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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M&A 이슈' 원인은...3대 기업가치 핵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 경영권이 이민구 더브릿지 대표로 넘어가는 모양새다. 다만 여전히 이민구 대표측 씨티씨바이오 지분율이 12%대에 불과해 M&A 불씨는 언제든 살아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측근은 5%대를 보유중이다. 업계는 M&A 이슈에 휩싸인 씨티씨바이오 기업가치를 크게 세 가지로 꼽는다. △R&D 기술력 및 성과 △동물용 의약품 사업 잠재력 △낮은 최대주주 지분율 등이다. 팔방미인 '필름형' 기술…3상 물질 막바지 씨티씨바이오 대표 기술력은 필름형 개량신약 개발 능력이다. 회사는 구강용해필름(ODF) 기술을 통해 개발한 '필름형 비아그라(실데나필)'는 20여개국 허가를 획득했다. 필름형 제형은 물 없이 혀에 녹여 먹는 방식이며 복용 편리성, 함량 정확성, 휴대 편의성 등을 개선한 기술이다. 필름형 제형 기술은 여러 적응증 개발에 활용이 가능하다. 개발 막바지인 조루+발기부전 복합제에도 필름형 제형 적용이 가능하다. 씨티씨바이오는 정제 출시 후 개량신약 특허 독점 기간을 누리고 필름형 제형으로 출시해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을 최대한 길게 가져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R&D 성과도 임박했다. 앞서 언급한 조루+발기부전 복합제(실데나필+클로미프라민)는 최근 3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800명 규모다. 회사는 3상 종료 후 연내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조루발기부전 복합제는 비급여로 허가 후 바로 출시가 가능하다. 국내외제약사 코프로모션 등도 검토중이다. 이외도 최근 출시된 에스오메프라졸과 탄산수소나트륨(제산제) 복합 정제 개량신약 '에소리움플러스'도 씨티씨바이오 R&D 성과로 꼽힌다. 회사는 '에소리움플러스'의 연간 매출 목표를 100억원 이상으로 잡았다. 지난해 씨티씨바이오 연결 기준 매출액(1303억원)의 10% 수준이다. 동물용 의약품 사업 '잠재력' 동물용 의약품 사업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자회사 씨티씨백은 올 8월 미국 캔자스대학에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 고양이 대상 효능 평가를 의뢰했다. 실험은 캔자스대학 Biosecurity Research Institute(BRI) 특수시설(BSL-3Ag)에서 고양이 대상 백신을 접종해 면역을 형성시킨 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방식으로 직접적인 백신 효능을 평가한다. 씨티씨백은 해당 백신을 연내 수출용 품목 허가는 물론 국내 동물병원 임상 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씨티씨백은 현재까지 적자 상태(씨티씨백 2020년 순손실 104억원)의 '미완의 대기'지만 잠재력은 높다고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기관투자자로부터 6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해 기술력 등을 인정받았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씨티씨백의 동물용 백신 사업 성과는 씨티씨바이오의 기업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낮은 최대주주 지분율 낮은 최대주주 지분율도 M&A 표적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씨티씨바이오 경영권은 최근 현 최대주주 이민구 더브릿지 대표 측근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지분율은 12.27%에 불과하다. 10월 5일 종가 기준 씨티씨바이오 시가총액은 2313억원이다. 12.27% 지분율은 284억원 규모다. 바꿔말하면 300억원 정도만 투자하면 최대주주가 뒤바뀔 수 있다는 소리다. 증권가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는 필름형 기술, 조루발기부전치료제 3상, 동물용 의약품 잠재력 등이 M&A 매력 요소로 꼽힌다. 낮은 최대주주 지분율도 인수 후보들의 구미를 당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씨티씨바이오 창업주 조호연 회장은 최근 이민구 더브릿지 대표에 30만주를 넘겼다. 앞서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에 오른 이민구 대표는 여기에 장내매수를 더해 지분율을 12.27%까지 끌어올렸다. 조호연 회장 지분율은 4.52%까지 떨어졌다. 특수관계인까지 합치면 여전히 8.60%를 보유중이지만 개인 지분율이 5% 미만이 되면서 향후 경영에서 손을 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영참여로 지분 경쟁에 뛰어든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5.08%)보다 낮은 지분율이다. 조용준 대표 측근은 5.15%를 보유중이다.2021-10-06 06:25:31이석준 -
