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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되는데 불순물조사까지...'챔픽스' 제네릭사들 고심[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금연치료제 '챔픽스' 제네릭 제품 판매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당국이 '바레니클린' 성분 함유 의약품에 대해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조사에 나서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한 특허분쟁을 지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불순물 후속조치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판매에 난항을 겪는 모양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 제네릭 의약품을 제조, 판매 중인 제약사 실무진들은 니트로사민 계열 불순물 시험검사 관련 서류 준비에 한창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레니클린' 성분 함유 의약품에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발생 가능성을 파악하고, 후속조치를 지시한 연유다. 바레니클린 성분에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검출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국내 유통 제품의 후속조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바레니클린'은 화이자의 금연치료제 '챔픽스'의 주성분이다. 오리지널 제품을 판매하는 한국화이자제약을 비롯해 '챔픽스' 제네릭 의약품을 보유 중인 국내 제약사 34곳이 영향권에 들었다. 씨티씨바이오, 더유제약, 메딕스제약, 오스코리아제약, 한미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팜젠사이언스, 중헌제약, 라이트팜텍, 제뉴원사이언스, 텔콘알에프제약, 안국약품, 일화, 테라젠이텍스, 대원제약, 환인제약, 대웅바이오, 크리스탈생명과학, 알보젠코리아, 제이더블유신약, 경보제약, 경보제약, 광동제약, 비보존제약, 대웅제약, 고려제약, 한국휴텍스제약, 삼진제약, 맥널티제약, 보령제약, 유유제약, 하나제약, 일동제약, 한국파비스제약 등이다. 시장 규모 자체가 크진 않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바레니클린' 성분 의약품시장은 48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챔픽스' 매출이 4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83.9%를 점유하는 구조다. 1분기에 매출이 발생한 제네릭업체는 한미약품과 한국휴텍스제약, 환인제약, 알보젠코리아, 비보존제약, 씨티씨바이오, 보령제약, 대웅바이오, 맥널티제약, 제일헬스사이언스 등 12곳에 불과했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발매한 '노코틴에스'가 5억원으로 '바레니클린' 성분 제네릭제품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나머지 제품들은 분기매출 1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한국휴텍스제약의 '니코픽스' 매출이 7600만원, 환인제약의 '니코버'와 알보젠코리아의 '탑픽스'가 5000만원으로 매출 상위권에 속한다. 불순물조사로 인해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매출 규모 자체는 미미하단 의미다. 그럼에도 업체들이 체감하는 피로도는 적지 않다. '챔픽스' 시장은 2015년 정부의 금연치료제 지원 정책을 계기로 뒤늦은 호황을 누렸다. 2014년까지 분기매출이 30억원에도 못 미쳤지만, 2015년 1분기에 처음으로 50억원을 넘어섰고 2017년 1분기에는 분기매출이 214억원까지 치솟았다. 2018년 약가인하에 이어 금연지원사업 참여 열풍이 시들해지면서 시장 규모가 쪼그라든 뒤에도 국내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바레니클린' 시장 진입 의사를 나타냈다. 한미약품과 종근당, 경동제약 등 일부 기업들은 특허만료 전 제네릭판매에 나섰다가 물질특허회피 소송에 패소한 이후 허가 취소처분을 받고 시장에서 퇴출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을 정도다. 마침내 지난해 7월 '챔픽스' 특허만료를 계기로 제네릭시장이 다시 열렸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전성기대비 크게 위축된 '바레니클린' 시장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는 원인은 최근 굵직한 제네릭 시장의 개방이 요원한 탓이다. 새로운 캐시카우 발굴이 절실한 상황에서 불순물 초과 검출로 판매중지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면 금연치료제 시장이 더욱 크게 축소하게 되리란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식약처의 불순물 조사 배경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은 관련 업체들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해외에서도 '바레니클린' 성분의 불순물 검출로 인한 회수 등의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챔픽스 시장은 처방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최근 새로운 캐시카우로서 기대를 받는 영역이다"라며 "예상치 못한 불순물 검출로 시장이 타격을 입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다"라고 토로했다.2021-06-16 06:18:18안경진 -
인천시·메디통, 코비드 환자 정보 플랫폼 일원화 협력 개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0월 이유엔그룹 메디통(대표 조수민과 코로나19 환자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개발과 도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인천광역시 감염병 관리지원단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플랫폼 사업에서 메디통은 현재 코로나19 환자의 정보가 각각의 파일형태로 공유되고 있는 현 단계에서 독자적인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및 모델링을 구축함으로써, 인천시 전체의 코로나19 환자 정보를 전산 시스템을 통해 일원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통계 분석의 편의성을 높여 분석 결과를 빠른 정책적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하였으며, 클라우드 서버 내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시스템 접근 권한 별도 부여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관리 등을 강화했다. 