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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 치매 전자약 임상3상 환자등록 완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자사가 개발 중인 경도치매 전자약(경두개직류자극기)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확증 임상시험을 위한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의 식약처 허가 이후 와이브레인의 처방용 전자약으로는 두 번째 파이프라인이 본격적인 허가를 위한 7부 능선을 넘었다. 이번 임상은 경도치매환자에서의 와이브레인의 치매 전자약의 인지기능 개선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118명 대상의 대규모 임상시험이다. 임상시험 기관은 고대안암병원, 인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천안병원 등의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다. 와이브레인은 2015년부터 국내에서 해당 전자약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수 차례의 탐색 임상을 완료했다. 이어 2019년 확증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해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고, 올 4월 환자모집을 완료했다. 6개월의 재택 치료기간을 거쳐 년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와이브레인은 이르면 내년 초 이 제품에 대한 식약처의 시판허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도 시장규모가 가장 큰 신경정신과 분야인 우울증 전자약 허가에 이어 치매 전자약의 허가용 임상은 와이브레인의 기업 정체성을 가장 잘 제시하는 부분이다”며 “와이브레인의 처방용 전자약 파이프라인과 더불어 일반 전자약 파이프라인들도 순차적으로 임상을 잘 수행하며 올 상반기내 기술평가 후 연내 기술특례상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멘탈헬스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이 신의료유예제도의 통과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져 의원급 병원들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올해 내 치매 전자약의 임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식약처 시판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외 불면증 전자약에 대한 탐색임상 임상시험계획승인을 완료해 올 6월부터 환자등록을 시작할 계획이며,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확증임상도 준비 중이다. 처방용 전자약 마인드스팀과 일반 전자약인 편두통 전자약 두팡 및 스트레스 전자약 폴라 등 다양한 자체 라인업의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내 IPO에 성공해 진단부터 치료 및 관리까지의 토탈 멘탈헬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자약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2022-05-03 09:05:08노병철 -
'세파 항생제' 공장가동 축소 잇달아...위수탁 시장 들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세파계열 항생제를 수탁생산하던 업체들이 잇달아 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국내 생산처가 한정된 상황에서 위탁업체들은 새로운 수탁업체를 찾는 데 급급한 모습이다. 제약업계에선 생산단가 상승으로 수탁업체 이탈이 가속화할 경우 하반기 세파계 항생제 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6개월 새 수탁업체 3곳 사업 철수·감축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중견 제약사인 A사는 최근 세파계 항생제 생산중단 계획을 위탁업체들에 전달했다. 이 업체는 그동안 세파계 항생제 4,5개 제품 수탁생산을 담당했다. A사에 제품생산을 위탁한 업체는 제품에 따라 적으면 4곳, 많으면 10곳에 달한다. A업체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하진 않았다. 다만 철수까지 염두하고 최종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사뿐 아니라 세파계 항생제 수탁생산을 중단·축소하는 업체가 잇따르는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해 하반기 대형 제약사 B사는 세파계 항생제 수탁생산 사업을 축소했다. 현재는 자사 품목만 직접 생산하고 수탁생산은 하지 않는다. 최근엔 또 다른 대형 제약사 C사가 세파계 항생제 수탁생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C사 관계자는 "세파계 항생제 사업을 접는 것은 아니다. 직접 생산하던 제품을 위탁생산으로 돌려 제품 판매는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중견 제약사 D사는 최근 2년여 공장 이전 과정에서 세파계 항생제 수탁생산이 일시 중단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이들에게 생산을 맡기던 위탁업체들은 새로운 수탁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국내에서 세파계 항생제를 수탁생산하는 업체는 10여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최소 4곳에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약업계에선 이들 외에도 세파계 항생제 생산을 중단·축소하려는 업체가 더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세파계 항생제를 수탁생산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주요 수탁업체가 잇달아 떠나면서 세파계 항생제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최근 위탁생산을 문의하는 곳이 크게 늘었다. 