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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에 2년간 120억원 지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21일 가수 '션'이 공동대표로 있는 승일희망재단의 '루게릭병 환자 요양병원' 건립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건강지킴 따듯한 동행 중증·희귀질환 치료 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국민의힘에서는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이철규·이종성 의원이 참석했고, 정부에선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황순관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이 참석했다.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인 션과 박성자 상임이사, 고재춘 실장 등도 참석했다. 승일희망재단은 루게릭병 환우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재단법인이다.당정은 예산 협의를 거쳐 '희귀질환 치료 및 요양병원 선도 시범사업'으로 재단의 요양병원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그간 여러 복지제도와 지원이 있었지만, 특히 이 부분(중증·희귀질환 환자)에 대한 국가적 보살핌이 소외된 것도 사실"이라며 "병원 건립에 국가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성 의장은 "현재 건축비를 비롯해 필요한 금액이 약 120억원 정도"라며 "구체적인 금액은 협의가 필요하지만 2년에 걸쳐 정부가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유전적 요인을 고려해 희귀질환 환자의 진단·치료 지원을 가족까지 확대하고 희귀질환 관련 건강보험 제도 보완도 빨리 마무리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성 의장은 "'문재인 케어'를 위해 18조원에 이르는 많은 항목을 급여화 해서 시행하고 있는데 정작 꼭 지원해야 할 곳은 사각지대에서 유전적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라며 "내년도 예산부터 이 부분을 챙길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했고, 국회와도 협의해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션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승일희망재단은 2011년부터 루게릭병과 중증·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모금을 진행해왔지만 최근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건비와 원자재비가 급격히 오르고, 기부금은 급속히 줄어들면서 어려움에 부딪히게 됐다"며 "내년 착공 계획인 요양병원에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2022-11-21 16:10:21이정환 -
[뉴트로데팜]연말 의약품 밀어넣기...의료계 집단행동[데일리팜=이혜경 기자] 10년 전, 20년 전 오늘 의약업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머리를 쥐어 짜도 생각나지 않던 과거 '오늘'의 기사를 본다면 '앗! 그래. 그때 이런 일이 있었지' 하며 아련한 기억이 떠오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2002년 11월 21일과 2012년 11월 21일엔 어떤 기사가 '핫' 했을지,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봅니다. 목표 매출 달성...제약회사 전문약에 일반약 밀어넣기 20년 전에는 연말 결산을 앞두고 부진한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약사들의 막바지 밀어넣기 경쟁 뜨거웠습니다. 목표한 매출 달성을 하지 못하면서 주력 전문의약품을 무기로 일반의약품을 끼어 넣기 하는 관행이 많았던 것입니다. 인센티브와 연봉협상, 승진 등을 앞둔 연말에 더 심해진 것입니다. 영업사원들이 직거래 시 마감 달에 약국에서 요청한 반품을 임의로 매출로 처리해 매출 타깃을 채운 후, 반품 분을 다음달로 이월시키는 방식의 영업으로 목표매출을 채웠습니다. 다행인지 요즘에는 20년 전 가열찼던 연말 밀어넣기는 많이 사라진 모양새입니다. 물량 공세로 인한 도매업체의 재고부담은 물론 재고자산 과다로 여신 관련 신용등급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지적되는 등 논란이 일자 제약회사들이 주문 마감을 보름 가량 가량 앞당기는 등 연말 밀어넣기 식 부풀리기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벌여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말 밀어넣기 대신 최근에는 프로모션 마케팅으로 재고를 소진하려는 등의 움직임으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약대 6년제 개편 구체적 움직임 시동 이상주 교육인적자원부 부총리가 약대 6년제 개편을 자신의 임기 내 처리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약사제도발전특별위원회 전문위 관계자는 최근 비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이상주 부총리와 면담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당시 약발특위 전문위는 대선 후보들과 접촉해 약대 6년제 개편을 요구했었습니다. 2002년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약대 학제개편은 2011년 진행됐습니다. 당시 학제가 기존 4년제(1학년 신입학→4학년 졸업)에서 2+4년제(3학년 편입학→6학년 졸업)로 바뀌며 편입시험이 신설됐고, 2021년부터 약학대학은 다시 기존 2+4년제(3학년 편입학→6학년 졸업)에서 6년제(1학년 신입학→6학년 졸업)로 전환됐습니다. 농심, 드럭스토어 '판도라' 이어 의약품 유통까지 지난 2010년 농심에서 운영하는 메가마트가 부산에 드럭스토어 1호점 '판도라'를 낸 데 이어, 2012년 메가마트의 자회사인 뉴테라넥스가 가정상비의약품을 GS25에 납품하면서 의약품 사업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테라넥스는 2001년 설립돼 전국에 총판을 두고 2000여개 약국과 거래하던 테라넥스의 전신으로 지난 2011년 메가마트 자회사로 편입됐었죠. 