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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제24회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후원[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다산제약(대표이사 류형선)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24회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후원해 전국 청소년 동아리의 창의활동과 무대공연 및 영상·전시 활동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차원에서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교육부, 성평등가족부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다산제약 대표이자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인 류형선 대표이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무대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었다. 다산제약은 "인류의 건강을 지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비전 아래, 연구개발 중심 제약기업으로서 건강 및 미래세대 지원에 대한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의력, 협업능력, 정서적 건강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매년 본 대회 후원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산제약 대표 겸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인 류형선 대표이사는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동아리 간 교류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새로운 청소년문화를 만들어 미래에 여러분들의 재능이 세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다산제약은 청소년·교육·건강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가치와 사회가치를 함께 높이는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025-11-21 09:12:51황병우 -
알보젠코리아, 13년째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진행[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알보젠코리아는 최근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장 나눔은 알보젠코리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헬로우 키친(Hellow Kitchen)의 일환으로 사내 CSR 동호회 모아손(More Son)이 주도하고 서울 디모데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동호회 회원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봉사자들은 약 200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가 생활보호대상자와 양로원 등 지역 내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김장나눔 봉사활동은 2013년부터 알보젠코리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정혜선 디모데지역아동센터 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알보젠코리아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만든 김치는 아이들과 지역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고 있으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진심이 전해지는 나눔이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욱세 알보젠코리아 대표이사는 “13년간 변함없이 이어온 김장 나눔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알보젠코리아의 따뜻한 마음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보여주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알보젠코리아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로터스(Lotus)의 한국법인으로 지역사회에 ‘밝고 건강한 웃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헬로우(Hellow)’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의료·생활·식생활 지원 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헬로우 키친’, ‘헬로우 케어’, ‘헬로우 키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2025-11-21 08:55:15천승현 -
