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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유통·처방·복용 어떻게?…식약처 한달째 묵묵부답[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금연 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 불순물 사태로 의료 현장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불순물 함유 가능성과 회수 사실을 알리며 환자와 의료진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미국, 캐나다 등과 달리 한국 보건당국은 한 달이 되도록 묵묵부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챔픽스 제조사인 화이자와 국내 제조사들에게 불순물 조사를 지시한 것은 지난달 초. 당시 식약처는 이 사실을 공표하지 않았고, 지난달 14일 데일리팜의 보도로 알려졌다. 화이자는 우선적으로 챔픽스 공급을 중단했으나 유통 현장에 정확한 상황을 알리지 않고 함구했다. 화이자가 지난달 11일 유통업계에 보낸 공문에는 불순물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공문에서 화이자는 "공급 부족에 따른 품절을 안내한다"며 그 이유로 "글로벌 유통 차질로 재고 부족이 발생했다"고 적시했다. 이어 "7월 중순(변동 가능성 있음)부터 공급재개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불순물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은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라며 "지금도 창고에 쌓인 챔픽스를 유통해도 되는지 아닌지, 화이자의 언급처럼 7월 중순 재공급이 가능할지 알 수 없어 답답한 상황이다. 화이자에 직접 문의해도 적절한 답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화이자 측은 "해당 공문 배포 시점에 공급 재개가 곧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고, 일시적인 유통 공급 차질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전달된 것"이라며 "불순물 관련 시험검사 등에 대한 식약처의 지시 사항 등 변화된 상황을 고려하여 해당 내용을 반영한 추가 공문을 배포 준비 중"이라고 해명했다. 사태가 불거진 지 한 달이 되도록 환자와 의료 전문가들이 취해야 할 챔픽스 처방·복용 가이드라인도 나오지 않았다. 미국, 캐나다 등이 불순물 우려로 인한 회수 조치를 알리며 가이드를 제시한 것과 대비된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8일과 30일 챔픽스 안전성 우려로 인한 회수 사실을 알리며 의료 전문가에게 "장기간 노출 시 잠재적인 위험이 있으므로 표기한 5개 로트 제품을 사용하지 말고, 챔픽스 대신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체 약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마찬가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일 "9개 로트의 자발적 회수 조치가 이뤄졌으며, 의료 전문가는 사용 가능한 다른 치료 옵션을 고려하고 환자는 의료 전문가가 다른 약제를 제공할 때까지 현재 약을 계속 복용할 것"을 제시했다. 더불어 FDA는 시중에 유통된 챔픽스를 구매한 의료기관이나 환자가 환불 등을 요구할 수 있는 '소비자 레벨'의 회수를 권장하기도 했다. 반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챔픽스 불순물에 관한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사태가 표면화된 이후에도 시중에 유통된 제품을 환자가 신규 처방받는 사례가 이어졌다. 지난달 23일 챔픽스 한달분을 신규 처방받은 A씨는 "금연 목적으로 병원에서 챔픽스를 처방받은 이후에야 기사를 통해 불순물 우려를 알게 됐다. 고지혈증약을 복용 중이어서 당시 의사에게 챔픽스 복용 시 주의사항을 물어봤지만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다. 담당 의사도 불순물 사태를 인지하고 있지 못했다"라며 "처방받은 챔픽스를 복용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알 수 없어 고민이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챔픽스에서 검출된 'N-니트로소바레니클린(N-nitroso-varenicline)'이 어떤 단계에서 발생했는지, 초과 기준이 무엇인지 등도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다. 불순물이 챔픽스 일부 로트(제조단위)에 한정된 문제인지, 바레니클린 성분 제제 전체의 문제인지도 미궁 속이다. 이같은 혼란에 대해 식약처 대변인실 관계자는 "해당 부서에 확인하겠다"고 답했다.2021-07-07 06:25:29정새임 -
