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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 건기식 '면역 베타글루칸'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아이 건강, 부모님 건강 등 가족건강에 관심이 쏠리는 시기이다. 이에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영양섭취 등 몸의 균형을 맞춰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채워주면 도움이 된다. 병원약국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은 베타글루칸을 원료로 하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더좋은 면역 베타글루칸’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베타글루칸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면역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히 발효 미생물이 생산하는 베타글루칸은 보다 높은 순도를 지니고 있다. ‘더좋은 면역 베타글루칸’은 면역기능 개별인정형 원료 중 베타글루칸 최대함량인 354.3mg이 함유되어 있다. 특허받은 균주를 사용한 순도 높은 프리미엄 발효 베타글루칸을 사용하였고, 실제로 발효 베타글루칸의 경우 버섯, 곡물보다 약 8배 함량이 높다는 보고와 체내 흡수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친환경적 제조공정으로 베타글루칸의 영양을 그대로 보존한 미국 FDA NDI에 등재된 안전한 원료이다. 또한 눈꽃동충하초, 영지버섯, 차가버섯, 프로폴리스, 후코이단, 알파미분의 6종 부원료가 함유되어 있고, 식물성 캡슐 사용으로 채식주의자, 노인분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더좋은 제품개발 담당자는 “면역건강을 위해 베타글루칸 함량을 최대로 함유했다. 우리 몸과 면역에 필요한 핵심영양소인 베타글루칸으로 면역시스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좋은 면역 베타글루칸’은 60캡슐 규격, 하루 1캡슐 물과 함께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2021-10-18 12:09:2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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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데이터 쌓는 '듀피젠트'…투여 172주 차에도 효과 유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사노피-아벤티스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172주에 달하는 장기간 치료에서도 증상 조절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 이 연구 결과는 기존 듀피젠트 임상에 참여했던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추적관찰한 공개연장연구 데이터다. 이를 통해 듀피젠트는 기존 발표된 3년(156주)보다 긴 최대 172주의 장기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아토피피부염 전신치료 요법 중 최장 기간이다. 본 연구에서 듀피젠트는 장기 투여에도 안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치료제 관련 이상반응 발생률은 이전에 보고된 52주 연구에서의 수치보다 낮았으며,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차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듀피젠트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안전성 프로파일과 전반적으로 일치했다. 한편, 듀피젠트는 성인에 이어 소아·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도 장기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1년 연장연구 결과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중증 소아 및 중등도-중증 성인,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도 약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수면 부족과 가려움증을 개선했다. 만 6~11세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LIBERTY AD PEDS 연구에서는 듀피젠트가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의 삶의 질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듀피젠트는 투여 16주차에 피부질환 관련 삶의 질 지수(DLQI)를 포함한 복합 변수에서 치료 효과가 나타난 환자 비율이 86.2%로 위약군 40%에 비해 크게 높았다.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피부염 가족 영향(DFI) 설문에서도 듀피젠트 투여 환자 보호자에서 16주차에 DFI가 평균 70% 감소해 위약군 39.7% 대비 큰 차이를 보였다.2021-10-18 10:46:34정새임 -
50년 만의 새 결핵약 '프레토마니드' 국내 상륙[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약 50년 만에 개발된 새 결핵 치료제가 국내 상륙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프레토마니드(Pretomanid)'에 대한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프레토마니드는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치료제 불내성 또는 비반응성 다제내성 폐결핵 성인 환자에 대한 베다퀼린과 리네졸리드와의 3종 병용요법으로 쓰일 수 있다. 프레토마니드는 50여년 만의 신규 치료제다. 결핵 치료 시장은 약물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일선 제약사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프레토마니드를 개발한 곳도 일반 제약사가 아닌 'TB얼라이언스'라는 비영리기관이다. TB얼라이언스는 미국·영국·독일·호주를 비롯한 각국정부와 빌게이츠재단·록펠러재단 등이 후원하는 기금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결핵퇴치를 위해 효과적이고 저렴한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미션을 내걸고 있다. 