전부 수용할 수가 없어서 일부 제약사에는 양해를 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원료값 급등+공급가 고정+처방량 감소' 삼중고 시장 철수를 고민하는 세파계 항생제 수탁생산 업체들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원료가격은 날로 뛰는데 비해 공급가격은 건강보험에 의해 유지되고 있어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국내 세파계 항생제의 주요 원료는 중국과 인도에서 수입된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이 원료가격이 10~20%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주요 원료 수입국인 중국 내부사정이 급변하면서 최근엔 이마저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한 수탁업체 관계자는 "올 초 중국정부가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며 원료공장 가동을 3~4개월 중단시킨 것으로 안다. 최근엔 중국 내 코로나 재확산으로 주요 도시가 봉쇄되며 원료 공급이 더욱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면 제품 가격은 건강보험 급여에 등재돼 변화가 없다"며 "더구나 최근엔 국내 인건비도 크게 올랐다. 생산량을 늘려 수익을 극대화하려고 해도 주 52시간 근무제때문에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수탁사 관계자는 "1·2세대 세파계 항생제의 경우 수익이 거의 남지 않는다. 최근엔 1·2세대 항생제 사용이 크게 줄어들어 수익성이 더욱 악화됐다"며 "실제 수탁생산을 중단한 제품은 1·2세대 항생제로, 다른 3·4세대 항생제는 지속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약업계에선 이 같은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올 가을 이후 세파계 항생제 공급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당장은 기존 수탁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세파계 항생제가 차질 없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고 올 가을 이후 호흡기계 감염병이 예년 수준으로 늘어날 경우 세파계 항생제의 공급난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파계열 항생제로 불리는 세팔로스포린 제제는 폐렴, 인후두염, 편도염, 기관지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2년부터 공장 분리를 의무화하면서 전용라인을 갖춘 공장에서만 생산되고 있다.2022-05-03 06:20:39김진구 -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 올해 1분기 장사 잘했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형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해 들어 준수한 첫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처방의약품, 위탁사업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앞세워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주요 기업들 대부분 외형이 크게 확대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10곳 중 7곳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 일동제약, 동아에스티,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잠정 실적을 발표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10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10곳 중 SK바이오사이언스를 제외한 9곳은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 일동제약 등은 매출 성장률이 10%를 상회할 정도로 외형이 크게 확대됐다. ◆삼바, 분기 매출 5천억 돌파...녹십자, 매출 성장률 48% 제약바이오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매출액이 5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64억원으로 전년보다 137.5%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실적을 공개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월등히 높은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수탁 생산(CMO)이 주력 사업이다. 지난 2018년 10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18만리터) 3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위탁 계약 물량도 급증하고 있다. 의약품을 취급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분기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4번째다. 한미약품,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분기 매출 5000억원 이상을 경험했다. 녹십자는 처방의약품 선전을 앞세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뛰었다. 녹십자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0% 늘었고 매출은 4169억원으로 47.7% 증가했다. 처방의약품 부문의 매출이 95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7% 늘었다. 희귀질환 치료제 헌터라제는 1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2배 이상 커졌고, 자체 개발 제품인 다비듀오, 뉴라펙 등이 높은 성장세를 실현했다. 혈액제제 사업은 전년보다 6.6% 증가한 947억원을 기록했고 백신 매출은 174억원으로 전년보다 62.6% 확대됐다. GC녹십자의 연결 대상 상장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냈다. GC셀은 1분기 매출 83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검체검진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바이오물류 사업이 확장되면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한미·대웅·보령, 매출·영업익 동반 껑충...