신풍제약, 2거래일새 '주가 45%·시총 1조5천억' 요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 주가가 2거래일새 45% 요동쳤다. 2일(금요일)과 6일(화요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다.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 이상 차이가 났다. 신풍제약은 5일 장종료 후 코로나치료제로 개발중인 피라맥스 국내 2상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일차평가지표 미충족이다. 5일 피라맥스 2상 결과 기대감으로 15.6% 올랐던 신풍제약 주식은 6일 하한가(-29.92%)를 맞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6일 하한가를 기록하며 6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9만5600원) 대비 29.92% 하락이다. 5일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신풍제약 주가는 5일 피라맥스 2상 결과 기대감이 반영되며 전일(8만2700원) 대비 15.6% 증가한 9만5600원에 마무리했다. 신풍제약 주가 변동성은 5일 장종료 후 발표된 피라맥스 2상 결과 때문이다. 회사는 5일 장종료 후 피라맥스 2상서 일차평가지표 '음전율'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신풍제약은 공시를 통해 곧이어 3상 신청 소식을 알렸다. 2상에서는 일차평가지표를 입증하지 못했지만 음전율 개선 및 바이러스양 감소 등 일부 지표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를 3상에서 재검증한다는 내용이다. 3상 규모는 2상 113명의 11배 수준으로 1년간 진행된다. 회사는 피라맥스 3상 허가시 대규모 임상을 통해 COVID-19 치료제로 중증 질환으로의 이행 가능성과 사망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상 신청 소식이 나왔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신풍제약 주가는 6일 장이 열리자마자 20% 넘게 빠졌고 결국 하한가(-29.92%)로 마감했다. 2거래일새 시총도 급변했다. 종가 기준 시총은 2일 4조3819억원, 5일 5조654억원, 6일 3조5500억원으로 요동쳤다. 5일과 6일을 비교하면 1조5000억원 이상 급락했다. 2거래일간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치솟았다. 양일 합계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089만2314주, 2조5780억원이다. 두 수치 모두 신풍제약의 올해 거래일 중 최상위권에 해당된다.2021-07-07 06:21:47이석준 -
다가오는 재평가 시계...제네릭 무더기 약가인하 예고[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해 7월 개편된 약가제도의 큰 축은 기등재 제네릭도 새로운 산정기준에 따라 소급적용하는 내용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월30일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 계획 공고를 통해 최고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제네릭은 오는 2023년 2월28일까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자료를 제출하면 종전 약가를 유지해주기로 했다. 새 약가제도를 기등재 제네릭에 적용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개편 약가제도에서 제네릭 제품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을 모두 충족해야만 현행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대비 53.55% 상한가를 받을 수 있다. 1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마다 상한가는 15%씩 내려간다. 직접 개발하거나 생산하지 않고 전 공정을 다른 회사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허가받은 제네릭은 종전 최고가의 72.25% 수준의 약가를 받게 된다는 의미다. 등록원료 사용 요건은 원료의약품 교체를 통해 충족할 수 있다. 제약사들은 약가인하 수용 또는 생동성시험 수행을 통한 약가 유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2023년 2월까지 제네릭 약가재평가...약가유지용 생동성시험 급증 복지부의 제네릭 약가 재평가 공고 이후 제약사들의 생동성시험 착수 움직임이 활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승인받은 생동성시험 계획은 총 37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327건보다 15.3% 늘었다. 2년 전인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승인받은 생동성시험 계획 187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2년 전에는 생동성시험 착수 건수가 월 평균 16건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매월 30건 이상 신규 생동성시험을 전개 중이다. 제네릭 약가 재평가 공고가 발표된 지난해 7월 생동성시험 계획 승인건수는 40건으로 2019년 9월(42건) 이후 10개월만에 40건대를 기록했다. 올해 3월과 4월에는 각각 43건과 47건으로 최근 3년내 가장 많은 생동성시험 계획 승인 건수를 나타냈다. 약가재평가 공고 이후 약가 유지를 위해 이미 판매 중인 기허가 제네릭의 생동성시험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지난달 생동성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36건 중 절반이 넘는 23건이 기허가 제네릭으로 나타났다. 