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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 제네릭·시밀러 가치 높아질 것"[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단기적으로는 신약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제약산업에 대해 이같은 전망이 제기됐다. 전승 아이큐비아 전무는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바이오협회 주최로 열린 '2021 바이오헬스 ICON, 바이오산업 동향·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전 전무는 아이큐비아 글로벌 본사의 예측자료를 토대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제약산업을 9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각각 ▲헬스케어시스템 재편 ▲'논(non)코로나 환자'의 잠재적 의료수요 ▲신약 발매시기 연기 ▲각국의 보험재정 감소 ▲의사와 제약사간 소통방식 변화 ▲원격진료 ▲CNS·정신질환 치료제 성장 ▲글로벌 성장둔화 속 중국의 대두 ▲제네릭·바이오시밀러 필요성 증대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신약 발매시기 연기'와 '제네릭·바이오시밀러 필요성 증대'였다. 정리하면 제약산업에서 신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하고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의 가치는 증가하는 현상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전 전무가 이런 전망을 내놓은 배경은 둘로 정리된다. 하나는 '논(non) 코로나 환자'의 잠재적 의료수요다. 현재는 각국이 코로나 치료에 의료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코로나가 아닌 질환의 진단·처방은 후순위로 밀려난 상황이다. 실제 미국을 예로 들면, 코로나 사태 이후 현재까지 직장암 검진 2300만건이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가 수습된 이후로는 이들의 의료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다른 하나는 보험재정 감소다. 현재 각국 정부는 코로나 사태의 수습을 위해 앞 다퉈 천문학적인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반대로 말하면, 코로나가 수습된 이후론 긴축재정이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보험재정도 마찬가지다. 갑작스런 팬데믹 사태에 각국 정부가 미래에서 돈을 끌어다 쓴 만큼, 당분간은 보험급여에 투입할 재정도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장선상에서 보험약가를 협상할 때도 제약사 측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 전무는 "지난해의 경우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제품 출시는 별 탈 없이 진행됐다"며 "팬데믹 직전까지 임상·허가가 거의 마무리됐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신제품 출시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 전무는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다를 것"이라며 “지난 한 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세계에서 임상이 지연·중단됐고, 이로 인해 신제품의 발매가 1~2년, 길게는 3년 가까이 미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약이 발매되더라도, 당분간은 크게 성장하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코로나를 타깃으로 하지 않는 신약에 수요는 코로나가 진정되기 전까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전무는 비슷한 이유에서 중장기적으로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니즈가 크게 늘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전 전무는 "코로나가 수습되고 나면 '논 코로나 환자'의 의료수요가 폭발적으로 밀려올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보험급여에 투입할 재정적 여력이 크게 감소할 것이다.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니즈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전 전무는 "특히 지금까지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비교적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던 미국에서도 사용을 적극 권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서도 바이오시밀러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1-11 16:34:52김진구 -