프레토마니드는 앞선 2019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TB얼라이언스가 개발에 성공한 후 글로벌 비아트리스와 글로벌 협력을 맺고 프레토마니드 생산과 유통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수입과 유통을 담당한다. 결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원인 중 세계 2위를 차지한다. 연간 140만명이 결핵으로 사망한다. 한국의 경우, 연간 3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결핵으로 인한 사망이 인구 10만 명당 약 5명 수준으로 발생하며,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병률 1위, 사망률 2위를 기록할 만큼 결핵 부담이 가장 높다. 보건당국에서는 결핵 발병율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국가적인 결핵관리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국내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의 발생률 및 치료 성공률은 아직까지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결핵 중에서도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은 1차 항결핵제에 반응하지 않는 내성결핵균으로 인해 유발되는 질환이다. 환자 발생률은 전 세계 4위에 해당하고,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10년간 연간 국내 발생 건수는 평균 791명으로 기록됐다. 주로 불규칙한 복약 등으로 인해 결핵이 재발하거나 치료에 실패할 경우 다제내성결핵으로 발전하거나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으로 심화된다. 프레토마니드는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 약제내성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90%의 치료성공률을 보였다. 기존 국내 다제내성결핵 치료 성공률(64.7%)을 크게 높였다. 치료기간 역시 6개월로 대폭 단축됐다. 이혜영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는 "지난 50년간 내 다제내성 결핵 및 광범위 약제내성 결핵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세 번째 신규 치료제 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2021-10-18 10:23:55정새임 -
휴젤 "보톡스 생산 거두공장, EMA 실사 완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젤은 춘천 '거두공장'에 대한 유럽의약품청(EMA) 현장실사가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의 거두공장은 연간 500만 바이알 이상의 보툴리눔 톡신 생산이 가능한 생산기지다. EMA는 거두공장에 대한 EU GMP 인증 적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공장 내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시스템 등 실사를 진행했다. 휴젤은 현장 실사 마무리로 EU GMP 인증도 조만간 취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FDA cGMP 실사는 지난 8월 완료됐다. 회사 관계자는 "EMA 거두공장 실사 완료로 지난해 중국에 이어 또 하나의 거대 시장 유럽 진출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올해 유럽, 내년 미국 진출까지 완료해 세계 톡신 시장 95%를 커버하는 글로벌 톡신 기업으로 자리잡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유럽 시장은 미국과 함께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70%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 시장이다. 휴젤은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2019년 1월 오스트리아 소재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 '크로마(Croma)'와 폴란드, 독일 임상 3상(Bless 1,2)을 완료하고 2020년 6월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2021-10-18 09:09:44이석준 -
3분기 제약 수출, 바이오의약품 '선전'·진단키트 '주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3분기 국내 의약품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칼의약품간 희비가 엇갈렸다.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반면, 케미칼의약품의 경우 반대로 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수출 효자상품으로 부상한 진단키트는 수출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수출 단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분기 누적 수출액 6.8조원…'역대 최대' 작년기록 넘을까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18억5730만 달러(약 2조2000억원)다. 지난해 3분기 17억5510만 달러(약 2조700억원) 대비 6%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은 지난해 45억9852만 달러(약 5조4400억원)에서 올해 57억7316만 달러(약 6조8200억원)으로 26%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면 지난해의 의약품 수출액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총 의약품 수출액은 68억9355만 달러(약 8조1500억원)였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4분기에 수출이 집중된 경향이 있었다. 