대웅바이오, 동광제약, 동국제약, 마더스제약, 삼진제약, 서울제약, HK이노엔, 영일제약, 오스틴제약, 일화, 중헌제약, 케이에스제약, 팜젠사이언스, 하나제약, 한국글로벌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파마 등이 위탁 형태로 허가받은 제네릭의 생동성시험을 시작했다. 기허가 제네릭의 생동성시험은 대부분 제조원을 자사로 변경하기 위한 '자사전환' 목적으로 관측된다. 제제연구를 통해 제네릭을 만들어 생동성시험을 진행하고 동등 결과를 얻어내면 변경 허가를 통해 약가인하도 피할 수 있다는 노림수다. 이때 위탁제조를 자사제조로 전환하면서 생동성시험 자료 대신 비교용출시험 자료로 갈음해 허가변경을 진행하면 ‘생동성시험 실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중소·중견제약사들 생동성시험 활발...품질문제 무관 불필요한 비용 낭비 업체별 생동성시험 계획 승인 건수를 보면 주로 중소제약사가 상위권에 많이 포진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동구바이오제약, 하나제약, 휴온스 등이 가장 많은 12건의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았다. 한국프라임, 대화제약, 마더스제약, 서울제약, 위더스제약, 종근당, 한국파마 등이 10건 이상의 생동성시험에 착수했다. 대형제약사 중 종근당만 유일하게 생동성시험 상위 10건에 포함됐다. 중소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수탁사업 목적의 제네릭 개발을 시도하거나, 위탁제네릭의 약가유지 목적의 생동성시험이 활발하게 전개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휴온스가 가장 많은 19건의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았다. 동구바이오제약(15건), 아주약품(11건), 환인제약(10건) 등 주로 중소·중견제약사들의 생동성시험 진행이 활발했다. 지난 몇 년간 제네릭 허가 폭증은 중소제약사들이 주도했는데, 대다수 제품은 위탁 방식으로 허가받았다. 상대적으로 위탁제네릭을 많이 보유한 중소제약사들이 약가 재평가 제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생동성시험도 더욱 많이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약가재평가 대상이 수천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제네릭 중 자사전환을 위해 생동성시험을 진행하는 제품의 비중은 미미한 수준으로 파악된다. 2019년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은 2358개 중 위탁 제네릭은 2277개에 달했다. 제네릭 2277개 제품이 생동성시험을 수행하지 않고 허가를 받았다는 얘기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은 제품은 3937개에 이른다. 제약사별로 많게는 100개 이상 위탁제네릭을 보유 중이다. 모든 위탁제네릭에 대해 생동성시험을 진행하는 것은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다. 매출 규모가 크지 않은 제품에 대해 생동성시험을 통한 약가유지가 실익이 크지 않다는 계산도 나온다. 특히 위탁제네릭의 생동성시험 결과 비동등 결과가 나왔을 때 발생할 불이익에 대한 부담 때문에 생동성시험을 주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7월 약가유지 목적 생동성시험 결과 비동등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와 회수 방침을 공식화했다. 생동성시험 결과 비동등 제품은 3등급 위해성의 기준으로 회수 등의 조치를 실시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비동등 판정을 받은 제네릭과 동일한 제조시설에서 생산된 다른 위탁 제품도 회수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A수탁사에서 10개 위탁사들에 동일한 제네릭을 공급하는 상황에서 이 중 1개 제품이 비동등 결과가 나오면 나머지 위탁 제네릭 9개도 부적합을 의심할 수 있다는 논리다. 제약사 입장에선 생동성시험에 착수했을 때 감수해야 하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약가인하 수용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제조시설이 없어 자사전환을 시도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페니실린제제, 성호르몬제제, 생물학적제제, 세팔로스포린제제, 세포독성 항암제 등 다른 의약품과 분리된 별도 공장이 필요한 약물은 제조시설을 갖춘 업체가 많지 않아 상당수 업체들은 자사전환이 불가능한 현실이다. 연질캡슐과 같은 특수제형 제조시설이 필요한 제품도 위탁제네릭의 직접 생산 전환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생동성시험 착수부터 결과 도출까지 길게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안에 기허가 제네릭의 생동성시험에 착수해야 약가 재평가 마감일인 2023년 2월28일까지 결과 도출이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생동성시험을 약가 산정기준에 포함시키면서 사회적 비용 낭비를 초래한다는 불만이 팽배하다. 이미 정부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고 문제없이 판매 중인 제품에 대해 단지 약가유지를 위해 또 다시 적잖은 비용을 들여 생동성시험을 진행하는 것은 소모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수탁사 입장에서는 위탁사들의 자사전환 움직임에 따른 고객 이탈로 매출 손실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매출 규모가 큰 제품의 경우 약가인하를 수용하면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생동성시험을 거쳐 자사제조 전환을 시도할 수 밖에 없다”면서 “품질관리와 무관한 비용을 약가유지 명목으로 불필요한 곳에 쓰게 됐다”라고 토로했다.2021-07-07 06:20:00천승현 -