농심의 '판도라'는 화장품과 약국을 결합한 헬스 뷰티숍인 판도라 약국으로 매장 수를 늘려가면서 한때는 전국 30개 개점을 목표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약국이 없는 형태의 판도라는 유지한 채 약국이 포함된 약국들이 폐점하면서 사실 상 사업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뉴테라넥스는 지난 2017년 남신약품을 인수하면서 농심 계열사가 의약품 유통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노환규 집행부 비대위 구성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서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노 전 회장은 2012년 3월 25일 9년 만에 진행된 간선제 투표에서 58.7% 높은 지지율로 당선, 5월 1일 본격 취임했습니다. 하지만 취임 하자 만성질환관리제, 포괄수가제 시행으로 인한 건정심 탈퇴, 그리고 2013년도 의원급 수가인상 보류를 발단으로 진행된 대정부투쟁까지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있었죠. 결국 의협은 대정부투쟁을 결정했고, 신호탄은 노 전 회장의 일주일 단식이었어요. 의협의 요구사항은 수가결정구조 개선, 포괄수가제도 개선, 성분명처방·총액계약제 포기 약속, 선진국형 진료제도 도입 등으로, 결국 의료계는 비대위를 꾸려 대정부투쟁을 시작했습니다. 2012년 11월 24일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중 7357개가 '주 5일, 40시간 근무 및 토요 휴무'를 실시했습니다. 비대위에서 단계적 휴·폐업을 예고하자 의협과 임채민 당시 보건복지부장관이 만나 협상을 진행하기로 하고, 의협이 선언했던 2012년 12월 5일 의원급 의료기관 전면 휴·폐업 카드는 연장 결정이 났습니다. 하지만 의료계의 집단휴진은 2년이 지난 2014년 3월 10일 일어났습니다. 당시 집단휴진으로 복지부는 노 전 회장 등 비대위 위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진행했었죠.2022-11-21 16:04:00이혜경 -
최혜영 의원 '안성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활성화 간담회[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오후 4시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공도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최혜영 의원과 함께 최승혁 안성시의원, 나경란 안성시보선소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국비지원사업을 통해 2015년 공도 보건지소에서 공도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한 이후 진료기능 수행 불가로 그동안 보건지소에서 실시해오던 일반진료와 예방접종 및 보건증 발급 업무가 중단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대안방안을 논의했다.이런 문제에 대해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나경란 안성시보건소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공도읍 경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 원거리)에는 보건지소 설치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으나, 거리적으로 한계가 있다"면서 "그것보다는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진료기능과 건강증진사업을 병행할 수 있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최혜영 의원은 "농어촌에 비해 비교적으로 의료기관들이 있는 도시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할 지역에 특화된 건강증진사업에 집중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추진은 이해한다"면서 "진료기능 불가로 인해 기존에 받아왔던 일반진료와 예방접종 및 보건증 발급 업무가 중단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하다. 안성시보건소장의 건의처럼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진료기능과 건강증진사업을 병행할 수 있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최 의원은 "필요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수행사업 확대를 위한 법적 개정도 함께 검토하겠다"며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조속히 논의해 공도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2-11-21 15:44:47이정환 -
신약 약가우대 요구에 정부 또 "곤란"…불만높은 제약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혁신형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에 대한 약가우대 정책과 관련해 통상분쟁, 건강보험 재정 등을 이유로 사실상 도입 불가 입장을 유지하자 국내 제약계 곳곳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분위기다.제약계는 혁신형제약기업 인증 대상이 국내 제약사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제약사도 포함되는 점을 근거로 복지부가 약가 우대책 마련에 골몰하기보다는 스스로 지나치게 방어적 태도로 일관한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20일 복지부는 혁신형제약사 약가 우대책, 국산 원료 사용약 약가 우대책과 관련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사실상 도입 불가 방침을 공고히 하고 있다.제약산업 특별법 상 혁신형제약사 약가 우대 조항이 2018년 12월 11일부로 마련됐지만 특정 기업에 대한 지원이 국제통상규범 상 통상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쉽사리 약가우대책을 도입하기 어렵다는 취지다.하위법령 제정에 대해서도 복지부는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도 국제 통상질서에 부합하는지를 따져야 한다며 원론적 입장을 폈다.2016년 7월 7일 발표했던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우대 제도는 이후 2018년 12월 한미FTA 개정 협상 결과 차별적 요소로 인해 삭제된 것을 근거로 하위법령 제정 역시 섣불리 추진할 수 없다고 했다.