자체개발 의약품 선전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 등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향상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87억원으로 전년보다 29.1% 늘었고 매출액은 18.8% 증가한 3211억원을 나타냈다. 자체기술로 개발한 복합신약이 두각을 나타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1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13.1% 증가한 327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말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2020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로수젯은 지난해 6월부터 10개월 연속 처방액 100억원대를 기록 중이다. 한미약품의 간판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 4개 제품의 1분기 처방액은 319억원으로 전년보다 5.8% 늘었다. 아모잘탄의 처방실적이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고 아모잘탄플러스가 70억원의 처방금액으로 3.8% 상승했다. 아모잘탄큐와 아모잘탄엑스큐는 각각 28억원, 11억원 처방액을 나타냈다. 대웅제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32.6% 증가했고 매출은 2722억원으로 전년보다 12.6% 늘어다. 대웅제약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2분기 올린 종전 기록 267억원을 1억원 넘어섰다. 고수익성 제품 위주의 전문의약품(ETC) 매출 성장과 나보타 수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ETC 부문의 1분기 매출은 1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1810억원 대비 9% 증가했다. 항궤양제 넥시어드,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토바젯, 위궤양제 액시드, 고지혈증 료제 크레젯, 항혈전제 클로아트 등 수익성 높은 제품들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 매출은 전년 동기 154억원 대비 98% 증가한 307억원을 기록했다. 나보타 수출은 작년 1분기 79억원에서 228억원으로 189% 치솟았다. 나보타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면서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뤄졌다. 미국 판매 파트너사 에볼루스향 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상승한 183억원에 달했다. 보령의 1분기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전년보다 35.8% 증가했고 매출액은 1706억원으로 25.6% 신장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신기록이다. 매출은 작년 4분기 1584억원을 1분기 만에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기록한 185억원을 2분기 만에 경신했다. 카나브패밀리와 도입신약이 선전했다. 2011년 발매된 카나브는 보령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치료제다. 지난 1분기 카나브 기반 의약품 6종은 총 337억원의 외래 처방실적을 합작했다. 전년 동기보다 12.1% 성장했다. 최근 보령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목한 항암제 사업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보령은 2014년부터 릴리의 췌장암·비소세포폐암치료제 ‘젬자’의 코프로모션을 진행해오다 2020년 국내 권리를 인수했다. 보령은 삼성바이오팜(제넥솔), 로슈(젤로다), BMS(메게이스), 삼성바이오에피스(온베브지), 쿄와기린(뉴라스타)등 항암제의 권리를 넘겨 받거나 공동판매를 진행 중이다. ◆유한·일동, 매출 상승에도 수익성 하락...SK바사, 코로나19백신 매출 공백 이에 반해 유한양행과 일동제약은 매출 규모는 확대했지만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 유한양행은 1분기 매출이 4109억원으로 전년보다 8.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56.1% 축소됐다. 기술료 수익이 크게 줄었다. 1분기 기술료 수익은 1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55억원에서 90.6% 급감했다. 유한양행은 2018년 스파인바이오파마를 시작으로 얀센바이오텍, 길리어드바이오사이언스, 베링거인겔하임, 프로세사파마슈티컬즈 등 글로벌 제약사 5곳과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으로 계약금을 지불한 프로세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4개사로부터 받은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분할 인식하고 있다. 기술료 수익은 신약 기술수출 계약이나 기술이전 신약의 개발 단계 진전에 따라 발생하는 특성 상 기복을 보일 수밖에 없다. 얀센에 기술이전한 렉라자의 경우 개발단계 진전으로 총 1억달러의 추가 기술료 수익을 냈지만 올해는 대규모 기술료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다. 일동제약은 1분기 매출이 1592억원으로 전년보다 19.6% 늘었지만 9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지만 2020년 4분기 5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이후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신약개발을 위한 R&D 지출이 크게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 일동제약은 제2형당뇨병,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녹내장, 편두통, 고형암 등의 영역에서 10여개의 신약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일동제약의 1분기 R&D 비용은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8% 늘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 일동제약이 투자한 R&D비용은 945억원으로 전년보다 57.0% 늘었다. 2019년 486억원에서 2년 새 2배 가량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두각을 나타냈지만 올해는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 줄었고 매출은 871억원으로 22.7% 감소했다.