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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 "코로나치료제 피라맥스 임상 3상 30% 완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이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의 임상3상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착수한 글로벌 임상3상이 현재 30% 완료된 상태며, 올 연말 3상 결과 확인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이다. ◆"글로벌 임상3상 30% 완료…올 4분기 결과 나올 것"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국가임상시험재단 주최로 제주도에서 열린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 성과 확산을 위한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의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주성분인 피로나리딘은 바이러스 침입과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이다. 말라리아 바이러스에서 확인한 이 같은 기전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신풍제약은 예상하고 있다. 다만 앞서 마무리된 임상 2상에선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당시 신풍제약은 피라맥스 투여 후 7일 시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음성 전환율을 1차 평가변수로 설정한 바 있다. 반면 1차 평가변수 외에 코로나로 인한 입원·사망률 등의 데이터는 긍정적으로 나왔다는 게 신풍제약의 설명이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임상2상에서 약물 투여 후 28일 간 코로나로 인한 입원·사망 발생률은 피라맥스가 9.6%인 데 비해, 위약은 20.7%로 나타났다. 코로나 후 산소치료를 받은 환자 비율은 피라맥스 3.8% 위약 8.6%였고, 신규 폐렴 혹은 폐렴으로 악화된 환자 비율은 피라맥스 7.7% 위약 15.5%였다. 이를 토대로 신풍제약은 임상 3상의 1차 평가변수를 '투약 후 29일까지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한 환자의 비율'로 다시 디자인했다. 결과적으로는 화이자 '팍스로비드'나 MSD '라게브리오'의 임상 디자인과 유사하다는 평가다.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는 임상 3상에서 고위험군의 입원·사망률을 각각 89%, 3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제만 대표는 "임상 3상의 30% 지점과 50% 지점에서 중간 분석을 통해 약물의 유익성과 안전성을 판단한다"며 "현재 임상 3상의 30%가 완료돼 중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4분기면 3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전성·가격경쟁력 우위…임상환자 확보 정부지원 절실" 그는 임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화이자나 MSD의 경구용 치료제에 비해 피라맥스가 세 가지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첫째는 임상시험 기간 중 적용된 변이 바이러스의 종류다. 화이자와 MSD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와 델타 변이까지를 임상시험에 적용했다. 반면 신풍제약은 델타 변이 뿐 아니라, 최근 글로벌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오미크론 변이까지 포함하고 있다. 둘째는 안전성이다. 피라맥스는 기존에 말라리아 치료제로 개발돼 300만명 이상 말라리아 환자에게 처방됐다. 이 과정에서 충분히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게 신풍제약의 설명이다. 셋째는 가격 경쟁력이다. 화이자 팍스로비드의 1인당 치료비는 530달러(약 68만원), MSD 라게브리오는 700달러(약 92만원)에 이른다. 반면 피라맥스는 3만~4만원 수준에 그쳐 환자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관건은 임상의 완주다. 과거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하던 때와 달리, 확진자 수가 급감하면서 임상시험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유제만 대표도 이를 강조하며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유제만 대표는 "생활치료센터가 폐지되는 상황 속에서 6월 이후 국내외 환자가 감소 추세다.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 속도도 크게 감소했다"며 임상시험 참여를 독려하는 정부의 홍보가 절실하다. 임상 참가자 등록을 늘릴 수 있도록 정부와 보건소,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제약사 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22-07-09 06:03:26김진구 -
네번째 JAK억제제 시빈코,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네번째 JAK억제제 '시빈코'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입성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의 야누스 키나아제1(JAK1) 억제제 신약 시빈코(아브로시티닙)가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아토피피부염에 허가된 이 약은 화이자 입장에서 '젤잔즈(토파시티닙)'의 후속 약물로 한국릴리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 한국애브비 린버크(유파다시티닙)와 해당 적응증에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올루미언트와 린버크는 지난 5월부터 급여 적용이 이뤄졌으며 시빈코 역시 현재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빈코는 올루미언트와 린버크의 등재 절차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11월 국내 승인됐다. 이 약은 아토피피부염의 병태생리적 특성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 4·13·31·22 및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등 수치를 조절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허가된 효능·효과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증증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이다. 