이에 인천시는 전산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코로나19 환자 정보 관리 플랫폼을 일원화하여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4일 인천시청에서 주관 코로나19 환자 플랫폼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이달 중 시스템 운영을 시범 실시하고 안정화 작업을 거쳐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향후 코로나19 외 다른 감염병에 대해서도 시스템 사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메디통은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 빅데이터 센터에서 수행하는 ‘인공지능 활용 감염병 유행 예측 알고리즘 및 중재전략 효과분석 체계 개발 및 고도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융합 신규 감염병 대응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와 같은 범유행 감염병의 유행 예측과 인공지능 기반 모형으로 향후 발생 가능 감염병 대응 기반 기술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메디통은 지자체-의료기관-국민을 연결하는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구축해 Safety Korea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2021-06-16 06:07:46노병철 -
코로나19 백신 '코비박'...면역원성·내약성 우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포스트 팬데믹시대 대비, 바이러스에 대한 최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컨퍼러스가 열려 주목된다. 러시아 추마코프연구소와 MP코퍼레이션은 15일 오후 2시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조속한 집단면역 형성'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아이다르 이슈무하메토프 추마코프연구소장, 콘스탄틴 체르노프 추마코프연구소 부소장, 아나스타샤 피니아예바 추마코프연구소 수석연구원, 유리 아빈 추마코프연구소 수석연구원, 강진한 가톨릭의대 백신바이오연구소장, 전병율 차의과대학 보건산업전문대학원 교수,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수급난 해결을 위해 백신 기술 허브 구축과 공조 시스템 마련에 대한 심도있는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컸다. 비활성화 코로나19 백신 코비박(Covivak)을 개발한 추마코프연구소는 러시아 정부 과학아카데미(Russian Academy of Sciences)에서 면역·생물학 연구개발을 담당한 과학연구소다. 1957년 설립된 추마코프 연방과학연구원은 지난 60여 년 동안 소아마비 백신 등 다양한 백신 개발에 힘써 온 연구소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광견병, 진드기 매개 뇌염, 세포내막염, A형 간염, 황열병 백신 등을 개발 및 양산한 경험이 있다. 또 아프리카 지역 여행 시 필수 예방 백신인 황열병 백신의 경우 유네스코를 통해 전 세계 수요량의 40%를 공급하고 있다. 연방과학연구원은 900여명의 개발인력이 상주하고 있고, 단순 개발뿐만 아니라 백신 생산공정기술도 병행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70가지 형태의 1000개 이상의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 노하우를 기반으로 백신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추마코프연구소가 팬데믹 발생 8개월여 만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수 있었던 요인 역시 이처럼 축적된 소아마비 백신 기술과 노하우/인력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추마코프연구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백신 개발 성공 핵심기술은 배양과 정제에 있다. 먼저 세포배양 방식은 크게 저속회전배양과 마이크로캐리어배양으로 나뉠 수 있다. 고전전 방식인 저속회전배양시스템은 배양기의 유지/관리가 어려울뿐만 아니라 대량생산에도 부적합하다. 반면 마이크로캐리어배양은 품질관리가 용이하고, 생산성이 높아 대량상품화에 최적화돼 있다. 하지만 하이테크기술/높은 수준의 연구개발 노하우/고가의 장비가 사용된다는 단점이 있다. 유리 이빈 수석연구원은 "코비박은 안전성이 검증된 소아마비 백신 생산에 사용된 마이크로캐리어배양법을 응용해 개발됐다. 이러한 시스템은 1ml 당 150만개 세포밀집도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비박은 롤러 바틀-10리터 배양기-50리터 배양기-200리터 배양기 등에서 세포밀집도를 실험해 봤으며, 모든 배양기에서 동일한 세포 품질을 확인했다. 바이러스 분리-배양-여과-정제-상품화 단계에서의 안정성 확보도 주요한 과정 중 하나로 꼽힌다. 아나스타샤 피니아예바 수석연구원은 "수율 효율성을 위해서는 고도의 정제기술이 요구된다. 이는 백신 면역원성과 내약성에 상당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 코비박은 소아마비 백신과 마찬가지로 이온교환크로마토그래피기술을 응용해 개발된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실제방어율 측면을 보면, 1차 접종 후 2주 안에 2차 접종을 해야 하며, 28일 만에 면역력을 형성한다. 코비박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개별 항원(항체 생성 유도 물질)이 아닌 비활성화된 비리온(Virion: 바이러스 입자) 자체를 백신 제조에 사용함으로써, 바이러스에 대한 모든 항원 제공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완전한 항체 집합체를 형성할 수 있다. 추마코프연구소는 1-2 차 접종 후 90% 이상의 치료효과가 있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코비박은 임상 1, 2상 이후 지난 2월 러시아 내 조건부 사용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영구 등록을 위한 확대 임상 3상도 이르면 7월 중 종료를 앞두고 있다. 임상3상이 완료되면 오는 8월경 SCI급 국제 저명학술지에 시험결과를 게재할 예정이며, WHO에도 정식으로 긴급허가를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사 측에 의하면 이 백신은 변이 바이러스에도 능동적이며, 2~8도씨 냉장보관이 가능해 기타 코로나19 백신 대비 유통이 용이한 장점도 있다. 한편 아세안지역 코비박 독점판매권은 국내 바이오기업 MP코퍼레이션이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굴지의 CMO기업에서 이르면 9월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관측된다.2021-06-15 17:42:18노병철 -
