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 2년새 2곳에 347억 투자...자회사 경쟁력 강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최근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수액 자회사 2곳에 78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지난해부터 총 347억원을 투입하며 자회사 경쟁력 제고에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1분기 유한건강생활의 주식 186만5029주를 69억원에 취득했다. 그러나 유한양행의 유한건강생활 지분율은 87.4%에서 86.3%로 소폭 낮아졌다. 유한건강생활이 다른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유한양행의 지분율은 다소 희석됐다. 유한양행은 유한건강생활의 주식 시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유한건강생활은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제조와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유한건강생활은 건강식품 브랜드 ‘뉴오리진’ 사업을 영위하던 푸드앤헬스사업 부문을 넘겨 받고 사명을 종전 유한필리아에서 유한건강생활로 변경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54억원을 투자해 유한건강생활 주식 146만9768주를 취득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유한건강생활의 지분 취득에 123억원을 투자한 셈이다. 유한건강생활은 최근 뉴오리진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실적도 크게 호전 중이다. 지난해 123억원 영업 손실을 기록했지만 매출은 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2% 늘었다. 2019년 매출 45억원에 불과했는데 2년 만에 10배 이상 확대됐다. 유한양행은 영양수액 자회사 엠지에 대해서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엠지의 주식 20만주를 9억원에 취득했다. 유한양행의 엠지 지분율은 61.6%에서 63.1%로 확대됐다. 엠지는 영양수액제 전문기업으로 유한양행이 지난 2014년 99억원에 인수했다. 유한양행은 최초 엠지 인수 당시 지분 36.8%를 확보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총 214억원을 들여 엠지 주식 552만7526주를 취득했다. 지난 2015년 2억원 추가 투자로 엠지 지분율을 38.5%로 늘린 이후 6년 만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며 지분율을 61.6%로 끌어올렸다. 유한양행은 엠지의 수액제 설비 증설과 개선을 위해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엠지는 지난 2019년 수액주사제 제품이 품질 부적합으로 사용 중지와 회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유한양행이 지난해부터 엠지에 투자한 자금은 총 223억원에 달한다. 엠지는 수액제 사업 정상화로 최근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은 161억원으로 전년 58억원에서 179.0% 상승했다. 2018년 매출 203억원을 기록했지만 품질 이슈가 불거지면서 2019년 112억원, 2020년 58억원으로 급감했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품질 이슈 이전 수준에 근접한 매출을 냈다.2022-06-07 12:12:27천승현 -
신풍제약, '함께 걸어요' 캠페인…3천만원 후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신풍 함께 걸어요’ 기부캠페인을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소외된 이웃들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극복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신풍제약의 ESG 사회공헌활동과 건강증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임직원들이 걷는 걸음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내용이다. 임직원 모두가 총 목표걸음 수 1억2000만보를 기간 내 달성하고 목표금액 3000만원을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마련된 후원금은 안산지역 지적장애인 보호센터, 중증 노인보호센터,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과 함께 모두가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2022-06-07 11:34:48김진구 -
신풍제약, 창립60주년 기념식 개최…"100년 미래 만들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은 지난 3일 역삼동 본사에서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장기근속 수상자와 일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유제만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신풍제약은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 라는 기업이념을 꾸준히 실천했다”며 “창업초기부터 원료의약품에서 완제의약품까지 자체연구개발로 축척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100년의 미래를 만들자”고 고 당부했다. 신풍제약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결같이 성심을 다해준 임직원과 협력업체,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변함없는 R&D투자로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신약개발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풍제약은 회사성장에 밑거름이 되어준 장기 근속자에 대한 수상을 진행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30년 근속 & 8211; 양정옥, 임명섭, 임종석, 이상일, 이성희, 박재호 ▲20년 근속 & 8211; 김석환, 조상현, 박민구, 정대근, 옹민옥, 박지현, 이종현, 남윤정, 손양민, 이정옥, 이수영, 김미진, 이정섭, 김병수, 이승규, 허남훈, 라원석, 손상현, 김경수, 정종진, 오형석, 이주랑, 최보근, 송재용, 우희재, 박기홍, 강권, 최수정, 이동현 ▲10년 근속 & 8211; 황은규, 차상화, 박준명, 김수헌, 윤태호, 이신영, 김진영2022-06-07 11:30:29김진구 -