동학개미, 셀트리온 사고…외인·기관은 삼바 집중매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상반기 개인투자자들은 제약바이오업종 가운데 SK바이오팜·셀트리온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휴젤 주식을 적극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들이 집중 매도한 삼성바이오로직스·휴젤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한 반면, 셀트리온 주식은 매도하는 데 집중했다. ◆개인투자자, SK바이오팜·셀트리온 각 8천억 이상 순매수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개인투자자들은 SK바이오팜·셀트리온 등에 집중 투자했다. 6월 말까지 두 종목에 대한 순매수금액은 각각 8000억원 이상이다. SK바이오팜의 경우 5조4660억원을 매수하고 4조4748억원을 매도했다. 둘을 합산한 순매수금액은 9912억원이다. 셀트리온은 개인투자자가 가장 적극적으로 거래한 종목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은 상반기에만 26조3387억원을 매수하고 25조4944억원을 매도했다. 순매수금액은 8443억원에 이른다. 이밖에 신풍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씨젠, 유한양행, 알테오젠, 셀리버리, 종근당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신풍제약·SK바이오사이언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경우 순매수금액이 3000억원 이상이다. 반대로 개인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매도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9조1512억원을 매수하고 9조7027억원을 매도했다. 순매도금액은 5515억원이다. 개인투자자들은 휴젤, 오스템임플란트, 메디톡스, 대웅제약, 레고켐바이오, 진원생명과학, 녹십자랩셀, 파미셀, 유나이티드제약의 주식을 적극적으로 처분했다. ◆기관, 삼바 5500억 순매수…셀트리온 8700억 순매도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대체로 개인투자자와 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개인투자자가 집중 매수한 종목은 적극적으로 처분했고, 개인투자자가 집중 매도한 종목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적극적으로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순매수금액은 5460억원이었다. 외국인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49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이 5000억원 넘게 순매도한 것과 정반대다. 휴젤의 경우 기관이 499억원, 외국인이 83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합산 순매수액은 1335억원이다. 개인투자자가 순매도한 금액(132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반대로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인 셀트리온·신풍제약·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관과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도했다. 셀트리온의 경우 기관투자자가 8663억원, 외국인이 12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신풍제약은 기관투자자 543억원, 외국인 1513억원 순매도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개인투자자가 36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반면, 기관투자자·외국인은 각각 1600억원 이상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개인투자자가 약 3600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투자자·외국인은 적극적으로 주식을 내다팔았다.2021-07-07 06:18:42김진구 -