로슈·릴리, 나란히 RET 표적항암제 한국 상륙 예고[데일리팜=어윤호 기자] 2종의 RET 표적항암제가 동시에 국내 진입을 노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와 한국릴리는 각각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유전자 융합을 타깃하는 항암제 '가브레토(프랄세티닙)'와 '레테브모(셀퍼카티닙)'의 국내 승인 절차를 진행중이다. 이들 약물은 RET 유전자의 1차 변이는 물론 항암치료 내성을 유발하는 2차 변이까지 억제하기 때문에, 다양한 암종에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최초 허가는 레테브모가 조금 빨랐다. 레테브모는 지난해 5월, 가브레토는 지난해 9월 미국 FDA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레테브모는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과 갑상샘암, 2개 적응증에 승인됐으며 가브레토는 폐암치료제로 허가 이후, 같은해 12월 감상샘암 적응증을 추가했다. 최초 허가는 폐암과 감상샘암이지만 RET저해제는 향후 적응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양성 RET 유전자 융합은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에서, 치료 내성을 보이는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낮은 빈도로 발견된다. 사실상 RET 항암제는 '로즐리트렉(엔트렉티닙)' 등 NTRK(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 표적항암제와 마찬가지로 암종을 불문하는 맞춤형 약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레테브모는 1/2상 LIBRETTO-001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확인했다. 소세포폐암의 경우 105명의 이전 백금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RET 유전자 양성 환자에서 ORR은 64%로 나타났다. 더욱이 치료반응을 보인 81%의 환자에서 최소 6개월 이상 반응을 보였으며,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39명의 RET 유전자 양성 환자에서도 84%의 높은 ORR을 기록한 것이다. 143명 갑상선수질암의 경우 이전 '카보잔티닙' 및 '반데타닙' 등으로 치료경험을 가진 환자에서는 객관적반응률(ORR)이 69%였다. 이들중 76%의 환자가 최소 6개월 이상 치료반응을 유지했다. 이외 RET 유전자 양성 기타 갑상선암종에서는 이전에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radioactive iodine-refractory, RAI) 환자의 경우 ORR이 79%로 87%가 6개월 이상 치료반응을 지속했다. 가브레토는 ARROW 연구를 기반으로 폐암치료제로 최초 승인됐다. 연구 결과, 가브레토는 이전에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있는 환자(87명)에서 ORR이 57%, CR이 5.7%였으다. 또한 초치료 환자(27명)에서는 ORR이 70%, CR이 11%로 나타났다.2021-10-06 06:21:00어윤호 -
동국제약, 8대 일반약군...유튜브 마케팅 승부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국제약이 자사 주력 일반의약품목군에 대한 대대적인 유튜브 브랜드 마케팅을 펼쳐 향방이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지난 7월경부터 블록버스터 일반약 인사돌·치센·센시아 등을 비롯한 8개 제품에 대한 건강상식과 질환 정보를 담은 5분 분량 상당의 영상제작물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에 소개되고 있는 제품은 인사돌플러스, 훼라민큐, 판시딜, 센시아, 치센, 마데카솔, 오라메디, 마인트롤 등 동국제약을 대표하는 일반약이다. 인사돌 플러스는 임플란트 시술 후 주의사항·스케일링은 자주하는 것이 좋다?·올바른 치실 사용방법 알아보기·나에게 딱 맞는 칫솔&치약 고르는 방법, 치센은 치질은 자연 치유될까?·항문질환 종류들·치질 예방법·변비 유발 음식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성 영상을 제작한다. 센시아는 족저근막염의 증상과 원인·다리꼬기 자세의 위험성·직장인이 걸리기 쉬운 질병들·자주 다리가 붓는 다면? 등에 대해서, 훼라민큐는 갱녕기 자가진단법·몸이 보내는 갱년기 신호·안면홍조 증상 완화법 등을, 오라메디는 구내염이 재발하는 이유·헤르페스 입술 포진이란?·비타민을 먹으면 오줌이 노래지는 이유·혓바늘이 생기는 이유 그리고 판시딜은 여성 탈모와 남성 탈모의 차이점·환절기 탈모 관리·탈모는 유전이다?·가르마 방향을 계속 바꿔줘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동국제약이 유튜브 홍보·마케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는 정보 습득 채널의 이동과 다변화로 분석된다. 다시 말해 포털사이트에서 정보와 지식을 얻던 사람들이 이제는 유튜브에 접속해서 How to(방법)를 검색하고, 정해진 편성표에 맞춰 기다려서 보곤했던 TV는 하이라이트만 재편집한 클립 영상으로 소비하고 있는 트렌드를 나타내고 있다. 이제 유튜브는 단순한 영상 스트리밍사이트를 넘어 사회적 트렌드가 되고 있어 그 광고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소비자 콘텐츠·소비 행태 변화에 따라 많은 기업이 유튜브로 광고매체를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5178만명 인구 중에 한달에 1번 이상 유튜브를 이용한 유저는 4319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83%에 달한다. 1인당 월 평균 앱 사용은 29.5시간으로 카카오톡(12)/네이버(10.2)와 2배 이상 격차를 벌이고 있다. 연령별 1인당 월 평균 유튜브 앱 사용일수는 10대 20일, 20대 19일, 30/40/50대 16일, 60대 15일 정도다. 1인당 월 평균 유튜브 앱 사용시간은 10대 남성과 여성이 가장 많은 48·42시간을 이용하고 있으며, 20대 40·33시간, 30~60대가 25~30시간 정도로 분포돼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유튜브 마케팅 운영목적은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세부 운영 목적은 OWNED MEDIA(자체 제작 미디어) 활성화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장, 브랜드자산(영상) 형성으로 PR 자료 및 CS 활용, 유튜브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검색엔진최적화) 관리 주요 키워드 검색 시 자사 콘텐트 노출 등으로 대별된다"고 밝혔다.2021-10-06 06:20:00노병철 -