"임브루비카, 고령 외투세포림프종 1차 치료 개선"[데일리팜=정새임 기자] BTK 억제제 '임브루비카(성분명 이브루티닙)'가 고령 외투세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무진행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했다.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은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에서 임브루비카 SHINE 3상 1차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SHINE 3상은 외투세포림프종으로 진단받은 65세 이상 고령 환자 523명을 대상으로 임브루비카와 벤다무스틴, 맙테라(리툭시맙) 3제 병용요법 및 맙테라 유지요법을 위약+벤다무스틴+맙테라 2제 요법 및 맙테라 유지요법과 비교한 연구다. 1차 외투세포림프종 치료에서 수행된 최대 규모의 임상으로 꼽히며, BTK 억제제에 대한 최초의 임상시험이다. 1차 분석 결과 임브루비카 병용요법 및 맙테라 유지요법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80.4개월로 대조군 80.6개월 대비 50% 개선을 보여 1차평가지표를 달성했다. 완전반응률(CR)도 임브루비카군 65.5%로 대조군 57.6%보다 높았다. 다만 1차 분석 시점(84.7개월)에서 전체생존기간(OS)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후속 치료까지의 시간은 임브루비카군이 더 길었다. 임브루비카군의 19.9%, 위약군의 40.5%가 후속 항림프종 치료를 받았으며, 후속 치료를 받은 위약군의 38.7%는 2차 치료제로 BTK 억제제를 투여했다. 외투세포림프종은 B세포에서 발생하는 비호지킨 림프종 중 하나로 진단 시 병기가 진행된 경우가 많고 예후가 불량하다고 알려져 있다. 마이클 왕 텍사스 MD 앤더슨 암센터 림브종 및 골수종 부서 교수는 "고령의 외투세포림프종 환자의 치료 예후를 시급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SHINE 3상은 6.7년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을 기록해 임브루비카가 이 환자군에서 1차 치료제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했다.2022-06-07 10:29:07정새임 -
국제약품,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알덱트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1일 1회 복용으로 복용 편리성을 높인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치료제 알덱트정480밀리그램을 발매했다고 7일 밝혔다. 다발성 신경염은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섬유가 손상을 받아 생긴다. 주 증상은 통증, 저림, 감각이상 등이 있는데 방치할 경우 당뇨병성 궤양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 약물치료가 중요하다. 알덱트정480밀리그램은 알-티옥트산(R-Thioctic Acid)이 주성분이다. 티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체 중 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해 체내 이용률을 높이고 효과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활성 성분인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은 알티옥트산으로서 300mg를 함유하고 있으며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환자의 증상 감소에 효과가 있다. 또한, 항산화 효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원인인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켜준다는 강점이 있다. 국제약품은 당뇨병 치료제인 ‘국제피오글리타존정’, ‘피오비스정’에 이어 ‘알덱트정’의 출시로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구축하고 당뇨병 치료제 전문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2022-06-07 10:03:55노병철 -
JW중외제약, 2022 바이오 USA 참가…기술제휴 박차[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이달 13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해 해외 제약사와 1대1 회의 방식으로 기술제휴 상담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 USA’가 제공하는 ‘1대1 파트너링 시스템(the BIO One-on-One Partnering System)’과 비공개 개별 미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제휴 사업 논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먼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통풍신약 후보물질 URC102의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URC102는 URAT1(uric acid transpoter-1)을 억제하는 요산 배설 촉진제로,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 신약후보물질이다. 지난해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신장애 환자까지 투여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STAT3 표적항암제 JW2286 기술제휴도 나선다. JW2286는 STAT3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삼중음성유방암을 비롯한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현재 내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비임상 시험을 하고 있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STAT3이 비정상 활성화하면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을 유발하는데, 현재까지 STAT3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은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밖에, JW중외제약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형성에 관여하는 세포를 분화·증진시키는 기전의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과 개발 전략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개별미팅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항암, 면역, 재생의학 영역을 중심으로 한 환자 맞춤형 혁신신약 후보물질과 관련해 다양한 기술제휴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JW의 연구개발 역량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 USA’는 미국생명공학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상대로 회사의 파이프라인, 기술력 등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2022-06-07 09:13:39노병철 -