피엠지제약 "애드민포르테, 비타민D 효과적 보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골 건강에 도움을 줘 골다공증, 관절염 등 골 질환에 필수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비타민D가 암, 고혈압, 당뇨, 자가면역질환, 우울증, 뇌졸중 등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비타민D 섭취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비타민D는 햇빛을 받으면 자연적으로 체내에서 합성이 되는 물질이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등 햇빛 기피 현상과 실내 활동 증가로 대부분 현대인은 비타민D가 부족하거나 결핍하다. 2011년 발표된 한국인 비타민D 상태에 국내 연구 결과에서 남성 13.2%, 여성 6.7%만이 적정한 비타민D 상태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층의 비타민D 결핍이 심각하다고 보고했다. 한국피엠지제약 애드민포르테정은 비타민D 1000IU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애드민포르테정 성분인 콜레칼시페롤(cholecalciferol)은 활성형 비타민D의 전구 물질이다. 과량 복용 시에도 체내에 저장됐다가 필요시 사용되며 대부분 소실돼 안전하다. 애드민포르테정은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보조제 역할도 한다. 칼슘 흡수는 비타민D 혈중 농도가 충분할 때 30~40%, 부족할 때 10~15%만 흡수된다. 따라서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정상 수준(Tip 참조)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성이 커진다. 비타민D 부족은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연세대 의대 노년내과 교수팀 발표를 보면 비타민D가 결핍된 고령인구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우울증 발병 확률이 2.8배 높아진다. 애드민포르테정은 국내 첫 비타민D3 단일제로 출시해 콜레칼시페롤 1000IU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D3 단일제이로 기존에 출시된 칼슘복합제에서 나타나는 위장관 부작용이 없으며 약의 크기가 작아 복용 편의성이 높다. 하루 1~2정으로 비타민D를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2021-07-07 06:00:03이석준 -
안국·한독 등 국내외 제약사 영업-개발-생산직 채용 활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안국약품, 한독, 신풍제약, 한국로슈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이 7월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7월 첫째주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고 6일 밝혔다. 팜리쿠르트() 안국약품은 7월 신입/경력직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부문은 ▲영업(경력) ▲마케팅 학술교육(신입/경력) ▲디지털 마케팅(신입/경력) ▲뷰티·화장품 기획 및 MD(경력) ▲신제품 기획(경력) ▲신제품 기획-건강기능(경력) ▲임상(경력) ▲PV(경력) ▲분석연구(경력) ▲제제연구(경력) ▲바이오 공정개발(경력) ▲바이오 단백질공학(신입/경력) ▲바이오 비임상연구(경력) ▲생산 제제기술(경력) ▲생산 품질관리(경력) ▲생산 품질보증(경력) ▲생산 ENG(경력) ▲생산혁신(경력) ▲연구지원(계약직) ▲생산기획-배송/반품(계약직)이다. 필수 요건과 우대 요건은 부문마다 상이하며, 지원자는 오는 11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와 1·2차(필요 시 3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한독도 정규·계약직 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정규직의 경우 ▲경영조정실(경력) ▲Corporate Development(신입/경력) ▲Business Development(경력) ▲IT솔루션 ▲Consumer Healthcare 브랜드 매니저(경력) ▲희귀질환 MSL(경력) ▲임상연구(경력) ▲합성연구(경력) ▲생산기획(신입/경력) ▲생산 제조작업자-플라스타팀(신입) ▲공무-기계(경력)다. 계약직은 ▲윤리경영(신입/경력) ▲IT솔루션(신입/경력) ▲영업효율성 지원(신입/경력) ▲Customized English Detailer(신입/경력) ▲교육간호사-당뇨(신입/경력) ▲물류-의약품(신입/경력) ▲물류-의료기기(신입/경력)에서 채용한다. 계약직의 최초 계약기간은 1년으로 추후 평가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정규직은 오는 11일까지 지원서를 받은 후 7월 중 1차 실무 면접(온라인 인적성 포함)과 2차 인사 면접(영어 회화 시험 포함), 8월 중 3차 대표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계약직도 11일까지 접수를 마감하며, 1차 실무 면접(온라인 인성 포함)과 2차 인사(영어 테스트 포함)를 통해 뽑는다. 계약직 영어 테스트는 객관식(고졸) 혹은 모의토익(대졸 이상)으로 진행되며 최근 2년 이내 유효한 공인어학성적이 있으면 면제된다. 신풍제약은 개발본부에서 임상개발(PM)과 제품개발(PV, 약물감시) 담당자를 각각 뽑는다. 임상개발은 신입도 지원 가능하며 경력자를 우대한다. 제품개발은 관련 경력 1~5년 미만 보유자를 채용한다. 서류와 AI역량검사, 1~2차 면접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코오롱제약은 RA(팀장 또는 팀원), 공무 EHS 담당자를 채용 중이다. RA는 8년 이상, 공무는 3년 이상 경력자가 대상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8일까지다. 이 외에도 한국로슈는 5년 이상 커뮤니케이션 경력자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경력 5년 이상 로컬 임상 매니저를, 한국먼디파마는 경력 1년 이상 PV 담당자를 GSK는 경력 1년 이상 RA 담당자를 채용 중이다.2021-07-06 12:50:19정새임 -
