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루사, '간 기능 개선·피로회복'…임상 통해 효과입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장마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상청은 올 6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해 올 여름도 눅눅하고 축축한 장마가 지리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일년 중 가장 높은데다 간헐적 강수로 인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인체의 내분비 균형이 깨지고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피로와 무기력증을 쉽게 느끼게 되고, 생활 리듬도 불규칙해지기 쉬운 때다. 평소 누적돼 온 피로에 음주로 인한 숙취나 과식까지 더해지면 간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특히 장마철 무너진 신체리듬으로 인해 식습관마저 달라지면 간의 부담은 한층 더 커진다. 간 질환은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늘 순위에 꼽히는 질병인 만큼, 사전에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눅눅한 장마철을 맞아 피로 회복으로 활력을 유지하고 간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피로의 핵심 원인 찾아야…간 질환 대표적 증상은 피로감 간은 인체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장기다. 간은 알코올을 포함한 각종 음식물로부터 영양소를 합성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대사, 살균작용, 면역체계 유지 등에 이르기까지 500여 가지의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간이 건강하면 그만큼 신체가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간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에서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피로감이다. 간은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한다. 간 질환의 경우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따라서 평소 잘 모르고 있다가 병원을 찾고서야 비로소 질환이 있음을 인지하는 경우도 있다. 피로감 역시 간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주관적으로 느끼는 피로감이 더 커질 수 있다. 간 기능 개선제 복용도 도움…효과·안전성 꼼꼼히 따져 골라야 장마철 간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간 기능 개선제를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다만 간 건강을 위한 제품을 고를 때에는 대표 함유 성분의 특징 및 효과와 안전성 검증 등의 여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피로회복 효과까지 같이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성분 중에서도 ‘UDCA(Ursodeoxycholic acid, 우르소데옥시콜린산)’는 간 기능 활성화를 돕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그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 받아온 만큼 안심하고 복용이 가능하다. UDCA는 체내에 이로운 담즙산의 성분이자 웅담의 핵심 성분으로, 미국 FDA 승인이 완료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UDCA는 간 내 혈류량 증가와 해독 작용 활성화를 도와 독소와 노폐물을 신속히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등 간의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간으로의 콜레스테롤 유입을 막고, 담즙산을 통해 콜레스테롤 배설을 원활하게 하는 등의 조절 작용을 통해 간 내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항산화 작용으로 간 섬유화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간 기능 수치를 개선시키는 효과도 입증 받았다. 이 밖에 음주로 인한 체내 에탄올 및 그 대사체인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로부터 간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체내 담즙산의 UDCA 비율은 5% 정도로, 외부로부터 이를 꾸준히 섭취해 그 비율을 높여주면 면역력 증가와 간 기능 활성화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회복 동시에…꾸준히 섭취하면 큰 효과 UDCA를 함유한 대표적인 간 기능 개선제 중 하나가 바로 대웅제약 우루사다. 특히 우루사는 임상 시험을 통해 UDCA의 효능을 실제적으로 밝힌 바 있다. SCI급 국제임상저널 ‘IJCP(The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 2016년 4월호에 실린 간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 증상 개선에 관련한 논문에 ‘대웅 우루사’의 이 같은 효능을 입증하는 임상 시험 결과가 실렸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피로 측정 설문지 ‘CIS(Checklist Individual Strength)’로 피로 개선 비율을 측정한 결과 대웅 우루사를 8주간 복용한 간 기능 장애 환자 중 80%가 피로가 개선되는 효과를 얻은 반면, 위약군은 46%였던 것으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이들 환자의 간 효소(ALT, alanine aminotransferase) 수치가 우루사 복용군에서 12.76% 감소돼 위약군이 0.03% 감소된 것과 비교해 유의미하게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되었다. 