한편 시빈코는 3상 임상 연구인 JADE MONO-1, MONO-2, COMPARE 등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12주차 습진중증도평가지수를 70% 이상 낮췄고, 치료 2주 내 가려움증 완화 등 지표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중 주요 연구인 JADE Mono-1연구는 12세 이상 중증-중등증 아토피 환자들 대상으로 12주 동안 1일 1회 경구 시빈코100mg, 200mg 또는 위약 투여군을 무작위로 배정 분석했다. 그 결과 시빈코 200m군에서는 치료 12주차에 습진 중증도 평가지수 기준(EASI, Eczema Severity Index) 75% 개선을 달성한 환자 비율(EASI-75)이 63%로, 위약군 12%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12주차에 습진 중증도 평가지수 기준 90% 개선(EASI-90)을 달성한 비율에서도 시빈코군은 39%를 기록해 위약군 5%보다 높게 나타났다.2022-07-09 06:00:08어윤호 -
SD바이오센서 "글로벌 유통업체 1~2곳 추가 인수 검토"[데일리팜=정새임 기자] 2조원대 빅딜을 성사시킨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가 연내 추가로 글로벌 업체 1~2곳을 인수하겠다고 예고했다.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은 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긴 힘들지만 이번 미국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Meridian Bioscience, 메리디안) 인수 외에도 올해 한두 곳의 유통사를 더 인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안에 글로벌 유통업체 1~2곳 추가 인수 검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날 오전 미국 체외진단 기업 메리디안을 2조원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인수합병(M&A)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 메리디안 인수로 세계최대 진단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유통망 확장의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조 의장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것과 함께 소비자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유통망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지난해부터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유통 회사들을 인수하며 유통망을 늘려왔다"라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이번 메리디안 인수에 코로나19로 벌어들인 현금의 3분의 1이 투입돼 여전히 자금 여유가 있고, 앞으로도 높은 영업이익을 내며 미래 펀더멘털을 강화할 수 있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생산기지도 더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국에 추가 공장을 짓고 인도 공장을 증설해 신속진단키트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에선 증평공장에 1880억원을 투입해 신속분자진단기기 '스탠다드 엠텐(STANDARD M10) 카트리지'를 생산할 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조 의장은 "엠텐을 비롯한 다양한 진단 제품들을 추가해 다나허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회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리디안 인수로 세계 최대 진단시장 유통망 확보" 조 의장은 메리디안 인수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로 '미국 내 유통망 확보'를 꼽았다. 메리디안은 지난 1976년 설립돼 작년 약 3900억원 매출을 올린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다. 면역진단, 분자진단, 호흡진단, 혈액진단 플랫폼을 보유한 진단사업부와 제약·바이오 제품 및 진단 시약의 원료를 생산하는 생명과학 사업부로 구성된다. 특히 진단 사업부 내 헬리코박터균, 대장 염증균 등 소화기계 진단플랫폼은 북미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회사의 강점인 토탈 진단플랫폼과 메리디안의 소화기계 진단 플랫폼을 접목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리디안은 제품의 70% 이상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로슈를 통해 간접 판매 중인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메리디안 유통망을 활용한다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미국 허가와 임상 경험이 풍부한 메리디안과 함께 신제품 등록을 진행해 미 식품의약국(FDA) 등록 속도도 크게 빨라질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조 의장은 "메리디안은 미국 소화기계 진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판매의 70% 이상을 직접판매하고 있어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제품들을 미국에서 허가받고 유통하는데 메리디안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리디안 인수, 올해 말 최종 완료 예정 이번 메리디안 인수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SJL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미국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콜롬버스 홀딩 컴퍼니(Columbus Holding Company)의 100% 자회사인 SPC 법인 마데리아 애퀴지션(Madeira Acquisition)을 메리디안이 흡수합병해 콜롬버스 자회사로 들어가고, 에스디바이오사이언스와 SJL파트너스가 콜롬버스 지분을 각각 60 대 40으로 확보하는 방식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8095억원을 들여 콜롬버스 지분 60%를 확보했다. 콜롬버스는 합병 대가로 메리디안 기존 주주에게 주당 34달러씩 현금으로 지급한다. 총 지급 금액은 15억 3199만달러(약 2조원)다. 최종 거래는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2022-07-08 17:42:18정새임 -
