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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상장 3사, 162억 규모 현금배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상장 3사가 162억원 규모 현금배당에 나선다. 휴온스그룹 상장 3사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각사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1주당 현금 500원과 주식 5%, 휴온스는 1주당 현금 600원과 주식 10%, 휴메딕스는 1주당 현금 400원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주식총수는 휴온스글로벌 59만1203주, 휴온스 107만5878주며, 현금배당금 총액은 휴온스글로벌 약 59억원, 휴온스 약 65억원, 휴메딕스 약 38억원이다. 그룹 관계자는 "휴온스그룹은 현재 자회사 및 손자회사 합병, 적극적인 전략적 투자, R&D 강화 및 시설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어 지속 성장을 이어나가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휴온스그룹은 상장 이후 매년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이 4208억원으로 지난해 실적(523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2021-12-14 11:34:41이석준 -
삼일제약, 시각장애인 골프대회 후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지난 10일 서원힐스CC에서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고 MBN-서원밸리CC가 주최한 시각장애인 골프대회를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KBGA)는 시각장애인 골프선수의 발굴 및 일상회복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국 40여명의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와 후원 및 봉사자로 구성된 30여명의 코치가 등록된 사단법인이다. KBGA는 매년 4~6회 골프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회가 중단된 바 있다,이에 삼일제약-MBN-서원밸리CC-KBGA가 손을 맞잡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이번 대회는 20인의 시각장애인 골퍼들과 후원·봉사자로 구성된 코치등 약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삼일제약 소속 KLPGA 골프 선수인 박결(26), 박소혜(25) 프로가 함께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이들은 시각장애인골프협회 발전을 위해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에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허승범 대표는 "국제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골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선수들의 건강 증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안질환 전문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2021-12-14 10:18:05정새임 -
삼성바이로로직스, AZ 코로나 항체복합체 위탁 생산[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아스트라제네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맺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확대해 코로나19 항체복합제와 면역항암제를 국내 생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장기지속형 코로나19 항체복합제 'AZD7442(성분명 틱사게비맙·실가비맙)'을 생산하게 된다. AZD7442는 코로나19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개발중인 두 개 장기지속형 항체 복합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AZD7442를 최초의 항체 제제로 긴급사용승인(EUA)했다. 미국 외에도 프랑스, 이탈리아, 바레인 등의 허가 당국으로부터 사용을 승인을 받았다. 2022년부터는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 생산도 시작한다. 이로써 기존 약 3억3100만 달러(약 3923억원) 규모의 계약이 약 3억8000만 달러(약 4504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지난 2020년 9월 체결한 중장기 전략적 생산협력 계약을 한 층 강화한 것이다. 팸 쳉(Pam Cheng)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오퍼레이션 및 IT 총괄 수석 부사장은 "양사의 생산 협업의 범위를 면역항암제로 확장함으로써, 앞으로도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일구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2021-12-14 09:33:44정새임 -