급여 축소 직격탄일까...콜린알포 10월 처방액 '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처방 시장이 위축됐다. 지난달 외래 처방 규모가 전월 대비 30% 이상 감소하며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추석 명절을 포함한 장기 연휴 변수를 고려해도 이례적인 하락세다. 콜린제제의 급여 축소 시행으로 약값 부담 상승에 따른 처방 감소가 불가피했을 것이란 진단이다. 콜린제제의 급여 축소를 대비해 사전에 장기 처방을 받은 환자가 많아 일시적으로 처방 축소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콜린제제의 약값이 비싸지 않아 중장기적으로 급여 축소 여파가 희석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1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콜린제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333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531억원보다 37.3% 감소했고 전월 대비 33.9% 축소됐다. 지난달 콜린제제의 처방액은 2019년 6월 313억원을 기록한 이후 6년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콜린제제의 처방시장 규모는 2021년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4년 7개월 동안 단 한번도 400억원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10월 추석 명절과 개천절, 한글날 등을 포함한 장기 연휴 여파도 있지만 콜린제제의 급여 축소가 처방 시장 위축의 직접적인 요인으로 지목된다. 10월 처방액이 300억원대로 떨어졌지만 연간으로 환산하면 여전히 3000억원 규모의 대형 시장을 형성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8월 콜린제제의 새로운 급여 기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고시를 발령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가 콜린제제를 사용할 경우 약값 부담률을 30%에서 80%로 올리는 내용이다. 제약사들은 콜린제제 급여 축소의 부당함을 따지는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법률 대리인에 따라 2건으로 나눠서 제기됐다. 법무법인 세종이 종근당 등 39개사와 개인 8명을 대리해 소송을 제기했고 법무법인 광장은 대웅바이오 등 39개사와 1명의 소송을 맡았다. 종근당 그룹은 지난 2022년 7월 1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고 항소심에서도 지난해 5월 기각 판결이 내려졌다. 종근당 등은 지난해 6월 상고심을 제기했고 지난 3월 대법원에서도 기각 판결이 내려졌다. 대웅바이오 그룹은 지난 2022년 11월 패소 판결을 받은 이후 항소심을 청구했고 지난 8월 패소 판결이 나왔다. 상고심 각하명령이 나오면서 5년 만에 본안소송이 종료됐다. 당초 콜린제제 급여축소는 제약사들이 청구한 집행정지가 인용되면서 시행이 보류됐다. 지난달 18일 대웅바이오 등이 항소심 패소 이후 청구한 집행정지가 기각되면서 9월 21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처방 현장에서 환자들의 콜린제제 약값 부담이 2.7배 상승하면서 처방 기피 현상이 발생했을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콜린제제의 급여 축소를 대비해 사전에 환자들이 미리 장기 처방을 받으면서 10월 들어 일시적으로 처방 축소 현상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 8월 21일 대웅바이오그룹의 행정소송 2심 선고로 사실상 급여축소가 9월 시행이 예고됐다. 9월 18일 대웅바이오그룹이 청구한 집행정지가 기각되면서 9월 21일 시행이 확정됐다. 지난 9월에는 10일 가량 콜린제제 급여축소가 적용됐지만 처방 시장의 변화는 감지되지 않았다. 9월 처방액은 503억원으로 전년동기 498억원보다 1.1% 늘었고 전월보다 5.9% 증가했다. 콜린제제 급여 축소 직전 일시적으로 처방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콜린제제의 급여축소가 예고된 이후 처방 1건당 처방량이 크게 늘면서 장기 처방이 확산하는 추세다. 콜린제제의 급여 축소를 대비해 장기 처방 빈도가 높아진 것이란 진단이다. 심평원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콜린제제는 총 695만건의 처방 건수에 5억3732만8000개가 처방됐다. 콜린제제 처방 1건당 77.3개 처방됐다. 지난해에는 총 1255만건의 처방전에 11억9571만개 처방됐다. 처방 1건당 처방량은 95.3개로 6년 전보다 23.35% 증가했다. 올해에는 6월까지 591만건 처방전에 5억7763개 처방되면서 처방 1건당 처방량은 97.8개를 기록했다. 올해 콜린제제 처방 1건당 처방량은 7년 전보다 20.5개 늘었다. 지난 2019년 콜린제제 처방 1건당 처방량은 78.9개를 기록했는데 급여 축소가 발표된 2020년에는 85.0개로 1년 전보다 6.1개 늘었다. 지난 2018년 이후 처방 1건당 처방량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콜린제제의 처방 시장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기는 힘들다는 견해가 나온다. 콜린제제의 약값이 저렴한 수준이어서 급여 축소 이후에도 기존에 만족도가 높은 의료진과 환자들을 중심으로 급격한 처방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콜린제제 정제의 가중평균가는 472원이다. 1일 2회 복용하는 환자의 본인부담률이 30%에서 80%로 상승하면 한달 평균 약값은 8496원에서 2만2656원으로 1만4160원 비싸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가 콜린제제를 1일 3회 복용하는 경우 한달 약값은 1만2744원에서 3만3984원으로 2만1240원 상승한다. 실제로 데일리팜이 최근 주최한 ‘콜린알포세레이트 전문가 좌담회’에서 처방 현장에서 콜린제제의 복용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최호진 한양대구리병원 교수는 “앞서 아세틸-L-카르니틴 제제의 급여가 삭제됐을 때는 반발이 심했지만, 이번엔 선별 급여로 전환된 것이라 대부분 복용을 이어가고 있다”며 “처방량이 조금 줄었다고 전해 듣긴 했으나 체감상 변화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건하 이대목동병원 교수는 “이미 복용 중인 약이라 대부분 환자가 계속 복용하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양영순 순천향대병원 교수는 ”급여 삭제가 아니라 선별급여 전환이라서 저항이 크지 않았다. 환자들은 ‘치매 예방을 위해 약을 먹는다’는 인식이 강하고, 오히려 선별급여 전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2025-11-21 06:20:25천승현 -