'페라미플루' 특허분쟁 2심도 제네릭사 승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사형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성분명 페라미비르)'를 둘러싼 특허 분쟁에서 제네릭사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리했다. 특허법원 제2부는 8일 오후 녹십자가 종근당·HK이노엔·JW중외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심결취소 소송에서 원고인 녹십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제네릭사들은 1심에 이어 2심까지 승리하면서 올 가을 이후 독감 유행철을 앞두고 제네릭 공급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제네릭사들은 올해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특허법원의 이번 판결에 적잖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종근당과 JW중외제약, HK이노엔은 지난해 4월 특허심판원에서 특허무효 심결을 따낸 뒤 가을을 전후로 일제히 제네릭을 출시한 바 있다. 다만 지난해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관리 강화 등 이유로 독감이 크게 유행하지 않았고, 관련 제품들의 실적도 미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리지널인 GC녹십자 '페라미플루'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2억4000만원이다. 코로나 사태 직전까지 연 60억원 내외의 생산실적을 냈던 점과 대조적이다. 제네릭의 경우도 종근당 '페라원스' 4억4000만원, HK이노엔 '이노엔플루' 1억9000만원, JW중외제약 '플루엔페라' 6000만원 등에 그쳤다. 반면 올해는 사정이 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제약업계에선 특히 남반구의 독감 유행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남미를 비롯한 남반구에선 현재 독감이 크게 유행하고 있는데, 통상적으로 남반구의 독감 유행을 통해 북반구의 유행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올 가을 이후로 독감치료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GC녹십자와 직접적으로 특허분쟁을 벌이고 있는 3개 업체 외에 추가로 다른 제네릭사들이 참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종근당·HK이노엔·JW중외제약 외에 일양약품·동광제약·SK케미칼·펜믹스 등이 제네릭 허가를 받아 출격 대기 중이다. 페라미플루 특허분쟁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통한 회피 도전이 아닌, 특허 무효화 도전이었기 때문에 나머지 후발주자들도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상황이다. 페라미플루는 GC녹십자가 2010년 미국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사로부터 도입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정맥주사용 독감치료제다. 제제특허 1건이 등록돼 있으며, 2027년 2월 만료된다. 국내 발매 초기엔 타미플루에 밀려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러나 타미플루가 잇단 부작용 논란으로 주춤하는 사이, '소아 및 중증화가 우려되는 환자'로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경쟁력을 키웠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페라미플루의 2014-2015 독감시즌 매출은 3억원에 그쳤으나, 2015-2016 시즌 30억원, 2016-2017 시즌 36억원, 2017-2018 시즌 44억원, 2018-2019 시즌 55억원, 2019-2020 시즌 67억원 등으로 빠르게 늘었다.2022-07-08 15:21:28김진구 -
대웅제약 향남공장, 보건관리 발표대회 '최우수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은 향남공장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발표대회는 유해한 작업환경 개선,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등 사업장 보건관리 분야의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향남공장은 ▲안전보건문화 정착과 임직원 참여 독려를 위한 안전보건 뉴스레터 발행 ▲비상사태 대응훈련 고도화 ▲신규입사자 대상 안전보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뇌·심혈관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고혈압 예방 캠페인 운영 ▲직무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SMP(Stress Management Program) 운영 등 보건관리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향남공장은 주기적인 뉴스레터 발행을 통해 대내외 안전보건 이슈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협조율을 제고하고 안전보건문화를 정착하고 있다. 의약품 제조업은 특성상 화학물질 누출사고 및 밀폐공간 질식사고 위험성이 있다. 향남공장은 이에 특화된 밀폐공간 구조훈련, 화학물질누출 방재훈련, 심정지 응급처치 훈련 등 다양한 기술 개발, 교육, 훈련을 시행하고 신규 입사자를 위한 안전보건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 사업장의 보건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한 향남공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업안전보건과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생산 현장을 구축하고 ESG 경영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7-08 10:55:30이석준 -