"밤에 잘 자야죠"...SK 수출 '수노시' 미국서 TV광고 론칭[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팜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수면장애 신약 '수노시(성분명 솔리암페톨)'가 미국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재즈파마슈티컬즈(Jazz Pharmaceuticals)는 이달부터 수노시의 TV광고를 송출할 계획이다. 광고는 한 가정에서 남성이 하품을 하는 중에 창밖에선 돼지가 날아다니는 내용이다. 이 남성은 피로 탓에 이 광경을 보지 못한다. 이어 "폐색성수면무호흡증(OSA)으로 낮 동안 자주 피곤하다면 놀라운 일을 놓칠 수 있다"는 나레이션이 깔린다. 브루스 코자드 재즈 최고경영자(CEO)는 "TV광고는 소비자에게 자신의 증상을 인식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즈는 수노시의 판매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미국 전역에서 영업담당자 50여명을 신규 채용하면서 영향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11일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 수노시를 비롯한 자사 파이프라인과 향후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노시는 SK바이오팜이 지난 2011년 미국 바이오벤처 에어리얼바이오파마에 기술수출한 솔리암페톨의 미국 상품명이다. 재즈는 2014년 에어리얼 측으로부터 솔리암페톨의 미국·유럽 사업화 권한을 넘겨받았다. 한국을 포함한 중국·일본 등 아시아 주요 12개국 판권은 SK바이오팜이 갖고 있다. 재즈는 지난 2019년 3월 미 식품의약품(FDA) 승인을 받고 같은 해 7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재즈는 지난해 1~3분기 누적 1962만 달러(약 2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2분기 이후 매출이 급증하는 모습이다. 2분기 매출은 858만 달러(약 94억원), 3분기는 912만 달러(약 101억원)였다. 미국에서 첫 매출이 발생한 2019년 3분기 99만 달러와 비교하면 9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사보험 시장에서 수노시 처방에 보험적용을 받게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021-01-11 12:11:50김진구 -
유한양행 투자 소렌토, 코로나치료제 임상 1건 철회[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유한양행이 투자한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개발을 중단했다. 11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등록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소렌토는 최근 'STI-1499' 관련 코로나19 1상임상시험 계획을 철회했다. 회사 측이 밝힌 임상시험 중단 사유로 '피험자모집 어려움'을 꼽았다. 'STI-1499'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타깃하는 단일클론항체다. 소렌토는 작년 9월부터 중등도 수준의 코로나19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STI-1499'(프로젝트명 COVI-GUARD)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는 1상임상시험의 피험자 모집을 시작했다. 전임상 단계에서 바이러스감염을 100% 억제했다는 긍정적 결과를 확보하면서 기대를 모았는데, 이달 8일까지 한명도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로써 소렌토가 진행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임상시험은 2건이 남았다. 소렌토가 작년 5월 중국 에이시아테라퓨틱스(ACEA Therapeutics)로부터 도입한 항암제 '아비버티닙'의 코로나19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약물재창출 연구다. 미국 콜럼비아주와 루이지애나주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인 2상임상시험은 오는 3월 종료하는 일정으로 피험자 모집을 지속하고 있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입원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연구는 아직까지 작년 12월 시작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아직까지 진행상황이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소렌토는 이번에 개발을 중단한 'STI-1499' 외에도 코로나19 진단, 예방 및 치료제 관련 10개 연구개발(R&D) 과제를 가동 중이다. 임상단계에 진입한 ▲아비버티닙 ▲타액 또는 혈액 등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진단하는 ▲코비트래이스(COVI-TRACE) 코비스틱스(COVI-STIX) ▲코비트랙(COVI-TRACK)' 진단검사법과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항체들을 칵테일처럼 섞어서 만든 ▲코비쉴드(COVI-SHIELD) ▲코로나19 중화항체를 활용하는 코비-AMG(COVI-AMG) ▲코비드롭스(COVI-DROPS) ▲소분자 '살리신-30'을 활용하는 'STI-2030' ▲ACE2 수용체에 작용하는 코비드트랩(COVIDTRAP) ▲급성호흡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치료 목적의 코비-MSC(COVI-MSC) 등이다. 소렌토는 유한양행 관계회사로 잘 알려진 바이오기업이다. 유한양행은 2016년 4월 소렌토에 121억원 상당의 투자를 단행하면서 지분 1.3%(180만주)를 확보했다. 2016년 9월에는 소렌토와 합작해 신약개발기업 이뮨온시아를 설립한 바 있다. 3분기말 기준 유한양행이 보유한 소렌토 지분율은 0.7%, 장부가액은 236억원 규모다.2021-01-11 12:11:24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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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청소년 아토피 환자 대상 듀피젠트 약제비 지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듀피젠트 프리필드주 200mg(성분명 두필루맙)' 투여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약제비 일부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듀피젠트는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승인된 최초의 표적 생물의약품이다. 