대웅제약-씨어스, 치솟는 디지털 수익…시너지 가속[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대웅제약과 AI 의료기기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구축한 디지털 헬스 협력 모델이 꾸준히 성장하며 두 회사의 시너지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협력 모델은 제약사의 병원 유통망에 디지털 헬스를 접목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현실화했다. 씨어스 분기별 매출·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최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157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0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수치다. 2분기 첫 흑자 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98%, 357%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누적 매출은 278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하며 시장 안착을 확인했다. 이 같은 성장은 대웅제약과의 협업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와 대웅제약은 심전도 검사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와 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에 대해 국내 판매 계약을 맺고 영업활동을 진행 중이다. 매출에서 대웅제약의 비중은 2023년 74.95%에서 2024년 92.40%, 2025년 98.86%로 급격히 상승했다. 대부분의 매출이 대웅제약 영업망을 통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3분기 기준 씽크 매출은 약 23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6.1%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직판 매출 비중은 0.33%에 불과했고, 대웅제약이 판매한 모비케어 매출은 35억원으로 전체의 12.77%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 유통을 넘어 협력 강도가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대웅 영업망과 결합된 기술 도입효과 극대화 협력의 효과는 매출뿐 아니라 도입 병상 수에서도 확인된다. 씨어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씽크의 누적 수주는 1만7000개를 넘었고, 6000병상 이상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3분기에는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으로 도입이 본격화하며 매출이 급증했다. 올해 2월 간담회 당시 내년까지 3000개 병상 보급을 목표로 했지만, 이미 목표치를 훨씬 뛰어넘었다. 서울·수도권·지방 등으로 다층화된 대웅제약 영업망과 씨어스테크놀로지 기술이 결합하며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대웅제약 역시 기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사업에 더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 대웅제약의 공시에 따르면 3분기를 기점으로 씽크를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매출은 363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매출은 씨어스테크놀로지 제품 외에 다른 디지털 유통 품목이나 서비스 매출을 포함하고 있지만 단순계산으로도 씨어스테크놀로지의 누적 매출(277억원)과도 약 85억원의 차이가 발생해 대웅제약의 마진율도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웅제약과 씨어스테크놀로지의 협력 모델은 현재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침투하는 단계를 넘어, 향후 2차 의료기관 및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또 올해 4분기는 연말 건강검진 집중 시기와 맞물리며, 모비케어의 검사 건수가 급증과 함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예상 중이다. 씨어스 관계자는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이번 실적은 의료 AI 시장의 변곡점을 보여준 결과로 기술력과 수익성 두 축을 모두 증명한 사례다.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며 연간 흑자를 확실히 굳히는 한편,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해 의료 AI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11-21 06:18:42황병우 -
조아제약, '7년 적자·자본잠식' 위기…성장판 닫혔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조아제약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 조짐이다. 영업이익은 7년 연속 적자 위기다. 매출액은 600억원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 결손금은 500억원을 넘어섰고 자본총계는 244억원까지 떨어졌다. 자본금(155억원)을 고려하면 자본잠식 임계선에 다가섰다. 자본총계를 늘리기 위해 유상증자 등 자금 조달 가능성도 점쳐진다. 조아제약 매출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2024년 매출은 627억원으로 2018년(631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2021년(576억원) 저점을 찍은 뒤 2022년 689억원으로 회복했지만 반등은 1년 만에 멈췄다.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은 435억원으로 연간 600억원대 유지도 쉽지 않아 보인다. 수익성은 빨간불이다. 영업이익은 2019년부터 적자다. 2019년 4억원으로 시작한 영업손실은 2021년 70억원, 2023년 68억원, 2024년 96억원으로 확대됐다. 