라며 사실상 시장에서 다 팔리고 없거나, 판매 실적이 미미한 물량이 회수 대상에 포함돼 실제 제약사로 들어오는 회수량이 없다시피하다고 밝혔다. 통상 제약사들은 생산한지 1년이 지난 제품은 도매업체나 약국에 공급하지 않는다. 이는 도매업체도 마찬가지다. 적어도 유통기한이 1년 이상 남은 것들만 요양기관에 공급한다. 유통기한 1년 이하의 제품을 받은 약국이 도매업체에 항의해 새 제품으로 교환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아울러 회수대상 제조번호가 아닌 나머지 제품에 대한 처방도 중지되면서 시중에는 처방되지 않은 갈곳 잃은 니자티딘들이 떠돌고 있다. 이는 제약사와 도매업체로 고스란히 반품되는 실정이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이런 혼란을 예상했다면 실제 물동량이 거의 없는 니자티딘을 회수하라 했을지 의문"이라며 "힘들어도 발사르탄과 라니티딘 회수는 납득할 수 있었지만 이번 니자티딘은 납득하기 어렵다. 정부가 정책 결정 전 업계 상황을 더 면밀히 살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2019-12-19 06:20:56정혜진 -
불순물 여진...니자티딘 처방 '뚝'·에소메프라졸 '강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항궤양제 처방 시장에 불순물 파동의 여진이 지속됐다. 최근 일부 제품에서 불순물이 초과 검출된 니자티딘은 한달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잇따른 불순물 검출로 H2수용체길항제 처방이 감소세로 돌아섰고 프로톤펌프억제제(PPI)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PPI계열 약물 중 에소메프라졸의 강세가 이어졌다. 18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H2수용체길항제 원외 처방금액은 93억원으로 전월 대비 5.6% 줄었다. 라니티딘의 판매중지 직후 40% 수준으로 축소된 이후 지난달에도 처방규모는 쪼그라들었다. 라니티딘을 제외한 H2수용체길항제 시장을 보면 처방실적이 들쭉날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라니티딘 제외 H2수용체길항제 처방금액은 지난 9월 64억원에서 10월 98억원으로 무려 53.5% 껑충 뛰었다. 기존 라니티딘제제 처방 중 상당수가 다른 성분의 H2수용체길항제로 넘어가면서 시장 규모도 팽창했다. 하지만 H2수용체길항제 처방금액은 한달만에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니자티딘제제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니자티딘제제의 처방액은 23억원으로 전월보다 30.5% 감소했다. 니자티딘은 라니티딘의 판매가 중지되자 9월 대비 10월 처방액이 42.5% 급증했다. 하지만 한달만에 다시 9월 수준으로 떨어졌다. 불순물 검출 여파다. 지난 10월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암가능불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기준치 초과 검출로 니자티딘제제 13개 품목의 판매를 중지했다. 라니티딘과는 달리 니자티딘은 일부 제품의 판매가 중지됐다. 의료진이나 환자들은 '판매중지 니자티딘' 대신 다른 니자티딘제제를 선택할 수 있지만 불순물 검출에 따른 불신으로 다른 성분이나 계열로의 처방변경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파모티딘과 라푸티딘은 지난달에 연중 최대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라니티딘과 니자티딘 판매중지의 반사이익을 봤다. 파모티딘은 지난 10월 처방액이 전월보다 2배 이상 상승한데 이어 지난달에도 10월보다 10.6% 상승했다. 라푸티딘은 지난달 처방금액이 26억원으로 전월보다 13.3% 증가하면서 연중 가장 많은 월 처방액을 기록했다. 시메티딘의 지난달 처방실적은 11억원으로 전월대비 다소 감소세를 나타냈다. 원료의약품 부족 등의 이유로 품절이 빚어지면서 불순물 검출의 수혜를 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PPI계열 약물은 지난달에도 호조를 이어갔다. 지난달 PPI계열 약물은 원외 처방규모는 222억원으로 전월보다 1.0% 증가하며 연중 가장 많은 처방액을 나타냈다. PPI계열 약물의 처방실적은 9월 373억원에서 한달만에 17.7% 증가한 바 있다. 에소메프라졸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에소메프라졸의 처방액은 177억원으로 전월보다 5.0% 늘었다. 9월 대비 10월 21.3% 증가한데 이어 또 다시 처방규모가 확대됐다. 에소메프라졸의 지난달 처방실적은 9월보다 27.4% 증가했다. 에소메프라졸은 11월 기준 PPI계열 시장에서 40.0%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라니티딘과 니자티딘의 처방이 PPI 계열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에소메프라졸로 처방이 많이 이전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라베프라졸의 지난달 처방액이 전월보다 1.2% 늘었지만 란소프라졸, 판토프라졸, 일라프라졸, 오메프라졸 등은 10월대비 11월 처방액이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9월대비 10% 이상 증가한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불순물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9-12-19 06:20:20천승현 -
대웅-메디톡스, 균주 소송 6번째 변론서도 '평행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보톡스(보툴리눔톡신) 균주 소송 6번째 공개 변론에서도 '입장차'만 확인했다. 피고인 대웅제약은 균주 논란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유전자 분석은 물론 포자 형성 등 모든 자료를 검토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메디톡스는 공동 원고인 앨러간과의 관계를 고려해 제조공정 등 일부 자료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섰다. 자료는 양사가 합의를 해야 재판부에 제출할 수 있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1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법정 동관 455호에서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의 소(2017가합 574026)' 사건 관련 공개 변론을 진행했다. 양사는 국내와 별개로 미국에서도 국제무역위원회(ITC)를 통해 균주 소송을 벌이고 있다. 