조아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조아장건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조아장건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조아장건강은 프락토올리고당(프리바이오틱스)과 소화와 장내 운동을 촉진시키는 그린키위(식이섬유), 유산균이 생성한 유용 물질인 유산균생성물질(포스트바이오틱스)이 함유돼 장 건강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그린키위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천연 효소인 액티니딘을 함유해 변비 증상 완화와 복부 팽만감 감소 및 소화불량 해소를 돕는다. 조아장건강의 그린키위는 비유전자조작식품(Non-GMO)으로서 코셔(Kosher)와 할랄(Halal) 인증을 받은 뉴질랜드 제스프리 자연유래 과일 분말을 사용했다. 유산균생성물질은 유산균이 대사 과정에서 생성한 유용 물질인 유기산, 아미노산 등의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장내 성분에 의해 대사 및 흡수를 방해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조아장건강은 개별 포장으로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하고,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섭취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로 면역력 증진이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인체 면역세포의 70%가 존재하는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잦은 인스턴트 식품 섭취로 인해 장 건강이 염려되는 현대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장건강은 1일 2회, 1회 1포씩 섭취한다.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2022-06-07 09:10:22노병철 -
제일약품-암젠, PCSK9 억제제 레파타 공동판매 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과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이달 1일자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위한 지질저하제 레파타에볼로쿠맙)의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 판매 계약으로 향후 제일약품과 암젠코리아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레파타®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은 제일약품이 단독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레파타의 공동 판매 협력을 통해, 국내 심혈관계 초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개선된 치료 혜택의 제공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너지를 기대했다. 레파타는 LDL 콜레스테롤(이하 ‘LDL-C’) 수용체를 분해하는 PCSK9 단백질의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LDL-C 수용체의 재사용율을 높여 혈중 LDL-C 수치를 낮추는 PCSK9 억제제로, 2017년 4월 국내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후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한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2018년 8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등의 치료에 추가로 적응증을 획득했다. 특히 레파타는 대규모 3상 글로벌 임상시험인 FOURIER 연구에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 치료보다 뛰어난 LDL-C 강하 효과 및 이를 통한 심혈관계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PCSK9 억제제 중 최장기간인 5년 추적 관찰 연구를 통해, 레파타 치료의 일관된 LDL-C 강하 효과가 장기 치료에서도 유지됨을 확인했다. 한편 유럽심장학회(ESC)/유럽동맥경화학회(EAS) 등에서 진료 지침을 개정하며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의 심혈관계 사건 재발 예방을 위한 LDL-C 목표치를 55mg/dL 미만인 동시에 기저 수치 대비 50% 이상 감소시킬 것을 권고하는 등, 심혈관질환 2차 예방 치료 트렌드가 LDL-C 수치를 강력하게 낮추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기존 스타틴 기반의 약물요법으로 LDL-C 목표치 도달에 실패한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을 위한 효율적인 치료 대안으로써 레파타®의 역할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이번 공동 판매 계약으로 제일약품의 핵심 경쟁력인 우수한 영업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암젠의 혁신적 제품/임상 데이터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더 많은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 레파타의 임상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계약을 통해 암젠코리아와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장 및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레파타는 암젠의 심혈관질환 치료 부문 대표 제품으로, 혁신적인 기전을 바탕으로 기존 치료 옵션만으로 심혈관계 위험 감소에 한계가 있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제일약품과의 이번 공동판매 계약을 발판으로 레파타의 임상적 혜택이 보다 많은 우리나라의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ASCVD) 환자와 의료진에게 전달되어, 레파타가 새로운 치료 표준으로 견고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2-06-07 09:01:32노병철 -
유한·신시내티대학, mRNA 신약 플랫폼 공동개발 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새로운 mRNA(전령 RNA)와 LNP(지질나노입자, Lipid NanoParticle)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 연구팀/미국 신시내티대학 이주엽 교수 연구팀과 각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화여대와의 공동연구개발에서는 체내 안정성과 타겟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mRNA 원천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신시내티대학과의 공동개발연구에서는 표적조직에 대한 mRNA의 전달력을 높이는 새로운 LNP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유한양행은 공동연구들을 통해서 확보하는 원천기술을 활용한 mRNA 치료제의 전임상 및 임상개발 등의 사업화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mRNA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백신의 성공적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연구분야로, 백신뿐만 아니라 주요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기술적 난이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난제 중 하나는 mRNA가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며, 대표적으로 mRNA의 형태를 원형화 시키는 방안 등이 연구되고 있다. 