리스큐어, 간질환 권위자 라루소 박사 의학자문 영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이하 ‘리스큐어’)는 이달 초,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의 라루소 박사(Dr. Nicholas F. LaRusso M.D.)를 의학자문위원(MAB, Medical Advisory Board)으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라루소 박사는 현재 Mayo Clinic Center for Innovation 센터장을 역임 중이며, 30여년간 Mayo Clinic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간질환 프로그램 임상 2상, 3상, PoC 임상을 주도했다. 또한 미국소화기협회(American Gastroenterological Association) 회장을 역임하고, 미국 top 1% 의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라루소 박사는 N Engl J Med., Gastroenterology, Hepatology 등 임상 및 기초의학 분야에 300여편의 논문을 출간한 이 분야 세계 최고 석학 중 한명이다. 이번 MAB 영입을 통해 라루소 박사는 리스큐어 간질환 파이프라인 LB-P7 및 LB-P8의 비임상& 8226;임상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의과학적 과제들을 해결해 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회사의 각종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 제공, IND 제출 컨설팅 등 전반적인 R&D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간질환 치료제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협업해 나아갈 것이다. 진화섭 리스큐어 대표는 “간질환 분야 세계 최고 개발 전문가이자 세계 최대 병원인 메이요클리닉 임상의를 SAB로 영입함으로써, 간질환 파이프라인의 비임상부터 임상 개발을 아우르는 글로벌 역량을 확보했다”며 “간질환 파이프라인 이외에도 각 질환별로 글로벌 MAB와 협업해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파이프라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이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리스큐어는 항암, 간질환, 자가면역질환, 뇌질환 등 각 질환별로 MD Anderson Cancer Center, Parker Institute of Cancer Immunotherapy, Mayo Clinic 등 세계적인 기관들의 권위자들로 MAB를 구성하고 있으며, 향후 임상 시험에서도 이들 기관과의 협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리스큐어의 간질환 치료제 LB-P8은 현재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를 타겟으로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중이며, Mayo Clinic의 Malhi 박사 그룹과 함께 적응증 확장 및 추가 기전연구를 수행 중이다. 2022년 상반기에 임상 1상 종료 후, 하반기 내 미국에서 NASH와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임상 2상에 착수할 계획을 갖고 있다.2021-12-14 08:52:54노병철 -
K-코로나 백신·치료제 20여곳 격전...어디까지 왔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코로나테마주는 많지만 식약처 정식 임상 승인을 받고 코로나 백신 또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곳은 20여곳으로 압축된다. 이중 셀트리온 코로나치료제 '렉키로나주960mg'만 허가를 받은 상태다. 코로나19가 발생한지 어느덧 2년.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업체는 현재 어디까지 왔을까.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기준 현재 백신 임상 승인은 14건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총 4건을 수행중이다. 모두 재조합백신으로 NBP2001 1상, GBP501(면역증강제 알루미늄) 1·2상, GBP501(면역증강제 AS03) 1·2상과 3상중이다. 가장 임상 단계가 앞서 있는 GBP501(면역증강제 AS03) 3상 규모는 3990명이다. 3000명이 GBP510을, 99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두고 있다. 나머지 10건은 1상, 1·2상, 1·2a상 단계에 있다. 국제백신연구소(INO-4800, 1·2a상), 셀리드(AdCLD-CoV19 1·2a상, AdCLD-CoV19-1 1상), 진원생명과학(GLS-5310, 1·2a상), 제넥신(GX-19N, 1상 및 1·2a상), 유바이오로직스(유코백-19, 1·2상) 등이다. 큐라티스(QTP104)와 HK이노엔(IN-B009주) 1상, 아이진(EG-COVID) 1·2a상 중이다. 치료제는 17건이다. 이미 허가받은 셀트리온 렉키로나주를 제외한 수치다. 대웅제약(DWJ1248정), 종근당(CKD-314), 신풍제약(피라맥스정) 등은 3상을 진행중이다. 3곳 모두 2상에서 1차평가지표 미충족 결과를 얻었지만 가능성을 보고 3상에 도전중이다. 약물재창출 방식이다. 신풍제약은 8월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3상을 승인받았다. 규모는 1238명이다. 2상(113명)의 11배 수준이다. 10월 첫 환자가 등록됐다. 종근당은 4월 나파모스타드 3상 허가를 받고 착수중이다. 글로벌 8개국에서 진행된다. 현재 국내와 우크라이나 승인을 받았다. 이후 아르헨티나, 인도, 러시아, 브라질, 태국, 페루 등 6개국에서도 임상에 나선다. 600명 대상이다. 대웅제약은 예방용 3상은 중단하고 치료용 임상 2건(경증~중등증, 중증 환자 대상)에 집중하기로 했다. 경증은 700명, 중증은 1000명 규모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CG-CAM20), 동화약품(DW2008S), 이뮨메드(hzVSF-v13), 녹십자웰빙(라이넥주), 한국유나이티드제약(UI030), 진원생명과학(GLS-1027), 아미코젠파마(AGP600), 대원제약(DWTG5101) 등은 2상 단계다. 제넨셀(ES16001)과 일동제약(S-217622)은 2·3상을 같이 하고 있다. 대원제약과 일동제약은 후발주자다. 대원제약은 11월 티지페논정 2상 승인을 받았다. 80명 규모며, 내년 6월 환자 모집이 목표다. 티지페논정은 대원제약이 세계 최초로 정제화에 성공한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제제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와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일동제약은 국내 200명 환자 대상 2·3상을 진행한다. 