JW신약, 복합 소화기약제 베스티콘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신약은 복합 소화기약제 ‘베스티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베스티콘’은 진경제 성분 알베린시트르산염과 가스제거제 성분 시메티콘이 주성분인 복합 소화기약제다. 위장관계 경련의 진경, 장내 가스 제거, 복부팽만으로 인한 복부 통증 등 기능성 소화불량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효과적이다. JW신약은 지난달 국내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런칭 심포지엄을 열고, 베스티콘 소개와 함께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황희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오범조 서울대 보라매병원 교수, 이준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오 교수는 “베스티콘은 소화기 질환에서 공격인자억제제, 방어인자증강제, 증상개선제, 제산제, 비급여소화제 등과 병용 처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JW신약 관계자는 “베스티콘은 다른 소화기약제와 병용 처방이 가능해 소화 기능 장애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소화기용제 라인업을 바탕으로 소화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2-07-08 10:16:00노병철 -
휴젤 톡신 제제 보툴렉스, 스페인 허가 획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스페인 의약품위생제품청(AEMPS, Spanish Agency of Drugs and Health Products)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한 ‘보툴렉스(Botulax, 수출명: 레티보(Letybo))’ 5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휴젤은 이번 스페인을 마지막으로 당초 목표로 했던 유럽 주요 11개국 품목허가 획득을 마무리했다. 스페인은 앞서 승인을 받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빅5 국가 중 하나로, 연평균 13%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500억원에서 2025년 약 7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휴젤은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영업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올해 스페인 시장 론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의료진 및 의료기관을 위한 트레이닝부터 KOL(Key Opinion Leader)과 함께하는 학술 프로그램 운영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스페인은 유럽 최대 톡신 시장인 영국과 마찬가지로 시술 연령층 확대 및 남성 소비자 유입이 가속화돼 소비자층이 두터워지고 있으며, HCP(의료 전문가)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규 브랜드에 대한 관심 및 선호도가 높고 효능과 지속성을 제품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있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이자 한국 최초로 중국 및 유럽 론칭에 성공한 보툴렉스가 시장에서 보다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젤 관계자는 “스페인은 제품 품질을 브랜드 선택의 가장 중요한 척도로 삼고 있는 만큼, ‘한국 1위 제품’ 보툴렉스가 지닌 안전성과 안정적인 효능을 바탕으로 시장 진입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오는 2023년까지 유럽 36개국 진출을 목표로, 남은 유럽 국가들의 품목허가 획득 및 론칭을 위한 과정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올해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5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 권고 의견을 수령했다. 이후 지난 3월 프랑스, 오스트리아 행 첫 선적과 함께3월 31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진행된 ‘국제미용안티에이징학회(AMWC, 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2022’와 지난 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IMCAS World Congress 2022’에 참가해 국내 기업 최초,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보툴렉스는 론칭과 동시에 소수 기업이 과점하고 있던 유럽 시장 내 ‘K-톡신’ 대표 제품으로서 안정성과 검증된 품질을 기반으로 유럽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2022-07-08 10:12:34노병철 -
SD바이오센서, 美 진단기업 '메리디안' 2조원에 인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SD바이오센서는 8일 약 2조원을 들여 미국 체외진단 기업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Meridian Bioscience)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는 8095억원을 들여 콜롬버스 홀딩 컴퍼니(Columbus Holding Company) 지분 60%를 확보한다. 콜롬버스는 메리디안 인수를 위해 미국에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회사는 메리디안 인수를 위해 사모펀드(PEF) 운용사 SJL파트너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리고 '역삼각 합병' 방식으로 인수에 나섰다. 메리디안은 콜롬버스 100% 자회사인 SPC 법인 마데리아 애퀴지션(Madeira Acquisition)을 흡수합병해 콜롬버스가 기존 보유한 주식을 모두 메리디안 주식으로 전환하고, 콜롬버스의 100% 자회사가 된다. 콜롬버스는 지급대리인을 통해 메리디안의 기존 주주에게 합병대가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합병대가는 주당 34달러로 이는 컨소시엄의 첫 제안이 있던 전날(3월 17일) 종가(25.67달러)보다 32% 높은 가격이다. 총 지급 금액은 15억 3199만달러(약 2조원)다. SD바이오센서는 "메리디안을 '역삼각 합병' 방식으로 인수하고자 콜롬버스 지분 60%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2022-07-08 10:06:35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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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리스크에 환율마저...원자재 인상 속타는 제약사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제약사들도 비상이 걸렸다. 