신풍제약, 피라맥스 3상 승부수…어떤 가능성 봤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이 피라맥스 3상 승부수를 던진다. 아직 신청 단계지만 허가시 2상 환자 규모 11배 수준의 대규모 3상을 진행하게 된다. 먹는 코로나치료제로 개발중인 피라맥스는 2상 유효성 평가에서 일차평가지표를 입증하지 못했다. 다만 음전율 개선 및 바이러스양 감소 등 일부 지표 가능성을 확인했다. 회사는 미충족한 일부 지표를 3상에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3상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환자 대상 피라맥스정(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다. 환자 규모는 1238명, 기간은 올 7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이다. 다기관(고려대구로병원 등),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우월성 시험 등 방식으로 진행된다. 2상 113명의 11배 수준이다. 회사는 피라맥스정이 COVID-19 치료제로 중증 질환으로의 이행 가능성과 사망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떤 가능성 봤나 신풍제약 3상 추진은 피라맥스의 코로나치료제 가능성을 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풍제약은 2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면서 RT-PCR 진단키트 기반 바이러스 음성의 기준값 논란과 위양성 문제를 언급했다. 해당 진단키트로는 죽은(사멸) 바이러스도 검출되기 때문에 정확한 음전율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해석이다. 이에 감염력이 있는 생존 바이러스(감염성바이러스, infectious viable virus) 음전율을 추가 분석했다. 결과는 크게 두가지다. 먼저 중증악화율이 높은 고위험군(고령, 비만, 기저질환 동반 등)에서 피라맥스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든 환자에서 10일만에 100% 음전(16명 중 16명)을 이뤘다. 위약군은 28일차까지 28명 중 2명이 음전에 도달하지 못했다. 위약군 10일차에는 28명 중 4명이 음전에 실패했다. 아울러 감염성바이러스 고보유환자군(상위 50%환자)에서 피라맥스 투약 3일차 감염성 바이러스양이 위약군 대비 2.8배 유의적으로 감소됐다(피라맥스군 보정평균 96.3% 감소 vs. 위약군 34.5%감소, p=0.0143). 다만 이 수치는 전체 환자군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안전성 측면은 위약과 비슷했다. 2상에서 위약과 통계적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국내 2상 환자군은 현재 국내외에서 통용되고 있는 방역수칙 상 외래환자와 산소치료를 요하지 않는 입원환자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해외와 국내에서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치료제에 대한 대규모 수요가 대두되고 있다. 3상에서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증될 경우 질병 초기 투약으로 환자 예후 악화와 무증상 전파감염을 억제하는 조기 치료제로서의 강점이 부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3상 자금은 확보된 상태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9월 자사주 처분(블록딜)으로 2154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당시 신풍제약은 보통주 500만3511주 중 128만9550주를 처분했다. 보유중인 보통주 자사주 24%만 매각하고 2000억원대 현금을 조달했다. 이중 1000억원 정도는 차입금 상환에 쓰였다. 나머지는 R&D에 활용할 방침이다.2021-07-06 12:20:38이석준 -
코비박, 국내 생산 가능성 UP...녹십자 유력 거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러시아 코로나19 비활성화 백신 코비박(Covivak) 국내 CMO 생산 가능성이 8부 능선을 넘었다. 업계에 따르면 코비박 도입을 위한 국내 특수목적법인 MP코퍼레이션(MPC)은 최근 러시아 생산·판권을 가진 러시아기업 팜바이오테크(Pharm Bio-tech)와 지분인수(37.5% 확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분확보에 투자한 국내 기업으로는 웰바이오텍·휴먼엔·넥스턴바이오 등으로 팜바이오테크 주주로 등극했다. 또한 MPC는 팜바이오테크와 코비박 생산·판매·유통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국내에 설립해 아세안(ASEAN) 국가를 대상으로 백신사업을 영위해 나갈 전망이다. 코비박 생산·판권을 가진 팜바이오테크의 사실상 2대주주로 등극했다는 점은 단순 CMO 생산이 아닌 기술이전 조건도 포함됐다는 우회적 방증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백신 수출 판매 실적에 따른 배당금도 확보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CMO 생산 시, 기술이전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과 비교해 대조적인 모습이다. 