시오노기제약은 일본과 싱가포르 등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한다. 현재 시오노기제약은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한국을 포함해 & 8203;글로벌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국내 임상이 마무리 되는대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코로나치료제 개발에 도전했지만 포기한 곳도 있다. 녹십자, 일양약품, 부광약품 등이다. 가장 최근 사례는 부광약품으로 2상 데이터에서 1차평가지표 미충족 결과를 받아들여 3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나선 업체들은 개발 현황에 따라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임상 승인 시기와 개발 속도 등을 따져보면 해당 기업에 대한 가치를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일부는 백신 접종 확대로 환자 모집에 애를 먹고 있다"고 진단했다.2021-12-14 06:25:52이석준 -
국내 임상3상 개발약 약가 인센티브..."효용성 우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다국적·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한국인 맞춤 신약의 합리적 약가산정 기준안 마련을 요구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주목된다. 일명 '국내 임상3상 신약 약가 적정화 방안'으로 알려진 이 제도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수행한 약제로서 임상시험 데이터가 민족적 요인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약가협상 생략 기준액을 대체약제 가중평균가의 100%로 산정할 수 있다. 이 제도가 현행 약가정책의 새로운 보완적 역할로 기대되는 이유는 다국적제약사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간 임상 영역에서의 '자국민 치료 적합성와 효능에 대한 구체적 데이터 확보'에 대한 근거와 기준점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등재된 122개 약제를 검토한 결과, 다국적제약사 13개 약제·국내 제약사 4개 약제가 이 제도의 적용 대상 범위에 포함돼 '약가와 관련한 공정경쟁 및 국제 통상 논란'에 대한 우려가 없다. 얼핏 보면 형평성에는 부합하지만 다국적제약사에 너무 많은 약각 혜택이 집중될 소지가 클 수 있어 건보재정 과다지출 염려 시각도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다국적제약사의 약제는 희귀의약품·항암제 등으로 가교자료 제출이 면제되어 적용 대상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생물의약품·희귀질환에 사용되는 약제의 경우 기존 약제조정기준 제7조 제7항 제2호 가목·나목을 적용해 대체약제가중평균가의 100%를 부여받을 수 있어 기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주로 대체약제나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약제가 없는 항암제·희귀질환치료제 등에 해당, 경제성 평가·경제성평가 면제 등의 약가산정기준으로 별도의 절차를 통해 주로 등재되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될 대목이다. 맞춤형 약물요법 트렌드...해외에서도 약가제도 검증 최근 글로벌 약가정책 트렌드는 약물 복용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최대의 약물 효과를 유지하면서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개인별 맞춤약물요법이 강조되고 있다. 이는 적절치 않은 약물 처방으로 인한 국가적 의료비용 부담을 감소시키고, 치료기간을 단축시켜 환자 개개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자는 개별국가들의 합리적 약가 산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강구안으로 해석된다. 이런 부분을 고려했을 때 국내 임상3상 신약 약가 적정화 방안은 임상시험 데이터에 민족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을 토대로 임상에서 환자 진료 시 향후 환자의 민족적 특성에 따른 맞춤 치료기술 개발에 활용이 가능하고, 약가에 대한 적정 범위 내 인센티브를 부여함에 따른 건보재정 효율화도 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거주 한국인에 대한 유효·안전성 확증 시험자료와 한국과 타지역 간 민족외적 요인의 차이가 없는 경우에 한해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편 국내 임상3상 약가우대 제도는 해외에서도 도입·운용 중이다. 대만은 자국에서 안전·유효성을 입증한 일정규모 이상의 임상시험을 진행한 신약의 경우 10% 가산 혜택을 공식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일본도 자국에서 최초로 허가된 신약에 대해 우선도입가산 10~20%를 적용(소아에 대한 용법용량이 명시적으로 포함된 신약은 소아가산 5~20% 적용·자국 내 일본 소아 미포함 임상결과 시 가산 제외)하고 있다.2021-12-14 06:21:14노병철 -