지난해 4분기 수출액은 22억9502만 달러(약 2조7100억원)로, 전체의 33%를 차지한다. ◆바이오 13% 증가·케미칼 13% 감소…온도차 뚜렷 세부적으로 보면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칼의약품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3분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14억4850만 달러(약 1조710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전체 의약품 수출액에서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3분기 73%에서 올해 3분기 78%로 5%p 높아졌다. 바이오의약품은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최근 2년 새 수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2019년 1분기 4억3017만 달러(약 5100억원)였던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2020년 1분기 8억6895만 달러(약 1조300억원)로 1년 만에 2배 증가했고, 올해 1분기엔 18억1131만 달러(약 2조1400억원)로 다시 한 번 2배 넘게 늘었다. 반면 케미칼의약품은 지난해 3분기 4억6781만 달러(약 5500억원)에서 올해 3분기 4억880만 달러(약 4800억원)로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키트, 수출량은 역대 최대…수출액은 1년 새 5%↓ 코로나 사태 이후 수출이 급증했던 진단키트의 경우 최근 들어 수출실적이 주춤한 모습이다. 올해 3분기 국내 진단키트 수출액은 5억7037만 달러(약 6700억원)로, 지난해 3분기 6억41만 달러(약 7100억원) 대비 5% 감소했다. 분기별로 보면 코로나 사태 이후 지난해 4분기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올해 들어선 정체된 것으로 나타난다. 올해 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 데다, 글로벌 진단키트 업체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단위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분기별 진단키트 수출량은 올해 3분기 2517톤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3분기의 경우 1467톤이었다. 같은 기간 수출량이 72% 증가했음에도 수출액은 5% 감소한 셈이다.2021-10-18 06:24:21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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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물약 회수비용 표준화…유통·제약, 사실상 합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유통협회가 불순물 함유 의약품 적정 회수 비용을 산정해 일부 제약사와 합의를 이끌어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최근 사르탄류 성분 불순물 함유 의약품 회수와 관련한 비용을 확정해 이를 회원사에 안내했다. 회수비는 택배 착불비용과 회수 확인서 작성 및 처리 비용을 포함한 금액으로 설정됐다. 이는 라니티딘 사태 당시 산정된 '회수비용 3%'에서 소폭 상향된 수준이다. 협회는 "이 조건에 합의한 제약사의 의약품에 대해 회수를 진행키로 했다"고 공지했다. 실제 상당수 제약사는 신설된 조건으로 합의를 이룬 것으로 파악된다. 협회는 향후 발생하는 모든 의약품 회수에 대해서도 해당 산정안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아지도(AZBT) 등 고혈압약에서 새로운 불순물 검출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에도 의약품 대량 회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이번 기순 설정으로 향후 유사 사례 발생 시 제약사와 유통업체간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협회 관계자는 "그간 유통업체에서 회수 업무를 처리하고도 제대로 비용을 받지 못한 만큼 명확한 기준을 설정해 표준화·정례화할 방침"이라며 "'회수비용 3%"로도 비용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적정 수준을 책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통협회는 제약사, 대한약사회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유통업체와 제약사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기준을 산정했지만 당사자들간 논의가 필요한 만큼 개선책을 고민 중"이라며 "유통업체와 약국, 제약사가 함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유통협회는 반복되는 약가인하로 인한 추가 업무에 대해서도 표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2021-10-18 06:20:40정새임 -
HK이노엔, 전방위 자금 조달…유동성 개선 총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K이노엔이 전방위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최대 20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지난해 4800억원 규모 인수금융채무 승계로 50%까지 육박한 유동성차입금(1년내 만기 도래) 비중을 낮추기 위해서다. HK이노엔은 15일 공모채 발행을 통해 최대 2000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4-1차(2년물) 및 4-2차(3년물) 공모채를 각각 500억원, 1000억원 등 총 1500억원으로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 오는 20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대 2000억원까지 자금 수혈을 추진한다. 해당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된다. 이외도 HK이노엔은 최근 전방위 자금조달에 나섰다. 회사는 올 7월 IPO(기업공개)를 통해 3350억원(신주만), 10월 단기차입금으로 800억원을 수혈했다. 