큐라클,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절차 본격화[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큐라클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큐라클의 총 공모주식수는 213만3333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20000원~25000원이다. 7월 7일~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3~14일 일반청약을 받은 뒤 7월~8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큐라클은 혈관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권영근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교수가 설립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업체다. 세계 최초로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EDB) 개발에 특화된 SOLVADYS(Solve of Vascular Dysfunction) 플랫폼기술을 기반으로 혈관내피기능장애 관련 다양한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큐라클은 기존 혈관질환 치료제가 단일 인자를 타깃해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했던 데 반해 다중인자를 타깃으로 하는 다중작용 내피세포 기능장애 차단제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차별성을 내세운다. 큐라클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CU06-RE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분야 세계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로 전 세계 특허권을 획득했다. 현재 미국 1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CU06-RE의 글로벌 기술이전이 성사될 경우 높은 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는 전 세계 최초의 경구용 신섬유화 억제제로서 항산화 및 섬유화 억제를 통한 근본 치료가 가능하다. 현재 당뇨병성 신증은 근본 치료제가 없어 고혈압 또는 당뇨병 치료제를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큐라클은 지난 3월 완료한 국내 임상 2a상을 통해 CU01의 우수한 효능 및 안전성울 확인하고, 확증적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CU03는 습성 황반변성 분야 전 세계 최초의 경구용 천연물 신약이다.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인데, 현재까지 치료제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이 1건도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안전성을 나타내고 있다. 큐라클은 지속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의 국내외 특허 출원 등록을 통해 장기간 독점권을 확보하고, 기술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을 순차적으로 기술이전 또는 상용화하면서 기업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라클 김명화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인프라와 신약개발 파트너십,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신약생산 설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차세대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2021-06-15 16:32:40안경진 -
안국-유영, PPI 개량신약 '유스메졸디알' 판매제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안국약품과 유영제약은 15일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의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제휴를 통해 안국약품은 유스메졸디알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제품은 오는 8월에 출시된다. 유스메졸디알은 유영제약이 개발, 지난 2월 허가받았다. 프로톤펌프억제제(PPI)인 기존의 에스오메프라졸의 특수서방형 제제로, 장용펠렛과 서방펠렛이 충전돼 약물복용 후 주성분이 두 번에 걸쳐 방출되도록 설계된 개량신약이다. 기존 대부분의 PPI 장용 제제는 짧은 반감기와 약효 지속시간으로 인해 야간 산분비가 발생했다. 이로 인핸 야간 속쓰림 증상을 야기하며, 식전에 복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유스메졸디알은 약효 지속시간을 개선, 산분비 억제 효과가 새벽까지 지속되도록 했다. 또, 식사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해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국내에서 수행된 임상시험에서 약물의 최고혈중농도시간이 약 4시간 연장되는 것을 확인했다. 야간 속쓰림 증상 발현 빈도도 감소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기존 미란성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89%가 야간 속쓰림 증상을 경험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유스메졸디알이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소화기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안국약품과의 판매제휴를 통해 시장에서 더욱 성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PPI 제제의 미충족 수요를 보완한 유스메졸디알은 의료진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1-06-15 16:08:5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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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ESG 경영' 속도…환경교육 콘텐츠 자체개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령제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사고를 배양하기 위해 ESG 교육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전 임직원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ESG 경영은 기업의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등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경영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가치와는 대비된다.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올랐다. 총 4부로 구성된 교육 과정은 'ESG 확산과 환경경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작됐다. 보령제약은 이번 콘텐츠 제작을 위해 환경경영 전문가인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를 강사로 초빙했다. 