이화여대 연구팀은 안정성을 증가시키면서도 타겟 단백질의 발현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mRNA 구조체 기술을 개발하여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다. 다른 한편, mRNA 치료제 개발의 필수요소로 mRNA를 세포 내로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달체 확보가 필요하다. 현재 RNA 전달체로 사용되고 있는 주요 기술은 LNP이지만 일부 회사가 보유한 특허로 인해 의약품 개발로의 활용이 제한적이다. 이에, 신시내티 연구팀은 신규 물질의 특허성을 확보하면서도 표적조직에 전달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LNP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새로운 mRNA 구조체와 LNP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우선적으로 면역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할 예정이며, 현재 개발 중인 다른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R&D전략을 수립해 개발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확립한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항암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mRNA의 적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의 오세웅 연구소장은 “이화여대 및 신시내티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mRNA/LNP 연구협력은 유한양행의 플랫폼 기술 개발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그간 진행된 많은 기업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한층 더 강화 및 확대하는 전략의 좋은 예”라며 “최적의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여 전임상, 임상시험 및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는 새로운 mRNA 구조체를 기반으로 혁신적 mRNA 플렛폼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 mRNA 의 한계점인 안정성을 크게 증가시켜 세포 내에서 장기간 타겟 단백질의 발현을 지속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한양행과의 공동연구는 기업과 대학 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원천기술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적 목표를 설정 함으로써,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을 주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신시내티 대학의 이주엽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는 mRNA를 활용한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LNP 기반기술이 매우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mRNA 전달체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개발된 원천기술이 검증되면, 현재 제시되고 있는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mRNA의 활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2022-06-07 08:43:22노병철 -
"대체조제 확대되면 제약사 약국영업 강화 불가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비대면 진료가 활성화되면 제약과 의약품 유통업계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대체조제 확대 여부, 비대면 진료 허용 범위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기된다. 비대면 진료와 함께 대두되는 이슈는 대체조제다. 대체조제란 약사가 처방의약품과 성분,함량, 제형이 같은 다른 의약품으로 조제하는 행위를 말한다. 비대면 진료는 조제약 배송을 수반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병원 근처 약국이 아닌 약을 수령할 장소에서 가까운 약국을 선택할 수 있다. 약국 입장에서는 평소 왕래가 없던 병·의원으로부터 처방전을 받는 사례가 늘면서 구비하지 않은 약이 처방돼 대체 또는 변경조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현행법으로 대체조제는 쉽다. 생동성시험 또는 비교용출시험 여부, 단일제·복합제 여부에 따라 사전 동의 유무가 달라지는 등 복잡한 체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약사들 사이에서 대체조제 간소화와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약사회도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할 경우 대체조제 확대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회에도 대체조제 확대와 사후 통보 대상을 의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대체조제 확대 시 제약사 약국 영업망 강화 만약 대체조제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병·의원 중심이던 제약사의 영업·마케팅에도 큰 변화가 일 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제약사는 처방 권한이 있는 의사를 대상으로 전문약 영업과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약국 영업은 주로 일반의약품에서만 이뤄진다. 그런데 대체조제가 확대되면 동일 성분 다른 약에 대한 약사들의 처방 권한이 늘어나 약국 영업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진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대체조제가 확대되면 약사들은 지금처럼 복잡한 방식으로 의사 고지와 동의를 받지 않고도 다른 상품명 약으로 조제할 수 있게 된다"며 "약국 영업력이 잘 갖춰진 제약사가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약국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약사 내 영업 부서 재편도 불가피해 보인다. 통상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나눠서 운영되던 현 시스템을 통합해 인력을 늘리고, 약국을 위한 판촉물 제작, 제품설명회를 기획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약국 영업은 일반의약품 부서 직원만 하고 있는데, 전문의약품도 약국 영업이 늘어난다면 부서를 전면 재편해야 한다. 