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509억원에서 80.7% 줄었고, 영업이익은 2539억원에서 90.6% 쪼그라들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고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생산·공급했는데 지난해 말 위탁생산 계약이 종결됐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에도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건복지부,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 공급 관련 3자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부터 생산·공급했다. 하지만 1분기에는 노바백스 본사의 품질 이슈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 일정도 2분기로 일부 이연됐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1분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4.5%로 가장 높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실적 악화에도 27.3%의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보령, 녹십자 등이 10% 이상의 고순도 이익률을 냈다.2022-05-03 06:20:17천승현 -
아토피약 '듀피젠트' 소아청소년 급여 확대 언제쯤?[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가 소아청소년 보험급여 확대로 가는 길이 순탄치 않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듀피젠트(두필루맙) 저용량(200mg)의 급여 기준이 최근 설정됐다. 2021년 3월 급여 확대 신청 이후 약 1년 만이다. 듀피젠트의 소아청소년 아토피피부염 급여 확대는 지난해 전문가 의견조회가 시작되는 데까지 7개월 시간이 소모됐다. 고가 신약이고 첫 등재도 쉽지 않았던 만큼, 확대 논의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세부 적응증은 다르지만 뒤늦게 아토피 급여 확대 신청을 제출한 한국릴리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 한국애브비 '린버크(유파다시티닙)' 등 JAK억제제들과 비교하면 확실한 속도 차를 보이고 있다. JAK억제제는 상대적으로 약가 역시 저렴하다. 두 약물은 모두 이달부터 급여가 적용됐다. 남은 여정은 더 험난하다. 위험분담계약제(RSA, Risk Sharing Agreement) 약제인 데다, 별도 용량인 200mg이 추가됐기 때문에 향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용효과성 검토 절차는 물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도 거쳐야 한다. 듀피젠트가 정부와 합의점을 찾고, 소아 급여 확대를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증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 국소치료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효과와 안전성 정보가 확보된 치료 옵션이 현실적으로 제한적이다. 빠른 시일 내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듀피젠트를 투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듀피젠트의 건강보험 적용 기준은 3년 이상 병력을 지닌 만 18세 이상 성인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1차 국소 치료제를 4주 이상 투여했음에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고 ▲전신 면역억제제를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EASI 50% 이상 감소)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듀피젠트 투여시작 전 EASI(습진중증도평가지수) 23 이상에 모두 해당될 경우다. 이는 300mg 용량이 해당된다.2022-05-03 06:20:06어윤호 -
한미정밀화학, mRNA 원료 위탁생산 진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은 기존 주사업인 원료의약품을 넘어 '하이테크 위탁개살생산(CDMO)'으로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한미정밀화학은 mRNA 백신 등의 원료에 쓰이는 지질나노입자(LNP), 뉴클레오타이드, 캡핑 물질 및 폴리에틸렌글리콜(PEG) 유도체, 펩타이드 등 고난도 합성 바이오의약품 원료 물질의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면서 해당 분야의 CDMO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0억원을 투자해 하이테크 CDMO를 위한 설비 확충 공사를 진행한다. 한미정밀화학은 작년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및 원부자재 생산설비 확충 사업에 선정돼 16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80억원대 규모의 자체 자금을 더해 설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한미정밀화학은 한미약품의 다양한 신약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고순도 신약 원료 물질의 대량생산 기반을 갖췄다. 현재 한미약품의 혁신 신약 벨바라페닙, FLT3, 포지오티닙의 원료 개발 및 생산을 맡고 있다. 한미약품 랩스커버리 플랫폼을 활용한 바이오신약 원료도 담당한다. 