올 3분기 누계 손실도 51억원이다. 4분기 반전이 없으면 7년 연속 영업이익 적자가 된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022년 5억원 흑자를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다. 장기간 실적 부진은 재무지표에 직격탄이 됐다. 결손금은 2023년 382억원, 2024년 478억원에서 올해 3분기 516억원으로 더 늘었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388억원 → 286억원 → 244억원으로 감소했다. 자본잠식은 자본총계가 자본금 아래로 내려갈 때다. 현재 조아제약의 자본금은 155억원이다. 자본총계는 244억원으로 잠식선 위에 있지만 현재의 손실 속도를 감안하면 위험권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조아제약은 이익을 내기보다 결손금이 쌓이는 속도가 더 빠르다. 재무 여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어 최소한의 방어선인 자본총계 유지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조아제약이 향후 자금조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상증자,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다양한 방식의 자본 확충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자본잠식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일정 수준의 자금 수혈이 불가피하다는 시각이다. 조아제약은 최근 전직원 10% 가량의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실적 압박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조아제약은 창업주 조원기 회장의 두 아들 장남 조성환 부회장, 차남 조성배 사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 하지만 두 형제가 경영을 진두지휘하는 동안 실적이 후퇴하면서 지배구조 유효성에 대한 회의적 시선도 제기된다. 예전에는 해외사업과 R&D는 조성환 대표, 국내사업은 조성배 대표가 담당했지만 최근에는 조성환 대표가 마케팅 등 전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약국체인 법인도 처분한 것으로 전해진다.2025-11-21 06:14:29이석준 -
'코센틱스', 재수 1년만에 화농성한선염 급여 성공[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휴미라' 이후 10년 만에 등장한 화농성한선염 치료옵션 '코센틱스'가 재도전 1년 만에 급여 확대에 성공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안을 통해 한국노바티스의 인터루킨(IL)-17A억제제 코센틱스(세쿠키누맙)의 화농성한선염(HS, Hidradenitis suppurativa) 급여 기준을 내달(12월)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급여 기준은 ▲진단 후 1년 이상 경과한 성인 ▲2개 이상의 각기 다른 부위에 병변이 있고, 농양과 염증성 결절수의 합이 3개 이상인 경우 ▲3개월 이상의 항생제 치료에도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이다. 코센틱스의 급여 확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노바티스는 본래 2023년 코센틱스의 화농성한선염 적응증 확대 후 급여 신청을 제출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자 자진취하했다. 이후 2024년 유럽피부과학회 연례학술대회(EADV 2024)에서 발표된 유럽화농성한선염재단(EHSF) 가이드라인에서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 및 기존 전신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한 환자의 1차 생물학적 제제 치료옵션으로 코센틱스가 권고되면서 같은해 11월 다시 급여 확대 신청을 제출했으며 재신청 1년 만에 성과를 냈다. 지금까지 화농성한선염 영역에서는 한국애브비의 휴미라(아달리무맙)이 사실상 유일한 치료옵션이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작용기전이 다른 IL제제이며 1차치료제로 권고된 코센틱스는 화농성한선염 관리에서 충분히 유용한 옵션이 될 수 있다. 한편 코센틱스는 중등도~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 10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 SUNNY 연구(SUNSHINE, SUNRISE)를 통해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 연구 결과, 치료 16주차 시점에 약물을 2주마다 투여할 때 코센틱스 투여군의 HiSCR 달성률은 SUNSHINE 연구에서 45%, SUNRISE 연구에서 42%로 나타나 위약군 각각 34%, 31% 대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을 확인했다. SUNRISE 연구에서 약물을 4주마다 투여했을 때도 코센틱스의 HiSCR 달성률은 46%로, 위약군 31% 대비 치료 효과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코센틱스의 HiSCR 달성률은 치료 52주차까지 꾸준하게 개선됐다. 코센틱스는 환자의 통증 개선에도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SUNNY 연구 결과, 치료 16주차 시점에 NRS30 달성률은 코센틱스를 2주마다 투여한 군에서는 39%, 4주마다 투여한 군에서는 36%로 집계됐다. 반면 위약군은 27%에 불과했다. 또 치료 52주차까지 코센틱스 2주마다 투여군의 79.6%, 4주마다 투여군의 72.7%는 질환 악화를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025-11-21 06:00:01어윤호 -