원료의약품 수입 의존도가 높아 환율 상승이 원가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일부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제약사들의 고심이 더욱 깊어지는 상황이다. 원자재 가격이 올라도 완제의약품 가격을 올릴 수 없는 산업 특성 상 제약사들이 체감하는 고민은 더욱 크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1.0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5.0원 하락했지만 1년 전 1127.50원과 비교하면 16.2%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3일 1315.0원으로 마감하면서 2009년 7월13일 이후 13년 만에 1300원대를 기록할 정도로 최근 급등세가 심상치 않다. 국내 제약업계는 주 원자재인 원료의약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원·달러 환율 상승은 원자재 가격 인상 효과로 작용한다. 원료의약품 수입은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2020년 중국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8억2283만달러로 전체 수입 규모의 37.5%를 차지한다. 중국 원료의약품을 구매할 때에도 달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 8228;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수입 규모가 큰 인도산 원료의약품도 달러로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수입 원료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환율 변동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인상 체감은 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0년 원료의약품의 수입 규모는 2조6269억원으로 수출액 2조340억원보다 29.1% 많았다.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2017년 2조814억원에서 3년 새 26.2% 증가할 정도로 최근 수입 제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국내 기업의 원료의약품 자급도도 낮은 편이다. 2020년 원료의약품의 국내 자급도는 36.5%에 불과했다. 자급도는 국내 생산 제품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국내 시장 규모(생산-수출+수입)에서 국내 생산 제품의 국내 사용량(생산-수출)의 비중이다.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지난 2010년 21.0%에서 2019년에는 16.2%로 감소할 정도로 매년 낮아지고 있다. 2020년 원료의약품 자급도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는데 바이오의약품 원료의약품의 생산규모가 급증하면서 발생한 착시현상으로 분석된다. 2020년 원료의약품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생산규모는 2조4706억원에서 3조5426억원으로 43.4% 확대됐다. 국내 바이오기업들을 중심으로 원료의약품의 위탁생산(CMO) 규모가 증가하면서 자급도가 상승했지만 전통제약사들의 높은 원료의약품 수입 의존도는 여전히 풀어야 할 문제로 지목된다. ‘ 제약사 한 관계자는 “국내 원료의약품도 기업들의 원가 상승을 이유로 가격이 인상되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사용 빈도가 큰 원료의약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어 원가구조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원가 가격이 올라도 완제의약품 가격에 반영할 수 없다는 점이 제약사들의 고민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의약품 매출 중 전문의약품이 압도적인데 원칙적으로 건강보험 의약품의 보험상한가는 원가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제약사가 자발적으로 보험상한가를 인상할 수 없는 구조다. 퇴장방지의약품에 한해 정부가 원가 보전 차원에서 보험약가를 올려줄 수 있다. 다른 약물에 비해 가격이 낮아 품절이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원가 압박으로 제약사가 생산·수입을 기피해 임상진료에 지장을 초래하는 의약품은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일부 원자재의 가격 인상으로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제약사들이 체감하는 고민은 더욱 크다. 대표적인 가격 인상 원자재는 알루미늄이다. 알루미늄은 의약품의 PTP포장에 많이 사용되는 원자재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수입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알루미늄은 가격도 올랐지만 수입되면 우선적으로 사용량이 많은 자동차나 선박 업계로 물량이 집중되는 탓에 공급 자체도 어려운 실정이다”라고 토로했다.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옥수수전분, 유당 등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최근 수급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최근 유가 상승으로 물류 운송 부담도 커진 상황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원자재 가격도 크게 인상됐다”라면서 “완제의약품의 가격을 올릴 수 없어 비상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처지다”라고 토로했다.2022-07-08 06:20:55천승현 -
