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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윤도준 의학상에 김임 원장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가 공동 제정한 제7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로 김임 원장(김임신경정신과의원/사진)이 선정됐다. 김임 원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반 세기가 넘는 동안 국내외를 넘나들며 의료 취약 지역의 감염예방사업 및 의료봉사, 정신건강 치유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추대되었다. 김 원장은 1964년 의료봉사 동아리에서 무의촌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55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기생충 박멸 사업과 화장실 개량, 손 씻기 운동 등 감염 예방 및 위생 관리를 위한 활동에 전념했다. 의대 본과 고학년부터 국내 농어촌 및 오지, 낙도를 찾아 의료 혜택을 전했으며, 이에 더해 의료 기반이 부족한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다수 국가를 방문해 감염예방 활동과 의료봉사, 정신건강 강좌를 이어가며 선진 의료를 전파했다. 더불어 1972년부터 40년 넘는 시간 동안 뇌전증 환자의 치료 및 복지를 위한 단체인 ‘장미회’에 몸담아 지역사회의 뇌전증 환자들을 무료 진료했다. 1985년부터는 성폭력, 학교 폭력, 가정 폭력 등으로 피해를 받은 사람들의 정신건강 치료를 돕고, 자살, 중독, 스트레스, 부부와 자녀 소통 문제, 위기관리 등을 주제로 정신건강 강의와 개인 및 집단치료를 꾸준히 전개했다. 이외에 생명의 전화, 가정폭력상담소, 가정법률상담소, 이웃사랑의사회등의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인술을 베푸는 참된 의료인으로서 귀감이 되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임 원장은 “지난 55년은 의술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국내 정신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의 공을 기리고자 지난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윤도준 의학상’을 제정하였다. 윤도준 회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과장, 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부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정신분열병학회 총무이사를 지낸바 있다. 현재는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2022-04-08 13:30:31노병철 -
휴젤, 5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천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주주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식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 500억 규모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이사회 결의일인 지난 7일부터 10월 6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휴젤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역대 6번째다. 앞서 휴젤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약74만주, 17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했으며 이 중 10만주를 소각한 바 있다. 또 지난 2020년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하여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20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 주식 유동성 증대를 꾀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자사주 매입 배경에 대해 회사 측은 “휴젤은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음에도불구하고 안타까운 외부적 요인에 의해 주가가 하락, 실제 기업 가치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며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 기업의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시키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휴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진출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지난해 본격적인 현지 유통/판매에 돌입, 진출 첫 해 시장점유율 10%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보툴렉스(수출명레티보,Letybo) 대한 승인 권고 의견을 받고 유럽 최대 톡신 시장인 영국을 포함 현재까지 7개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허가를 획득하며 연내 24개국 내년까지 36개국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북미 시장과 호주 시장 진출까지 예상되고 있어 기업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지배 구조 단순화 작업부터 무상증자 및 총 5차례의 자사주 매입까지 주주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힘써온 만큼,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로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2022-04-08 12:30:58노병철 -
제약협 홍보전문위원장에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 재선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제약기업 홍보 실무진들의 모임인 홍보전문위원회(홍전위)는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를 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홍전위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임시 정기총회를 열어 최천옥 상무를 위원장으로 재추대했다. 부위원장인 차흔규 국제약품 수석부장과 진성환 삼진제약 이사, 총무 최재호 대원제약 부장과 노석문 안국약품 부장, 간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찬웅 팀장 등으로 구성된 집행부도 전원 유임됐다. 이들 임기는 2년이다. 최천옥 위원장은 “다시 한번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안팎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전위는 조만간 서면총회를 통해 올해 예산안과 이날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한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해 코로나19로 인해 보류됐던 각종 사업을 적극 집행할 방침이다.2022-04-08 12:01:29천승현 -