보령제약 전 임직원은 사내 온라인교육 플랫폼인 '사이버 아카데미'를 통해 지난 1일부터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일반인도 수강할 수 있도록 국내 온라인 교육 위탁기관 12곳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ESG 교육 분야에 대한 보령제약의 적극적 투자는 '사내 구성원 모두의 인식 제고 없이는 ESG 경영의 근본적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공존공영'이라는 보령제약의 기업이념도 ESG 경영 취지와 맞닿아있다고 ESG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게 된 계기로 설명된다. 보령제약은 지난 5월 ESG 전담 파트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의약품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최적화된 오염방지시설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배민제 보령제약 경영지원 본부장은 "ESG 경영은 교육을 통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자체 제작한 교육 콘텐츠가 사내 구성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보령제약은 전사적 차원의 지속적인 ESG 교육을 통해 기업시민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1-06-15 15:56:52김진구 -
동아ST, 취약계층 골다공증환자 치료제 지원 업무협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대한골다공증학회 사무실에서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과 노휘식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원영준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김정구 한국여성건강·골다공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본 피하주사'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지원한 대상자들을 심사해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들은 최대 1년치 분량의 테리본 피하주사를 지원받는다. 대한골다공증학회,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은 취약계층 및 고령의 여성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이번 치료제 지원 사업을 추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뼈의 양이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져 골절위험이 높아진 상태로,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취약계층과 고령 여성에게 더욱 위험하다"며 "테리본 피하주사가 취약계층과 고령 여성들이 골절로 고통받지 않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하고 환경보호, 사회적 기여 등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 지원,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112 캠페인', 저신장증 어린이를 위한 성장호르몬제 기부, 자연 복구 및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평화의 숲 조성 등의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2021-06-15 15:46:36김진구 -
일동제약,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 갱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KPC)이 주관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갱신했다고 15일 밝혔다. ISO37001은 최초 인증 후 매년 사후심사를 진행하고, 매 3년마다 갱신심사를 실시해 부패 방지 경영과 관련한 활동 내역과 효과,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8년 ISO37001 인증을 처음 취득한 후 2019년과 2020년 각각 한 차례씩 사후 심사를 거쳐 인증사로서의 지위를 이어왔다. 회사 측은 이번 ISO37001 인증 갱신을 위해 본사는 물론, 연구소·공장 등 전국 사업장을 망라해 주관 기관인 KPC의 심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마케팅을 비롯한 회사의 각 사업 부문과 업무부서 전반의 부패 방지 경영에 관한 주요 활동·효과성, 시스템 구축·운영 현황, 개선·강화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의 강한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정착·운영해나가고 있다. 또,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 한국협회가 주관하는 '페어 플레이어 클럽'의 반부패 서약에 2017년부터 동참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윤리경영과 준법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얻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며 "사회적 책임 실천을 기업의 우선적 가치로 삼고 전사적 차원에서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2021-06-15 15:41:25김진구 -
온코젠, 표적단백질 분해약물 혁신신약 개발 착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온코젠이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과 손잡고 표적단백질 분해 약물 혁신신약 연구개발을 착수한다. 항암 바이오벤처 온코젠(대표이사 안주훈)과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의 파미노젠(대표이사 김영훈)은 양사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글로벌 항암제 개발을 위한 표적단백질 분해 약물(Target Protein Degrader) 혁신신약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2세대 표적단백질 분해 기술을 이용한 CMPD(Chaperone-mediated protein degradation) 후보물질 최적화 연구에 돌입하며 이를 시작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온코젠 독자 기술인 CMPD 후보물질로 진행된다. 기존의 E3 리가아제(ligase) 프로탁(PROTAC)보다 효과적인 2세대 기술로 경쟁력 있는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최적화 단계가 목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파미노젠은 AI 신약개발 플랫폼 ‘루시넷(LucyNetTM)’을 활용해 온코젠이 개발중인 CMPD 후보물질의 약물최적화 과정을 거쳐 세포 실험이 가능한 수준의 최종물질을 선별한다. 