한미정밀화학은 현재 국내·외 10여개 업체와 100억원대 규모 전임상 및 임상 CDMO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향후 글로벌 박람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CDMO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는 "mRNA원료 등 고난도 합성기술이 필요한 물질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역량은 이미 국내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글로벌 경쟁력도 충분하다"며 "앞으로 핵심사업으로 추진되는 ‘하이테크 CDMO’가 한미정밀화학의 미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2-05-02 15:57:51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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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1분기 매출 48%↑...처방약·자회사 호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GC녹십자가 주력 사업의 고른 선전과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GC녹십자는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6.0% 늘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9억원으로 전년보다 47.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0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의 전 사업부문이 성장을 기록했다. 처방의약품 부문의 1분기 매출은 958억원으로 전년대비 34.7% 늘었다. 혈액제제 사업은 전년보다 6.6% 증가한 947억원을 기록했고 백신 매출은 174억원으로 전년보다 62.6% 확대됐다. 올해 역대 최대 물량 수주가 확정된 남반구 독감백신 해외 실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은 565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회사 측은 “매출 외형 확장과 함께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8.2% 포인트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의 연결 대상 상장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냈다. GC셀은 1분기 매출 83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검체검진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바이오물류 사업이 확장되면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호조로 매출 4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93.4% 성장했다. GC녹십자웰빙도 주사제 및 건기식 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이 2배 가량 상승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자체 품목들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며 연간 확연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2022-05-02 14:36:34천승현 -
삼진제약, 심플로그 비건 스킨케어 신제품 3종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자사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에서 신제품 3종(더블에센스토너, 퓨어폼클렌징, 하이드로크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더블에센스토너는 세안 후 첫 번째로 사용하는 에센스형 토너다. 끈적임없는 촉촉한 제형으로 빠르게 흡수되어 보습을 채워주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리해 다음 스킨케어 흡수를 도와주는 부스터 역할을 한다. 숙성 사과보다 높은 함량의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는 풋사과의 특허성분 애플페논(특허 10-1528770)이 들어있어 피지분비 완화 및 조절 효과가 있다.이 로 인해 더워지는 계절에 사용하기 좋으며 사탕수수추출물, 아이리쉬모스추출물, 베타글루칸도 함유되어 피부관리 및 보습에 효과가 있다. 24시간 보습력과 피부결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도 완료해 효능을 검증했다. 퓨어클렌징폼은 수분젤이 피부 노폐물은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말끔하고 개운하게 제거해준다. 퓨어클렌징폼은 투명한 젤형태의 폼클렌저로 발효인삼으로부터 추출한 액티브 성분인 하이드록시스테아릭애씨드(특허WO2016059169(A1))를 함유하여 모공개선에 도움을 준다. 임상 결과 모공속 노폐물 98.9%, 초미세먼지97.6%의 세정력을 나타냈다. 세안 후 당기지 않고 촉촉하게 마무리되는 사용감이 특징이다. 하이드로크림은 사계절 놓칠 수 없는 보습 크림으로 일상에 지치고 건조해진 피부에 충분한 수분 공급과 피부장벽개선에 도움을 주는 가볍고 촉촉한 타입의 제품이다.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을 함유한 무화과추출물과 피토스핑고신이 피부 보습 및 보호막을 형성하여 수분 손실량을 낮추고 촉촉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 수분력 관련 임상 결과 도포 직후 보습력이 109.9% 증가했으며 24시간 후 27.1% 증가했다. 또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2주 사용 후 손상된 피부 대비 수분 손실율은 약 60% 감소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심플로그 3종은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성 테스트까지 완료하여 예민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더욱 브랜드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삼진제약 심플로그 정자혜 PM은 “심플로그 기초 스킨케어 3종은 습도가 낮고 일조량이 늘어나는 시기, 보습관리를 통한 피부 컨디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브랜드 론칭을 통해 지난1월에 출시된 심플로그 선블록 제품과 함께 간편한 데일리 기초 화장품으로써 남녀노소에게 어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플로그는 절제된 성분 사용과 건강한 비건을 표방하는 삼진제약의 스킨케어 브랜드다. 전제품 이브 비건 인증과 각 효능에 맞는 임상, 인체적용시험을 통과했으며 피부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성분만을 함유하는 브랜드 철학을 지녔다. 또한 친환경을 지향, 자연을 생각하는 패키지를 적용하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2022-05-02 14:26:26노병철 -