선고 임박했는데...제약, 콜린 환수협상 소송 포기 속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보건당국과의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제제) 환수협상 소송전에서 속속 이탈하고 있다. 1심 재판 선고일을 앞두고 소송 취하를 결정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보건당국이 소송 취하 업체들에 환수금액의 경감 조건을 제시하는 회유책을 제시하자 제약사들이 점차적으로 꼬리를 내리는 형국이다. 보건당국이 제약사들의 소송 포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선고일을 앞두고 환수액 경감 카드로 압박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광장은 최근 콜린제제 환수협상 취소소송에 대해 일부 소 취하장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이 사건은 대웅바이오 등 28개사를 대리해 진행한 콜린제제 환수협상 취소소송이다. 지난 1일 이 소송을 주도하던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가 소 취하를 결정한 이후 이 그룹에 참여한 대다수 업체들도 소송 포기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내용의 소송을 진행 중인 종근당그룹에서도 최근 2~3개 업체가 소 취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콜린제제를 보유한 업체들에 '임상시험에 실패할 경우 처방액을 반환하라‘는 내용의 요양급여계약을 명령했다. 복지부의 환수협상 명령에 대해 제약사들은 일제히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대웅바이오 등 28개사와 종근당 등 28개사로 나눠 진행됐다. 종근당그룹의 소송은 법무법인 세종이 맡는다. 콜린제제 환수협상 관련 소송은 1차 명령과 2차 명령으로 나눠 전개 중이다. 콜린제제 환수협상이 타결에 이르지 못하자 복지부는 지난 6월 다시 한번 동일한 내용의 환수협상을 명령하자 제약사들은 또 다시 소송전에 나섰다. 지난 6월 종근당 등 26개사와 대웅바이오 등 26개사는 각각 2차 협상명령에 대해서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2차례의 환수협상 명령에 대해 각각 2개 그룹으로 나눠 총 4건의 취소소송이 진행되는 형국이다. 제약사들과 보건당국간 소송과는 별도로 양 측은 협상 명령 8개월만인 지난 8월 환수율 20%에 합의했다. 제약사들은 콜린제제의 재평가 임상 실패로 최종적으로 적응증이 삭제될 경우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계획서를 승인받은 날부터 삭제일까지 처방액의 20%를 건보공단에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1차 환수협상 명령에 대한 취소소송은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종근당그룹의 사건은 변론을 마치고 내년 1월7일 선고가 예고됐다. 대웅바이오그룹의 사건은 내년 1월13일 선고 공판이 열린다. 상당수 제약사들이 1년 가량 법정 공방을 펼치고 선고를 앞둔 상태에서 소송 포기를 결정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모양새다. 2차 환수명령에 대한 취소소송에서도 대웅바이오그룹은 대웅바이오,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이 이미 취하 결정을 내렸고 상당수 업체들도 최근 소를 취하했다. 종근당그룹의 2차 환수명령 취소소송은 일부 업체만 취하를 결정했다. 건보공단이 소송 취하한 업체에 환수금액 경감 조건을 제시하면서 제약사들의 소송 이탈이 확산한 것으로 분석된다. 건보공단은 최근 콜린제제 환수협상 대상 제약사들에 환수액 분할 납부 요건을 담은 합의서 일부변경안을 제시했다. 제약사들이 콜린제제 임상실패시 반환액, 매출액 대비 반환액 비중, 소송 취하 여부 등에 따라 환수금액의 납부 방법을 차등 적용하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임상실패에 따른 반환액 규모가 10억~50억원이고 매출액 대비 비중이 10% 미만이면 소송 유지시 1년에 걸쳐 납부하되 이자를 내야하고, 소송을 취하하거나 제기하지 않았으면 1년에 걸쳐 납부하되 이자를 낼 필요가 없다. 건보공단은 12월10일까지 소송 취하 결정을 완료해야 소송 취하에 따른 무이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미 1심 재판 선고일이 확정된 상황에서 선고 이전에 소송을 취하하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환수금액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회유책을 펼친 셈이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콜린제제 환수협상 취소소송을 포기하면 추후 임상실패시 물어야 하는 총액이 줄어들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납부기한이 연장되면 제약사들의 부담도 한층 경감된다. 이런 이유로 제약사들은 건보공단이 제시한 소송 취하 마감일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집중적으로 소송을 취하했다. 제약사들이 건보공단과 환수협상에 합의한 상황에서 환수협상의 부당성을 따지는 소송이 실익이 크지 않다는 인식도 소송 포기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콜린제제의 재평가임상이 완료되지 않았는데도 약가 자진인하를 선택한 상태다. 유한양행의 알포아티린 3종은 지난 10월부터 보험상한가가 10% 가량 인하됐다. 알포아티린리드캡슐은 508원에서 457원으로 10.0% 인하되고, 알포아티린연질캡슐과 알포아티린정은 각각 507원에서 456원으로 10.1% 깎인다. 한미약품의 콜리네이트연질캡슐은 상한가가 502원에서 494원으로 5.0% 내려갔다. 유한양행의 경우 약가인하 10%를 수용하고, 추후 임상시험에 실패하면 처방액의 10%를 돌려주는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미약품은 자진 약가인하 5%와 임상 실패시 처방액의 15%를 지급하겠다고 합의했다. 임상 실패시 거액을 물어주는 것보다는 사전에 리스크를 분담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셈이다. 치매 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시험이 성공을 낙관하기 쉽지 않다는 불안감도 제약사들이 환수협상 합의를 검토하는 배경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보건당국과의 장기간 펼쳐지는 법정 다툼에 대한 부담감도 소송 포기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종근당그룹의 경우 소송을 주도하는 종근당을 비롯해 대다수 업체가 소송 참여 의사를 뚜렷하게 밝히고 있어 소송 전체가 무산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소송에 승소하면 환수협상 명령 자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데도 일부 업체들은 보건당국의 눈치를 살피느라 소송을 포기하려고 한다”라고 비판했다.2021-12-14 06:20:33천승현 -