우루사를 통해 피로 회복과 간 기능 개선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임상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난 것이다. 우루사는 지난 2017년 식약처의 최신 허가지침 등을 바탕으로 이뤄진 의약품 재평가에서도 ‘간 기능 장애에 의한 육체피로, 전신권태’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 받은 바 있다. 우루사는 UDCA 성분 외에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 B2를 함유하고 있어 만성 간질환의 간 기능 개선,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전신권태, 육체피로 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장기간 복용해도 내성이 없으며, 매일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2021-06-12 06:28:00노병철 -
일동, 위암 글로벌임상 본격화...R&D 전문회사로 변신[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일동제약그룹이 신약개발 회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를 통해 개발 중인 위암 신약이 글로벌 임상시험을 본격화했다. 일동제약은 10여 개의 신약과제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수출 기회를 모색 중이다.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11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아이디언스는 최근 '베나다파립'(IDX-1197) 관련 글로벌 1상 임상시험 진행상황을 '피험자 모집 중(Recruiting)' 단계로 전환했다. 진행성 위암 환자 대상으로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와 옥살리플라틴을 투여하는 젤록스(XELOX) 요법과 ▲이리노테칸과 '베나다파립'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내약성,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연구다. 이번 달부터 서울대병원에서 피험자 모집을 시작했고, 미국 에모리대학 암연구소와 클리브랜드클리닉, 폭스체이스암센터, 중국 동방병원, 북경대암병원 등 국내외 12개 의료기관이 임상참여를 확정한 것으로 확인된다. 아이디언스는 목표 피험자수를 100명으로 제시했다. 2023년 6월까지 일차유효성지표 관련 데이터를 취합하고, 연말까지 종료하는 일정이다. '베나다파립' 병용요법의 최대내약용량(MTD)과 임상2상 적용용량(RP2D), 용량제한독성(DLT) 등을 결정하는 데 목표를 둔다. 아이디언스는 지난 2019년 5월 일동홀딩스가 설립한 개발중심(NRDO) 바이오벤처다. 지난해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PARP 저해 기전의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베나다파립' 권리를 넘겨받고,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7개 암종에 관한 국내 1b/2a상임상을 진행해 왔다. 작년 말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베나다파립' 병용임상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지 약 6개월만에 피험자 모집을 시작하면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개발 행보를 본격화한 셈이다. 아이디언스는 올해 초 유안타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서울투자파트너스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후 미국암연구학회(AACR), 미국암학회(ASCO) 등 글로벌 학술대회에 적극 참여하면서 그간 비임상 및 임상연구를 통해 확보한 '베나다파립' 데이터를 적극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일동제약그룹은 최근 연구개발(R&D) 전문 회사로 변신하는 데 전사 역량을 총동원하는 모습이다. 그룹사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일동제약은 지난 1분기 232억원을 R&D 투자액으로 집행했다. 전년동기 128억원대비 81.3% 상승한 규모다. 매출대비 R&D 투자비중은 17.4%로 1년새 8.2%p 늘었다. 지난 2016년 8월 출범 이후와 비교하면 일동제약의 R&D 투자규모는 4년 여만에 3배 이상 확대했다. 매출대비 R&D 투자비중은 2016년 4분기 6.1%에서 4년 여만에 11.4%p 올랐다. 아이디언스 설립 이후부터 자체 R&D 활동에 집중하면서 더욱 공격적으로 R&D 지출을 늘리는 모습이다. 작년 한해동안 집행한 R&D 투자액은 602억원에 달한다. 작년 4분기에만 전분기보다 2배가량 늘어난 203억원을 R&D 활동에 썼다. 올해 초에는 R&D 비용 확보 차원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이례적인 행보도 보였다. 일동제약은 ▲대사질환치료제 ▲간질환치료제 ▲안과질환치료제 ▲고형암치료제 등 10여 개의 신약 연구과제를 진행 중이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 'ID16177'는 현재 유럽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ID11903'은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에보텍에 의뢰해 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노인성습성황반변성 치료제 'ID13010'은 글로벌 CDMO(의약품위탁개발생산기관)와 제휴를 통해 비임상 및 임상시험용 약물을 생산하고 있다. 그 밖에도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ID11901'은 산화질소 생성과 PDE5억제 기전을 통해 산소 공급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하면서 후속연구를 준비 중이다. 일동제약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석해 R&D 파이프라인을 홍보한다. '바이오 USA'는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관련 종사자, 전문가 등이 사업적·학술적 교류를 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행사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에 필요한 투자 및 협력 파트너를 발굴할 생각이다. 수익 실현을 위한 기술이전도 함께 타진하겠다"라고 말했다.2021-06-12 06:20:44안경진 -