"예스카타, DLBCL서 두각...CAR-T 조기 투입 근거 확보"[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치료에서 CAR-T의 입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예스카타가 국내에서 2차와 3차 치료 모두에 허가되며 기존 표준요법 대비 생존 이점을 입증한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에서 '예스카타(악시캅타젠실로류셀)'의 역할과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예스카타는 지난 8월 ▲1차 화학 면역요법 이후 12개월 이내 재발하거나 불응한 DLBCL 성인 환자 ▲2차 이상 전신 치료 후 재발·불응한 DLBCL 및 원발성 종격동 B세포 림프종(PMBCL)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를 획득했다. 예스카타는 환자 T세포를 채취해 암세포 표면의 CD19를 표적하도록 유전적으로 재프로그래밍한 뒤 다시 투여하는 CAR-T 신약으로, 한국에서 2·3차 치료 모두에 허가된 최초의 CAR-T 치료제로 등극했다. 예스카타는 2021년 소포림프종 최초 승인 후 DLBCL, 백혈병 등으로 적응증을 빠르게 확장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글로벌 매출은 지난해 15억7000만 달러(약 2조원)로, CAR-T 치료제 중 유일하게 연 매출 10억 달러를 넘어선 품목이다. 국내 허가 기반은 CAR-T와 기존 표준치료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한 ZUMA-7 임상3상 결과다. 임상 결과, 예스카타군의 무사건 생존기간(EFS) 중앙값은 8.3개월로, 기존 고용량항암요법+자가조혈모세포이식(ASCT) 기반 치료군 대비 4배 이상 연장됐다. 2년간 질병 진행이나 추가 치료 없이 생존한 환자 비율 역시 예스카타군이 41%로, 대조군 16% 대비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는 고령 환자, 1차 불응 환자, 이중·삼중 히트 림프종 등 고위험군 하위 분석에서 일관되게 관찰됐다. 또 OS 중간 분석에서도 예스카타군은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김성은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의학부 이사는 "예스카타는 지금까지 전 세계 3만1000명 이상의 환자에게 공급됐고, 공정 성공률 측면에서도 안정적 기반을 갖춘 치료제"라며 "급여 등재 신청을 마친 만큼 내년 상반기 공급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전히 높은 재발·불응 미충족 수요…CAR-T 해법되나 DLBCL은 신체를 보호하는 B세포가 통제할 수 없이 성장하거나 증식하는 질환으로, 비호지킨 림프종 중 약 40%를 차지할 만큼 가장 흔히 나타난다. 이 질환은 병기가 빠르게 진행되는 공격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국내 DLBCL 환자 수는 2023년 기준 1만4183명으로 2018년 1만428명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LBCL은 1차 표준요법 이후 치료에 실패하는 환자는 최대 15%이며, 완전관해(CR)에 도달했음에도 환자들 중 25%는 18개월 이내 재발을 경험한다. 재발성, 불응성 DLBCL 환자들은 치료 차수가 늘어날수록 예후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특징을 보인다. 현재 DLBCL 1차 치료에는 단일클론항체를 병용한 항암화학요법인 'R-CHOP(리툭시맙, 사이클로포스파미드, 빈크리스틴, 프레드니손)'이 사용된다. 다만 R-CHOP 요법은 약 절반 환자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나머지 환자는 불량한 예후 인자로 인해 불응하거나 재발한다. 이후 치료에는 고용량 항암화학요법이나 ASCT를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체력 부담이 커 고령 또는 전신 상태가 저하된 환자는 사용하기 어렵다. 실제로 구제항암요법에 반응을 보이는 약 30~40% 환자만 ASCT를 고려할 수 있고, 그중 절반은 이식 후 재발 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다. 현재 2차 치료 이후에는 킴리아, 이중항체, 단일클론항체 등이 사용되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 2차 치료 적응증을 확보한 CAR-T 치료제는 예스카타가 유일하다. 이로 인해 재발·불응 위험이 높은 환자군에서는 가능한 앞단에서 CAR-T를 적용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민기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12개월 이내 재발한 환자에서는 CAR-T 치료를 우선 권고하고 있다"며 “예스카타는 OS 개선까지 확인된 약제로, 좋은 약제는 더 앞단에서 사용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2025-11-21 06:00:00손형민 -
다산제약, 제약업계 진로 고민 고교생 기업탐방 기회 제공[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다산제약은 제약업계 진로 희망하는 지역청년들에게 지역 우수기업 관련 이해도를 높여 진로선택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업탐방을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산제약은 CDMO 시장에서 국내·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고자 자체 핵심 제제 기술 Multi-Stra와 NDMA 저감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국 현지 합작법인 '허이다산의약유한회사'를 설립해 해외 진출에서의 발판 마련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원료·완제의약품 개발·생산 전문기업이다. 이번 기업탐방은 다산제약이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기업 어울림 프로젝트에서 충청남도 관내 우수 강소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진행된 행사다. 지역 청년 인재들이 우수 강소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해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이번 기업탐방은 제약업계 진로를 희망하는 서산공업고등학교(서산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며 "생산본부 제조기술실 김수진 이사가 직접 1·2공장 현장 견학을 이끌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며 제약 제조 현장과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케 했다"고 전했다. 