영업 방식도 기존과 많이 달라지게 된다"라며 "영업직원 입장에서는 엄청난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비대면 진료가 이뤄져도 대체조제 확대는 쉽게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행 제도 안에서 대체조제가 불가능한 것이 아닌 데다 대체조제 확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에는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다는 점에서다. 비대면 진료의 헤게모니를 먼저 쥔 의료계는 대체조제 확대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대체조제가 확대되더라도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약국 영업을 강화하긴 힘들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대체조제는 성분명 조제의 우회적 루트일 뿐 여전히 주 영업 대상은 처방 권한을 지닌 의사이기 때문이다. 제약사는 대체조제를 반대하는 의료계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실제로 과거에 제약사들이 의사가 반대하는 정책을 찬성한다는 소문만으로 의료진들로부터 집단 불매운동에 시달리는 상황도 펼쳐지기도 했다. ◆비대면 진료 대폭 허용되면?…"영업 일자리 줄어들 수도" 비대면 진료 허용 범위에 따른 변화도 예측해볼 수 있다. 비대면 진료가 대폭 허용되면 비대면 진료 체계가 잘 갖춰진 특정 병원으로 영업·마케팅이 더욱 치열해 지리란 전망이 나온다.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이용자의 대부분은 만성질환자이고 이들은 한 번 비대면 진료 병원에 정착하면 거주지를 옮겨도 병원 이용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결국 이 환자들을 잡을 수 있는 비대면 솔루션이 잘 갖춰진 병원들이 체인화돼 비대면 진료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병원들을 대상으로 제약사의 영업 전략이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나아가 비대면 진료 시장이 더욱 커지면 장기적으로 제약사 영업 일자리가 줄어드리란 예측도 나왔다. 이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허용 범위가 어떻게 설정될지 알 수 없으나, 만약 이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 특정 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이 더 극명해질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제약사 영업도 지금처럼 지역마다 담당자를 두는 것이 아니라 특정 병원들을 중심으로 재편함으로써 영업 인력을 줄이는 방식을 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현재 이뤄지는 논의대로라면 비대면 진료가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되리란 의견도 있다. 이 경우 당장 제약 영업의 변화는 두드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정부는 비대면 진료 지속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해 다양한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입장 차도 크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가 초진까지 비대면 진료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의료계는 산업화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환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한 비대면 진료 병원 허용 제한, 초진 불가, 가능한 질환과 처방 약의 제한 등을 주장하고 있다.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결정에 따라 제약사 영업에도 무게를 싣는 분야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 대체조제가 전면 허용되거나 처방 비중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워낙 의약사와 산업계의 의견 차가 큰 사안인 만큼 단기간 큰 변화를 이루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 배달업체와 협업?…의약품유통업계 손사래 비대면 진료가 활성화하고 약 배달 플랫폼 시장이 커지면 의약품 유통업계에도 변화가 일 수 있다. 비대면 진료를 제한적으로 실시 중인 지금은 약 배달 플랫폼 기업들과 의약품 유통업체 간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다. 플랫폼 기업은 병·의원 및 약국과 제휴를 맺고 조제한 약을 약국으로부터 받아 배송하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다. 하지만 약 배달 사업이 커지면 플랫폼 기업은 회원 수를 기반으로 의약품유통업체와 함께 온라인몰을 차리거나 프랜차이즈 약국을 만들 수 있다. 실제 신규 약 배달 플랫폼 업체가 의약품 유통업체에 약 공급과 온라인몰 입점 등을 제안한 사례도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대부분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약 배달 플랫폼 기업들과의 연계를 극도로 꺼리고 있어 당장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약 배달 플랫폼 기업 진출을 극도로 반대하는 약사들의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규모가 큰 업체일 수록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은 손해라는 인식도 깔려있다. 자칫 플랫폼 기업과 손 잡았다가 기존 거래처들을 모두 잃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한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다면 의약품 유통업체가 약국을 개설해 약 배달 업체와 협업하는 방안도 있을 수 있겠지만, 실제론 기존 거래처를 포기하고 무리한 협업을 이어갈 유통업체는 없을 것"이라며 "실상은 플랫폼 업체와 만나는 것조차 극도로 꺼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도 "유통업체가 플랫폼 기업과 협업할 수 있으려면 약사들이 플랫폼 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가 먼저 만들어진 후에 가능하다고 본다"며 "현재는 약 배달 시장이 파이가 크지 않고 영역 다툼도 심한 형국이어서 상황만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2022-06-07 06:20:27정새임
오늘의 TOP 10
- 1약가 인하마다 처방실적 '뚝'…애엽 위염약 혹독한 생존의 대가
- 2성분명 처방법, 4월 법안소위 제외 유력…무쟁점 법안만 상정
- 3엑스탄디 제네릭, 6월 특허만료 대격전 예고…지엘파마 가세
- 4"더 낮고 더 빠르게"…이상지질혈증 치료전략 진화
- 5큐로셀, 상장 후 2년새 1157억 조달…신약 개발 실탄 확보
- 6"청소년 약물 오남용 방지, 쿨드림과 함께 해주세요"
- 7소모품 수급난 숨 고르기…가격 인상·약국 별 재고 편차는 변수
- 8한국프라임제약, 차입 226억→105억 축소…영업현금 흑전
- 910평 약국 옆 110평 약국…농협하나로마트 상생은 어디에?
- 10도베실산 5년 새 5배↑…빌베리 빈자리 채웠지만 재평가 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