동아ST "모티리톤, 위장장애 중증질환 개선효과 입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리티톤’이 기능성 위장장애(FGID) 4대 중증질환 개선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8일 밝혔다. 전남의대 박선영 교수는 최근 인천에서 열린 APNM 2022에 참여해 모티리톤의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APNM(Asian Postgraduate Course on Neurogastroenterology & Motility)은 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질환에 대한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공유와 협업을 통해 아시아지역 의료기술의 격차를 줄이고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의 구현을 목표로 시작된 국제학술대회다. 박선영 교수는 '위장관 전체에서의 위장관 운동 촉진제 개선효과와 안전성(‘The efficacy and safety of prokinetics in whole gut)’의 주제로 다양한 위장관 운동 촉진제의 특장점과 함께 복합기전의 모티리톤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소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모티리톤은 기능성위장장애 4대 중증질환인 기능성소화불량증, 위식도역류질환, 기능성 변비, 변비형 과민성장증후군 등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티리톤은 기능성소화불량증 부분에서 위 배출지연, 위 순응장애, 내장통증과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위식도역류질환 부분에서는 만 65세 이상 비미란성역류질환 환자의 역류 증상을 개선했다. 기능성 변비 환자의 경우 대장통과시간(CCT, Colon Transit Time)을 유의하게 단축시켰으며, 복부 불편감 및 복통, 배변 만족도 등 변비 관련 7개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하며 하부위장관 개선에 대한 효과를 입증했다. 변비형 과민성증후군 환자의 경우 모티리톤은 변비 우세형 과민성장증후군 증상뿐만 아니라 기능성소화불량증 증상이 중복되어 나타나는 증상까지도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2011년 발매된 모티리톤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와 달리 위 배출 지연 개선, 위 순응 장애 개선, 위 팽창 과민 억제 등의 복합 작용으로 기능성소화불량증을 개선한다. 지난해 매출 300억 원을 달성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복합적인 작용기전을 가진 모티리톤이 다양한 증상이 중복돼 나타나는 기능성위장장애에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적 연구를 실시해 기능성소화불량증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04-08 11:20:26천승현 -
씨엔알리서치, 임상 굿소프트웨어 1등급 인증 획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가 자사가 직접 개발한 임상시험자동화 플랫폼인 ‘아이엠트라이얼’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굿소프트웨어)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GS 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ISO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에 대한 시험 수행으로 소프트웨어 유형별 테스트케이스를 개발/적용하고 제품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GS인증을 획득한 아이엠트라이얼은 씨엔알리서치 기업부설연구소가 직접 개발한 임상시험데이터 관리 자동화 플랫폼이다. 최근 신약개발 기간 단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상시험의 표준화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업계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아이엠트라이얼은 메타데이터 저장소(MDR) 기술과 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CDISC) 표준을 적용해 임상시험 계획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임상시험 데이터 흐름을 한 장소에서 관리하여 기간을 단축하고 진행 부서간 단절을 해소해 효율을 높인다. 또한, 최근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질환이 복잡해짐에 따라 임상시험 방법도 다양해지고 다기관& 8226;다국가 임상을 진행하거나 두 개 이상의 제약회사가 협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이엠트라이얼은 개별 임상시험 데이터를 표준화해 시간과 인력 낭비를 줄인다. 씨엔알리서치 기업부설연구소 소장 윤병선 이사는 “전 세계 임상시험 분야의 핵심 화두는 임상 데이터 관리의 자동화를 통한임상시험의 효율성 제고”라며 “아이엠트라이얼의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씨엔알리서치가 진행하는 임상시험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가차원의 신약 연구 임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IPO를 성공적으로 마친 씨엔알리서치는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수행을 위해 지난 1월 FDA 인허가 전문기업인 WRRS와 IND승인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FDA 등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울대병원과 다국가 임상을 위한 MOU를 통해 국내와 글로벌 임상을 동시에 공략하여 글로벌 CRO로 본격 자리매김 해나갈 방침이다.2022-04-08 09:14:13노병철 -
더좋은, 건기식 '지아잔틴 루테인 맥스'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병원약국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은 신제품 ‘지아잔틴 루테인 맥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아잔틴 루테인 맥스는 눈 건강, 정상적인 면역기능, 항산화를 케어할 수 있는 7종 복합기능성 포뮬러 제품이다.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1일 섭취량 최대함량인 24mg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A, 비타민E, 셀레늄, 아연, 비타민B가 배합돼 있다. 특히 원료를 믿을 수 있고 안전한 프리미엄으로 사용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5:1의 황금비율로 담아 맞춤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부원료로는 눈에 좋다고 잘 알려진 EPA 및 DHA함유유지, 빌베리추출물, 헤마토코쿠스추출물 등을 엄선해 담았다. 더좋은 제품개발 담당자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식물성 캡슐에 담아냈다. 여기에 제조과정에서 생산성 향상이나 제품안정화를 위해 첨가하는 화학부형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이어 “15mm의 미니 사이즈로 섭취하기 편하고, 휴대가 간편한 PTP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아잔틴 루테인 맥스는 60캡슐 규격, 하루 1캡슐 물과 함께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2022-04-08 06:45:52노병철 -