300mg에 이어 지난해 10월 200mg이 국내 추가 출시됐다. 듀피젠트 200mg은 만 12세 이상의 몸무게 60kg 미만의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투여되며, 그 외 60kg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환자에게는 300밀리그램이 투여된다. 현재 듀피젠트 건강보험 급여는 성인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노피는 급여 대상이 아닌 청소년 환자를 위해 별도로 약제비 일부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적용 대상은 듀피젠트 200mg 투여 환자 중 듀피젠트 허가 사항에 충족해 200mg을 사용하면서 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에 준하는 환자다. 특히 청소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불안, 열등감, 우울감 등의 심리적 문제를 비롯해 또래집단으로부터의 소외, 괴롭힘을 당하는 등 부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경험할 확률이 높다. 이번 약제비 일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질환 치료 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는 치료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 박희경 사장은 "아직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치료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듀피젠트 200mg 약제비 일부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듀피젠트 약제비 일부 환급 및 지원 프로그램은 회사 콜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2021-01-11 10:05:35정새임 -
일동-코오롱, 연 24억 '아프니벤큐' 코프로모션 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과 코오롱제약이 가글형 입병치료제 '아프니벤큐액'의 코프로모션·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아프니벤큐액에 대한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고, 일동제약은 약국 유통을 담당한다. 아프니벤큐액은 진통소염 성분인 디클로페낙이 함유된 가글형 치료제로, 치은염·구내염·인두염 등으로 인한 입안염증 완화에 효과를 갖고 있다. 기존 치료제의 단점으로 꼽히는 사용 시 통증과 이물감 등을 완화한 제품이다. 아프니벤큐액은 가글을 하는 동안 디클로페낙 성분이 입안 점막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특허받은 CDS공법을 적용해 디클로페낙 성분의 용해도를 높여 효과가 빠르게 발현될 수 있도록 했다. 디클로페낙은 널리 사용되고 있는 비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진통·항염·항균 효과를 지니고 있다. 분자 크기가 작아 피부를 통한 약물전파에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스테로이드·알코올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관련 부작용을 줄였으며, 1회용 파우치 포장을 채택해 휴대와 사용을 간편하게 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아프니벤큐의 최근 1년간(2019년 4분기~2020년 3분기) 매출은 24억원에 이른다. 정갑용 코오롱제약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아프니벤큐는 2016년 발매와 동시에 10년간 정체됐던 구내염치료제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다"며 "OTC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일동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구내염치료제 No.1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걸순 일동제약 CHC부문장은 "일동제약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폭넓은 코프로모션 경험 등 OTC 분야 마케팅 인프라와 강한 영업력이 아프니벤큐의 제품력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1-01-11 10:01:44김진구 -
페링제약-종근당, 야간뇨 치료제 '녹더나' 공동판매 계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페링제약과 종근당은 야간뇨 치료제 '녹더나설하정(성분명 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 이하 녹더나)'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한국페링제약은 종합병원에 집중하고, 종근당은 병·의원을 중심으로 녹더나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페링제약과 종근당은 지난 2019년부터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미니린'을 공동판매 해왔다. 추가 계약을 체결한 녹더나는 미니린의 저용량 제품으로 고령의 환자에서 우려됐던 저나트륨혈증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녹더나는 야간뇨의 원인 중 최대 88%를 차지하는 야간에 소변을 과잉 생산하는 야간다뇨로 인한 야간뇨 증상을 개선한다. 성인에서 환자들의 야간뇨 횟수를 줄이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안전성을 높인 새로운 치료제로 남성은 1일 1회 50μg, 여성은 1일 1회 25μg을 투여한다. 