주매청 가격 이하로 마감...녹십자셀·랩셀 합병 변수될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이 주식매수청구권 가격보다 낮은 주가로 행사기간이 도래했다. 양사의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이 쏟아질 경우 1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바이오벤처의 출범이 불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녹십자랩셀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58% 하락한 9만3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녹십자셀의 종가는 3만76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44% 떨어졌다. 이로써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 모두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보다 낮은 주가를 기록한 상태로 행사기간이 종료됐다. 앞서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은 지난 7월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비율은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이 1대0.4023542다. 녹십자셀 주식 1주당 녹십자랩셀 신주0.4023542주가 배정된다. 신규 상장예정일은 11월 17일이다. 지난달 12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양사의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녹십자랩셀은 신규 합병 법인 출범에 따라 사명을 합병기일인 11월 1일에 ‘지씨셀(GC Cell)’로 변경할 예정이다. 하지만 양사의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합병에 변수가 발생했다. 주식매수청구권이란 주주총회에서 다수결로 결의된 사안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이 소유한 주식을 매수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의 주식매수 예정가격은 각각 10만3244원, 4만1163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지난 5일까지다.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은 합병 결정 당시 “합병과 관련해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된 주식에 대한 각 주식매수가액의 합계액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 만료시점을 기준으로 15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합병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병에 따른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의 행사 합계액이 1500억원을 초과할 경우 합병계약이 해제될 수 있다는 의미다. 단 주주총회에서 합병에 반대표를 던진 주주들만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이 종료된 5일 종가 기준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의 주가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보다 각각 9.2%, 8.7% 낮게 형성됐다. 녹십자랩셀은 합병 발표 이후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근처에서 형성하다가 지난달 8일 이후로는 행사가를 넘은 적이 없다. 녹십자셀은 지난 7월 21일 이후 2달 이상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보다 낮은 가격을 기록 중이다. 공교롭게도 양사의 합병 발표 이후 주식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로 구성된 KRX헬스케어 지수는 7월16일 4527.44에서 3823.24로 2달 여만에 15.4% 하락했다. 5일 국내 주식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보이면서 하루에만 KRX헬스케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무려 7.7% 추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양사의 합병에 반대표를 던진 주주들 입장에선 시세보다 보유 주식을 비싸게 팔 수 있기 때문에 회사 측에 주식 매수를 요구하는 수요도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지난 5일 기준 양사의 시가총액 합계는 총 1조4790억원이다. 양사 주주 10% 이상이 보유 주식을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으로 매수해달라고 요구하면 회사 측은 주식 매수 비용의 부담을 이유로 합병 여부를 다시 고민할 수 있다는 얘기다. 회사 측은 “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1500억원을 초과하면 이사회를 열어 합병 진행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면서 “각 증권사별로 주식매수청구권을 신청한 주식 수를 취합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통보가 되면 이사회 개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2021-10-06 06:17:56천승현 -