'통증 케어' 60년 외길...국민파스 남기고 영면에 들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한민국의 파스 독립을 일궈낸 신신제약 창업주 이영수 명예회장이 지난 6일 향년 96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이영수 명예회장은 1959년 신신제약 설립 후 2020년 대표직을 내려놓을 때까지 약 60년간 '파스 외길'을 걸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의 통증을 케어한다'는 그의 창업정신은 지금까지 신신제약의 핵심 철학으로 이어지고 있다. ◆배고픔보다 근육통 심하던 시절…대한민국 1호 파스 개발 1927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 흥국초등학교, 경성상업학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지금의 경영대학에 해당하는 다롄고등상업학교를 졸업했다. 졸업 후 제약·화학 회사를 다니던 청년 이영수는 국민이 배고픔보다 근육통으로 고통 받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 당시 대한민국은 6·25 전쟁의 상처가 가시지 않은 상황이었다. 모든 것이 부족하던 시절, 국민 대부분이 육체 노동으로 인한 극심한 근육통에 시달렸다. 밀수품으로 나돌던 일본산 파스는 너무 비쌌다. 무작정 통증을 참아내는 것 외엔 방법이 없었다. 이 명예회장은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일념 하에 1959년 신신제약을 창립했다. 서른을 갓 넘긴 나이였다. 동시에 '대한민국 1호 파스'를 선보였다. 오늘의 신신제약을 있게 한 '신신파스'였다. ◆수차례 일본 니찌반 문 두드린 끝에 기술제휴 성공 우리 기술로 만든 파스를 세상에 내놓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부족한 제조 기술 탓에 반품이 거듭됐다. 시장에선 밀수품인 일본 파스에 밀려 사업 초기 힘든 나날을 보내야 했다. 이영수 명예회장이 직접 나섰다. 당시 기술적으로 앞서 있던 일본의 유명 파스 업체인 니찌반에 기술 제휴를 요청했다. 수차례 거절을 당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찾아갔다. 그는 '나 이영수가 아닌 대한민국을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결국 신신파스 발매 10년 만인 1969년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니찌반으로부터 기술이전을 통해 '무용제 저온 연합법'을 도입했다. 기존 파스는 제조 과정에서 열에 의해 약효 성분이 쉽게 손실됐으나, 니찌반의 신기술을 통해 약효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파스 원료 '면사' 동 나자…임직원 한 마음 고군분투 제품의 품질을 높여 놓고 나니, 이번엔 원료가 말썽을 부렸다. 파스와 반창고의 주원료인 면사(綿絲)가 수급난에 빠진 것이다. 당시 면사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 중 하나였는데, 중국에서 대량 매점에 나서면서 면사를 구하기 어려워졌다. 이영수 명예회장과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고군분투했다. 임직원들은 입고 있던 단벌 와이셔츠를 벗어 제품을 만들었다. 이영수 명예회장은 당시 최대 직물업체인 경성방직을 직접 찾아가 연을 맺었다. 결국 방직협회로부터 최우선 실수요자로 선정되면서 두 번째 위기도 극복했다. 이후로 신신제약은 본격적인 상승세를 탔다. 1971년 파스, 반창고, 에어로졸 살충제 등을 이란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의약품 생산액 1억원을 넘어섰다. 그해 말 국회의장이 수여하는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이듬해엔 태국과 필리핀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했다. ◆일본에 기술제휴 호소한 지 10년 만에 제품 역수출 1973년은 신신파스의 향상된 품질이 검증 받은 상징적인 해다. 신신제약은 정부로부터 일본 수출 독점권을 부여받았고, 신신파스와 반창고를 일본으로 역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부족한 기술력을 채우기 위해 일본기업의 문을 두드린 지 10여년 만에 반대로 제품을 수출하는 입장이 된 것이다. 1970년대 전 세계를 강타한 석유파동에도 신신제약은 성장을 거듭했다. 1975년엔 생산실적이 전년 대비 50% 늘었다. 1976년엔 여기서 82% 더 성장하면서 연간 생산실적 10억원 고지에 올라섰다. 1970년대 말에는 신신파스의 수출국가가 12개국으로 늘었다. 1983년엔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초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파스류를 생산하는 대표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했다. 1990년대에도 이영수 명예회장의 '한 우물 파기' 전략은 계속됐다. 이 시기 많은 제약기업이 화장품·식품에 도전했지만, 신신제약은 기존 제품의 품질 개선과 노후화된 공장시설 정비 등 내실을 다지는 데 힘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과 그간의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영수 명예회장은 1997년 제25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IMF 위기에도 구조조정 대신 본사 이전으로 극복 1997년 말 IMF 외환위기가 찾아왔다. 성장을 거듭하던 신신제약도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했다. 수많은 기업이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실업자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영수 명예회장은 달랐다. 면사 원료 위기 때 와이셔츠를 함께 벗었던 직원들을 떠올렸다. 직원을 자르는 대신 안산공장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갔다.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산다'는 각오였다. 창업 초기부터 이영수 명예회장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람'이었기에, 비용 절감을 피할 수 없는 현실에서 인력 감원 대신 고육지책으로 본사 이전을 선택한 것이다. ◆'파스 외길' 고집…'국민파스' 남기고 영면에 들다 이후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로 파스 제조 노하우를 축적했다. 신신제약은 2007년 이 기술을 집약한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냉찜질과 온찜질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신신파스 아렉스'를 발매했다. 처음에는 냉찜질로 붓기를 빼주고, 차츰 온찜질로 전환돼 혈액 순환을 돕고 통증을 완화하는 제품이다. 기존의 유기용매 대신 천연고무 연합 방식으로 제조해 친환경적이면서도 피부 안전성과 밀착성, 신축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국민파스'의 자리를 다시 꿰찼다. 오로지 통증으로 고통 받는 국민을 돕겠다는 마음 하나로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파스 외길'을 파온 이영수 명예회장은 국민파스를 남기고 영면에 들었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도 거창하게 주목 받는 신약도 아니지만, 이영수 명예회장의 인생이 담긴 신신파스는 국민의 고통을 가장 가까이서 보듬는 제품으로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2022-07-08 06:19:51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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