그러나 국내 제약계는 혁신형제약사 인증 기준이 국내사에게만 국한되지 않는 현실을 이유로 혁신신약 약가우대 제도는 하루빨리 도입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더욱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내 제약산업 근간으로 평가되는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 정책과 관련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해외보다 가격이 비싸 단계적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내사들의 혁신신약 약가우대를 향한 요구는 한층 커진 상황이다.우리나라 정부가 자국 제약산업인 제네릭 가격을 깎는 데만 집중한 채 혁신신약 약가 우대책 마련에는 소극적 태도로 일관 중이라는 게 국내 제약사들의 불만 핵심이다.또 혁신형제약기업은 비단 국내사 뿐아니라 글로벌 제약사도 선정하고 있는 만큼 혁신형제약사가 만든 신약에 대한 약가우대는 국내 제약사에게만 특혜를 주는 정책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실제 현재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제약사 가운데 외국계 제약사는 3곳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한국오츠카가 있다.결국 복지부가 구체적인 약가 우대·보전 방안 없이 제네릭 약가인하 계획만 추진할 경우 국내 제약사들의 시름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국내 제약사 한 관계자는 "신약 개발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 지원하겠다는 정부 답변은 매년 국정감사장에서 반복되고 있지만 신약 약가우대를 위한 장치는 여전히 마련되지 않는 실정"이라면서 "복지부는 약가 우대책은 없고 제네릭 약가인하를 위한 계획만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혁신형제약사 약가우대가 통상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따로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혁신형제약사 인증 명단에는 국내사 외에도 외국계 제약사도 포함된 상황"이라고 피력했다.다른 국내사 관계자도 "국제 통상질서와 건보재정 영향을 검토해 신약 약가우대책을 만들겠다는 답변은 사실상 우대를 안 해주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혁신신약 약가우대가 어렵다면 다른 의약품에 대한 약가 보전책이라도 고민해야 한다. 보전 요구에 대해서도 정부는 항상 반대 기조"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제네릭 약가인하만 공식화하고 여타 다른 의약품의 약가우대나 재평가 유예, 예외 정책 요구에 대해서 응답이 없다면 국내 제약사 입장에서는 불만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면서 "건보재정을 이유로 국산 의약품에 대한 약가우대나 보전을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은 무책임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국회 보건복지위 의원들도 약가 보전책을 매년 요구하고 있지만 원론적인 답변을 반복하는 정부를 향해 더 이상의 주문을 하기 어려워 보인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김민석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이종성, 백종헌 의원은 국내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신약 약가우대 방안 마련을 촉구한 상태다.2022-11-21 14:47:45이정환 -
건보공단, 올해의 SNS 공기업 부문 대상 수상배민구 건보공단 국민소통실장(왼쪽)이 수상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2022 제8회 올해의 SNS' 에서 인스타그램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공단은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 구성과 다양한 소통 이벤트로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캐릭터 인형탈과 사내모델을 활용한 릴스, 실제 사례를 반영한 알기 쉬운 제도 안내 웹툰, 공단의 다양한 활동 실시간 영상 게시로 건강보험 제도와 정책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제공했다는 평가다.공단은 인스타그램 외에도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등의 소셜미디어채널을 통해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혜택과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비대면 시대에 발 맞춘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공단 사이버 홍보관도 구축, 국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도 했다.배민구 공단 국민소통실장은 "공단은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건강보험제도와 건강정보를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며 알기 쉽게 제공해드리고,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언제든지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채널로 거듭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2022-11-21 13:59:11이탁순 -