주식시장 와르르...제약바이오주 하루새 시총 18조 증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주식 시장 폭락에 제약바이오주도 올해 들어 최악의 장을 연출했다. 미국과 중국에서 불어온 악재에 주식 시장이 극심한 부진을 보이는 상황에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마저 제약바이오주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2962.17포인트로 전 거래일보다 1.89% 떨어졌다. 코스피가 30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3월25일 이후 약 6개월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3% 하락한 955.3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유가 상승 영향 등으로 밤사이 뉴욕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휘청했다. 미국 의회의 부채 한도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불안감을 키운데다 헝다 그룹 사태 등의 악재가 증시를 흔들었다는 평가다. 제약바이오주는 더욱 타격이 컸다. 이날 KRX헬스케어지수는 3823.24로 전 거래일보다 무려 7.74%(320.94) 하락했다. 올해 들어 기록한 가장 큰 낙폭이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93개로 구성됐다. 이날 KRX헬스케어지수는 지난 9월30일 4259.35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말 5460.26과 비교하면 약 9개월 동안 30.0% 하락했다. 최근 미국 머크가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의 개발이 가시화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주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머크가 미국 바이오 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임상시험 3상중간 결과 환자의 입원과 사망 위험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는 조만간 전체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KRX헬스케어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은 224조7568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8조551억원 감소했다. 제약바이오주 93개 중 90%가 넘는 84개 종목의 주가가 이날 하락세를 나타냈다. 바이오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가가 7.2%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57조8944억원에서 54조7260억원으로 하루만에 4조1684억원 줄었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21만8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2.1% 감소했다. 시가총액은 34조2078억원에서 30조698억원으로 4조1380억원 축소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도 각각 12.8%, 10.2% 빠졌다.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가 모두 10% 이상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6조7224억원 쪼그라들었다. 한국비앤씨, 아이진, 유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삼천당제약, 셀리드, 이연제약 등도 이날 주가가 10% 이상 떨어졌다.2021-10-05 16:28:16천승현 -
이지엔 서포터즈 '이지에디터' 4기 해단식[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이양구)은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지난 1일 동성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브랜드 서포터즈 '이지에디터' 4기의 온라인 해단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지에디터 4기는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이지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이지엔스타일’의 브랜드 마케터로 활약해 왔다. 이지엔의 대표 염모제와 헤어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생생한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편, 쇼핑몰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제품 사용 '꿀팁'을 아낌없이 방출했다. 특히 이번 기수에서는 개인별 프로필 및 팀별 콘셉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이지엔의 다양한 헤어컬러를 임팩트있게 보여주기 위해 진행된 촬영에서 서포터즈는 각자의 개성과 선명한 헤어컬러를 뽐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이지에디터 4기의 지난 서포터즈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최우수, 우수 활동자 및 최우수 활동팀을 수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다이슨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 ▲애플 에어팟 프로 ▲코닥 미니샷 2세트 등의 부상이 수여됐다. 최우수활동상을 수상한 김승윤 서포터즈는 "평소 헤어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았는데 원하는 헤어컬러로 염색해 보는 등 체험의 기회가 있어 좋았다"며 "새롭게 만난 팀원들과 브랜드 관련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해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지에디터 4기가 미션마다 높은 완성도의 결과물을 준비해 매번 놀랍고도 감사한 마음이었다"며 "이지엔의 메인 타깃층인 서포터즈와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브랜드 콘셉을 강화하고, 앞으로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2021-10-05 15:38:56정새임 -