녹더나 3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더나 25μg 및 50μg는 각각 여성과 남성의 야간뇨 관련 증상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녹더나는 위약과 비교해 평균 야간 배뇨 횟수를 줄였으며, 최초 야간 배뇨까지의 시간이 증가해 초기 수면 기간을 연장했다. 위약에 비해 야간뇨 관련된 삶의 질과 수면의 질이 크게 증가했다. 최용범 한국페링제약 대표는 "종근당과의 파트너십으로 지난해 미니린에 이어 올해 녹더나까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녹더나는 미니린에 비해 더 적은 용량으로도 야간뇨 개선과 안전성을 확인한 치료제로 야간뇨로 인한 수면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들이 녹더나를 통해 좀 더 쉽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종근당의 우수한 영업 인력을 바탕으로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는 1,2차 의료기관에서 더 많은 국내 야간뇨 환자들이 녹더나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1-01-11 09:57:09정새임 -
용마로지스, 영하 70도 배송 가능 콜드체인 구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물류 전문 계열회사인 용마로지스(대표이사 사장 금중식)는 의약품 및 백신 품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통할 수 있는 정온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약품 및 백신 정온 배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규정' 중 제품표준서, 의약품 보관조건에서 규정한 실온(1~30도), 상온(15~25도), 냉장(2~8도), 냉소(1~15도) 조건대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용마로지스는 입고부터 보관 및 분류, 간선 수송, 배송까지 전 물류과정에서 의약품 및 백신 품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정온 배송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췄다. 제품을 제약과 유통사로부터 안성 허브센터로 가져오는 것부터, 보관 및 분류 후 전국 물류센터를 거쳐 병원, 약국 등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까지 전 물류과정을 담당하는 차량에 정온 설비를 장착했다. 안성 허브센터에는 업계 최초로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정온 상태에서 제품 보관 및 분류가 가능한 밀폐시설도 구축했다. 정온 배송의 모든 과정과 장비는 표준화된 품질관리 절차로 운영된다. 품질보증팀이 자동 온도 관제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및 백신의 보관, 운송 과정에 대해 실시간으로 온도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해 기록한다. 특히 용마로지스의 정온 배송은 정온 설비를 장착한 특수 차량만으로 영상 1~30도 조건 유지가 가능한데, 특수 용기 활용 시 영하 20~70도 조건을 유지하며 의약품 및 백신의 배송이 가능한 콜드체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물류 전문 계열회사인 용마로지스는 기업물류를 전문으로 하는 3PL(Third Party Logistics, 3자 물류) 물류서비스를 토대로 성장해 왔으며, 현재 전국 총 33개의 물류 센터 및 34개의 배송 센터를 바탕으로 수송, 택배, 보관, 국제물류, 물류진단 등 물류 전 영역에서 고도의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중식 용마로지스 사장은 "용마로지스는 고객 만족이 곧 용마의 성공이라 생각하고,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가장 최상의 조건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의약품 및 백신의 안정적인 유통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현재의 상황에 맞게 사업영역을 보완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1-01-11 09:21:39정새임 -
유유제약,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여성 사회 진출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동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유유제약 충북 제천공장은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해 여성근로자와 장애인근로자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규직 전환, 지역인재 채용과 직무능력 중심 열린고용 등도 실천하고 있다. 유유제약 제천공장은 총근로자수가 전년대비(2020년 12월 기준) 16.4% 증가한 85명을 기록했다. 신규 채용자 중 여성 채용 비율이 절반 수준(41.7%)을 기록했다. 비정규직(인턴 및 계약직) 정규직 전환율 100%를 기록했으며 경력단절여성 및 장애인근로자도 지속 채용하고 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해 영광이다. 앞으로도 근로자 워라밸 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이외도 일자리 창출 고나련 각종 인증 및 표창을 받았다. 청년친화 강소기업 인증, 노사협력 표창(고용노동부), 명문장수기업 표창(산업통상자원부), 가족친화기업(여성가족부), 충청북도 중소기업대상 도지사 표창(노사화합부문),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및 고용 우수기업 인증, 일& 8729;가정양립 실천 우수기업 인증(충청북도) 등이다.2021-01-11 09:18:20이석준 -