보령, A형간염 백신...녹십자와 공동판촉 '매출 승부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보령바이오파마가 최초의 국산 A형 간염 백신 유통을 위해 GC녹십자와 손을 잡았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보령바이오파마는 지난달 25일 GC녹십자와 '보령 A형간염백신주'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공동 유통에 나선다. 계약에 따라 보령바이오파마는 소아과와 분만산과를, 녹십자는 그외 전체 과에서 백신을 판매하게 된다. 백신 유통 경험이 많은 녹십자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 A형간염백신주는 국내 4번째 A형 간염 백신이자 최초의 국산 제품이다. 이전까지 국내 유통된 A형 간염 백신은 ▲하브릭스(GSK) ▲아박심(사노피아벤티스) ▲박타(MSD) 총 3개로 모두 수입산이었다. 자국 백신이 없다보니 매년 국내 상황에 맞게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수급 불안정이 지속됐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세포배양 방식의 A형간염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최초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허가 임상을 진행해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임상시험은 2017년부터 만 12~23개월, 만16세 이상으로 나눠 각각 24개월, 16개월간 진행했으며, 6~12개월 간격의 총 2회 접종에서 모두 대조군 대비 면역원성의 비열등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소아 대상 임상시험에서는 2차 접종 후 1개월째 시험군의 항체가는 대조군 대비 약 3.5배 이상 높아 매우 우수한 면역원성을 형성했음을 확인했다. 보령 A형간염백신주는 성인용과 소아용으로 출시되며, 소아용은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된다. 성인용은 비급여로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성인 A형 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성인의 접종 필요성이 높아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1주(3월 7일~13일)부터 환자가 100명 이상으로 증가했고, 특히 4월 들어 16주(4월 11일~17일) 158명, 17주(4월 18일~24일) 192명 등 올해 17주까지 1722명의 환자가 신고돼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018년 2437건에 불과했던 A형 간염환자 발생은 2019년 1만7598건으로 7.2배 증가했다. 보건당국은 20~30대(1981~2000년 출생자)는 항체보유율이 낮으므로 항체검사 없이 예방접종을 받고, 40대(1971~1980년 출생자)는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을 경우 접종받을 것을 권고한다. 보령 A형간염백신주는 수입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비용 부담도 덜었다. 수입산 대비 50~60%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에 계약을 맺은 백신은 최초의 국내 제조 A형간염백신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백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녹십자와의 협업을 통해 A형간염백신이 필요한 곳에 더 빠르고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1-06-12 06:20:43정새임 -
녹십자, 경동제약에 '상표권 침해' 경고장 보낸 사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가 에스오메프라졸 성분 PPI제제 '에소카정'과 관련해 경동제약에 상표권 침해를 따지고 나섰다. 경동제약의 같은 성분 의약품인 '에소카보정'과 혼동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최근 경동제약에 '에소카보정이 에소카정의 상표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내용의 경고장을 발송했다. 녹십자는 공문을 통해 법적 검토를 마쳤으며 18일까지 경동제약의 회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는 올해 2월 5일 에소카정의 허가를 획득했다. PPI제제인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과 제산제 성분인 침강탄산칼슘이 결합된 복합제다. 위식도 역류질환(GERD)에 쓰인다. 같은 날 같은 성분으로 경동제약 '에소카보정'과 유한양행 '에소피드정'도 허가를 받았다. 세 회사는 PPI+제산제 복합제를 공동 개발했다. 세 제품이 같은 날 허가를 획득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실제 세 제품은 유한양행 제1공장에서 공동제조하고 있다. 이후 약 4개월간 GC녹십자와 경동제약은 각각 허가받은 제품명으로 판매를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GC녹십자는 에소카정과 에소카보정의 이름이 비슷해 현장에서 혼선이 적지 않다고 판단했다. 결국 녹십자는 경동제약 측에 상표권 침해를 주장하고 나섰다. GC녹십자가 상표권 침해를 주장할 수 있었던 건, GC녹십자와 달리 경동제약이 상표를 아직 등록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GC녹십자는 의약품 허가에 앞서 지난해 2월 에소카 상표를 출원, 그해 6월 등록에 성공했다. 