녹십자, 1분기 영업익 418억...전년비 8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는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6.0% 늘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9억원으로 전년보다 47.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0억원을 기록했다.2022-05-02 14:14:4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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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파마, 피임약 플랜에이정 허가…외형 확장 기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엘팜텍 자회사 지엘파마(대표 왕훈식)는 바이엘코리아 야즈정의 국내 최초 생산 제네릭 플랜에이정에 대한 식약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야즈정은 허가 취득 후 10년 이상 고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제품으로 2017년 100억원을 넘긴데 이어 2021년 198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5개년 CAGR 14%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1 매출은 전년 대비 25% 가량 성장한 수치를 보여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서의 면목을 과시하고 있다. 4세대 프로게스테론 성분인 드로스피레논3mg과 에티닐에스트라디올0.02mg 복합성분으로 이루어진 플랜에이정은 지엘팜텍에서 연구개발하고 지엘파마가 제조기술을 이전 받아 생산할 계획이다. 플랜에이정은 단순한 피임 효과를 넘어 월경 전 불쾌장애, 중등도 여드름 또는 월경곤란증의 치료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왕훈식 대표는 “지엘파마가 국내 생산 여성호르몬제로서 8번째 품목 허가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사후피임제 엘라원 제네릭, 자궁내막증 치료제 비잔 제네릭과 난임치료 보조제로 사용되고 있는 프로기노바 제네릭도 올해 중 출시가 예상돼 호르몬제 전문기업으로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2-05-02 14:08:54노병철 -
불순물 파동에 고혈압치료제 '로사르탄' 처방시장 급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고혈압치료제 ‘로사르탄’ 처방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지난해 말 불순물 초과 검출로 무더기 회수되며 처방 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로사르탄 단일제와 복합제 모두 동반 하락했다. 2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로사르탄 함유 의약품의 외래 처방금액은 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감소했다. 로사르탄제제의 처방 시장은 2017년 1분기 658억원에서 지난해 1분기 795억원으로 4년 새 20.7% 증가하며 매년 안정적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작년 3분기에는 812억원 시장 규모를 형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757억원으로 감소한 데 이어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로사르탄제제의 처방 시장 부진은 지난해 불거진 불순물 파동이 직접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9월 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3개 성분 73개 품목 183개 제조번호가 불순물 초과 검출로 회수됐다. 작년 말에는 로사르탄제제 전반에 걸쳐 불순물 문제가 노출됐다. 지난해 12월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되거나 초과 검출이 우려된 98개사 로사르탄제제 295개 품목에 대해 자진 회수가 진행됐다. 시중에 유통 중인 99개사 306개 품목 중 무려 96.4%가 회수 대상에 포함됐다. 당시 전체 로사르탄제제 295개 중 총 34개 업체의 94개 품목은 사용 가능한 제품을 보유하면서 사실상 판매중지를 모면했다. 이후 상당수 로사르탄제제는 불순물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에 복귀했다. 상당수 불순물 초과 검출 로사르탄제제는 문제 없는 동일 제제로 변경된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로사르탄제제에 전반에 걸쳐 불순물 문제가 노출되면서 동일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다른 의약품으로 처방이 변경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로사르탄 단일제와 복합제 모두 처방액이 감소했다. 지난 1분기 로사르탄 단일제의 처방실적은 17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5.2% 줄었다. 로사르탄 단일제는 작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모두 260억원대 처방 규모를 나타냈다. 작년 4분기에 240억원으로 감소한 데 이어 올해 들어 하락 폭은 더욱 커졌다. 로사르탄 복합제는 지난 1분기 처방금액이 427억원으로 전년보다 18.9% 줄었다. 로사르탄 복합제는 2019년 2분기부터 500억원대를 형성했는데 3년 만에 400억원대로 내려앉았다. ‘로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와 ‘로사르탄+클로로티아지드’ 복합제가 크게 부진했다. 로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고혈압약 암로디핀을 결합한 복합제는 1분기 처방액이 222억원으로 전년보다 14.6% 축소됐다. 로사르탄과 이뇨제 클로로티아지드의 복합제는 작년 1분기 170억원에서 1년 만에 95억원으로 43.8% 쪼그라들었다.2022-05-02 12:07:5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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