84억 시장 출사표...'몬테리진' 특허도전 21곳으로 확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의 천식·알레르기비염 치료제 '몬테리진' 특허에 도전하는 업체가 21곳으로 늘었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웅제약 등 20개사는 몬테리진캡슐 제제특허 4개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신규 심판청구 업체는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마더스제약, 메디카코리아, 바이넥스, 보령제약, 삼천당제약, 에이치엘비제약, 제뉴원사이언스, 제뉴파마, 제일약품, 코스맥스파마, 테라젠이텍스, 하나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림제약, 현대약품, 휴온스 등이다. 이에 앞서 한화제약은 지난달 17일 이 특허에 가장 먼저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이어 20개 업체가 14일 이내에 심판을 청구하면서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를 위한 최초심판 청구 요건을 갖췄다. 몬테리진 제제특허는 2031년 10월 이후 만료된다. PMS 기간은 2023년 5월까지다. 한화제약 등 21개 업체가 특허회피에 성공할 경우 2023년 5월 이후 제네릭을 출시할 자격을 얻는다. 우판권 획득을 위해 21개사는 제네릭 개발 경쟁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허심판에서 승리한다는 가정 하에, 우판권을 획득하려면 '최초 허가신청' 요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제네릭 개발에서 가장 앞선 업체로 동구바이오제약이 거론된다. 식약처는 지난 8월 동구바이오제약의 'DKB2103-T'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를 승인한 바 있다. 회사는 시험약 성분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대상질환이 '천식과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에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라는 점에서 한미약품의 몬테리진을 겨냥한 시험약으로 관측되고 있다. 몬테리진은 천식·알레르기비염 치료 성분인 '몬테루카스트'에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이 결합된 복합제다. 국내에서 두 성분 복합제는 몬테리진이 유일하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 두 성분 복합제인 몬테리진캡슐을 출시했다. 이어 2018년엔 씹어먹는 형태인 몬테리진츄정을 출시했다. 몬테리진은 국내 몬테루카스트 성분 천식·알레르기비염 치료제 시장에서 유일하게 성장 중인 품목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몬테리진의 지난해 처방액은 84억원으로, 2019년 78억원 대비 7% 늘었다. 올해는 상반기 3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몬테루카스트 성분 치료제 시장규모가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몬테루카스트 성분 치료제 시장은 2018년 1000억원 규모를 돌파한 뒤 2019년엔 1124억원으로 커졌다. 그러나 2020년 들어 911억원으로 19% 감소했다. 지난해 3월 미 식품의약국(FDA)이 몬테루카스트 제제에 '블랙박스 경고문(Black box Warning)'을 부착한 영향이 크다. 블랙박스 경고는 부작용 관련 경고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FDA는 경증 알레르기비염 환자에게 이 약물의 처방을 피하도록 강력 권고했다. 다른 약물로 대체할 수 있고, 복용에 따른 득보다는 실이 크다는 것이 FDA의 판단이다. 여기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시장은 더욱 위축됐다. 실제 주요 제품 대부분이 처방실적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오리지널 '싱귤레어'는 2019년 381억원에서 지난해 268억원으로 29% 감소했다. 시장 2위 품목인 HK이노엔 '루키오'는 131억원에서 124억원으로 22% 줄었다. 휴텍스 '싱귤다운', 대원제약 '싱규루카'도 각각 10%, 18% 감소했다.2021-10-05 12:10:23김진구 -
"신진작가 3년 성과 전시"...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제8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통해 매년 3명의 신진 미술작가를 선발해 현재까지 총 30명의 미술작가를 지원해오고 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한다.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은 ‘종근당 예술지상2019’ 선정작가인 양유연, 유현경, 이제 등 3명의 작가들이 3년간의 창작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회화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세 작가는 현대인들이 겪는 불안과 갈등에 대한 고민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다. 양유연 작가는 시대의 불안과 고독을 인물과 사물의 일부에 빗대어 표현하고, 유현경 작가는 과감한 붓터치와 여백을 통해 인간관계의 단절과 공허함을 보여준다. 이제 작가는 의식과 무의식이 공존하는 시간, 생사를 가로지르는 경험을 초현실적 분위기의 인물과 밤 풍경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VR(가상현실) 온라인 전시’를 함께 선보인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실제 전시장과 같이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VR 온라인 전시는 11일부터 종근당예술지상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인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는 “이번에 소개될 4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세 작가의 보다 성숙해진 작품세계와 현대 회화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VR 전시회로 그동안 미술관 방문이 어려웠던 사람들이 손쉽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1-10-05 11:58:34천승현 -