코비박을 생산할 CMO·CDMO 제약바이오기업으로는 GC녹십자와 안동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이 유력 거론되고 있다. 업계 추정, 러시아 연방과학원 추마코프연구진의 기술이전에 소요되는 기간은 2달 가량이며, 늦어도 9월까지는 완료될 공산이 크다. 타임테이블 대로라면 오는 10월경에는 코비박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국내 코비박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MPC 측은 "위탁생산·위탁개발생산과 관련한 사항은 사인과 사인의 계약으로 답변하기 어렵다. 하지만 교감 중인 기업 모두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백신 생산 글로벌 전초기지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고, 긍정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21-07-06 11:10:00노병철 -
휴온스바이오파마, 독일 H사와 보톡스 계약 초읽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휴온스글로벌 자회사)는 독일 H사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 계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H사는 미용은 물론 신경계, 심혈관계, 종양, 류마티스 등 영역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 수십여개 에스테틱 클리닉을 자체 운영하는 등 미용 분야 전문성이 뛰어나고 의약품 등록을 담당하는 RA 전담 조직이 있어 현지 임상과 허가 경험도 풍부하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H사와 계약이 이뤄지면 타깃 국가는 EU 27개국에 영국, 스위스를 더한 29개국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H사와 이달내 계약을 마무리 짓고 현지 임상 및 허가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2021-07-06 09:59:41이석준 -
아이디병원, NP스킨부스터센터 개소…"맞춤형 피부 시술"[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아이디병원은 업계 최초로 NP스킨부스터센터(No Pain Skinbooster Center)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스킨부스터란 피부에 직접 유효물질을 주입해 미백·주름개선·건조함 개선 등 안티에이징 효과를 주는 시술이다.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NP스킨부스터센터는 아이디피부과 별관 2층을 전체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개소했다. 해당 센터에는 1~4세대를 대표하는 20여가지 제품이 입점해 있다. 대표적인 스킨부스터 종류는 ▲엑소좀(제조사 엑소코바이오, 프로스테믹스 등) ▲리쥬란 힐러 ▲레필레오 ▲에뜨레벨 ▲잘루프로 ▲필메드NCTF(구 필로가) ▲사이토케어 등이다. NP스킨부스터센터에서는 아이디병원에서 독자적으로 사용하는 'ID C1 스킨부스터'도 경험해볼 수 있다. 'ID C1 스킨부스터'는 보습과 탄력, 항염 효과가 함유된 섬유아세포 유래 성장인자 물질과 60종 이상의 단백질, 사이토카인이 함유돼 있다. 피부 재생에 필요한 섬유아세포성장인자(FGF), 표피성장인자(EGF), 혈소판유래 성장인자(PDGF)도 다량 함유해 피부 미백과 보습,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이디병원 NP스킨부스터 센터는 맞춤형 피부 시술을 위해 마크뷰(mark-vu) 피부진단기도 도입했다. 해당 제품은 4가지 광원을 통해 12가지 피부 진단이 가능하다. ▲숨어있는 트러블 ▲증상에 필요한 스킨부스터 선별 ▲피부 문제 조기 예방 등 과학적 분석과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맞춤형 스킨부스터 제품을 추천하는 것. 스킨부스터 시술 시 통증으로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주입 기기 도입 및 마취 방법을 세분화했다. 니들은 마이크로 니들과 니들 RF 등으로 세분했으며,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 기기도 0.5㎜, 1.0㎜, 1.5㎜를 모두 보유했다. 마취 방법도 소마취, 특수크림마취, 시술직전 쿨링마취 (아이스), 수면마취 등 전문의 조언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분했다. 아이디병원 스킨부스터센터가 'NP'(고통없는 개선)을 아이덴티티로 하는 만큼 스킨부스터 시술 시 통증을 덜기 위해 주입 기기, 마취 시스템을 고도화했다는 설명이다.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은 "아이디병원은 뷰티에 관한 모든 영역에서 미(美)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피부 시술 트렌드가 간편하지만,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킨부스터로 이동함에 따라 아이디피부과 내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NP스킨부스터센터 론칭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2021-07-06 09:34:49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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