약가 재평가 임박했는데...확진자 급증에 생동시험 난항[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피험자 모집이 난항을 겪는 데다 확진자 속출로 피험자 탈락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당초 계획했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이다. 제약사들은 예기치 못한 팬데믹으로 생동성시험 지연이 불가피해지자 내년 2월로 예고된 제네릭 약가재평가 기한을 연장해 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제약사들은 현재 진행 중인 생동성시험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십만명씩 쏟아지면서 생동성시험 피험자 모집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최근 1주일 간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8만3111명으로 집계됐다. 100만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피험자 모집에 제약이 발생한다는 게 제약사들의 하소연이다. 이미 피험자 요건이 종전보다 엄격해지면서 생동성시험 피험자 모집 난항은 장기화하는 실정이다. 2018년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약사법에 따라 임상시험을 실시할 때 시험일 이전 6개월 내 임상시험 참여 이력이 없는 사람만을 대상자로 선정해야 한다. 종전 3개월에서 6개월로 2배 길어지면서 생동성시험 참여자도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다. 피험자로 등록한 사람들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이탈하는 상황도 비일비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피험자 부족으로 정상적인 생동성시험 수행이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의약품동등성기준을 보면 생동성시험은 시험군과 대조군 각각 12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해야 한다. 총 24명 이상의 피험자가 등록되지 않으면 생동성시험이 성립될 수 없다는 의미다. 만약 피험자가 코로나19로 이탈하면서 시험군이나 대조군이 12명 미만으로 줄어들면 생동성시험 자체가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피험자 추가 모집을 통해 시험군이나 대조군을 늘릴 수 있는데, 이 경우 생동성시험 일정은 지연될 수밖에 없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당초 예정보다 많은 피험자 모집을 계획 중인데, 피험자 모집도 쉽지 않을 뿐더러 피험자와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탈락자도 속출하고 있어 생동성시험 수행에 어려움이 많다”라고 토로했다. 시험군이나 대조군 중 특정 모집군에서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탈락자가 집중되면 유의미한 결과 도출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예를 들어 시험군과 대조군을 각각 30명씩 모집한 이후 시험군에서만 코로나19 확진으로 15명이 탈락할 경우 동등성 통계의 신뢰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약사들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도 생동성시험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일부 의료기관은 투약, 스크리닝, 모니터링 등 생동성시험 관련 대면 업무를 중단하면서 생동성시험이 지연되기도 했다. 제약사들이 생동성시험 난항을 걱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제네릭 약가재평가 마감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6월 최고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제네릭은 오는 2023년 2월28일까지 ‘생동성시험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자료를 제출하면 종전 약가를 유지해주는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 계획 공고를 냈다.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새 약가제도를 기등재 제네릭에 적용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개편 약가제도에서 제네릭 제품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대비 53.55% 상한가를 받을 수 있다. 한 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마다 상한가는 15%씩 내려간다. 직접 개발하거나 생산하지 않고 전 공정을 다른 회사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허가 받은 제네릭은 종전 최고가의 72.25% 수준의 약가를 받게 된다는 의미다. 등록원료 사용 요건은 원료의약품 교체를 통해 충족할 수 있다. 제약사들은 약가인하 수용 또는 생동성시험 수행을 통한 약가 유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기허가 제네릭의 생동성시험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0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승인 받은 생동성시험 계획은 총 768건으로 월 평균 38건으로 집계됐다. 종전 1년 8개월(2018년 11월~2020년 6월) 동안 승인 받은 445건(월 평균 22건) 대비 72.6% 늘었다. 최근 승인 받은 생동성시험 계획의 절반 이상은 기허가 제네릭으로 추정된다. 지난 2월 승인 받은 생동성시험 계획 51건 중 39건이 이미 판매 중인 기허가 제네릭 제품으로 나타났다. 기허가 제네릭의 생동성시험은 대부분 제조원을 자사로 변경하기 위한 '자사전환' 목적으로 관측된다. 제제 연구를 통해 제네릭을 만들어 생동성시험을 진행하고 동등 결과를 얻어내면 변경 허가를 통해 약가 인하도 피할 수 있다는 노림수다. 이때 위탁제조를 자사제조로 전환하면서 허가변경을 진행하면 ‘생동성시험 실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생동성시험 착수부터 결과 도출까지 길게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생동성시험 일정 지연으로 내년 2월까지 생동성시험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면 해당 제네릭은 약가 인하를 감수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제네릭 약가인하를 회피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들이고도 약가가 15% 깎일 수 있다는 얘기다. 제약사들이 제네릭 약가재평가 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요구하는 배경이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팬데믹 변수로 생동성시험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제네릭 약가재평가 연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2022-04-08 06:20:54천승현 -