대웅제약 "포자 형성, 말바꾸는 메디톡스" 소송은 "대웅제약이 자사 균주를 훔쳐갔다"는 메디톡스의 주장으로 수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날 변론에서도 이를 두고 법적 공방이 이어졌다. 특히 서로가 소송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다는 대립이 지속됐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포자 형성 말바꾸기에 대해 지적했다. 대웅제약 변호인은 "메디톡스는 줄곧 자사 균주는 포자를 형성하지 않는다고 주장해놓고 최근에는 자사 균주에서도 포자가 형성된다고 말을 바꿨다"며 "대웅제약 균주에서 포자가 형성되자 입장을 바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렇다면 그간 식약처 등에 포자가 형성되지 않는다고 제출한 자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 관련 자료들을 다 공개해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하는거 아니냐"며 "과거와 현재의 검사 기법 등을 운운하기 전에 원고 균주 정체성에 문제가 없는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메디톡스 변호인은 "대웅제약 검사 방법으로 하면 메디톡스 균주도 포자가 형성됐다"며 "훔쳐간 균주가 맞기 때문에 동일한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맞섰다. 재판장은 포자가 형성된다는 메디톡스 주장에 대해 '자백의 취소'만으로는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봤다. 재판장은 "그동안 포자가 형성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소송이 진행됐기 때문에 자백의 취소만으로 그간 해왔던 것을 바로 바꿀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약처 최초 자료의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자료 제출 범위에 대해 양측이 협의가 안된다면 각자 공개 가능한 범위를 정해야한다"고 요구했다. 메디톡스 "유전자 검사만으로도 충분, 대웅 의도 불순" 메디톡스는 모든 자료를 요구하는 대웅제약에 대해 균주 소송은 유전자 검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맞섰다. 오히려 제조공정 등 모든 자료를 요구하는 대웅제약의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했다. 소송 전략을 '정보 전체 공개'로 정하고 제출할 수 없는 자료까지 요구해 자신들도 보여주기 싫은 불리한 자료를 감추고 있다는 지적이다. 자료 공개는 양사가 합의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역이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디톡스 변호인은 "균주 소송 최종 검사 기법은 유전자 검사다. 포자 형성 등은 유전자 검사로 대체 가능하다고 본다"며 "오히려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모든 자료를 요청하는 대웅제약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소송(ITC)의 경우 제조 공정 등을 양사가 합의해 재판부에 제출하면 공개 정보로 전환돼 버린다. 이렇게 되면 영업비밀 침해 금지 관련 ITC 소송을 드랍하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라며 "이런 약점을 알고 대웅제약이 전체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웅제약 변호인은 "균주 소송은 유전자, 포자, 분석 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한다. 포자 형성만 봐도 메디톡스 말이 바뀌는데 한 두 자료만 보고 어떻게 명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지가 더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대웅제약·메디톡스, 상반된 ITC 보고서 한편 양사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상반된 결과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관련 보고서는 국내 소송에는 아직 합의가 되지 않아 제출되지 않은 상태다. 메디톡스가 공개한 폴 카임 교수의 보고서에는 양사 균주가 같은 기원이라고 기재돼 있다.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다른 보툴리늄 균주에 비해 두 회사의 균주가 일치하는 특성을 가졌다고 결론냈다. 대웅제약은 데이비드 셔먼 교수 보고서로 맞섰다. 메디톡스의 유전자 분석 방법이 부분적인 결과만 나타내 적절하지 않으며 오히려 전체 유전자 서열분석을 비교하면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 등 다양한 부분에서 두 회사의 균주가 차이점이 드러난다고 주장했다.2019-12-18 17:57:44이석준 -
한림, 김정진 부회장 승진 2세 경영 본격..."글로벌 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림제약이 2세 경영체제구축과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영 효율성 개선과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사업 추진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림제약(회장 김재윤)은 내달 1일자로 김정진(53)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한림제약 창업주인 김재윤 회장 2세로 경영시스템을 체계화함은 물론 영업 실적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경영구조 개편과 함께 한림제약은 장규열(60)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본격적인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과 투톱 경영체제 도입으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조직문화를 활성화해 글로벌제약사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장규열 신임사장은 한림제약에서 26년을 근무했다. 성균관대 약대(79학번)를 졸업한 이후 한국씨락을 거쳐 1993년 한림제약 학술과장으로 입사해 2008년 영업지원본부장, 2013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연구개발/영업/마케팅업무 등을 총괄하며 경영혁신을 주도했다.2019-12-18 16:39: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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