반면, 경동제약의 경우 GC녹십자보다 7개월가량 늦은 지난해 9월 에소카보 상표를 출원했다. 다만 아직 등록은 하지 못했다. 특허청은 에소카보 상표 등록에 대해 ‘심사대기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요건을 갖춘 상표출원서가 특허청에 수리됐으나, 아직 심사관이 배정되지 않은 상태라는 설명이다. GC녹십자는 경동제약에 상표권 침해와 관련한 입장을 18일까지 회신해달라고 요구했다. 만약 경동제약이 에소카보정이란 상표를 고수하기로 결정할 경우 상표권 침해소송 등의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경고장을 전달받은 경동제약은 아직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결정하지 않았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녹십자 측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았고, 현재 내부적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2021-06-12 06:19:07김진구 -
유유제약, 5년 무이자로 300억 조달…R&D 등 투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무이자 전환사채(CB)로 300억원을 조달한다. 관련 자금은 R&D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이자 0% CB는 발행사(유유제약)에 유리한 조건이다. 투자자는 주식 전환 후 차익 실현이 목적인 셈이다. 유유제약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유제약은 11일 300억원 규모 사모 CB 발행을 결정했다. 표면 및 만기이자율 0% 조건이다. 유유제약은 사채만기일(2026년 6월 15일)까지 5년간 무이자로 300억원 운영자금을 확보한다. 전환가액은 9360원이다. 최저 6560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6월 15일부터 2026년 6월 15일까지다. CB 대상은 유진투자증권(40억원) 등이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300억원 CB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R&D, 원재료 구입 등에 사용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 이자 전환사채 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전환가액보다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바꿔 매도해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유유제약 CB는 발행사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저 표면 및 만기이자율 0%다. 투자자는 5년간 유유제약 CB를 보유해도 이자를 받을 수 없다. 여기에 유유제약 전환가액(9360원)은 CB 발행을 결정한 6월 11일 종가 9200원보다 높다. 유유제약은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CB 발행 조건에 콜옵션(매도청구권)을 삽입했다. CB 전환가능 주식수의 50%를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다. 현재는 미정이지만 콜옵션 주체는 유유제약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될 확률이 높다. 이 경우 CB 주식 전환에 따른 최대주주 측 지분율 희석(지배력 강화)을 막을 수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0% 이자 전환사채는 투자자가 이자를 포기하고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 전환으로 차익을 보겠다는 뜻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진단했다.2021-06-12 06:19:04이석준 -
테바, 릴리에 편두통약 특허 침해 소송 추가 제기[데일리팜=어윤호 기자] CGRP(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표적요법 편두통 치료제 시장의 특허 분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8일(현지시각) 테바는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에 대해 새로운 두 개의 특허를 획득, 메사추세츠 연방법원에 릴리를 특허 침해로 고소해 미국 내 '엠겔러티'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해당 특허는 편두통과 관계 있는 분자인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티드를 표적으로 하는 인간단일클론항체에 관한 내용이다. 테바의 아조비는 프레마네주맙을, 릴리의 엠겔러티는 갈카네주맙을 활성성분으로 하고 있다. 이미 테바는 릴리의 엠겔러티의 승인 이후 9개의 각기 다른 특허에 대한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재판은 2022년 2월 예정돼 있다. 릴리는 이와는 별도로 미국 특허청에 테바의 아조비 특허에 대한 이의를 제기해, 2020년 초 6개의 특허를 무효화하고 3개의 특허를 유지하도록 결론지었다. 해당 판결에 대해 두 회사는 모두 항소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엠겔러티가 지난 2019년 9월 국내 최초 CGRP 표적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허가됐고 아조비는 국내 허가를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다.2021-06-12 06:18:59어윤호 -