이번 공모채 최대 2000억원 발행까지 합치면 석달간 6150억원을 외부서 조달하게 된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씨케이엠(CKM)과 합병 과정에서 4800억원 인수금융채무를 승계받았다. 이에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2019년말 2214억원에서 지난해말 6982억원으로 급증했다. 올 반기말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6974억원이다. 이중 1년내 만기가 도래하는 유동성차입금(단기차입금 600억원, 유동성장기부채 2883억원)은 총 3483억원이다. 총차입금에서 유동성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한다. HK이노엔은 잇단 자금 조달로 유동성차입금 비중 낮추기에 나선다. 상장 자금 3350억원 중 1500억원, 단기차입금 800억원, 공모채 최대 2000억원 등 4300억원을 채무상환자금(대부분 유동성차입금)에 사용한다. 이에 3분기 분기보고서에는 유동성차입금 비중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자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앞서 언급한 10월 80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은 리파이낸싱 목적으로 장기차입금의 단기차입금 전환을 위한 차입이다. 이에 단기차입금 증가(800억원)만큼 장기차입금은 감소하며 증가된 단기차입금은 최근 조달 자금으로 상환한다. 업계 관계자는 "HK이노엔이 갚을 돈을 빌려서 갚는 모양새지만 상환기간을 늘려 현금유동성 여유를 갖게 됐다. 리파이낸싱(차환)으로 이자부담도 크게 낮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HK이노엔은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전신이다. CJ제일제당은 1984년 유풍제약, 2006년 한일약품을 각각 인수하며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14년 4월 CJ제일제당이 제약사업부문을 떼어 CJ헬스케어를 100% 자회사로 설립했다. 한국콜마는 2018년 2월 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려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2020년 HK이노엔 사명으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HK이노엔이 씨케이엠을 합병하면서 인수금융 상환 부담이 HK이노엔 몫이 됐다. 2000억원대였던 차입금은 7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2021-10-18 06:20:00이석준 -
레방스 '톡신', FDA 허가 지체…휴젤 '레티보' 반사익[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미국 보툴리눔 톡신 업체 레방스테라퓨틱스(Revance Therapeutics, 이하 레방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DAXI 생산 시설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지적사항을 밝힌 공식 서한이 공개되면서 승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레방스는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를 전개하는 신규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2020년 보툴리눔 톡신 제제 DAXI에 대해 FDA에 BLA 제출을 완료하고 2021년 판매 허가 승인을 예상했다. FDA는 지난 6월에서 7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공장 현장 실사를 진행했으며 이번에 공개된 서한을 통해 실제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이 품목허가에 신청된 내용과 동일하지 않으며, Working Cell Bank의 검증이 미흡하다는 등 4가지 주요 문제사항을 지적했다. 이에 레방스는 올해 허가 받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FDA가 지적한 사항의 심각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레방스의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이 실패하거나, 성공하더라도 예상보다 많이 늦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방스는 국내에서는 메디톡스와의 특허 소송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미국 특허청 특허심판원(USPTO PTAB)에 메디톡스가 보유한 특허와 관련한 2건의 특허무효심판(Inter Parte Review)을 신청했다. 메디톡스는 스위스 제약사인 갈더마에 의해 미국 특허 무효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레방스가 문제로 삼은 특허가 앞서 무효가 확정된 특허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어 레방스와의 특허 분쟁 향방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8년간 이어졌던 미국 앨러간과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앨러간이 특허에 대한 이해관계에서 빠진 만큼 메디톡스도 소송전에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2조원 규모의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앨러간 보톡스는 75%의 시장점 유율을 차지하면서 사실상 독과점 형태의 시장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뒤를 이어 갈더마 디스포트 15%, 멀츠 제오민 8%, 에볼루스 주보를 포함한 기타 제품이 2%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미국 현지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급 제품을 보유한 신규 진출 기업에 대한 니즈가 높다. 최근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FDA에 제출하고 심사가 진행 중인 기업은 미국 레방스와 우리나라 휴젤 등을 들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진출 기업 중 레방스와 휴젤의 시장 진입을 위한 각축전이 예상됐던 상황 속에서 이번에 공개된 FDA 서한으로 인해 레방스의 품목허가 시기가 요원해지면서 FDA 현장 실사를 순조롭게 마치고 중간심사(Mid-cycle meeting)를 통과한 휴젤의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휴젤 실사 종료 후 FDA에서 요구한 일부 보완사항에 대한 대응 서류 제출을 완료해 무리 없이 적합 판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FDA는 지난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에 걸쳐 cGMP 실사를 진행, 레티보의 생산을 담당하는 휴젤 제2공장 ‘거두공장’의 제조시설 및 품질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다.2021-10-18 06:19:00노병철 -