제3의 오픈이노베이션 각광 'CDMO'...100조 시장 도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3 신약개발 섹터로 각광 받고 있는 CDMO는 위탁생산(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과 위탁개발(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이 결합된 분야로 성장 가능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CMO·CDO가 단순 유휴생산시설(위임연구)가동률을 증가·대체시키는 평면적 생산량 증가시스템이었다면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는 물질탐색부터 임상, 연구개발, 제품화 전과정에 대한 일종의 오픈콜라보레이션·오픈이노베이션 성격을 가진 '입체적 생산·R&D 체계'다.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중 CDMO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산업의 1/10 수준인 100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중 케미칼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6:4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글로벌 리딩 제약바이오기업은 Lonza, Cambrex, Patheon, Samsung Biologics, Recipharm AB, Catelent 등이 있다. 이중 리딩기업은 론자로 지난해 7조174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Catelent·Patheon은 2조원 중초반대 외형을 형성하며 순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기업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9년 7016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글로벌 빅5 CDMO로 성장하고 있는 부분이 눈에 띈다. 아직은 태동기라 할 수 있지만 토종제약바이오기업 중에서는 한국콜마, 휴온스, 펜믹스, 풍림무약 등이 CDMO에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진행하며, 이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CDMO의 가장 큰 매력은 ▲약가제도 등 규제환경에 대한 생존력이 높고 ▲신속한 개발·생산 ▲신약·개량신약·틈새전략 제네릭 개발에 따른 미래 가치 수익성이 높다는 점이다. 단순히 제조설비만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CMO의 경우 중장기적인 사업전략을 수립하기 어려워 사업 영속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 반면 CDMO 사업의 경우 자체 R&D 역량이 증가할수록 특화된 CDMO 분야를 발굴 할 수 있고, 파트너사 선정을 포함한 사업 전략에 있어 주체성이 확보됨은 물론 숨어 있는 니치 마켓(Niche Market)을 발굴해 도전할 수 있어 신약에 준하는 R&D 역량과 성과가 기대된다. 이 시점에서 CDMO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산업 육성과 투자에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기업 대 기업 협업에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 배가 ▲미개척 블루오션에 따른 선점효과 기대로 대별하고 있다. 김민수 펜믹스 사업개발본부장은 "헬스케어산업에 있어 기술력과 제조 역량은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수십년 간의 경험이 고부가가치의 CDMO산업을 만드는 핵심요소로 평가된다. 개발 역량과 기술·생산시스템이 융복합되는 CDMO는 미래 신정장 동력으로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분야다"고 말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8%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의약품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데, 이 같은 빠른 성장과 함께 제약바이오기업들의 CMO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CDMO 분야 또한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황완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는 "CDO 사업은 세포주 개발, 공정개발, 임상물질 생산 및 품질 테스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는 향후 후속 임상물질 생산과 상업생산을 위한 CMO 사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효과도 있는 만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CRO 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상업화 과정에서 필수적인 영역이다. 향후 바이오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가더라도 일정한 수요를 가질 수 있고, 품질경쟁력을 갖춘 공신력 있는 CDO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CDMO사업에도 큰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트렌드의 빠른 변화, 다양한 사회적 요구 증가 및 규제 강화 기조 등과 같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들에게 강조되는 것은 바로 유연성이다. 