동성제약, 서울시장 유공 표창 수상[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은 지난 10일 서울시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아고 11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강동구청의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는 등 강동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매년 지자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공동협력사업이다. 동성제약은 강동구 지역사회 후원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을 후원해왔으며, 지난 5월에는 5250만원 상당의 유산균을 전달한 바 있다. 동성제약이 후원한 ‘바이오가이아 츄어블정’ 유산균은 모유에서 유래한 특허받은 유산균으로 장내 환경을 개선해 변비·소화불량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물 없이 씹어먹는 츄어블 타입의 딸기맛 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이번 후원품은 강동푸드뱅크마켓에서 유산균이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되었다. 이양구 대표는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장 건강을 증진하고자 했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2021-06-11 17:13:34정새임
-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 캠페인 진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최근 '사랑의 물품 기부 온라인 걷기'와 '스마트 강남17길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과 강남구청 및 강남구보건소 직원들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강남17길 2개 코스(유명거리길, 강남정원길)에서 각 6.4km 정도를 걸으며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스마트 강남17길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동국제약 직원은 "코로나19로 운동이 부족했는데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돌아보면서 회사에서 주관하는 봉사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스마트폰 '워크온'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강남구민들과 '강남17길 1억보 걷기' 챌린지를 달성해 물품을 기증하는 '사랑의 물품 기부 온라인 걷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회사는 해당 캠페인으로 통해 1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마스크 등을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기부했다.2021-06-11 15:27:54이석준 -
부광약품, 코로나치료제 2상 환자모집 완료 '104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환자 모집이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환자 규모는 104명(목표 모집 인원 80명)이다. 마지막 환자 추적 조사가 완료되면 자료 수집 후 임상 결과를 정리하고 식약처와 향후 진행 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만성B형간염 치료제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 클레부딘)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경증부터 중등증까지의 환자 대상 코로나 바이러스 감소량을 세포배양 검사를 통해 정량적으로 측정해 유효성을 평가하는 CLV-203 임상을 진행중이다. 앞서 실시한 중등증의 환자 60명 대상 CLV-201 임상에서 레보비르 투약군이 위약군보다 바이러스가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바이러스가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2021-06-11 15:16:29이석준 -
네츄럴라이프, 멀티비타민 정기배송 서비스 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화제약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네츄럴라이프가 멀티비타민 '얼라이브' 정기배송 서비스 '쌩쌩구독'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쌩쌩구독'은 꾸준하게 비타민 섭취가 어려운 바쁜 현대인 일상에 맞춘 비타민 정기배송 서비스다. 제품 섭취 권장 주기에 맞춰 격월로 배송해 준다. 정기배송 가능 비타민 제품은 얼라이브 원스데일리 비타민 4종(포 맨 60정, 포 우먼 60정, 멀티비타민 60정, 50+ 60정), 얼라이브 밀크씨슬 60정 등이다. '쌩쌩구독' 서비스는 네츄럴라이프 공식몰(www.nlmall.co.kr)에서 이용 가능하다. 고객 편의와 일정에 따라 배송지와 배송일 변경도 가능하다. 배송 회 차별 할인 혜택(최초 41%, 최대 50%)도 제공한다. 정기배송 론칭 기념 이벤트도 준비됐다. 6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쌩쌩구독'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1명), 신세계 10만원 상품권(3명), 건강기능식품 아이마스터(100명)를 증정한다. 가입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추가 지급한다.2021-06-11 15:06:32이석준
오늘의 TOP 10
- 1인증 없는데 우대부터?…약가제도 개편 엇박자에 업계 속앓이
- 2"8월 첫 주에 쉴까, 내가 원할 때 쉴까"…제약업계 휴가 지도
- 3DUR도 먹통, 제약사도 뒷북…지사제 소아금지 '대혼란'
- 4병원·약국 개업 대출 브로커 구속…의·약사 273명 기소유예
- 5야당 위원장 확정 땐 '성분명·편의점약' 입법 판도 급변
- 6치매약 또 재평가한다…돼지뇌펩티드 제네릭 동등성 검증
- 7[특별기고] 약사면허 빌려주는 순간 자신을 겨누는 흉기된다
- 8문전약국 재고 소진용?...대형병원, 공급 끊긴 약 처방 논란
- 9원료의약품 수입액 줄었지만 고환율에 국내 자급도 휘청
- 10국제약품, 점안제 연 2억관 체제 구축…생산 2배로 늘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