다산제약 측에 의하면 이번 기업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동층 코팅 기술 ▲API 합성 기술 ▲미세 캡슐화 제조 기술 등 다산제약의 DDS(Drug Delivery System) 기술이 적용된 생산 과정을 몸소 체험하며 제약 산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이다. 학생들에게 공장 현장을 안내한 김수진 다산제약 이사는 "이번 탐방을 통해 도내 청년들에게 다산제약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조역량에 대해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의약품 제조현장에서 실제로 무엇이 이루어지는지 생산공정을 보고 듣고 느낀 내용들은 학생들의 취업준비 및 진로탐색에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이사는 "다산제약은 앞으로도 충청남도 및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 청년들이 제약업계에 대한 이해도 및 관심도를 끌어올려 취업난 해소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2025-11-20 17:43:39황병우 -
동화약품, 구형모 베트남 대표사무소장 선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화약품은 구형모 전무를 베트남 대표사무소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구 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홈플러스 창립 멤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삼성테스코와 롯데쇼핑 슈퍼마켓 부문을 거쳐 2002년 CJ올리브영에 합류했다. CJ올리브영 재직 시절 구 소장은 상품운영기획, 공급망관리(SCM), 재무관리, 가맹관리, 전략기획, 글로벌 등 주요 조직을 신설하고 초대 팀장으로서 조직 기반을 구축했다. 2012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해 총경리로 취임하고 현지 영업을 총괄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동화약품은 구 소장을 CJ제일제당의 헬스&뷰티 컨비니언스(HBC) 부문을 현재의 CJ올리브영으로 발전시키고 2017년 1000호점 출점을 이끌어낸 주역이라고 평가했다. 구 소장은 호텔신라 영업마케팅(TR) 부문과 홍콩 'Sun Art Retail Group'의 합작회사인 상해통라상무유한공사 대표이사도 역임했다. 직전에는 K-뷰티 글로벌 진출을 담당하는 'LiNK(Shanghai) Co., Ltd.'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구 소장은 동화약품이 2023년 인수한 중선파마 등 베트남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현재 중선파마는 24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베트남 사업의 성공을 이끌어 동화약품의 해외 진출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5-11-20 17:26:20이석준 -
유영제약, 약가인하·급여정지 처분 취소 소송 패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유영제약이 약가인하·급여정지 취소 본안소송에서 패소했다. 20일 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유영제약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청구한 ‘약제 상한금액 인하 처분 등 취소 청구의 소’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유영제약은 지난해 9월 정부의 약가인하·급여정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유영제약은 2011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요양기관에 의약품 처방과 관련해 23억원 규모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 사건은 2016년 법원 판결로 밝혀졌다. 이에 대한 행정처분은 8년이 지나서야 내려졌다. 복지부는 지난해 9월 해당 사건과 관련해 63개 품목에 약가인하 처분을, 66개 품목에 급여정지 1개월 처분을, 16개 품목에 과징금 부과 처분을 내렸다. 유영제약은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섰다. 당시 유영제약은 “행정처분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지만, 처분 대상 품목 산정기준 등 일부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여러 법적 쟁점이 있어 행정처분 취소 소송 등의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제약은 행정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본안 판결이 나올 때가지 처분의 집행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집행정지 신청도 제기했다.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고, 관련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급여정지 등 처분이 본안 판결 시점까지 유예됐다. 본안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유영제약에 내려진 처분의 집행정지도 해제될 전망이다. 다만 유영제약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하면서 집행정지 신청을 한 번 더 신청할 경우, 법원의 인용 여부에 따라 행정처분이 다시 유예될 수 있다.2025-11-20 15:47:33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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