심평원, AAP 등 일반약 3개 성분도 재고량 공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코로나19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기약 전문약에 이어 일반약 재고량 정보도 매주 공개하기로 했다.일단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스부프로펜 등 3개 진통제 성분이 대상이다.심평원은 21일부터 감기약 일반의약품 84개 품목의 도매상 재고량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지난 8월부터 심평원은 감기약 전문의약품 436개 품목 재고량을 매일 공개하고 있다.심평원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수급이 가장 어려워 도매상 재고량 정보공개 품목 확대를 신속하게 추진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추가 공개가 결정된 감기약 일반의약품은 3개 성분(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84개 품목으로, 해당 유통량의 45%이다. 공개 품목은 공급내역 출하 시 보고비율이 90%이상인 품목이며, 공개 정보는 ▲보유추정 재고량 ▲도매상 수 ▲정보제공에 동의한 도매상 연락처 정보 등으로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국내 유통되는 의약품 공급내역은 약사법 제47조의3에 따라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출하할 때' 보고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일반의약품은 '다음달 말일'까지 보고할 수 있도록 예외하고 있어, 신속한 모니터링의 한계가 있다.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감기약 일반의약품 재고량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므로 해당 약품 출하 시 공급보고에 제약사와 도매상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감기약 일반의약품까지 공개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공급업체에 감사드리고, 감기약 품귀현상이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12월부터는 '감기약 재고 조회 시스템'을 마련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2022-11-21 13:52:56이탁순 -
인슐린 '글라지아' 출시 4년...이상사례 발현율 12.6%[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인슐린 제제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로 국내 출격했던 GC녹십자의 '글라지아프리필드펜(인슐린글라진)' 시판 후 조사 결과 이상사례 발현율이 12.6%로 나타났다.글라지아는 GC녹십자가 인도 바이오콘으로부터 도입한 란투스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2018년 3월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한독이 국내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국내에서 재심사를 위해 GC녹십자가 지난 4년 동안 6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조사 결과, 이상사례의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 없이 12.60%(81/643명, 총 131건)로 보고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하고 의견조회를 거쳐 내년 2월 17일 반영할 계획이다.PMS 결과를 보면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은 없었다. 예상하지 못한 약물이상 반응으로 불면, 전신 건강 상태 악화, 주사 부위 타박상, 소양증이 0.62%(4/643명, 4건) 발생했다.한편 글라지아는 지난 2020년 미국에서 제1·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란투스와 효과·안전성에 대한 동등성을 확인 받고 FDA로부터 신약으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한편 국내 란투스 시장은 오리지널 란투스와 GC녹십자의 '글라지아' 한국릴리의 '베이사글라퀵펜(한국릴리)' 이 3파전을 하고 있다.2022-11-21 11:36:39이혜경 -
복지부장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 방문[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오늘(21일) 오전 10시 50분 대구 동구에 위치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에서 조규홍 장관은 합성 신약과 정보통신기술(IT) 의료기기 분야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재단 현황과 주요 인프라를 살펴보고, 바이오헬스 기업 지원을 위한 재단의 역할과 현장 애로사항과 규제개선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정부는 '바이오& 8231;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미래 성장 유망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세계적 수준의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을 육성하고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는 2008년 특별법 제정에 따라 2010년부터 본격 조성됐다.대구경북재단을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 첨복단지는 98개 전문기업이 입주돼있으며, 5개 센터를 주축으로 신제품·신기술 개발·지원 및 기술이전, 전문인력 양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그간 신약 원천기술 확보와 융복합 의료기기 제품개발을 위한 산학연병 공동연구(747건)와 인허가 지원 등 기술서비스(1만227건)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치매치료제와 초음파 기술 등을 민간에 기술이전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신약·의료기기 전임상 분야와 제조공정 등의 전문인력 양성(총 4832명)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인력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조규홍 장관은 "불합리한 규제혁신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산업육성을 적극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바이오 클러스터가 관련 산업 육성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22-11-21 11:36:15김정주 -