한미약품의 발 빠른 대처...로사르탄 혼란 막았다[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로사르탄 제제 회수 지침 발표 이후 해당 시장을 주도하는 한미약품이 발빠른 대처로 시장 혼선을 줄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타사와 달리 지난 9월부터 안전성이 입증된 로사르탄 제제를 신속하게 긴급 생산했다. 이로 인해 식약처 회수 발표 이후에도 시장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며 약국가 품절 문제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선 현장에서 주문 후 배송 지연 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만, 충분한 물량이 생산돼 있어 순차적으로 유통 가능할 것이란 게 한미약품 측 입장이다. 실제로 로사르탄 성분이 함유된 ARB+CCB 복합제의 경우, 현재 한미약품 '아모잘탄'이 거의 유일하게 실시간 주문과 배송이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 11월 30일 이후부터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해 온 다른 제약사들과 달리 한미약품은 9월부터 해당 제품군 생산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또 한미약품은 식약처 지침 발표 이후 해당 내용을 시장에 소상히 알리며 안전성이 입증된 아모잘탄 등 로사르탄 함유 제품의 지속적인 복용을 안내하고 있다. 식약처도 지침 발표에서 로사르탄 불순물의 인체 위해 우려는 매우 낮고, 환자들도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에 한미약품 로사르탄 제품군의 성장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상황은 과거에 시험되지 않은 불순물이 과학 분석 기법의 발전에 따라 새롭게 알려진 것으로, 한미약품은 품질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선제적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미약품은 이미 알려진 불순물 뿐 아니라 새로운 불순물에 대해서도 빠른 조치로 대응해 일관성을 유지하고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1-12-14 06:17:16정새임 -
피피씨코리아 '노보텍'으로 변경…그룹 차원 시너지 기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노보텍헬스홀딩스(Novotech Health Holdings(NHH))법인에 소속된 아시아지역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피피씨코리아(PPC Korea)가 노보텍(Novotech)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새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노보텍과 PPC 그룹은 작년 10월 합병을 통해 노보텍헬스홀딩스(NHH)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피피씨코리아는 이번 브랜드명 변경을 통해 같은 그룹사인 노보텍코리아와 브랜드를 통일화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통합적이고 일관적인 임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보텍은 앞으로 자사의 통합된 임상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임상시험을 계획하는 제약 및 바이오벤처 회사에 전략 컨설팅 및 임상수행을 위한 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도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2021-12-13 18:18:49이탁순 -
동성제약, 필리핀 최대 이커머스에 염모제 브랜드관 오픈[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성제약은 13일 필리핀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자다(Lazada)'에 염모제 브랜드 '헤이(HEY) 시리얼헤어컬러' 브랜드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은 지난 11월 필리핀 시장에서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의 3년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왓슨스 필리핀 전 지역 350개 매장 및 온라인몰에 이지엔 브랜드를 런칭했다. 뒤이어 회사는 필리핀 대표 온라인 플랫폼인 라자다에 헤이(HEY)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필리핀 염모제 시장 내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헤이 시리얼 헤어컬러는 모발 단백질과 유사한 다섯 가지 슈퍼곡물 배합으로 풍부하고 선명한 헤어컬러 연출에 도움을 주는 염모제 브랜드다. 암모니아가 들어있지 않아 자극 걱정을 덜고,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로션 타입으로 손쉬운 셀프 염색이 가능하다. 동성제약은 라자다 헤이 브랜드관 내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동시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브랜드사에서 직접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운영해 보다 친근하고 활발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필리핀에서 이전까지 만나볼 수 없었던 다양한 제형과 컬러의 염모제로 시장을 리딩하고자 한다”며 “특히 K-뷰티에 관심이 높은 필리핀 MZ세대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21-12-13 11:03:40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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