노바티스, 원샷 유전자치료제 '럭스터나' 급여 신청[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노바티스가 또 하나의 원샷 유전자치료 신약의 보험급여 등재를 노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유전성망막질환(IRD, Inherited Retinal Dystrophy )치료제 '럭스터나(보레티진 네파보벡)'의 급여 신청을 제출했다. 럭스터나는 IRD 발생 원인 중 하나인 결핍, 결함이 있는 RPE65 유전자를 단 1회 투여만으로 정상 유전자로 대체해 기능을 회복시킨다.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셈이다. 이 약은 미국FDA가 2014년 혁신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2016년 희귀의약품(Orphan Drug), 2017년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하며 2017년 신속 승인을 획득하기도 했다. IRD는 망막 시세포 구조와 기능을 담당하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 시각 손실이 발생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약 20가지 이상 다양한 안과 질환을 포함하며 약 300개의 원인 유전자가 있다. RPE65 유전자 변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IRD는 눈에 들어온 시각 정보를 신경 신호로 변환하고 뇌로 전달하는 망막 내 시각 회로(visual cycle)에 이상이 생긴다. RPE65 유전자 돌연변이로 시각 회로에 필수적인 RPE65 단백질이 감소, 망막세포가 파괴되면서 시야가 점차 좁아지다가 결국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 강세웅 한국망막학회 회장(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는 "럭스터나는 단 한 번의 주사만으로 시야뿐 아니라, 보호자의 도움 없이 독립적인 보행이 가능할 정도의 시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럭스터나는 RPE65 유전자의 이중대립형질 돌연변이가 확인된 유전성 망막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임상 결과, 치료 1년 시점에 럭스터나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시기능(Functional Vision)이 치료를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일상적인 보행 환경을 재현해 다양한 조도에서 여러가지 높이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다중 휘도 운동성 검사(MLMT, Multi-Luminance Mobility Test)'의 평균 점수를 1차 평가변수로 치료 1년 시점에 평가한 결과, 럭스터나 치료군의 점수 변화는 1.8점으로, 대조군의 점수 변화인 0.2점보다 1.6점 높았다. 또한 촛불 1개 밝기인 가장 어두운 1럭스(Lux) 조도 환경에서 럭스터나 치료군의 65%(n=13/20)가 MLMT를 통과하며 MLMT 점수의 최대 향상치를 보고한 반면, 대조군은 단 한 명도 통과하지 못했다.2021-10-18 06:10:00어윤호 -
경방신약 금산공장, 설비확충...CMO 사업 탄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방제제 전문기업 경방신약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CMO·CDMO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경방신약(대표 김충환)은 최근 금산 신공장에 1만 리터 규모의 생약 추출기 2기를 증설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준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방신약의 기존 생약 추출 설비 라인업은 금산·인천공장에 각각 5000리터 추출기 6·4기가 가동 중이었으며, 신규 시설 확대로 생산효율성이 200% 가량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공장은 이로써 연간 4000천톤의 생약원료 의약품 추출이 가능해 졌다. 한약제제 추출 액상 원료의약품 생산 규모면에서는 순위권 기업 진입도 가능해 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신규 증설된 추출기 2기는 의약품 원료 CMO사업 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기존 추출기는 자사 식품과 의약품 위수탁용으로 이용된다. 현재 신규 설비에 대한 내부적인 장비 적격성 평가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경방신약 김충환 대표는 "금산 신공장은 천연물 생약원료 추출·농축·포장 등의 대량생산 능력을 갖추었으며, 시장에서 요구하는 원료의약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식의약품관리기준인 KGMP·BGMP·HACCP 등을 인증·획득해 한방의 현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50억원이 투자된 금산 신공장은 대지 8000평·전용면적 2600평 규모를 자랑하며, 국산 한방생약·천연물의약품 생산 전진기지로 발돋움 하고 있다. 한편 금산 신공장은 부광약품·경남제약·일양약품·태극제약·조아제약 등이 위탁한 한방제제 일반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2021-10-18 06:10: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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