당정, 희귀질환 신약 '예산·정책' 지원 논의 본격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중증·희귀질환 치료제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여당과 정부 움직임이 눈에 띈다.21일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는 국회에서 중증·희귀질환 치료 지원책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연다.중증·희귀질환 전문 요양병원 신설과 희귀질환 신약 의료비 지원에 대한 민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정부·여당이 관련 정책·예산에 반영하기 위해서다.정책간담회에는 성일종 정책위의장, 이철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이종성 보건복지위 의원 등 국민의힘 인사가 참석한다.정부에서는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황순관 기재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장 등이 자리한다.민간에서도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와 상임이사, 실장급 인사가 동석할 예정이다.국민의힘은 예결위 심사를 앞두고 '민생·약자·미래'라는 3가지 핵심축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겠다며 소아·청소년 희귀질환을 다룰 권역별 전문기관 설치, 루게릭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 전문요양병원 신설, 비급여 신약 의료비 지원에 예산 345억원을 증액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여당 정책위가 직접 중증·희귀질환 신약 의료비 지원을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윤 대통령 대선 공약을 이행하는 동시에 민간에서 제기하는 난치질환 신약 접근성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보장이 필요한 곳에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2022-11-21 10:49:26이정환 -
포시가 프로드럭, 특허만료 5개월 앞두고 전격 급여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계열 당뇨병치료제 . 동아ST 프로드럭 제품 개발을 통해 특허를 회피하고 조기 출시를 노리고 있다.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동아ST가 제제 개발을 통해 특허 회피에 성공한 SGLT-2 계열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의 프로드럭이 다음달 1일 전격 급여 등재된다.특허만료를 5개월 앞둔 시점이다. 이달 초 내년 4월 종료되는 물질특허의 존속기간을 회피하는 데 성공했기에 가능했다.복지부는 최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 고시안 행정예고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동아ST의 '다파프로정10mg'이 다음달 1일 새로 등재돼 당뇨병치료제 급여기준에 추가한다는 내용이다. 다파프로정은 지난 8월 23일 허가를 받았다.당시에는 다파프로정의 특허만료 전 출시가 불투명했다. 지난 2월 동아가 포시가의 특허권자인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 진행한 특허소송 2심에서 패소했기 때문이다. 동아는 오리지널과 화학구조가 다른 프로드럭인 다파프로정이 포시가의 물질특허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특허 도전했으나 2심에서 가로막힌 것이다. 1심격인 특허심판원에서 동아 청구대로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심결했었다.이 판결로 동아의 조기 출시 노력도 물거품이 될 전망이었다. 특허만료까지 얼마 남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아는 새로운 특허소송을 통해 이달 2일 특허를 회피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는 포시가 물질특허에 추가된 존속기간 917일에는 동아 제품이 권리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성립된 것이다.이번 인용 심결로 동아ST 입장에서는 다시 조기 출시 길이 열린 것이다.일단 동아는 다음달 1일 급여가 되면 내년 2월 이전 출시를 목표로 내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식약처에는 225개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제품이 허가돼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시장판매 중인 제품은 오리지널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7개 품목 뿐이다. 나머지 품목들은 내년 4월 특허가 만료되기 전까진 판매가 사실상 어렵다.동아가 이를 깨고 홀로 조기 출시에 나서는 것이다. 국내 SGLT-2후발약 가운데 최초이다.다만 특허소송 향방이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현재 특허심판원에서 패소한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소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항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아스트라제네카가 항소 의사를 표시하면 특허법원에서 다시 다퉈야 한다. 특허법원에서 판결이 뒤집어진다면 제품 판매는 접어야 한다. 만일 그전까지 판매한 실적이 있다면 이를 토대로 아스트라제네카가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할 수 있다.하지만 동아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진 않을 거란 전망이 크다. 특허소송에는 적극 대응하지만 결과가 어떻게 되든 시장 선점을 위해 마케팅에 전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실제 동아 내부에서도 특허문제는 해결됐다고 보고 특허만료 이전 조기 출시를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2022-11-21 10:38:3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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