온코젠은 최종물질의 합성 및 체외실험(in vitro), 체내실험(in vivo)에서 효능 입증은 물론 임상 전단계까지 발전시키는 연구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온코젠은 지난해 제약회사의 개발 출신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항암제 기반 바이오텍이다. 최근 국내외 다수 신약개발사가 개발중인 PROTAC 기술인 E3 리가아제(ligase)에 결합하는 물질이 아닌 샤페론(Chaperone)에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물질과 표적단백질에 결합하는 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프로탁(PROTAC)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샤페론(Chaperone)을 매개로 한 2세대 프로탁(PROTAC) 기술은 새로운 기술로 기존 E3 리가아제(ligase)를 이용한 프로탁(PROTAC) 기술이 특정 타깃에 집중되고 분해용량이 작다”며 “그에 비해 샤페론 프로탁(Chaperone PROTAC)은 거의 모든 단백질이 타깃 단백질이 될 수 있고 우수한 분해용량을 기대할 수 있어 개발 성공 확률과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그는 “새로운 표적단백질 분해 약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독자적인 기술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올해 안에 체외실험(in vitro)을 마칠 계획이다. 현재 신규 이중 타깃으로 개발중인 항암파이프라인은 비임상 효력을 입증하고 독성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파미노젠의 플랫폼 기술은 인공지능과 양자화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어 빅데이터로 구축된 ‘루시넷’이다. 루시넷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인공지능 딥러닝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다양한 모듈로 구성돼 있다. ‘루시넷’은 4000억 건의 화합물, 질환 유전자, 단백질 등 18조 개의 생화학 정보를 담고 있다.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약물개발에 많이 적용되는 생체내 신호전달 단백질인 키나아제(Kinase), 항암제 활성 예측 등이 있다. 시판약물의 새로운 적응증을 찾아주는 약물재창출(Drug Repositioning), 생체 내 약물 흡수 등을 나타내는 대사 및 독성 예측 플랫폼을 포함한다. 루시넷 신약개발 플랫폼은 개발초기 유효물질 발굴부터 신약개발의 전반적인 과정에 필요한 모든 시뮬레이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신약개발 효율을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주훈 온코젠 대표는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인 표적단백질 분해 약물 분야에서 의미 있는 협업을 시도한 것으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많은 질병에 관여하는 타깃 단백질 연구를 통해 자사의 기술로 난치성 질환들이 극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2021-06-15 15:39:45노병철 -
5월 의약품 수출액 6500억…작년 이어 호조세 유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5월 한국의 의약품 수출액이 65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수출은 여전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입이 늘면서 무역수지는 4월부터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독일로의 의약품 수출이 5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독일로의 의약품 수출은 지난해 2조원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는데, 올해는 수출액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액은 5억8507만 달러(약 6500억원)다. 지난해 5월 5억8843만 달러(약 6600억원)와 비교하면 거의 차이가 없다. 지난해 의약품 수출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가운데, 5월까지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별 의약품 수출액은 1월 6억9656만 달러(약 7800억원), 2월 7억1457만 달러(약 8000억원), 3월 8억1660만 달러(약 9100억원), 4월 4억6819만 달러(약 5200억원), 5월 5억8507만 달러 등이다. 의약품 수입액은 1월 6억3476만 달러(약 7100억원), 2월 5억1961만 달러(약 5800억원), 3월 7억2751만 달러(약 8100억원), 4월 6억5237만 달러(약 7300억원), 5월 6억8942만 달러(약 7700억원) 등이다. 지난해 1~5월과 비교하면 6% 증가했다. 수출이 전년과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입액이 증가하면서 의약품 무역수지는 4월부터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의 의약품 무역수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4월 1억8418만 달러(약 2100억원), 5월 1억435만 달러(약 1200억원)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5월까지 국가별 누적 수출액은 독일이 12억1077만 달러(약 1조3500억원)로 가장 많았다. 독일은 2019년 이후 최대 의약품 수출국가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들어선 수출액이 더욱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5월) 5억5339만 달러(약 6200억원)과 비교하면 2배 넘게 늘었다. 이어 일본으로 1~5월 의약품 수출액이 1억9724만 달러(약 2200억원)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4104만 달러(약 1600억원)보다 40% 증가했다. 네덜란드로의 수출액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5월까지 4281만 달러(약 500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1억8900만 달러(약 2100억원)로 4배 넘게 증가한 모습이었다. 반면, 미국으로의 수출은 크게 감소했다. 5월까지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1억6375만 달러(약 18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억3117만 달러(약 3700억원)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2018년까지 한국의 최대 의약품 수출국가였다.2021-06-15 12:15:4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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