HK이노엔 "케이캡 미국1상 종료…후속 임상 속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이 자사 간판 의약품인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미국 임상1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7일 공시했다. 임상은 건강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반복 투여로 진행됐다. 임상 참가자들에게 케이캡정 25mg, 50mg, 100mg을 각각 7일간 경구 투여하고, 약동학적·약력학적 특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약동학적 평가 결과, 케이캡정의 혈중 농도는 함량에 따라 비례했고, 투여 1일째와 7일째 모두 유사한 프로파일을 유지했다. 위 내 산도(pH)를 측정하는 약력학적 평가에서는 투여 1일째와 7일째 모두 24시간 동안 위약 대비 높은 산도를 나타냈다. 특히 투여 1일째 용량과 상관없이 빠른 약효를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케이캡정의 모든 용량은 위약 대비 차이가 없었다. HK이노엔은 세계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을 목표로 케이캡정의 현지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해왔다. HK이노엔은 현지임상을 진행 중이던 지난해 미국 소화기의약품 전문제약기업인 세벨라(Sebela)의 자회사인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Braintree Laboratories)'에 약 64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HK이노엔은 미국·캐나다에서의 후속 임상을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가 맡는다고 설명했다.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이어받아 미국·캐나다 시장에서 빠른 시일 내에 후속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이번 미국 임상1상 시험을 순조롭게 마친 것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신약 케이캡정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캡은 지난해 국내에서 1096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출시 후 3년간 누적 처방액은 2364억원에 달한다.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HK이노엔은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27개국에 진출했다. 중국 시장에선 현지 파트너사인 뤄신이 올 상반기 품목허가와 출시를 계획 중이다.2022-04-07 15:54:37김진구 -
클루피, 글로벌 CRO 'LSK'와 '메디레이크' 공급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글로벌 임상데이터 플랫폼기업 클루피와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엘에스케이 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가 국제 임상데이터 표준컨소시엄(CDISC) 서비스 시스템 개발과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SK Global PS는 MOU 체결로 클루피의 ‘메디레이크(MEDILAKE)’를 도입해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메디레이크'는 CDISC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ADAM)과 임상 데이터 모델(SDTM)을 생성하기 위한 AI기반 시스템이다. 클라우드 형태의 빅데이터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CDISC 업무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국내 유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표준 'GAMP5'와 CDISC 'ODM' 인증도 획득했다. 임상시험은 물론 비임상시험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임상시험과 향후 진행할 임상시험에 메디레이크를 도입해 글로벌 표준의 CDISC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AI를 활용한 CDISC기반 솔루션을 통해 LSK Global PS 미래 경쟁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환 클루피 대표는 "LSK Global PS와의 협약은 회사의 CDISC 기술력에 대한 경쟁력과 차별성을 증명하게 된 것이다. 기존 임상시험 데이터 처리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업계는 LSK Global PS 도입을 시작으로 클루피 '메디레이크' 플랫폼이 CRO는 물론 제약사,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병원연구자 등에게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 관계자는 "'메디레이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CDISC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LSK Global PS는 현재(2021년 12월 기준)까지 1389건의 임상시험을 수행했으며 이중 글로벌 임상시험이 154건이다. LSK Global PS의 통계 본부는 2010년부터 CDISC 관련 서비스를 개시해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CDISC 전담 인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국가 임상시험을 포함한 다수의 임상시험에서 CDISC 업무를 완수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2022-04-07 15:15:47이석준 -
녹십자, '헌터라제ICV' 국내 상용화 시동…임상1상 승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의 국내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헌터라제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신규 제형이다. 약물이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지 못해 뇌실질조직에 도달하지 못하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 등 국내 3곳에서 중증형 헌터증후군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효능을 평가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GC녹십자는 전체 헌터증후군 환자 중 신경병성 증상이 나타나는 중증 환자 비율이 약 70%에 달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희귀질환 환우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미 해외에서 상업화에 성공한 제품인 만큼 국내 환자에게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월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일본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헌터라제ICV'는 중추신경손상을 일으키는 핵심 물질인 '헤파란황산(HS, heparan sulfate)'을 크게 감소시키고, 발달 연령 유지·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022-04-07 14:27:32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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