하지만 거대화되고 폐쇄적인 조직 환경 속에서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어렵고 그 어느때보다 오픈이노베이션과 오픈콜라보레이션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최정아 풍림무약 R&D센터장은 "독자적인 분야에서 개발과 제조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CDMO와의 업무 협업은 개발 과정에서 시간·비용적 절감뿐만이 아니라 개발의 성공 여부를 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CDMO 산업과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이자 소명"이라고 내다봤다. 김준철 휴온스글로벌 상무도 "국내 의약품 시장의 경우 무분별한 제네릭 난립으로 인해 허가 및 약가 부분에서 많은 규제와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CDMO 사업을 통해 내수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나 기업 차원에서 CDMO 육성에 힘써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2021-01-11 06:29:20노병철 -
다국적사 백신 판권 연쇄 이동...HK이노엔 '최대 수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글로벌제약사 백신의 국내판권 조정이 마무리됐다. 글로벌사 MSD·GSK·사노피파스퇴르와 국내사 GC녹십자·SK바이오사이언스·HK이노엔·유한양행·한독 등이 얽히고설켜 새 지형도가 그려졌다. 업계에선 백신판권 연쇄 이동 과정에서 HK이노엔이 가장 큰 이득을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 판권 하나를 내주고 다른 판권 하나를 가져온 SK바이오사이언스에게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판권계약을 유지한 한독도 마찬가지다. 이번 재조정 기간 중에 국내판권을 잃은 GC녹십자와 유한양행은 기존 품목에 집중하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400억원 매출 품은 HK이노엔…MSD 백신 7종 판매 일원화 지난 6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GSK와 백신 5종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글로벌제약사 백신의 국내판권 조정이 일단락됐다. 3개월여의 재조정 기간에서 가장 큰 이득을 거둔 곳은 HK이노엔으로 평가받는다. 이노엔은 지난해 11월 MSD와 백신 7종에 대한 공동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에 GC녹십자(3종)와 SK바이오사이언스(4종)로 나뉘어있던 판권이 HK이노엔으로 넘어가며 일원화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MSD 백신 7종의 최근 1년간(2019년 4분기~2020년 3분기) 매출은 1415억원이다. HK이노엔으로선 당장 1400억원 규모의 연매출이 추가된 셈이다. ◆SK, 300억원대 MSD 백신 공백, GSK 백신으로 메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SD 백신 4종의 공백을 GSK 백신 5종으로 메우며 선방했다는 평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1월 HK이노엔에 MSD 백신 4종의 판권을 넘긴 바 있다. 대신 올초 GSK 백신 5종의 판권을 확보했다. 기존에 담당하던 백신 4종의 최근 1년 매출은 314억원, 새로 담당하는 5종은 262억원이다. 단순 비교하면 손해지만, 백신 종류가 늘었다는 점에서 영업력 강화를 통한 매출증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또, GSK 백신 5종의 성인시장 판매를 맡게 됐다는 점에서 자사 백신인 '스카이조스터(대상포진 백신)'·'스카이셀플루(독감 백신)'와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한독·사노피 코프로모션 계약 연장…200억원대 매출 유지 한독의 경우 사노피파스퇴르와의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한독은 지난 2019년 5월 사노피파스퇴르와 백신 6종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은 지난해 말 만료됐다. 한독은 계약만료에 앞서 사노피 측과 계약을 연장키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계약기간은 비공개다. 한독이 공동판매 중인 사노피 백신 6종의 최근 1년간 매출은 216억원이다. 계약을 지키는 데 성공한 한독은 같은 규모의 매출이 올해도 반영될 전망이다. ◆국내판권 내준 유한·녹십자 "자사 제품에 영업력 집중" 반면,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이번 재조정 기간 중에 각각 GSK·MSD와의 동행이 마무리됐다. 특히 녹십자의 경우 조스타박스와 가다실의 합계 매출인 연간 1100억원 규모의 공백이 불가피하다. 유한양행도 200억원 내외의 매출손실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업체는 자사제품 영업에 집중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은 이르면 1분기 조건부허가가 예상되는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에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에 없던 항암부 영업사원을 신규채용하며 준비를 마친 상태다. 녹십자 역시 자사 독감백신·수두백신의 판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녹십자의 독감백신인 '지씨플루'는 지난해 3분기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수두백신은 지난해 말 새 제품으로 세대교체를 마쳤다. 기존에 판매하던 '수두박스' 대신 '배리셀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분산돼 있던 영업력을 자사제품에 집중할 것"이라며 "실제 해당 금액만큼 매출 공백이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21-01-11 06:18:38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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