일동제약, 아보메드와 혁신신약 공동개발 추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은 아보메드와 신약 공동 연구개발 과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8203; 이번 협약을 통해 일동제약과 아보메드는 저분자 화합물을 활용한 표적치료제를 비롯해 유망 분야 혁신 신약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 8203; 양사는 공동 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약 과제 수행에 돌입할 예정이며 신약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원에 대해서도 함께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후보물질의 발굴 및 도출, 특허 등 권리 확보, 라이선스 아웃 등 신약 개발 및 상용화와 관련한 전반적인 과정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일동제약과 아보메드는 내년 말까지 2~3개의 선별된 비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완료하고, 2023년부터 비임상 연구 등 본격적인 상용화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아보메드는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윌슨병,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펜드리드증후군 등과 관련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신약 개발 회사다. 현재 서울 강남구 본사와 경기 성남시 소재의 R&D 센터 외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임상 진행 및 FDA 허가 추진이 가능한 자회사를 갖추고 있다. 지난 2월 일동제약은 아보메드에 대한 60억 원 규모의 자금 투자와 함께 신약 R&D 및 사업 모델 발굴과 관련한 상호 간의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 8203; 최성구 일동제약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은 “아보메드는 우수한 R&D 역량뿐 아니라 신약 개발 및 허가와 관련한 국내외 인프라를 갖춘 회사”라며, “일동제약이 보유한 저분자 합성의약품 분야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 8203; 임원빈 아보메드 공동대표는 “신약 R&D 분야의 전문 인력과 역랑을 두루 갖춘 일동제약과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타깃 선정 및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자사의 경험, 기술력 등을 활용해 혁신 신약과 원천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2021-10-05 11:03:10천승현 -
"알면 알수록 박씨그리프"…사노피, 독감 백신 광고 온에어[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는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광고는 '알면알수록 박씨그리프테트라'라는 콘셉으로, '독감 백신도 꼼꼼하게 따져보자'는 메시지와 함께 박씨그리프테트라의 차별화된 강점을 강조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연령 및 위험군별로 제작된 총 5편의 광고 영상을 통해 생후 6~59개월 소아·임신부·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한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대규모 글로벌 연구'를 보유한 '프랑스 수입완제품'으로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120년 전통의 글로벌 백신기업인 사노피 파스퇴르가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전 세계 227개국 중 150개국(약 66%) 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70년간 전 세계 35억 도즈 이상을 공급해왔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 소아 청소년, 임신부, 만성 호흡기 및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자, 65세 이상 성인을 포함하여 총 1만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연구(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를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 인플루엔자 사업부 총괄 우재경 실장은 "방역수칙 준수 및 독감 예방접종 등으로 지난 시즌 인플루엔자 유행이 감소되었으나 지금도 여전히 코로나-인플루엔자 동시유행 우려가 존재하며, 특히 기저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백신접종을 통해 독감뿐 아니라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입원·사망 등 유해한 위험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21-10-05 11:01:45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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